2012 건협대의원총회, 조한익 회장 연임 성공

대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 지난 3년간 공적 긍정적 평가

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마포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2 건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현 건협 회장인 조한익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참석한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됐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 2009년 회장에 선출될 때만해도 건협 내부의 사정들을 일일이 다 알지는 못했지만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이제 잘 알 것 같다”며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건협은 지금까지 검강검진 및 보건교육, 사회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더 큰 활동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기생출 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에 역점을 두고 국내외적으로 의욕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회장 선출에 앞서 전국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은 조 회장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조 회장의 임기 3년 동안 건협이 인력과 시설, 인지도 등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3년간 임기도 잘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조 회장이 지난 3년동안 협회를 운영하면서 강남지부를 크게 발전시키고 많은 지역지부를 신축건립하며 특히 메디체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또 의료진과 시설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임원 선출 뿐만 아니라 감사보고와 2011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결산,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 현황보고 등이 진행됐다.

사업별 추진실적에 대해 건협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 및 강연회 등 639회 실시 ▲근거중심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강화 ▲미브링, 링고 등을 통한 홍보 확대로 인지도 향상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이벤트 실시 등을 주요업무성과로 보고했다.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등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는 의료취약계층 15만 5489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실시하는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검진사업에 있어서는 검진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설확충으로 지역주민사업 실적으 전년 대비 36.2%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축했다.

이밖에도 기생충 관리사업 등 검진의 품질관리 및 조사연구사업, 수단, 캄보디아, 몽골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지원사업, 검진데이터의 학술논문화 등 협회 건강증진사업 연구전문성 강화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