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아름다운 산행’을 실시하고 모은 성금 10,051,370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에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로 기부하였다.
기부금은 울산항만공사가 지난 3일 경남 울주군 가지산 운문령 구간에서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산행’ 행사를 실시하면서 만보기를 착용, 완주미션을 통해 기금을 모은 것이다.
경영지원팀 이루진 과장은 “임직원 산행이 단순히 단합행사로 그치기보다는 조직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기금을 마련해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록하자는 내부제안을 받아들여 개안수술비로 쾌척게 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후원금을 실명위기에 있는 저소득층 9명의 눈 수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