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CPR의 교육과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손 교수가 받은 인증은 미국심장협회에서 발급한 BLS training center faculty와 ACLS training center faculty 등 두 가지. 이에 따라 손유동 교수는 전국 160여개 BLS training site(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강사인 BLS instructor를 교육 및 관리를 맡게 된다. 또 30개의 ACLS training site(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과 이곳에서 활동 중인 200여명의 ACLS instructor에 대한 교육 및 관리, 감독의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인증 받은 BLS faculty는 64명, ACLS faculty는 15명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손유동 교수는 응급의학과 박승민 교수와 함께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한국전문심폐소생술(KALS)'의 교육위원으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CPR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