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6조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 15조3893억원(33.3%)으로 나타났는데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천원(2004년 대비 2배 증가)이었다.
2011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4만1092원으로 나타났고,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 14.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했다.
중증(암)등록환자는 ‘11년 신규로 등록한 인원은 24만6057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1조8316억원이었고, ‘11년 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109만3959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3조9666억원이었다.
보험료분위별 보험료는 9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월 보험료 최고 2만2560원(평균 1만2571원), 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최고 220만원(평균 29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요양기관수 8만2948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 동안 7만6천여개에서 약 6천개소가 증가했는데 2007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치과의원(12.9%), 의원(6.5%), 종합병원(5.4%), 상급종합병원(2.3%)순이었다.
의료인력은 15만6423명으로 2007년 13만4821명 대비 16% 증가했는데 의사(20.2%), 한의사(19.3%), 치과의사(12.1%), 약사(7.6%)순으로 나타났다.
단일상병기준으로 2011년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으로 502만명이 2조3045억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 뒤를 이어 ‘만성 콩팥(신장) 기능상실’ 1조1733억원(12만명),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1조512억원(186만명)순이었다.
2011년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090만9천명으로 건강보험적용인구 4929만9천명, 의료급여 인구 172만7천명이었다. 직장적용인구는 3만3257천명(건강보험 적용인구의 67.5%).
가입자 1인당 부양률은 직장 1.48명, 지역세대원 1.03명이었으며, 사업장수는 2004년 54만8714개소에서 2011년 106만8188개소로 2배 증가했다.
보험료부과액은 32조9221억원으로 전년대비 15.7%가 증가했는데 직장보험료 26조1416억원, 지역보험료 6조7806억원이었다.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보험료는 7만8822원으로 직장가입자 월평균 8만2802원, 지역가입자 월평균 7만2139원으로 나타났다.
보험급여비는 35조8302억원이며, 세대당연간 급여비는 171만원, 1인당 연간급여비는 73만원이었다.
한편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을 제외한 2011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 보험료는 67만72원으로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보험급여비는 72만9262원이 지급되어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9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