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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2개 시·도의사회장-전의총, 박근혜 지지선언

“100만원 상한제 등 현실성 없어…올바른 목소리 낼것”



전국 12개 시·도의사회장과 전국의사총연합이 1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공개지지선언을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등 전국 13명의 공동대표가 주축이 된 7070명의 의사모임 ‘미래의료포럼’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선언을 하면서 국민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빈곤층 지원을 위해 박근혜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미래의사포럼은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통합당의 의료공약에 대해 의료현실을 외면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될 매년 10조원 이상의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짐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에 대한 급여화는 5조원이 넘는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의료수요증가에 대한 의료인력 및 인프라 확충은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미래의사포럼은 박근혜 후보의 보건의료공약 중 ‘4대 중증질환 국가 보장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우선 지원’은 선거를 앞둔 일회성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이라 판단하며, 박근혜 후보와 함께 적정수가 반영을 통한 과잉진료방지, 진료시간확대 등 국민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증질환에 대한 국민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의료빈곤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박근혜 후보와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에 지지선언을 한 미래포럼의 공동대표는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강대식 전국의사총연합대표, 고광송 서울시25개각구의사협의회장,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 김성원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배순희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백승찬 울산시의사회장,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정능수 경상북도의사회장,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