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 충혈되면서 눈속 이물감과 고통이 따르는 최근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각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이 경기도내 중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최근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각결막염 환자인 학생들이 수원과 성남 등 도내 중학교에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등교 중지나 격리수업 등이 잇따르고 있다.
수원 동성D중학교는 이달 들어 98명의 학생이 이 눈병 증세를 보여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오산 O중학교도 지난달 29일 1명의 학생이 이 눈병 판정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급속히 확산, 30여명의 학생이 귀가조치를 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