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 됨에 따라 9월 말부터 전국 보건소에 백신공급이 시작된다.
조달청은 질병관리본부가 요청한 독감백신 228만㎖(456만명 접종 분량)에 대한 공급계약을 최근 8개 백신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내주부터 11월말까지 백신을 공급 받아 전국 보건소에 배정할 계획이며, 보건소용 백신 물량중 70%를 10월말까지, 나머지는 11월말까지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백신 제조업체들과 협상을 벌여 백신 공급 단가를 지난해에 비해 6.7% 인상된 1㎖당 8180원으로 결정했다.
전국의 지자체들은 조달청의 이런 백신 공급 계획에 의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의 경우 10월 초부터 관내 5개 보건소를 통해 노인 9만9900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한후 추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로접종을 실시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