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공석인 원자력의학원장직 임명 서둘러야

보건노조, 중요한 시점에 사업추진 차질 우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직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것과 관련, 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에서 임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조직 개편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미래창조과학부내에서 유일한 진료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 됐지만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임기가 지난 3월 만료되고, 후임 의학원장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보건노조는 미래창조과학부 출범과 함께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이며 지속적인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관의 새로운 출발이 지연돼 사업수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 지연 등으로 후임 의학원장 선출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하지만,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된 지금도 의학원장 선출 일정이 진행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

보건노조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독립출범에 걸맞는 지원과 연구기능과 진료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다.

또 한국원자력의학원 노사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 50년간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병원 건설비를 자체부담하며, 임금을 반납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원자력의학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원자력의학원의 국가적·사회적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