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의 병원장 부부와 딸이 영화 '웰컴투 동막골' 흥행 성공 덕분에 대박을 떠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과 그의 부인이며 출판사 '열음사'. '수도약품'의 대표인 김수경씨, 뉴욕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화 '러브러브'를 감독했던 이원장의 딸 이서군씨가 '웰컴 투 동막골'을 제작한 '필름있수다'(법인명칭 '디지털수다')의 지분 60% 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
'웰컴 투 동막골'은 개봉 7주차인 지난 21일까지 전국관객 740만명을 동원했으며, '필름있수다'가 제작한 또 다른 영화 '박수 칠 때 떠나라'도 250만명을 동원 함으로 180억원 정도의 수익을 제작사가 얻어 제작비 등을 빼고나면 70억원 정도의 순수익이 예상된다는 것.
한편 수도약품은 김 대표, 이 원장, 아스텍창투 등 특수관계인 5인이 지분 49%를 갖고 있으며 최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