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비뇨기과 배권호 전공의가 쓴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SCI-E급 소아비뇨기과 저널인 ‘Journal of Pediatric Urology’ 11월호에 채택돼 발간되었다고 7일 밝혔다.
저널에 게재된 “Inguinal approach for the management of unilateral non-palpable testis: Is diagnostic laparoscopy necessary? - 교신저자 비뇨기과 박재신 교수, 공저자 비뇨기과 신홍석, 정현진 교수(비촉지 정류고환에서 진단 목적의 복강경 검사가 필요한가?)”라는 논문은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잠복고환의 치료에 관한 논문으로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비촉지성 잠복고환에서의 소아 복강경의 적절한 사용에 관해 연구한 논문이다.
연구결과 진단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복강경검사는 일측성 비촉지 정류고환에서는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배권호 전공의는 “먼저 연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비뇨기과 박재신 교수님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진료 및 연구, 학술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병원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