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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원들의 영리화 반대의지 표명 환영

파업이 수가인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

“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맞서 진정성 있는 모습과 자세를 보이기를 바란다.”

4일 5개 보건의료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의사협회가 지난 2월 18일 야합을 반성하고 앞으로 의료영리화를 진정으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의사협회의 투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영리화에 맞선 의협의 투쟁에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것이다.

5개 보건의료단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다.

5개 단체는 “만약 계획된 의사파업이 지난 2월 18일 의정야합처럼 의료영리화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삼고 수가인상 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국민들과 우리 의료인들은 결코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이라고도 경고했다.

정부측에는 “의료인들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여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범 국민적 보건의료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문제 전반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의 투표 결과 총파업 결정에대해서는 “의료영리화와 수가인상을 맞바꾼 2월 18일의 정부와 의사협회의 야합을 의사협회 회원들 스스로 거부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총파업에 엄정 대처하겟다고 한데 대해서는 “현재 의료영리화를 추진해 국민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려 하는 것은 바로 정부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