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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협, 29일 간협 결의대회 동참 결의

15일 마지막 정기이사회…의정합의 철회 등 요구키로


대한치과의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는 29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의정합의 철회 등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결의대회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화)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8대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29일(화)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치협의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임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할 예정이다.

간협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이번 1단계 투쟁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로 원격의료, 영리자회자,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 내걸기, 검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고 빠르면 5월 중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하는 궐기대회와 보건의료계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로드맵을 정해놨다.

이날 이사회는 또 지난 4월 10일 치협 학술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를 29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하기로 결정하고 자구수정을 전제로 회칙을 승인했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경북지부에서 올라온 회칙 개정안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의 회칙 개정안을 꼼꼼하게 논의했다.

이사회 보고사항으로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대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현황 분석 및 진로 다양화를 위한 제언 연구용역 결과, 제5대 치의학회장 선출, 직원 인사발령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진 각 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사들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공식적으로 마지막 이사회 사회를 맡는다. 다음 주 지부장회의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28대 집행부 임기를 마감하게 된다. 부족한 회장을 만나 3년동안 수고가 너무 많았다”며 “치밀한 총회 답변 준비와 간호협회 결의대회 참가 등 마지막까지 강하고 일 열심히 하는 집행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