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로슈진단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IFCC는 1954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진단검사 분야 학회로, 100여개 국가의 진단검사의학 및 임상화학 분야 전문가 약 3천명이 모여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대회다. 이번 제24회 IFCC는 ‘가치 기반의 진단검사의학(Value-based Laboratory medicine)’을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제18회 IFCC가 2002년 일본에서 진행된 이후 20년만에 다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의료계에 갖는 의미가 크다. 로슈진단은 이번 학회에 ‘We Care. We Lead. We Lead because We Care’를 테마로 참여해 최신 진단 솔루션 장비들을 소개하고 각 제품과 관련된 의학적 정보를 담은 다양한 강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로슈진단 부스는 ▲로슈 통합 검사실, ▲로슈 디지털 진단, ▲현장검사, ▲의학적 혁신 4개 구역으로 나뉘며, 각 구역별로 로슈진단의 다
2022-06-28 09:58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 치료를 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Philadelphia chromosome-positive chronic myeloid leukemia, Ph+CML) 성인 환자 치료제로 지난 9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악성 혈액질환으로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점차 진행되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비장비대 및 빈번한 감염과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는 TKI가 사용되는데 불내성 또는 내성으로 인해 치료가 제한될 수 있고 치료 차수가 길어질수록 실패율이 증가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차 치료 환자군의 최대 70%가 2년 이내에 주요 분자학적 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MMR)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TKI가 ATP 결합부위의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이 발생할 가
2022-06-28 09:5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9배 늘어난 9896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3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777명, 해외유입 사례는 11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89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3만9319명(해외유입 3만479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72명, 인천 502명, 경기 2583명으로 수도권에서 55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684명, 대구 460명, 광주 129명, 대전 221명, 울산 269명, 세종 52명, 강원 318명, 충북 221명, 충남 321명, 전북 286명, 전남 309명, 경북 340명, 경남 637명, 제주 85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90명(13.2%)이며, 18세 이하는 1904명(19.5%)이다. 6월 28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3만919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4547명과 비수도권 3672명을 합해 총 8219명이다.
2022-06-28 09:57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료 통합, 정제의 품질관리 원칙과 과정을 정리한 ‘보건의료 역학 및 임상자료 품질관리 가이드북’이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 보건의료분야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역학 및 임상자료 품질관리 가이드북’을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품질관리 가이드북은 역학 및 임상연구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설문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사례를 예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설문 자료에 대한 통합부터 정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품질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품질관리 원칙에 대한 실무적 예시와 오류 검출 스크립트를 수록해 이와 유사한 역학 및 임상자료 품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은 “본 가이드북이 보건의료 데이터 품질관리 안내서로써, 관련 임상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06-28 09:31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국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 및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XSPe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XSPect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현황을 조명하는 한편,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경험한 조스파타의 효과를 토대로 최신 데이터와 지견들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페렐만의대 알렉산더 펄(Alexander. E. Perl) 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코트니 디나르도(Courtney D. DiNardo)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세의대 혈액내과 장지은 교수가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구제 화학항암요법 치료 전략(FLT3 mutated AML and chemotherapy
2022-06-28 09:31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오는 7월 1일(금)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6월 27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본관 1·2층 로비에서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928년 도립대전의원을 뿌리로, 우리 지역에 의과대학을 세워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으로 1972년 7월 1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84년 현재 위치인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에 신축 건물을 완공해 중부권을 넘어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대전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은 1972년 개원 당시 열악했던 보건의료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충남대학교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다섯 개의 테마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새로 수집된 사진으로 구성해 병원의
2022-06-28 09:31대원제약(대표 백승열) 뉴베인의 신규 광고영상이 지난 3월 론칭 후 유튜브 영상 200만뷰를 돌파했다. 3월 3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에어를 시작한 뉴베인의 ‘아픈 다리에 새 루틴’ 광고영상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인 김재화를 모델로 발탁해 광고 론칭부터 관심을 모았다. 광고 마지막에 등장한 김재화는 특유의 호탕하고 건강한 매력을 바탕으로 알약 대신 액상으로 된 정맥순환장애 개선제를 찾으며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평소 다리 통증을 느끼기 쉬운 직업군인 축구선수, 골프선수, 스튜어디스 등으로 분장해 약국에 등장한다. 이 후 “액으로 주세요, 흡수 빠른거!”라는 대사를 통해 뉴베인액의 가장 큰 특징인 짜먹는 액상형 파우치라는 점이 잘 전달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김재화가 출연하는 씬 외에도 재미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어 대중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광고 전반에 흐르는 ‘새루틴송’은 마이클 자거 밴드의 ‘Let’s All Chant(렛츠 올 찬트)’로 198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한 디스코 장르 대표곡이다. 뉴트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과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일으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로 자리
2022-06-28 09:31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부작용 발생률이 다른 스타틴 제제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IF:9.9, 심혈관당뇨학)’ 5월 23일자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LDL-C(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를 낮춰 주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서원우 교수 연구팀은 '국제표준 공통데이터모델(CDM)‘를 활용해 국내 10개 대형병원, 고지혈증 환자 1460만 5368명의 임상 데이터로 연구를 진행했다. CDM은 여러 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높은 수준의 임상 근거를 제시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방법이다.연구는 이전 스타틴 제제 복용 이력과 당뇨병 병력이 없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5.7% 미만인 18세 이상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투여군을 △피타바스타틴 2·4㎎ △아토르바스타틴 10·80㎎ △로수바스타틴 5·20㎎으로 나눠 치료제 복용 180일 이후의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전체적으로,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의 당뇨병 발생…
2022-06-28 09:30씨젠이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인 ‘NovaplexTM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 씨젠은 지난 20년간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통해 신속하게 ‘원숭이두창’만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세계 50여개 국가로 확산됐고, 지난 22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원숭이두창이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며 정부 등은 감시와 접촉자 추적, 진단 검사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이며, 특히 어린이나 면역저하자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원숭이두창’은 치료제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사용하는 경우 효과가 크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이르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을 감안해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PCR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2022-06-28 09:30GC셀이 R&D 차세대 신무기를 공개했다. GC셀(대표: 박대우)은 최근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CT205A’(CD5 CAR-NK)’를 자사 파이프라인에 추가 했다고 밝혔다. ‘CT205A’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을 활용한 ‘CT205A’는 자가 CAR-T치료제와 비교해 제조공정이 효율적이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T세포 림프종은 B세포 림프종 대비 치료옵션이 거의 없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T세포 림프종의 표준치료법으로는 CHOP (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lone)과 같은 병용화학요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질병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1차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우 생존기간이 약 5.8개월(중앙값)로 예후가 좋지 않다. 현재 상업화된 대체 치료옵션으로는 일부 T세포에 발현하는 CD30을 표적하는 '항체약물결합체(Antibo
2022-06-28 09:30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28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의료전문가 전용 가상현실 플랫폼인 ‘메타버스 암젠타운(Metaverse AmgenTow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암젠타운’은 암젠코리아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인 ‘스마트암젠(SmartAmgen)’ 사이트에 마련된 의료진 대상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3차원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암젠의 의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메타버스 암젠타운을 통해 의료진은 실제 세미나 현장에서 암젠 부스에 방문한 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고유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현실 안에서 동료 의료진과 긴밀하게 상호작용 함으로써 암젠의 다양한 의학정보에 대한 깊이있는 접근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암젠타운은 ▲제품별 부스 ▲웨비나홀 ▲암젠온 미팅룸 ▲개별 미팅룸 ▲게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별 부스에서는 암젠코리아가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 및 관련 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웨비나홀에서는 최신 의학 정보와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실시간 웨비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암젠타운에서는 올해 3월 출시한 의료전문가 맞춤형 전문 디테일링 서비스인 ‘암젠온(AmgenON)’도
2022-06-28 09:09셀트리온은 오미크론 변이 이후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전략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는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관련 기술도 확보해 왔다. 다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전세계 확산과 백신처방 확대로 코로나바이러스의 풍토병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기관들이 요구하는 임상 3상 환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규제기관들은 본격적인 엔데믹 진입에 발맞춰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지양하는 등 임상 환경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고위험군이 아닌 표준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서 병원성 약화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규제기관들의 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급변하고 있는 국제적인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고려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칵
2022-06-28 09:05응급실에서 반복되는 도를 넘어선 응급의료 방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처벌과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의사가 낫으로 목 부위를 피격당해 응급수술을 받았던 사건에 이어, 24일 부산에서 또 다시 응급실 방화 사건이 발생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 47명이 대피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방화를 저지른 60대 남성은 환자의 보호자로서 음주 상태로 병원에 찾아와, 역시 음주 상태였던 환자(아내)의 진료가 늦다며 불만을 표시하다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바닥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 병원 내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다행히 큰 피해 없이 5분 내에 진화가 이뤄졌지만,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며, 응급실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11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방화를 저지른 남성은 2~3도 화상을 입어 치료 후 입원 중이다. 사실 응급실 난동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모든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을 뿐, 응급의료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났다. 2019년 기준 경찰청이 공개한 한 해동안 발생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은 698건에 달했다. 이후의 결과를
2022-06-28 05:50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4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정상적인 진료절차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 응급실에서 방화를 시도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생명을 위협한 사건과 관련,27일 성명을 통해 “응급상황으로 이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익적 장소이자 병원의 가장 위급한 공간인 응급실 내에서 고의적인 방화사건을 일으켰다.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다행히 병원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소화기 등을 이용해 신속히 진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해자는 방화 3시간여 전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실 환자(부인)의 보호자로서 내원해 환자를 빨리 치료하라면서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조치 됐음에도, 인근에서 인화물질을 준비해 와 수백 명이 있는 응급실 입구에 방화를 저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응급실은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산소공급장치 등이 있어 폭발과 인화의 가능성이 지극히 높은 시설이며, 통상 급성기 병원의 1층에 위치해 대형 재난에 매우 취약하다. 의협은 “이번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중대한 위해임과 동시에, 응급실 환자를 포함한 불특정 다
2022-06-28 05:45특허와 제네릭으로 인해 많은 이슈가 있었던 항응고제 시장의 성장이 2022년 1분기 대비 4월, 5월의 성장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지난 5월까지의 원외처방 실적에 의하면 항응고제 시장을 대표하는 4개 제품의 매출은 4월에 185억원, 5월에 1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 달 동안 37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분기 매출인 570억원의 65.7%를 차지한다. 항응고제 시장의 39%를 차지하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4월과 5월 모두 각각 73억원으로 총 146억원을 기록하면서 자렐토에 순위를 내줬다. 그러나 매출의 66% 이상을 달성한 만큼 성장률은 뒤쳐지지 않고 있다. 특히 릭시아나는 27일 대한부정맥학회의 NOAC 사용 지침에서 고령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 뇌졸중 예방 옵션으로 권고된 만큼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릭시아나는 제네릭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에스티 등 4개 제약사에서 제네릭 제품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이어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4월 57억원, 5월 56억원으로 두 달 동안 1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항응고제 시장에서 엘리
2022-06-28 05:40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요양병원·시설 관련 집단 및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취약시설 내 사망자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요양보호사 지원체계 마련 및 수가 지원 등의 업무 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지원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연구진이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경북권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주간 건강과 질병·제15권’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취약시설 현장 방문을 통한 위험 요인을 평가해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대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분석 결과, 2022년 1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 138만4631명 중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만4947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1~4%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032명(39개소)으로 1개소당 평균 129.0명이 발생했으며,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체 2만9376명(44
2022-06-28 05:35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세계임상화학회(IFCC)’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세계임상화학회는 100개국 이상의 임상화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 약4000여명이 모인 학회로, 녹십자 그룹 4개사, 지멘스 헬시니어스, 애보트등 진단과 관련한 50개 회사들이 참여했다. 세계임상화학회가 열리고 있던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학회과학 세션, 교육워크샵 등 많은 세미나들이 마련됐다.…
2022-06-27 17:17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2년 06월 27일 (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해외 제약·화장품 인허가 및 규제, 수출입 현황 등 정보 공유 / 원료의약품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보 및 정책 교류 / 한국 제약·화장품 산업 해외 홍보 및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교육·인력양성, 전문가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제약·화장품 분야 ESG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는 협회와 진흥원 간 상호 전문성을 통해 제약·화장품 산업의 진흥 및 해외 진출 지원으로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밝혔다.
2022-06-27 16:40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 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사노피에서 백신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와 조인식 전무 등 사노피 관계자 3명과 만나 글로벌 백신 R&D 트렌드 및 한국 백신 산업 성장을 위한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국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백신업계와 한국 정부의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사노피의 선구적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백신 개발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R&D협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감염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하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보건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사노피는 30년 이상 한국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발전에 기여해온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이다. 사노피는 자사의 혼합 백신 헥사심(Hexaxim), 펜탁심(Pentaxim
2022-06-27 16:3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된 아바미스는 국내 판매 1위(IQVIA DATA 기준)의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로,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며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다양한 과에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아바미스의 주요 성분은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미분화) 0.05g’으로, 비강 내에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기 쉬운 디바이스 형태로 돼있으며 120회 분무 가능한 용량이다. 한번 투여 시 개선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점도 높은 편의성으로 꼽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및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양사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아바미스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과 더불어 의료진들에 기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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