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4일, 박태근 회장이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태근 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치협이 오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하며, 현재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중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자율징계권 확보 등 핵심 정책 4가지를 치과계 주요 현안으로 강조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자율징계권 확보와 관련 “최근 건보공단에서 특사경 제도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원래는 그 이전에 먼저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율징계를 통해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위반행위를 치과의사 스스로 모니터링해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국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
2022-01-26 12:31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 탈모 진료 현황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2020년 23만 3194명으로 2016년 대비 10%가량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20년 387억원으로 2016년 대비 44%가량 증가했다. 탈모는 많은 사람의 고민 중 하나로 최근 여러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에 대한 공약을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환자수와 진료비 대비해 기존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목포대학교 약학과 박진우 교수 연구팀 및 바이오빌리프(대표 구교탄)와 공동 연구를 통해 특수 고안된 혼합 용매를 이용한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 BIM)’ 국소 제제의 탈모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Preparation of topical bimatoprost with enhanced skin infiltration and in vivo hair regrowth efficacy in androgenic alopecia)을 최근 발표했다.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 BIM)’는 본래 안압 감소작용이 있어 녹내장 치료제로…
2022-01-26 12:25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소화성궤양용제 ‘넥시움’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 ‘ID: NEXT 22’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넥시움은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 계열의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및 소화성 궤양 등의 치료제다.일동제약은 지난해 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넥시움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성 궤양의 치료와 항궤양용제 사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좌장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자리하고, 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첫 번째 강연에서 ‘GERD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김도훈 교수는 GERD의 임상적 특징과 처치, 관련 약물들의 특성 및 사용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김 교수는 GERD 환자들의 입장에서 장기 사용에 따른 안전성, 증상 및 재발에…
2022-01-26 12:25오미크론 대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2743명, 해외유입 사례는 26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30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 2983명(해외유입 2만 423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20명(치명률 0.87%)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046명, 2차접종자 2만 8855명, 3차접종자 24만 50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9만 4919명, 2차접종자수는 4387만 8415명, 3차접종자수는 2578만 7293명이라고 밝혔다.
2022-01-26 11:03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세네릭스(대표 김봉철)와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Albumin-RBP)의 융합단백질’ 기술에 대한 대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1월 2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세네릭스 김봉철 대표이사, 김동식 이사, 조현진 이사가 자리했다. 이날 기술이전이 진행된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단백질’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로, 장기 이식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융합단백질은 성상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해 약효의 증대와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췌장, 폐, 신장 등에 분포되어 있는 성상세포는 활성화 되면 근섬유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 기질이 과도하게 발현, 축적되어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이 섬유화되면 간경화, 간암, 만성췌장염, 췌장암, 폐섬
2022-01-26 10:57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이 메타버스 가상병원에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그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병원은 지난 20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쌀 60포대(20kg, 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이경숙 간호부장, 최종길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에서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으로 이뤄졌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내 가상병원에 상품 사진, 소개 등을 올려두고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이 접속해 아바타로 자유롭게 상품을 둘러보며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물품 주문은 메타버스 내 채팅, 전화 등으로 연락 후 계좌이체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바자회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간호부 주관 하에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귀금속, 주방용품 등 230여가지 상품과 교직원 가족기업 12개 업체의 상품인 떡, 양말, 쌀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 총 수익금은 약 350만원(물품판매 수익 및 기부금)으로 본 후원행사에 전달된 쌀 60포대 구입에 사용됐다. 메타버
2022-01-26 10:57대한암협회(이하 암협회, 회장 노동영)는 지난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창립 이래 처음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암협회’에서 생중계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폐암 경험자 등이 패널로 나서 폐암 정보 접근성과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한국폐암환우회 이건주 회장과 국제폐암연맹(Global Lung Cancer Coalition), 유럽폐암협회(Lung Cancer Europe) 등 국내외 폐암 환우회도 영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암협회가 폐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암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함께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영상 인사말 이후 이어진 첫 세션 △’폐암, 진단받다’에서는 폐암 환자들의 진단 및 진단 이후 치료 정보 탐색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와 결과 함께 폐암 진단 4년차 김미영 씨가 자
2022-01-26 10:56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2019년 처음 도입했다. 2019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연구 및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서울에서 유일하게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센터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임상의와 기업을 매칭한 공동연구회를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임상의 자문, 전임상·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을 통해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실용화 활성화 및 병원 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해 98개 기업의
2022-01-26 10:56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민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지원 사업’에 동참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구에 겨울 이불 245채(1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총 50가구에 자동가스차단기(400만원 상당) 설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은 25일 2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부평6동(온누리상품권 1,000매)△부평2동(온누리상품권 455매)△부평3동(250매)△부개1동, 일신동(온누리상품권 각 200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작지만 후원 물품과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6 10:56암젠 (AMGEN)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한 기술을 가진 3개사와 손을 잡았다. 암젠은 이번 연구 개발 협력들을 통해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NA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치료제’ 개발 시작 암젠은 올해 1월 11일,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 이하 아라키스)’와 새로운 ‘RNA 분해 저분자 치료제(small molecule drugs)’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제는 핵산분해효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RNA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각 보유하고 있던 RNA 플랫폼을 통합, 활용할 예정이다. 암젠의 RNA 플랫폼으로는 다중특이적 분자를 식별하고, 이 분자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광범위한 세포 메커니즘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아라키스의 rSM 플랫폼은 RNA 표적 저분자 물질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에 목적
2022-01-26 10:55휴젤의 유럽 진출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1분기 유럽을 향한 첫 선적이 이뤄질 전망이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HMA(Heads of Medicines Agencie)는 유럽 각국 의약품안전관리기구 연합체로 유럽 진출을 위한 허가 절차 시 해당 절차를 주도하는 주관 기관(Reference member state, RMA)이 결정된다. 휴젤의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절차는 독일 식약처(BfARM)가 주도, 심사를 통해 허가 승인 권고 결정을 받게 됐다. 이번 결정을 토대로 올해 2월 초부터 각국 의약품청에 레티보에 대한 판매 허가 승인 신청(National phase)에 돌입, 유럽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현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5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비롯해 승인이 진행중인 유럽 11개국 및 기타 국가 진출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개별 국가 승인 후 1분기 내 유럽향 첫 선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2022-01-26 08:58비급여 보고제도를 두고 복지부와 의료계의 협의가 계속되는 와중에 지난 1일 건보공단이 비급여관리실을 신설하자 의료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를 불식하고 의료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검토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비급여 보고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신년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현재 비급여 보고 의무화 관련 고시는 마무리 되지 않았고 비급여 관리를 건보공단이 주도한다는 확정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계와 복지부는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제도 도입에 따른 고시 예정으로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비급여보고제도도입 추진단(TF)을 비급여관리실로 정규 조직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급여 보고 제도는 의료법 개정으로 지난해 6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올해 시행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급여상임이사는 “보고제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시스템구축 등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고시 개정의 큰 방향이 결정됐
2022-01-26 06:00임인년 시작 첫 달, 제약∙바이오사와 의료기기∙진단 회사들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사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의하면 이 달 중에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의약업계는 5곳 확인됐으며, 제약사 중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LG화학, 바이오사 중에서는 브릿지바이오, 의료기기∙진단업체 중에서는 이오플로우와 씨젠이 기업설명회에 나섰다. 특히 이 달 중순 LG화학과 씨젠, 이오플로우는 글로벌 기업설명회라고 할 수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면서 각 회사들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개한 기업설명회 자료에 의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은 동아에스티의 건선,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매, 과민성 방광, 2형 당뇨병 적응증 약과 에스티팜의 AIDS, 대장암 적응증의 약이다. 이 중 건선 적응증을 바탕으로 한 동아에스티의 ‘DMG-3115’는 유일하게 글로벌 3상 중으로 Meiji seika Intas를 파트너로 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 치매약 ‘DA-5207’과, 2형 당뇨병약 ‘DA-1241’, 에스티팜의 AIDS 약 ‘STP0404’, 대장암약 ‘STP1002’가 지
2022-01-26 05:50국내 제약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빅파마를 배출한 스위스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바젤 투자청과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BASELAUNCH)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주정부가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기존 바젤론치 프로그램이 스위스 로슈, 미국 존슨앤존슨과 같은 빅파마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투자 및 육성하는 방식이라면, 협회와 바젤 투자청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수의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유럽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이번 맞춤형 바젤론치 프로그램에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5개사가 참여한
2022-01-25 16:10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비인후과가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후 200례의 수술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 부비동 내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축농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2017년 기준 218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세 이하 소아의 발생률이 23.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은 축농증 치료법으로 약물 및 수술적 치료 모두 고려할 수 있지만, 안면과 코 주위 부비동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어린이는 축농증 수술 결정에 매우 신중한 편이다. 다만 수개월간의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축농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안심하고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 바로 축농증 풍선확장술이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출혈과 통증이 적어 노약자 및 소아, 임신부에게까지 치료법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정상 구조물을 제
2022-01-25 14:19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박흥진 교우(의과대학 82학번)로부터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받았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박흥진 교우와 아내 김나미 교우(가정교육 83학번), 아들 박세준 교우(임상병리 10학번)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이승훈 의무기획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속편한내과의원을 운영해 지역민들을 위한 인술을 펼치고 있는 박흥진 교우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난 곳이자 아들의 학교인 고려대는 내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난 2012년부터 모교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박 교우가 그간 전달한 장학·발전기금은 3억 원이 훌쩍 넘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경기 서남부 대표 의료기관인 안산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박흥진 교우는 “나눔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은 삶의 큰 원동력이며, 소중한 가족들과 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전달되는 정성이 의료원과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기관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2022-01-25 14:19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형 옥외현수막을 제작해 회관건물 외벽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 옥외현수막은 가로 12미터 세로 12미터 크기로,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특히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현장간호사의 사진을 넣어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담아냈다. 이어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는 문구를 현수막에 넣어 대형 옥외현수막 하단에 게시했다. 하단 현수막에는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 및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아 개발된 엠블럼을 넣고, 영문 시그니처 ‘Nursing Korea!’도 새겼다. 엠블럼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종식되지 않음에 따라 그 의미와 정신을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2022년으로 연도를 변경했다. 이번 대형 옥외현수막은 간호법 제정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증진 시키려는 간호사들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OECD 가입국 33개국에서 운영 중인 법안으로 제정 필요성과 그 효과성이 입증됐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간호법이 없다”며 “거대 여야 대선후보자 모두와 여야 3당까지 간호
2022-01-25 14:06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8000명대를 넘어섰다. 일주일 전(18일, 5805명) 대비 3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3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1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57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9979명(해외유입 2만 396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 사망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88명(치명률 0.88%)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1513명, 2차접종자 4만98명, 3차접종자 29만471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8만 4039명, 2차접종자수는 4384만 7168명, 3차접종자수는 2554만 2852명이라고 밝혔다.
2022-01-25 10:36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이진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화명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감사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이사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13명을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리버사이드호텔 지하1층 노벨라홀에서 개최된다.
2022-01-25 10:02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가 서울대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 이하 목암연구소)와 함께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AI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및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물질 스크리닝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협약에 따라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는 서울대 AI연구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위해 서울대 다양한 학과 교수진 및 실험실로 이뤄진 AI 연구센터가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목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구 조직과 제약기업
2022-01-2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