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제도 확대·강화 방안과 병원약사 인력기준 및 교육 확대 필요성이 제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0일 온라인으로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김대진 정책이사는 “전문약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 실현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인센티브 부분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전문약사 행위 수가책정 등 직접보상 방안도 있겠지만, 수가가 아니더라도 건강보험사업비를 활용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고, 전문팀 의료수가 책정이나 전문약사를 전문병원 지정 요건이나 의료질 평가에 포함하는 방식 등으로 전문약사 활용도와 정책 인센티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공공병원에 병원약사를 일정 수 이상 배치하는 노력들을 통해 공공병원에서 전문약사들이 환자중심 약물관리 서비스 관리자로서 역할 하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전문약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멀리 내다보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또 조제업무에 더해 마약류 관리나 임상지원 업무 확대 등 병원약사의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선을 통해 업무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이사는 “요양병원의 경우 다제약물을 처방받아서 사용하시
2021-11-22 05:50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3분기 매출 순위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3분기 매출액 14조 7474억원을, 영업이익 1조 160억원을 달성했다. 직원 수는 4만 254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3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1인당 매출액이 3억 6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2500만원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이 제일 높은 제약사는 광동제약이다. 광동제약의 직원은 919명으로, 직원 1인당 9억 1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3100만원이다. 유한양행은 광동제약 다음으로 매출액이 많은데, 현재 1871명이 근무 중이다. 1인당 매출액은 6억 75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300만원을 기록했다. 알리코제약의 직원 수는 156명으로, 50개 제약사 중 두 번째로 직원수가 적은 제약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비슷한 매출액의 타 제약사보다 1인당 매출액이 훨씬 많다. 알리코제약의 1인당 매출액은 6억 4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300만원으로 확인됐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적은 제약사들은 중견제약사에서 많이 나타난다. JW생명과학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현재 JW생명과학은 1151명이 근로 중으로 1인당 매출액은 1억 900
2021-11-22 05:40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3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500명을 웃돌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9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1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 5425명(해외유입 1만 551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7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74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6988명으로 총 4223만 712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만 8846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49
2021-11-21 12:29병원약사들의 역할과 활동무대를 더 넓히기 위해서라도 3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확충에 병원약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병원약사들의 역할과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병원약사들이 공공병원 역할 강화 및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공공병원은 민간병원보다 약사를 훨씬 많이 고용하고 있고, 병원약사 활동에 훨씬 유리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병원 규모가 크고 공공병원이어야 병원약사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병원 확충에 병원약사들도 참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병원약사는 병원이라는 활동무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가 중요한데, 이른바 큰 병원과 공공병원이 병원약사에게 중요한 환경이라는 것. 김 이사장은 또 독일, 프랑스, 영국처럼 공공병원 대 민간병원 비율이 반반 정도였다면 한국도 병원약사 비중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일본은 공공병원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일본 병원약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공공병원 확충이 아닌 3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과 확충과 인력 및 장비 투
2021-11-20 15:18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0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다시 늘어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2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 2311명(해외유입 1만 549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8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4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 부산 85명, 경남 79명, 충남 73명, 전남 66명, 대구 61명, 강원 59명, 광주 39명, 경북 35명, 충북 34명, 대전·전북 각각 32명, 제주 23명, 세종 7명, 울산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8145명으로 총 4220만 832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 5206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45만
2021-11-20 13:3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들이 더욱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코로나19 감염 사망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는 19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코로나19 유행에서 관찰된 우리사회의 약한 고리: 사회심리적 영향’ 국회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조현병 환자 지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완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일반인에 비해 조현병 환자들에게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회적 고립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가 재발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다양한 비대면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지만 조현병 환자들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결여돼 있어,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와 단체들이 취약군에 대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조현병 환자는 정서적 취약성과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는 사회경제적 지원
2021-11-20 05:50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접대비 지출을 줄였으나 여전히 매출 대비 접대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3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27개사가 접대비를 공시했다. 27개 제약사들은 지난 3분기 0.29%에서 이번 3분기 0.27%로 접대비의 비중이 감소됐다. 비용은 이번 3분기까지 176억원을 접대비로 사용하며, 지난 해 3분기의 174억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정부는 매출 500억원 이상인 규모의 회사에서는 접대비를 매출의 0.06%까지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27개 제약사 모두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접대비는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접대비 비중인 0.22%보다 오히려 상승함에 따라 각 제약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상위권 제약사들의 접대비 비중은 낮은 편이다. 유한양행은 접대비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33.4% 늘었다. 비중도 0.03%에서 0.04%로 소폭 상승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5억원대를 접대비로 지출했다. 2020년에는 5억 6100만원을, 2021년에는 6.2% 상승한 5억 9600만원을 지출하며, 전체 중 0.06%의 비중을 유지하
2021-11-20 05:48환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내시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소화기내시경학회와 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소화기내시경 교과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4월 12일 ▲소장내시경 ▲소화관내시경 세척 및 소독의 길잡이 ▲캡슐내시경(제2판) ▲소화기내과 의사로 중개 연구 시작하기 ▲소화기질환과 장내 미생물 ▲임상소화기내시경학 ▲소화기내시경복강경 치료의 길잡이 ▲소화관 영상증강내시경 ▲비만과 대사질환의 내시경 치료 등 9종의 내시경 책자를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가진바 있다. 여기에 더해 2차로 발간된 ▲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 ▲초음파내시경 개정4판 ▲진정내시경 가이드북 ▲내시경 관련 의료분쟁 대처법 ▲ENDOSCOPIC and SURGICAL ANATOMY of the GASTROINTESTINAL TRACT(위장관내시경 및 외과적 해부) 등 5종 교과서를 추가로 발간했다. 특히 위장관내시경 및 외과적 해부 교과서는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간담췌외과, 일반외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진이 집필에 참여했다.…
2021-11-20 04:55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도권 코로나병상 확보에 비상등이 켜지자 방역당국이 급하게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 추가확보 및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도모하고,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및 재택치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1월 일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3배 증가한 2200명으로, 이중 79%인 1800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요양병원·시설 중심으로 고령층의 돌파감염 확산으로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중이 10월 20%에서 11월 32.7%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정부는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준중증·중등증 병상을 조속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준중증병상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의 허가병상 1.5%(402개),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7개소) 대상 허가병상 1%(52개)로 늘려 452병상을 마련한다. 중등증병상은 수도권 200∼299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61개소) 대상 허가병상 5.0%까
2021-11-20 04:46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김영태)가 의협 회관신축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영태 회장은 18일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대한부인종양학회 명의로 회관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의협회관 신축에 뜻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며 “박홍준 위원장이 이끄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보면서 회관신축에 뜻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번 학회 이사회를 통해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회관신축기금 납부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 또 다른 학회이자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에서도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납부하기로 의결했다”면서 “더 많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 학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의협회관 신축에 뜻을 보태 주심에 감사해 한달음에 달려오게 됐다. 우리 의사를 상징할 수 있는 멋진 회관을 건립해 학회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이필수 회장은 “의협회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대
2021-11-19 17:2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일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1 청렴윤리부문 감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부문 감사대상은 법과 윤리 기준 내의 이윤을 추구하고 경영 의사 결정 및 경영 활동이 청렴윤리와 일치하는 기관에게 수여된다. 건보공단은 108개의 회원사들 중 2021년 청렴윤리분야의 실적이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대상을 수상했고, 4년 연속 수상은 건보공단이 유일하다. 건보공단 김동완 상임감사는 “전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전 감사인이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효과적인 내부감사활동으로 청렴윤리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9 17:16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9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만나 코로나 위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한 전담병상 증설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이 만남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학병원과 200병상 이상 중소병원에 전담병상을 증설토록 행정명령을 시달함으로써 대다수 병원들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이 앞장서서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나가달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고 회장의 이 같은 요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서울대병원이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앞장서서 진료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환자가 많아져 서울대병원에 모두 입원 치료를 할 수 없을 경우 헬기를 이용해 충남대병원이나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환자는 다른 병원에 이송해 계속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병원회가 다른 회원병원들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오래 지속됨에 따라 모든 병원들의 코로나…
2021-11-19 16:42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코로나19 확진자 병상배정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체계적인 병상 배정 시스템 부재 탓이라며 즉각 병상 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대공협은 19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수도권긴급대응상황실 병상배정반에도 현재 30명의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배정을 위해 격무를 감내하고 있다”면서 “현재 병상 배정이 지연되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도외시한 채 마치 단기 파견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성 부족으로 일어난 일인 양 책임을 전가하려는 언론과 중수본의 상황 인식이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했다. 즉, 병상 배정 지연은 공중보건의사가 본연에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끔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시스템과 행정지원인력이 없어서이지, 공중보건의사가 구급차 배차를 늦게 해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또 확진자의 질문과 민원처리까지 다 받아내야 해서지, 공중보건의사가 문진과 전원 의뢰할 때 말을 천천히 해서가 아니고, 중수본의 잔여 병상 현황이 실제와 달라 매번 각 병원에 전화해 새로 파악을 해야 하
2021-11-19 16:41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의 문을 열고 인재 육성을 위한 의학 교육에 힘을 싣는다.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은 17일 개원식을 열고 미션과 비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동곡(東谷) 김건철 후원자의 기부를 바탕으로 설립된 교육원은 교육개발센터, 교육평가센터, 교수개발센터, 교육연수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된다. 교육개발센터는 의대생 교육 과정(CDP 2023) 개발 지원, 대학원 교육 과정 기획 개발, 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해 나간다. 교육평가센터는 의과대학 교육 과정 전체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 설계 및 총괄 평가를 시행한다. 교수개발센터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직급별 교수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의학 교육자 발굴과 개발, 신임교수 멘토링, 리더십 교육 과정을 맡는다. 교육연수센터는 연세 의학 교육의 국제화 및 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 개발, 국내외 의학 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수행한다.연세동곡의학교육원의 미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발전시키고 혁신한다’는 교육원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필요한 의학 교육의 전주기적인
2021-11-19 16:41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0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500명을 웃돌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1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0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9099명(해외유입 1만 547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9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15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4684명으로 총 4215만 77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9442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4037만 4
2021-11-19 15:05국립암센터 정형외과 박종웅 전문의는 최근 개최된 대한3D융합의료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레이저 3D 프린팅을 활용한 미세구조 출력의 공정 최적화’라는 발표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춘계학회에서도 ‘전자빔 방식 3D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분석’ 연구로 금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의 수상을 추가한 것이다. 이로써 국립암센터 정형외과 박종웅, 김준혁, 강현귀 연구팀은 국내 의료용 3D 프린팅 관련 연구를 선도하며,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해당 학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D프린팅 골재건은 질병이나 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필요한 뼈의 모양을 3D로 디자인하고 제작해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국립암센터 정형외과는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뼈 재건술 연구를 선도해 힘들게 투병하는 육종암과 골전이암 환자에게 희망이 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레이저 방식 3D프린팅을 활용해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연구의 하나로, 골조직을 최대한 모사해 다공성 구조체를 레이저 프린터로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50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공극체를 활용하여 임플란트를 제작하면 골조직이 자라서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스트레
2021-11-19 13:29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송도컨벤시아에서 11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제1회 국제 바이오·제약 전시회(InBioPharm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케이훼어스(대표 홍성권)와 함께 공동 주관하는‘제1회 국제 바이오·제약 전시회’에는 K-바이오 산업의 메카 인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표 글로벌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약 60여개의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이 참가go 바이오분석/진단, 원료·완제의약품,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인 ‘제 6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도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 이상준 수석부사장과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의 기조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들이 준비돼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수협은 인천 KOTRA와 공동으로 해외 약 30개국 100여명의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도 개
2021-11-19 11:56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올해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됐다. 총 605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2022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7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2021-11-19 11:56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공동연구 범위를 확장해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신테카바이오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규명하는 연구협력 MOU를 맺은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질환 특이적 특정 단백질에 작용하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신테카바이오가 확보하고 있는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약물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와 약물재창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JW중외제약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자사의 딥매처(DeepMatcher®) 솔루션을 활용해 특정 타깃 단백질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들어가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앞으로 AI
2021-11-19 09:28의협의 제20대 대선 정책제안서를 놓고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안서를 만든 의정연은 정당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고 제안 내용도 큰 문제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대개협은 절차상 문제가 많고 향후 의료계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다. 우봉식 소장은 17일 의협회관에서 진행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서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다. 이날 우 소장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은 항상 불안하다. 제가 연구소장에 부임되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의제로 추진했던 것이 대선 정책제안서”라며 “과거 제안서들은 의협의 위상에 걸맞거나 전문가가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것들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안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의료전달체계, 필수의료 살리기 등이 되겠다. 현재 의료전달체계는 전혀 작동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대로 가면 일차의료는 죽게될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붕괴되고 있는 개원가, 일차의료를 살릴까에 초점을 맞췄다. 제가 지금껏 공부했던 내용들을 집대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불편, 불안해 하시는 측면이
2021-11-19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