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이 처음으로 자회사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 양 사의 독보적인 체외진단 기술력 홍보에 나선 가운데 다수의 글로벌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HLB파나진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실험실·진단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첫날인 3일 HLB파나진의 부스에는 1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등 7개국 40여개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다.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사의 PNA 기반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한 바이오스퀘어의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면역진단의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중동지역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 판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경우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고 정
2025-02-04 09:19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삼다수와의 협력을 계기로 광동제약이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무 경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대학교 학과 추천과 각 전형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의 인턴들은 △삼다수마케팅팀 △건기식연구개발팀 △천연물의약개발팀 △인사팀 등 총 9개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들은 약 한 달여의 인턴십 기간 동안 광동제약 본사에서 체계적인 주차별 실습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복지혜택을 제공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인턴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제주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2025-02-04 09:16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 수
2025-02-04 09:02휴온스그룹 팬젠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한 매출 146.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O사업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 생산 수주를 받으며 매출이 증가했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HLB3-002(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
2025-02-04 08:59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대학교 의과대학과 그 수련병원인 RSCM(Dr. Cipto Mangunkusumo Hospital)과 AOI(Agreement on Implementation, 세부 시행 합의서)를 체결하며, 비뇨의학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향후 5년간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 기관은 글로벌 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7월, 서울대병원과 인도네시아대학교, RSCM 병원은 의료 및 학문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기술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MOU(양해각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원격 학습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의료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신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AOI 체결은 지난해 체결된 MOU의 후속 조치로, 세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세 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2025-02-04 08:41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규정과 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CP를 도입한 기업은 공정위에 등급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과 직권조사 면제 등의
2025-02-04 08:35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어플리케이션) ‘앱노트랙(허브)’가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에서 처방이 개시됐다. 헬스케어 의료기기가 대학병원 등 일선 병원서 처방이 된 매우 드문 사례라 그 결과와 효용에 관심이 쏠린다. 앱노트랙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대표이사 이동헌)이 개발한 디지털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사전 선별할 수 있다. 동 앱은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승인, 이어 지난 12월 질병코드 G47.3(수면무호흡증 의증) 및 단순코골음으로 심평원 법정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아 마침내 올해 일선 병원에서도 선을 보이게 됐다. 처방 받은 기간 내에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을 측정한 뒤 내원하면, 의사가 측정 결과를 확인하여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남성 유병률 19%, 잠재환자는 약 1000만명으로 6명중 1명이 겪을만큼 흔한 질환이다. 비만과 급성심장정지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을 급등시키는 등 온갖 합병증을 수반하지만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현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발견 시 급
2025-02-04 08:19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 이하 정책연구원)이 2025년도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것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 대상 구강 건강관리 및 치과의료 정책개선 방안 연구’, ‘비대면 치과의료서비스 적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위한 탐색연구’ 등 모두 6건이 발주된 바 있다. 지난해 ‘노인 대상 구강관리 및 치과의료 정책 개선(보험항목개발 등) 방안 연구’와 ‘치과의사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정책연구’를 지정주제로 진행한 것처럼, 올해 연구과제 공모에서도 두 가지의 지정주제가 주어진다. 지정주제는 ‘치과의사 감축방안’과 ‘전국 치과의사 조사를 위한 예비 연구’로, 치과의사 인력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 치과의사 현황을 정확히 파악,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외 주제는 자유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3주간 이며, 제출방법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동의서를 다운받아 정책연구원 이메일(institute@kda.or.k
2025-02-04 07:00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월 3일(월)부터 2월 11일(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56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집행이사회(이하 ‘집행이사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전 세계 34개국 WHO 집행이사들이 참석해 이번 5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다룰 의제들을 미리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며, 집행이사회 직전에 예산·조직·인사 등 행정에 관한 의제를 선별해 사전 검토하는 제41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rogramme Budget Administration Committee)가 개최(1.29(수)~1.31(금))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집행이사회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집행이사)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교체이사)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여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집행이사회 기간 동안 호주·몰디브 등 주요 집행이사 및 WHO 사무차장 간 양자면담을 추진한다. 집행이사회 첫째 날(2월
2025-02-04 06:59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저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근거 생성 연구’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의 과다활동으로 인해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약물치료 (항갑상선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의 세 가지 치료법이 사용된다. 이 중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국내에서 주로 고용량으로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되고, 저용량으로 치료가 가능한 갑상선기능항진증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되고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저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근거 생성 연구’(연구 책임자: 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452,001명 중 98.0%가 항갑상선 약물 치료를 일차치료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일차치료로 선택한 환자는 0.7%에 불과하였다. 이는 유럽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일차치료 선택율 1.8% 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그러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군은 항갑상선제 복용군에 비해 12개월 이상 추
2025-02-04 06:21간암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대한간암학회가 2월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9회 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의 2부 순서인 주제발표 코너에서는대한간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보라매병원 내과 이동현 교수가 생활습관병(성인병)과 간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자는 2011년 1만 64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암의 조사망률을 살펴보면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전체 암 사망자의 12.2%)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OECD 기준으로 경제활동 연령층(15세~64세)에서는 간암이 암 사망 원인의 15.4%를 차지하며 폐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간암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은 상당히 크다”며, 이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장애보정손실연수(DALY)’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2015년 기준, 간암으로 인한 DALY는 폐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아 여전히 주요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생활습관병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렸던…
2025-02-04 05:5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월 24일(금) ‘2025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공개했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며,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예측가능하고 체계적인 평가운영을 위해 매년 평가계획을 수립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목표중심·성과기반 평가를 통한 의료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요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총 36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평가항목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치료성과를 측정하는 결과지표 중심의 의미있는 평가체계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국민과 의료기관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메시지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전(全)항목 핵심지표 정비 및 구체적 목표*설정을 통해 질 향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최근 의료현장의 평가환경을 고려하고, 의료기관의 평가수행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지표 간소화와 평가수행 효율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평가항
2025-02-04 05:57삼일제약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2월3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은 작년 대비 11.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97.3%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일제약은 최근 매년 창사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가 원인은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는 안과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금년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성장 추세인 안과영업본부는 누적 672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4.4%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CNS(중추신경계) 영업본부도 누적 3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일제약의 CNS사업부는 2021년 기준 매출액이 67억원이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
2025-02-03 17:06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3일(월)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 결과,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설 연휴 기간(1.25.~2.2.)의 비상진료체계 운영 결과를 점검했다. 설 연휴 의료기관 운영 이번 설 연휴 기간(1.25.~2.2., 평일(1.31.) 제외) 문을 연 의료기관은 일 평균 1만 7220개소로, 당초 계획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372.7%, 작년 추석 연휴 대비 97.0%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설 당일 운영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가산 등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한 결과, 설 당일(1.29.)에는 작년 설 당일(1622개소)과 추석 당일(2223개소) 대비 대폭 증가한 2417개소의…
2025-02-03 15:12대웅제약이 더 많은 국민들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국산 1호 바이오신약 ‘이지에프외용액’을 시작으로 FDA 바이오신약 ‘나보타’,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를 차례로 개발하며 혁신 신약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비 증가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예약해 방문하고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변화가 감지되거나 질환이 예측되면 의료진들이 빠른 진단과 처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올해 초 막을 내린 글로벌 IT전시회 CES 2025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가 핵심 트렌드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데이터 기반의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분석 기술이 더해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도 나타나고 있다. ◆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데이터 기반…
2025-02-03 14:00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신일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된 ‘제32회 소화기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 및 미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문 교수는 ‘담도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 지견’과 ‘만성 췌장염 환자에 동반된 양성 췌관 협착의 최신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연속으로 강의했다. 내시경 라이브 시술은 상부 담관암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최신 담도내시경으로 암을 진단하고 스텐트를 이용하여 어려운 담도배액술을 시행했으며, 만성 췌장염이 동반된 췌관 협착 환자에서 췌장암 유무에 대해 췌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금속 스텐트를 이용하여 협착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 교수는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에 한국 의료기기 회사들과 함께 개발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해 내시경 분야 한국 의료의 우수성도 알렸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역사가 깊은 내시경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2025-02-03 12:58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재영)이 단계별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과제 킥오프를 갖고 국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교는 보건복지부 지원의 ‘의사과학자 네트워크 확대 및 진로유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구축 △우수 재외연구자 교류·협력 네트워킹 △부트캠프 프로그램 등 3가지 분야를 통해 국내 의사과학자 발굴과 진로 유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성과교류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해외 의사과학자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국내 젊은 의사과학자의 진로 조언 및 연구 멘토링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전국 의과대학 학부생에게 글로벌 우수연구기관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고 연수참가자 대상 경진대회도 진행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과제를 통해 양교는 의사과학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협력 기회를 확대하여 국내 의사과학자의 질적 역량 향상을 이끈다. 동시에 젊은 의학도들에게 의사과학자 진로과정을 안내하여 차세대 의사과학자 리더의 풀을 확장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고려의대는 의대생부터 전문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의사과학
2025-02-03 12:47국가필수의약품 및 수급불안정의약품에 성분명 사용을 촉진하려는 법률안 개정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병협은 지난해 말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최근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특정 의약품의 수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특정 제약사 제품의 품귀현상 발생시 사재기, 장기처방, 약국 간 웃돈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로 하여금 수급불안정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국가필수의약품 등에 대해 성분명 사용을 촉진, 의약품이 소비자에게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법률안 일부 개정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특정의약품의 수급 불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게 하려는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을 표시했다. 다만, 성분명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시키는 것이며, 인체에 민감도 높은 의약품 등은 환자안전에 위해를 야기할 수도 있다며 반대한다고 했다. 의료 현장에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 특징에 따라 의약품 제품을 다르게 처방하고…
2025-02-03 12:38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지난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자체 개발 신약 광민감제인 포노젠(DSP 1944)를 암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해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했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국제복막암학회(PSOGI)는 물론 작년 4월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돼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기존의 발표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게팅(targeting)해 식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을 접목시킨 개선된 것으로 그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술 발표로 진행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는 84.2%였던 민감도가 PDD에서는 93.9%로 증가했으며 실시간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실시한 추가 테스트에서는 민감도가 75.7%에서 100%로 증가했다. 이와 같이 PDD와 AI의 조합은 복강경 검사 중 전이성 복막암 발견을 크게 개선해 임상 진료에 유망한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성제약은 해
2025-02-03 11:33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가 최근 정체조차 밝히지 않는 ‘행동하는간호사회’ 등이 협회를 비난하는 왜곡된 영상을 배포한 데 이어, 직선제 도입을 주장하며 2월 3일 협회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인 시위까지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협회는 의료법상 법정단체로서 외부 회계감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회무 전반에 대해 엄정한 감사를 받고 있다”면서 “선거제도 역시 협회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면 간호사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동하는간호사회’ 등이 협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작 간호사의 염원인 간호법 제정을 위해 31개월 동안 수백, 수천, 수만 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국회와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투쟁할 때, 함께한 적이 있냐”고 되묻고 “자유로운 비판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지만, 이들 단체의 협회에 대한 태도는 편향적이고 적대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간호협회 선거제도는 성실히 회비를 납부하고 정관을 준수하는 간호사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권리”라면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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