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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노을, 메디카 2025 참가…혈액 분석 제품 앞세워 고수익 유럽 시장 공략한다

“CBC 통합 완전 자동화 혈액 분석 솔루션의 유럽 고객사 수요 가시화”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11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를 만난다. 

올해로 5년 연속 메디카에 참가하는 노을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신제품 miLabTM BCM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판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을은 메디카 2025에 본사 사업개발팀과 유럽 현지 영업팀이 총출동해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유럽 내 공급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히 진행한다. 노을은 올 하반기부터 고수익 신제품 miLab CER과 miLab BCM을 기반으로 한 매출 구조 전환과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메디카 2025를 통해 노을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끌 핵심 제품인 miLab BCM을 전세계 고객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miLab BCM은 기존 혈구형태검사 기능에 전혈구검사(CBC) 기능을 통합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12월 출시를 앞두고 독일 림바크 그룹을 비롯한 유럽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량 구매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선진국 향 대규모 판매가 현실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을은 메디카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신제품 miLab BCM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인터랙티브 존을 마련해 마이랩 플랫폼의 워크플로우, AI 분석 결과, 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19일에는 KOTRA와 독일 주정부 주최 피칭 세션에서 한국 대표기업으로 ‘AI 기반 혁신 의료기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노을은 최근 유럽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인증 기관(Notified Body)인 DNV와 계약을 맺었다. 노을은 이를 기반으로 IVDR 인증 절차를 시작하게 되며, 향후 보다 엄격해진 CE IVDR 규제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제품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인증 체계 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miLab BCM은 일반혈액검사(CBC)부터 도말·염색, 디지털 이미징, AI 분석을 하나의 소형 기기에서 자동으로 수행하는 원스톱 혈액진단 플랫폼이다. 

5 마이크로리터(μL)의 소량 전혈만으로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단일 프로세스로 수행하며, 일회용 카트리지를 사용해 외부 시약이나 숙련자 개입 없이도 안정적이고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AI의 사전 분류(pre-classification)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 이미징을 통해 검사자의 판독 과정을 간소화하고, 현장 및 원격 판독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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