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KMI 검진센터 모두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화학물질·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에 특화된 검진이다.
정부는 특수건강진단기관·안전관리전문기관 등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역량 강화와 안전보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S등급~D등급 등 등급별로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 8곳 모두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KMI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6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5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KMI 여의도·수원·부산검진센터도 각각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대구검진센터와 제주검진센터도 올해 최초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모든 KMI 검진센터가 최고등급을 받아 KMI의 특수건강진단 부문 역량을 또다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