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진료공백이 우려되는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진료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히고, 일차진료와 경증 응급환자는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휴일진료에 나서는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조사했으며, 총 1519개소(한의원 1466개소/한방병원 53개소)가 휴일진료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한의의료기관 중 119개소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월 30일 목요일까지 설 연휴 6일간 모두 진료에 임한다(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료 하는 한의의료기관은 164개소). 대한한의사협회는 “명절 연휴 기간동안 동네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감기와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증상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증응급환자들로 복잡한 응급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900여곳에 육박하는 한의원과 한방병
2025-01-24 12:02'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①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 ②설 연휴 지자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하여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1.25.~2.2.) 동안 일 평균 16,815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 당일(1.29.) 운영 시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약사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각 기관별로 복지부·행안부 및 각 지자체 소속 담당관을 일대일로 지정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증 호흡기질환 환자 분산으로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발열클리닉을 기존 115개소에서 135개소로 확대 지정하였다. 또한 호흡
2025-01-24 11:35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1월 11일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The Robotic Surgeons: Small Steps for Big Changes’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00례 수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600례를 넘어섰다. 인도, 일본, 대만에서 온 해외 연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대장 및 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배성욱 교수(계명의대)는 500례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설명했으며, 김남규 교수(연세의대)는 대장암 전문가를 위한 최적 로봇 수술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외국 연자들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의 Avanish Parmesh Saklani 교수(Tata Memorial Hospital, Mumbai)는 Robotic rectal surgery for beyond TME라는 주제로 기존의 TME(총직장간막절제술) 범위를 넘어선 로봇 수술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일본 Yudai Fukui 박사(Toranomon Hospital
2025-01-24 10:00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헬스케어AI 연구원’를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다. 지난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정확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 역량과 비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최첨단 GPU 클러스터, 특화연구소 데이터 플랫폼 ‘NSTRI’, 통합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NUHUB’, CDW 연구검색시스템 ‘SUPREME’, 가명 의무기록 뷰어 ‘DeView’ 등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했으며, AI…
2025-01-24 09:58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는 서울이동통신(대표 전성배)과 차세대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서울이동통신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015 네트워크에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고 AI 기반 통신과 IoT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및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자사 서비스에 AI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인 015 톡비서 APP과 ARS 음성사서함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인터랙션, 대화형 챗봇, 다국어 자동 변환 기능 등 차세대 AI 비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AIoT 단말과 015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마트홈, 헬스케어, 무인매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이동통신은 1992년 설립된 무선호출 사업자로, 국내 최초로 무선 양방향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후 2015년에는 글로벌 IoT 상생 파트너를 조성해 LPWAN 기술을 활용한 IoT 망사업에 진출했으며, 015번호 및 주파수를 기반으
2025-01-24 09:44원격의료산업협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 이하 원산협)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후원으로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대면진료의 효과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비대면진료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환자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제도화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년 첫 진행되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논의의 자리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 최보윤 국회의원, 우재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 참여자 및 발표 주제는 ▲권용진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겸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비대면진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과제’ ▲김희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OECD 주요국의 비대면 의료 장벽과 해결과제’ ▲야마다 카주타카 시나노 약국장 ‘일본의 비대면의료 서비스 사례’ ▲김은정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등이다. 서울대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일반인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술적 방안 마련’ 보고서를 처음
2025-01-24 09:36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카트리지 2품목이 태국 식약처(TFDA, Thailand FDA)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을은 아세안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한 태국에서 주력 제품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노을이 태국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Cartridge BCM, 그리고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Cartridge MAL이다. 노을은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허가를 획득해 왔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입으로 아세안 5개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인구 고령화,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8.1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약 3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책, 사립병원의 확장 등으로 시장이 지속적으
2025-01-24 09:31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 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뇌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와 종양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큐어버스가 개발하는 신약에 적합한 약효평가 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큐어버스의 후속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효능 평가, 작용 기전 분석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오가노이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타깃 발굴 선도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정교한 오가노이드 약물 평가 플랫폼과 다양한 환자로부터 확보한 800여 종의 오가노이드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큐어버스는 뇌질환에 특화된 저분자 후보 약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특정 단백질(NRF2)을 활성화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CV-01’과 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S1P1)를 저해하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CV-02’를 보유하고…
2025-01-24 09: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도움을 주고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1월 24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허가신청서 작성 방법 및 제출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의료영상 판독, 진단 보조, 치료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데이터 편향, 정확성 부족, 윤리적 문제 등이 제기될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경우 이를 고려해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조사하고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 후 관리까지 전(全)주기 위험 요인을 분석해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마련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7년부터 안전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신속히 국민께 공급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와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1
2025-01-24 09:23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지난 16일 발표된 제2회 국가전문약사 시험에 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된 제1회 시험에 2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올해 2회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이다. 전문약사란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를 말한다. 이번 전문약사 시험 합격자는 ▲ 감염 1명(이유정) ▲ 노인 2명(황혜정, 이미지) ▲ 심혈관 1명(김민정) ▲ 장기이식 2명(배성진, 박수경) ▲ 정맥영양 2명(최은경, 김보미) ▲ 중환자 1명(최인아) 으로 6개 분과 9명이다. 부산대병원은 1회와 2회를 통해 8개 전문 분야에 총 29명 합격으로 (2개 분야 중복 자격자 6명), 전국에서는 6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전문약사를 보유한 병원이 됐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많이 근무한다는 것은 약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환자가 질 높은 약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대병원은 최근 전문약사…
2025-01-24 08:51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지난해 4월 신약 허가를 받은지 1년도 안돼 또 하나의 임상3상에 성공하며 적응증 추가에 나섰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허가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전 신약 허가와 출시를 통한 자체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기업인 소위 ‘돈버는 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두번째 적응증인 위궤양 임상 3상에 성공하며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허가 받은지 9개월, 10월 국내 출시 후 불과 약3개월여 만에 적응증 추가에 나선 것으로, 자체 신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상업화 성과를 입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 절차는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의 책임하에 국내 40곳의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큐보정의 두번째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임상시험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PPI 계열의 기존 치료제인 란소프라
2025-01-24 08:48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최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및 인근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교원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총 14개의 기관, 40명의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간호교육에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및 타당도 검증’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센터 전반 소개와 교육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실제로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대학 교원 임상 연수 프로그램은 변화하고 있는 임상실습 현장을 파악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력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해부학테이블 ▲반응형 고성능 시뮬레이터 ▲호흡기 시뮬레이터 ▲VR 프로그램(Holopatient, Virti vitrual humans)을 소개하며 각 장비들을 활용한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활성화해 지역사회 의료역량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인근 기관들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개발해
2025-01-24 08:45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강화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개 영역, 총 27개 지표로 평가해 종합등급(A, B, C)로 나눠 결정한다. 서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시설, 장비의 적정성 등 필수 평가 영역을 충족하고,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난 2023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 표창해 병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취임 후 2년 연속으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연이어 획득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기도 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이 365일 24시간 응급실과 입원전담병동에
2025-01-24 08:43젠큐릭스는 2024년도 경영실적을 23일 공시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4%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전기 대비 24% 손실폭을 줄였으며,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 23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17억원 감소했다. 2024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0억원의 자본 확충해 24년말 자기자본총액은 150억원으로서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자기자본총액대비 법인세차감전손실액 비율이 약 27%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50% 미만이다. 젠큐릭스는 “24년에는 회사의 주요제품군인 진스웰 BCT를 도입, 처방하는 대형종합병원들이 대폭 늘어난 결과 처방건수가 전년 대비 130% 증가해 국내 유방암 예후진단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5년에는 히타치 하이테크, 로슈진단, 바이오래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공동개발 및 공급계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5-01-24 08:42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큐어버스(대표이사 조성진)와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후보물질 CV-01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젊은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CV-01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 및 생체이용률에 대한 음식물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으로, 지씨씨엘은 해당 임상시험에서 최첨단 분석 플랫폼인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활용해 시험법 개발 및 약력학적 특성 탐색을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4종 분석과 PBMC 분리를 포함한 검체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센트럴랩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mRNA 분석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질환에서 특정 신경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여 질병 진행을 추적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나, mRNA는 매우 불안정한 분자이므로 정확한 분석을 위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씨씨엘은 CV-01 임상 시험 분석을 위해 mRNA 4종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큐어버스가 개발중인 후보물질 CV-01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
2025-01-24 08:39메디웨일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서 영국 파트너 웰벡 헬스 파트너스(Welbeck Health Partners)를 통해 망막기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 기술을 2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웰벡 헬스 파트너스는 2019년에 설립된 영국의 의료 네트워크로, 런던 최대 규모의 전문 프리미엄 의료시설인 원웰벡(Onewelbeck)을 보유하고 있다. 원웰벡은 300명 이상의 전문의가 소속되어 있으며, 16개 진료과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최소 침습 수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웰벡 헬스 파트너스를 통해 영국 헬스테크 산업협회(Association of British HealthTech Industry, ABHI) 부스에서 진행되며,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망막기반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기술이 적용된 닥터
2025-01-24 08:36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와 함께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현지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현지 인재 양성을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대학교와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통해 현지 학생과 전문가들에게 연구 및 생산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현지 연구진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이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현지의
2025-01-24 08:31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해결이 시급한 5개 과제에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을 추진,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대병원은 필수의료 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총 연구비 16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역 내 전체 응급실의 자원과 진료 현황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메타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AI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정확히 평가, 메타버스 내 최적의 병원을 선정하고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책임연구자인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와 실무책임자인 김동기 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진이 구성됐으며,
2025-01-24 07:4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다학제 통합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16년 12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해 간암, 위암, 폐암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특히 2022년 1월 다학제 통합진료실 개설 이후 통합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지난해까지 △대장암 487건 △간암 230건 △폐암 126건 △유방암 51건 △위암 48 △기타 69건 등 1000례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학제 통합진료실에는 △소화기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7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 통합진료팀이 구성돼 있고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어 주진료과에서 다학제 진료가 결정될 경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환자의 질병과 기저 질환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상황에 따라 3~7인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중심의 다양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고 환
2025-01-24 06:09상위 10개 제약사에 이어 상위 11~20위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제품 현황도 확인됐다. 상위 10개사 대비 블록버스터 제품이 견인한 실적이 회사마다 크게 차이가 있어서 회사 규모보다는 각 제품별로 주목해볼만 하다. 유비스트를 통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들 제약사의 총 670개 품목은 2조 9965억원에 달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는 70개로 회사 원외처방 합계의 67.8%인 2조 316억원규모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에서는 지난 해 119개 제품이 처방돼 총 356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는 6개 품목이었는데, 이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1512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총 원외처방액의 42.4%에 그쳤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고덱스가 762억원으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았고 글루스탑이 232억원, 토바스틴이 170억원, 셀미스타가 136억원, 네시나와 이달비가 106억원 달성했다. 보령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84개 품목이 352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 제품은 9개뿐이었지만 회사 총 원외처방액의 64.9%인 2286억원을 견인했다. 카나브가 658억원, 듀카브가 607억원,…
2025-01-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