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2일 전주지원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전북지역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계와 소통하는 행보를 펼쳤다. 김 원장은 전주지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Hira+ 행복징검다리」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외 ▲안전 및 고객중심 경영 ▲분석심사 선도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내부 직원들과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전라북도의사협회(회장 백진현) 등 전북지역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심사평가원과 전북 의약단체와 소통·협력의 중요성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 원장은 “내·외부 고객 만족의 시작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지역주민과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8:13대전광역시의사회는 3일 2021년도 수가협상에 대해 ‘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강요에 분개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전의사회는 “2021년도 의료수가 협의에서 건보공단이 적정한 수준을 제시하지 않고 고통을 병의원에 떠넘기고 강요하는 분위기여서 의사협회는 협의를 계속할 수 없었다”며 “의사협회는 지속적으로 병의원의 현실을 반영한 인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건보공단이 일방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는 처사에 우리 의사들은 분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방역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 최선을 다했기에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 선진국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러한 헌신적인 희생에 대한 보상과 지금까지 의료수가를 적정한 수준으로 인상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적정한 경제적 보상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과 허탈함을 넘어 분노하게 만드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대전의사회는 “의료수가를 낮게 유지하는 것은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보다는 병의원의 경영상태를 걱정하며, 적극적인 진료를 방
2020-06-03 18:02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542억 원으로,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4~18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확대(235만 명, +265억원), 레벨D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축(+2009억원)한다. 아울러 지역 현장에서 신속한 진료 등을 위해 67개 보건소에 상시 음압 선별 진료소 신축(+102억원)하고,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회 추경(4000억원)에 이어 융자를 추가 지원(+4000억 원)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 방역장비 고도화,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연구개발(R&D) 확대(+1404억원)된다. 감염병 비대면 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을 위해서는 5G 네트워크, 모니터링 장비 등을 활용해 병원 내 감염위험 최소화, 효율적 진료 가능한 스마트병원을 구축(3개소, +60억원)하고, 호흡기 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2차 유행 가능성에…
2020-06-03 17:55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악화일로를 걷던 개원가의 경영상태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한 정부 지원이 투입되지 않으면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5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개원의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한 기간에 대해 10명 중 8명꼴인 82%가 ‘1년 이내’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6개월 이내’와 ‘9개월 이내’가 각각 35%와 5%였으며, ‘3개월 이내’라는 응답도 22%에 달했다. 또 전체의 46%는 ‘의료기관을 폐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으며, 직원해고 등 내부 구조조정을 이미 시행한 경우가 25%,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33%에 달해 고용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경영상태 악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2~4월 3개월간 월별 건강보험청구액과 매출액 및 내원 환자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 진료과들 전체적으로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9% 감소했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40~59% 감소한 경우가 26
2020-06-03 17:45‘비대면 진료’로 이름만 바꾼 원격의료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강원도의사회(회장 강석태)는 최근 ‘규제자유특구 원격의료 사업 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대회원 서신’을 강원도의사회 회원들에게 보내 원격의료 실증사업의 문제점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서신에서는 “원격의료에서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환자에 대한 유효성이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다. 기술적 안전성도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졸속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당뇨·혈당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는 충분한 의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기기로, 임상연구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섣불리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본격적인 원격의료 허용의 발판이 되어 결국 의료영리화로 이어질 것이고, 이를 통한 진료 왜곡과 원격의료로 인해 동네의원과 지방의 중소병원이 몰락하고, 국가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라며 결국 대형병원 위주의 의료 왜곡이 심해질 것을 경고했다. 나아가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현행 의료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원격
2020-06-03 17:3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1차마취 적정성 평가결과 및 결과가 우수한 병원을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취는 환자를 한시적인 진정상태로 유도해 그 과정에서 인체 활력징후의 급격한 변동이 수반된다. 따라서,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나 현재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에 대한 실태 파악은 미흡한 실정이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이러한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13개의 평가지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로 실시 됐고, 이번이 첫 평가다. 평가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소(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 등 구조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으로 진행했다. 평가결과,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지표 결과가…
2020-06-03 17:3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90명(해외유입 1269명(내국인 87.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 467명(9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6%). 신규 확진자 49명 중 해외유입은 3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46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기타 2명(인도 1명, 필리핀 1명)이다. 국내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2명이 추가돼 총 2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전일대비 2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은 전일대비 10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총 55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밖에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탑공인중개사 확진자가 방문한 식
2020-06-03 17:1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3일 ‘중증 천식 치료 분야에서의 론칭’을 주제로 한‘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기자간담회에서 듀피젠트가 천식 치료제로 천식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성인 및 청소년 중증 천식에 있어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유일한 생물의약품(2020년 6월 기준)으로 성인 및 청소년(만 12세 이상)에서 300mg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200mg에서는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중 호산구성 천식(혈중 호산구 ≥150/㎕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 ppb) 및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성 중증 천식에 해당하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최근 세계천식기구(GINA)의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고용량 ICS/LABA 치료를 했음에도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염증성 천식의 치료제로 듀피젠트를 권고하고 있으며 제 2형 염증성 질환과 관련해서는 IL-4와 IL-13이 제 2형 염증을 매개하
2020-06-03 16:4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코로나사태의 지역보건과 커뮤니티케어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선진복지사회연구회와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고려대학교 황명진 공공사회학과장이 오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동국대 의과대학 사공정규 교수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공선희 전문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임강섭 팀장이 참여했다. 김상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지역에서 소외되어 있는 분들께 기존의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복지공급시스템은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맞춰서 변화할 수 있을까 숙제거리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대응과 더불어 지역보건과 커뮤니티케어가 가지는 중요성은 무엇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6-03 15:3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해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요청했으며 조속한 국내 수입을 위해 식약처 등 관계부처를 포함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관련 사항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측은 특례수입 사유에 대해 “렘데시비르 사용에 따른 중증환자에서의 치료기간 단축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고 선택 가능한 치료제의 추가적인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현재 미국, 일본, 영국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는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해당 의약품이 빠른 시일 내에 수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06-03 15:35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일양약품에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위반내용으로는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을 수입∙판매함에 있어 제조단위별로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과 원료의약품 등록 규격에 따른 품질검사 미실시 후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처분사항으로는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0-06-03 11:3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가 ‘위암의 증식 및 전이에 기여하는 혈관내벽 수용체 연관 기전 및 기전 억제 물질의 개발’로 2020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연구에 선정되어, 3년간 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국내 발병률 1위, 암관련 사망률 2위를 보이는 위암의 치료에 있어서 완치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조기 위암과는 달리 진행성, 전이성 위암의 예후는 매우 불량하며 항암화학요법이나 최신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한홍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진행성, 전이성 위암에 대한 치료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출발했다. 본 연구는 진행성 위암에서 암세포 전이에 관련되어 있는 새로운 혈관내벽 수용제(endothelial receptor)를 발굴해 내고, 이 기전을 현재 위암 치료의 타겟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 VEGFR)와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암 전이 기전 억제제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이한홍 교수는 2012년과 2015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2018년 이공학개인기
2020-06-03 11:02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수요가 높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웹캐스트는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주제로 ▲알레르기비염 증상 이해와 싱귤레어 유효성 업데이트(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놓치면 안되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최신지견(광주기독병원 유동훈 과장)▲놓치면 안되는 남성형탈모 치료! 감을 잡다(더블랙의원 이신제 원장) ▲Sequential Therapy의 목적(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선욱 교수) ▲2019년 성인백신 가이드라인 & 대상포진 백신 업데이트(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 등의 5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오감위크 웹
2020-06-03 10:5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심장이식을 비롯해 수술, 시술, 검사 모든 분야에서 개원 1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차별화된 심장질환 치료 시스템과 고난도 수술 역량을 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2일 오후 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해 4월 개원 후 일주일 만에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의 최소침습관상동맥우회로술을 이용한 혼합관상동맥재관류술(스텐트시술과 개심술을 혼합한 심장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심장이식 3례, 심장수술 100례를 달성했으며 부정맥시술 270례, 관상동맥중재술 600례, 심장초음파검사 1만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심장혈관병원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한 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등 지역 심장 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협진을 통한 하이브리드수술(스텐트 삽입술+관상동맥우회로술)
2020-06-03 10:52셀트리온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책과제 평가위원회는 양사가 함께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연구개발 계획과 그 동안의 사업성과 및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셀트리온과 풍림파마텍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다국적제약사가 독점해 오던 글로벌 인슐린 펜형 주사제 시장에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국산화 1호’ 제품이 출시되면 해당 제제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등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Auto Pre-Filled Pen Type Injector)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사업규모는 4년간 총 40억원으로 이중 30억원은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양사는 1회 최대 80유닛(Unit)까지 투여 가능한 펜형 주사제를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주사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뜻을 모으고 4년 간의 연구 개발을
2020-06-03 10:35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8주년,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원내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수상자 대표에게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번 수상자는 ▲장기근속자 200명(30년 12명, 25년 10명, 20년 119명, 15년 17명, 10년 42명) ▲친절 및 모범직원 32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 됐다. 또한 국제학술지(SCI)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를 선정했으며, 국내 우수 논문으로 외과 전흥만 교수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일산백병원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병원증축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발전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는 일산백병원은 1999년 일산지역에 처음생긴 대학병원으로, 전문센터에서의 원스톱 진료와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2020-06-03 08:56희귀의약품의 특성을 강하게 보이는 진료상 필수약제는 사용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 진료상 필수 약제 사후관리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진료상 필수 약제는 2014년 이후로 더 이상 등재되지 않고 있다. 유사한 약제들은 위험분담제 및 경제성 평가 면제 절차로 등재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진료상 필수약제에 해당하는 약품비 지출은 초기인 2009년 5억원에 불과했으나 2018년 기준 794억원까지 증가했다. 수진자 수는 약제별로 최소 2명에서 최대 1076명에 불과하다. 약제에 따라 지출증가율이 매우 높아 적정성에 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 김 연구위원은 치료 초기에 100명에 불과하던 수진자수가 2017년부터 1000명이 넘어가는 ‘스프라이셀’, 2010년 약 540명의 수진자수가 2018년 약 870명이 된 ‘이노베론’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수진자 수가 2명에 불과하나 1인당 연간 약품비 지출이 6억원이 넘는 ‘나글라자임’, 21명의 수진자가 1인당 연간 4억원이 넘는 ‘엘라프라제’ 등은 수진자의 개
2020-06-03 06:002019년 지방권 9개 의료재단(▲학교법인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영남학원 ▲학교법인 선목학원 ▲학교법인 동아학숙 ▲학교법인 단국대학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학교법인 원광학원 ▲학교법인 건양학원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9개 의료재단 모두 전체 의료수익 중 입원수익 비율이 60% 이상 차지했다. 또한, 대구에 소재한 재단 의료기관(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카톨릭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은 2018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했다. 이중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동산의료원)이 4,03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 입원수익은 전체 의료수익(4,031억원)의 63.3%를 차지하는 2,551억원을 기록했고, 외래수익은 33.9%(1,364억원), 나머지 기타의료수익은 2.9%(1,155억원)를 기록했다. 2018년 전체 의료수익(3,543억원)과 비교하면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특히 기타의료수익이 2018년 93억원에서 다음해 115억원으로 24.2% 증가했는데, 조사한 9개 의료재단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입원수익도 2018년보다 15.8% 증가했다. 의료수익이 다음으
2020-06-03 05:50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종양내과 이근석 교수는 2일 열린 버제니오 급여 적용 기자간담회에서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를 통해 알아보는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버제니오를 소개하기에 앞서 국내 유방암 발생의 특성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유방암은 2017년도 기준으로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5~10%는 전이성 유방암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한국 유방암은 40~69세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폐경 전 여성의 발생 비율도 다른 국가와 비교 시 높아 생존 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유지하는 치료 옵션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전했다. 단순한 생존의 문제를 넘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년의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버제니오의 소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생존 기간을 향상할 수 있다는 측면에 맞춰 소개됐다. 이 교수는 “버제니오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에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시 풀베스트란트 단독 요법 대비 폐경 여부와 관계 없는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연
2020-06-03 05:40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진찰료가 1만 6480원으로 될 전망이다. 올해 대비 2.4% 인상했는데 2013년 같은 2.4% 이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2일 2021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과 병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결렬했다.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은 의원 2.4%, 병원 1.6%다. 의원은 2013년 2.4%, 병원은 2016년 1.4%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제시받았다. 6월 건정심 논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나 의원과 병원이 받은 최종 환산지수는 각각 87.6점, 77.3점이다. 이 점수는 연계차감을 반영한 것이다. 의원초진 상대가치점수 188.11점에 2021년 의원 환산지수 87.6을 곱해보면 내년 의원 초진료는 1만 6480원(10원 이하 반올림), 재진료는 1만 1780원이 된다. 올해대비 각각 340원, 240원 증가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1년도 초진료는 1만 6140원(220원↑), 종병 초진료는 1만 7960원(260원↑), 상종 초진료는 1만 9770원(280원↑)이다.
2020-06-0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