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 조사 결과 2018년 상반기에만 201개 국내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전했다. ◎ 2018년 상반기 신규 채용 100명 이상 제약기업 현황 기업체명 채용 인원(명) GC녹십자 333 한미약품 262 대웅제약 229 휴온스 219 종근당 188 보령제약 140 유한양행 111 동아ST 104 이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로는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미약품(262명)과 대웅제약(229명), 휴온스(219명)는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이어 종근당(188명), 보령제약(140명), 유한양행(111명), 동아ST(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협회가 자체 집계·발표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이 과거보다 대폭 늘어 제약산업계가 양질의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
2018-07-27 17:4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주최하는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가 27일 오후 5시부터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건강보험국장과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심평원에서는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는 ▲협의체 구성 안내 및 향후 운영방안 협의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운영현황 발표 ▲상근심사위원 심사 실명 공개 방안 발표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된다.
2018-07-27 17:42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청와대 국민청원 6일을 앞둔 27일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이 27일 오전 현재 121,500명을 기록중이다. 청와대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조건인 ‘20만명’ 돌파를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의사회 의료인 폭행추방 국민청원 대회 열어 “진료실 폭력 STOP!” 대전시의사회는 26일 저녁 우리들공원에서 ‘의료인 폭행 추방 국민청원 대회’를 개최해 대전시민들에게 의료기관 내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청원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인 대전 의료인 대표 100여명은 국민청원 동의자 수 20만 명 돌파를 목표로, 국민청원 주소 QR코드가 첨부된 홍보물 500여매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일 회장은 “의료인들의 절박한 목소리 때문에 행인들도 국민청원 참여를 약속하며 홍보물을 받아가셨다. 대전
2018-07-27 16:17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7월 12일(목)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수)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7일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7월 2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최하였다. 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9개) 등 6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혁신창업센터가 간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3개 분과는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투자 및 마케팅 분과는 우수기업(기술)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및 펀드 운용사*와의 협력 방안 등 투자유치 지원, 판로개척 등 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력양성 분과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최고경영자(CEO, CTO)
2018-07-27 16:04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재외국민을 포함한 외국인 업무처리의 전문성 · 민원 편익을 위해 외국인전담 공동민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7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 · 전종갑 징수상임이사 · 진종오 서울지역본부장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험정책과장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의장 ▲태국대사관 핀유다샹찬리 공사참사관 ▲이하룡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김예리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영등포 · 구로 · 금천 · 관악 · 동작 · 양천 · 강서 등 서울 서남부권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설치하여 지난 7월 23일부터 운영 중이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자격취득 관련 업무를 집중 처리한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센터를 방문하여 건강보험 자격취득 · 변동 · 보험료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가입자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지역가입자의 보험급여 · 건강검진 · 장기요양 등의 업무도 현재와 동일하게 거소지를 관할하는 지
2018-07-27 15:28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병원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가 두경부암-갑상선 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노영수 교수는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손꼽히는 권위자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미국 벤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 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 분야를 연수했다.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이 분야를 개척해 온 노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두경부 종양 분야의 국제적 명의로 학술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병원장은 “두경부-갑상선 분야의 권위자인 노영수 교수 영입을 통해 전문병원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이비인후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Leading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여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7 14:12국가가 대장암 진단을 위해 50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매년 제공하는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에 취약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 곽민섭 교수팀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국암암검진 대장암 검진을 받은 4,788,104명의 분변잠혈검사를 분석한 결과, 사계절 중 여름철에 ▲분변잠혈검사 양성률이 가장 낮았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았지만 추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중간암의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23일 전했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암 표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액(잠혈)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를 찾아내는 검사가 바로 분변잠혈검사다.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꾸준히 받을 경우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32% 감소시킬 수 있고, 2년에 한 번만 검사를 받더라도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22% 감소시킬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가 값싸고 좋은 대장암 선별검사로 불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국가에서는 50세 이상의 평균위험군 국민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할 것과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확진 검사를 시행하게끔 권고한다. 적은 비용에 검사의 편리함을 갖췄지만, 분변잠혈검사는 더운 날씨에…
2018-07-27 13:5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한미약품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시드캡슐(성분명 페노피브릭산)'의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4일 특허심판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청구한 페노시드 제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이 성립된다고 심결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형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인 2030년 4월 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고중성지방혈증은 고지혈증에서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를 일컫는다. 기존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페노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공복 흡수율이 낮아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다. 한미약품의 '페노시드캡슐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 제제가 주성분으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노시드캡슐 특허 회피에 성공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캡슐 대신 정제로 제품을 개발해 환자들의 복약 편리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2018-07-27 13:59명문제약이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치매치료제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명문제약은자사의 알츠하이머유형 치매 패치인 '리바론패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반기 대비 92.4% 성장했다고 27일 전했다. '리바론패치'는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이 뇌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유형 치료제인 '셉트페질정'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반기 대비 47.1% 늘어났다고 전했다. '셉트페질정'은 치매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도네페질'이 주성분이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뇌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징코로민 정'의 매출은 24.1% 늘었고, '에만틴정'도 같은 기간 20.6%의 매출이 증가했다. 명문제약은 "이와 더불어 향남제약 공단 단지 내 대지면적 2,780제곱미터, 연면적 8,544제곱미터에 자동화창고까지 설비되는 생산규모 2,000억 대의 내용고형제 공장 증축이 완공되어 cGMP 수준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2018-07-27 13:59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지난 24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에이즈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HIV-1 치료제 '티비케이' 관련2제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의 48주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바이러스 수치가 최대 500,000c/mL인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DTG)+라미부딘(3TC) 2제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DTG+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s),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TDF/FTC) 3제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GEMINI 임상시험은 48주차에 HIV 관리의 표준이 되는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 <50c/mL)를 달성하며 비열등성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 분석에 따르면, 50c/mL미만의 HIV-1 RNA 수치를 보인 환자비율은 DTG+3TC 치료군이 91%(655/716), DTG+TDF/FTC 치료군이 93% (669/717)로 나타났다. 페드로 칸(Pedro Cahn) GEMINI 임상시험 책임연구원은 “지난 15~20년간 HIV…
2018-07-27 13:58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0일 자사의 신세포암 치료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절제술을 받은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신세포암 치료제 가운데 재발성 신세포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허가를 받은 약물은 수텐이 최초다. 이로써 수텐은 기존 ▲진행성 신세포암, ▲저항성 및 불내약성으로 인해 메실산 이매티닙 요법에 실패한 위장관 기저종양, ▲절제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된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췌장내분비종양뿐만 아니라 ▲신장절제술을 받은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성인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무병생존율(DFS, Disease Free Survival) 연장이 가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새롭게 허가된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이 약의 권장용량은 50mg을 1일 1회 경구로 4주간 투여하고 2주간 휴약하며 6주를 1주기로 하여 9주기 동안 투여한다. 고위험군은 종양병기 ▲T3, N0 또는 NX, M0, Fuhrman’s grade≥2, ECOG PS≥1,…
2018-07-27 13:58한국여자의사회가 성희롱, 성폭행, 성추행 등 의료기관에서의 성폭력 피해를 본 여의사 권리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취지로 여의사 인권센터를 마련하고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본회 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향애 회장은 "여의사 인권센터를 통해 여의사가 폭력에서 자유로운 직장 내 건전한 진료환경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타 단체와 기관들이 유사한 사업을 벌여왔지만, 여의사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았다. 이번 센터를 통하여 여의사의 피해를 신속히 보호 ·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윤석희 수석부회장, 장윤정 변호사, 천정아 변호사 등 법조계인사와 한국여자의사회 유혜영 의권위원장겸 여의사인권센터장, 조종남 전의권위원장, 현 집행부 임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빚냈다.
2018-07-27 11:37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가운데 7월 한달간 병원계의 기부와 봉사활동 내용이 전해지면서 마음만은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27일 병원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가 병원발전과 지역주민건강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고, 폭염을 대비해 거리노숙인을 위한 성금이 전달됐고, 자신도 어려운 병원 간병인이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했고, 고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미술품을 팔아 성금을 전달했고, 간호사들이 희망의 양말인형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전북대병원 치료 환자 마동주 씨, 병원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가 병원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아오고 있는 마동주(62세) 씨가 병원 치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 때 도시락 관련 사업을 운영했던 마 씨는 사업을 하면서도 ‘불우이웃 사랑의 라면 전달’ 등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및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병원 발전기금 기부는 그 자신이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오면서
2018-07-27 11:30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26일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번 충남권 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외래 · 낮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의료센터 6개소를 추가 건립해 총 9개소 의료기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 선정으로 건립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축비, 장비비 등 건립비로 국비 50%와 지방비 50%의 국비 78억 원을 3개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복지부 이상진 장애인정책과장은 "민간에서 부족한 중증장애아동 · 청소년에 대해 재활서비스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건립비뿐 아니라 질 좋은 재활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린이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도 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26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1호 건립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전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환영하며
2018-07-27 11:29여름철에 일 평균 온도가 28.8°C에서 1°C 오르면 급성신부전 환자가 2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 서울대병원은 “서울의대 환경의학연구소 환경보건센터 임연희 교수, 의공학교실 윤형진 교수 연구팀이 여름철 기온상승이 급성신부전에 의한 입원 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임연희 교수는 “특히, 고혈압을 가진 남성들은 폭염 등 기온이 매우 높아지는 여름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날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무엇보다도 수분섭취를 자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 서울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입원한 24,800명의 입원환자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기간 연평균 기온은 12.7°C였으며, 시기별로 따뜻한 계절(4월-9월)은 21.1°C, 차가운 계절(10월-3월)은 4.3°C에 달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28.8°C를 기준으로, 이보다 기온이 1°C 상승하면 ‘급성신부전’으로 인한 입원 빈도가 23.3%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28.3%로 여성이 16.0%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2018-07-27 09:50전라남도의사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과 진료현장에서의 폭력을 근절하고, 강력한 행정적·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자 가두캠페인을 26일 오후 6시부터 진행했다. 가두캠페인에는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및 산하 시군의사회 회장단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순천의사회, 목포의사회, 여수의사회가 주최했다. 전남의사회 이필수 회장은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의료인들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공공이익에 반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즉각 개선되어야 한다. 정부는 실제적인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18-07-27 09:13지난해 8월 9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케어)과 관련하여 재정에 대한 우려가 국정감사를 비롯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26일 오후 3시 본관 601호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문케어 시행에 드는 비용을 보험료를 내는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8월 9일 문케어를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63.4%에서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소요재정 추계로 30조 6,165억 원을 언급했다. 그런데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문케어 방어 기금이 52조 5천억 원을 상회한다."며, "본 의원이 의료이용량 증가 확인을 위해 보건소, 치과, 한의사, 일반 의원, 약국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 외래 정액제 개편 청구금액'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70여만 명의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약 2천 6백억 원이 더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국민
2018-07-27 06:00지난해 말 국내 매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가 특허 만료되며 수많은 제네릭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또한 같은 시기 길리어드는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품목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를 출시했으며, 일동제약 또한 국내 신약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를 시장에 내놓으며 올해 상반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에 대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기도 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 비리어드 제네릭군과 B형간염 신약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오리지널인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대비 약 28억 처방 감소를 보인 데 반해 비리어드 제네릭군과 신약군의 원외처방 실적은 약 44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비리어드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은 약 786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감소한 성적이다. 특허 만료 이후 십수 개의 제네릭 제품들이 국내에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꽤나 양호한 성적이다. B형간염 치료 경향상 약제의 변경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고
2018-07-27 05:50대법원이 26일 오전 11시에 인천 산부인과 여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자궁내 태아사망사건) 금고형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더위만큼 각종 답답한 소식이 의료계를 우울하게 하는 요즘 의료계가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기쁜 소식이 오늘 확정됐다.”고 논평했다. 무죄로 마무리된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4월6일 자궁내 태아사망사건 1심에서 분만을 담당했던 의사의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을 물어 실형 금고8개월형이 선고됐다. ▲이 소식을 접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서울역 집회와 전국적 대대적 탄원서 운동을 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 박복환 변호사와 함께 무죄 법리 대응 또한 철저히 하여 지난 2018년 1월10일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는 무죄선고에 불복하여 지난 2018년 1월17일 대법원에 상고하였고 대법원은 6개월간 심리 끝에 26일 오전 11시에 무죄를 확정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서울역집회와 대대적 탄원서 운동을 통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자궁내 태아사망 과실치사 법리에 대한 좋은 대법원 판례로 기록되게 됐다.”고 언급했다.
2018-07-27 05:30응급실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 )은 8월2일 마감했을 때 20만명 동의와 상관없이 그 과정과 그간의 성과를 보면 이미 성공한 의료계 캠페인이다. 먼저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중심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는 의료계 지도자나 오피니언리더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청원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최근 의협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의협회관 신축 문제에 있어서는 의료계 지도자들이 집행부와 반대파로 갈려 좋은 조건의 신축 기회를 놓친바 있다. 현재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은 지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용산구청으로부터 신축허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 이 지역을 떠나 경기도에 좋은 조건으로 회관을 신축할 기회가 있었지만, ‘의협회관이 경기도 지역에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좋은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어느 누구도 방해하려 하지 않고 힘을 모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그 취지가 힘없고 마땅히 기댈 언덕도 없는 국민을 위한 것이다. 과거 신문고처럼 청와대에 하
2018-07-27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