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은 미국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PCV13 질병예방효과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베나13(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PCV13)'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VT-CAP)’에 의한 입원 위험을 7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는 실제 진료 현장 및 환자들에게서 '프리베나13'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것이며, 연구 대상자 중 다수가 폐렴구균 폐렴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the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Medicine)과 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시험-음성 환자-대조군 연구(test-negative case-control study)로 설계돼, 무작위대조군 방식으로 진행된 랜드마크 연구인 CAPiTA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mmunization Trial in Adults)에서 확인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2018-06-11 11:46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고,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 및 확대 승인으로 레블리미드 7종(2.5mg, 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특히 레블리미드가 다발골수종 질환의 모든 단계에 대해 치료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이었던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혔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
2018-06-11 11:18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인 ‘헬스닷gsk'을 ‘GSKpro’라는 새 이름으로 11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GSKpro’는 기존에 제공된 방대한 데이터 및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을 새롭게 재단장했다. 이로써 GSK는 제약 비즈니스 혁신의 일환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의학전문가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자료를 체계화하고 메뉴를 재정비해 이용자들의 접근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전문가의 정보를 확인하여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정보’ 메뉴 개설을 통해 최근에 업데이트 된 정보 및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SKpro’는 약 550여 페이지에 걸쳐 GSK 관련 제품 및 질병에 대한 작용기전, 전문가의 의견(Expert views), 관련 연구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복약지도 안내서 및 질환 FAQ 등 환자교육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으며, 그중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예방접종 안내문 및 보호자를 위
2018-06-11 11:13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런칭한데 이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에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체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유럽에서 ‘셀트리온’은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라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다수의 주요 의료진이 학회를 통해 ‘셀트리온에서…
2018-06-11 11:10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8년 제4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세 가지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 - 108호, 2018. 06. 08.),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6-11 11:09체질량지수가 증가하면 결핵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마른 사람이 결핵에 잘 걸린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base)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는 감소하는 역상관관계를 보인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체질량지수 30 이상에서도 지속적으로 결핵 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1만 명당 19.65명 꼴로 매년 결핵이 발견됐다. 결핵이 체질량지수가 18.5인 경우 2.1% 발생했고 30 이상인 경우는 0.7%로 발생해 결핵 빈도가 체질량 지수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성은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경우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결핵의 발생 위험도가 76% 감소했고,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흡연 남성의 경우는 정상 체중보다 5배까지 결핵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 그러나 여성은 체질량지수가 25~29.9인 경우 결핵 발생 위험도가 52% 감소로 가장 발생 빈도가 낮았으며, 체질량지수 18.5 이하인 흡연 여성의 경우가 4.16배로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흡연자 · 비흡연자에게서도 결
2018-06-11 11:01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윤영설)가 지난 달 21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데에 협조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협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진행됐다. 예방접종은 태극전사 23인을 비롯해 감독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방문 시 필요한 5종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수막구균, ▲A형간염, ▲Tdap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3가지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의무분과위원 중 금번 대표팀 주치의인 이성주 박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장기간 진행되는 해외 원정 경기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예방접종은 대표팀의 보호와 최적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앞으로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교류행사에서 백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2018-06-11 10:47치과계가 의료 소외계층의 치과의료 접근성 악화 및 국민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차원으로, 구강건강정책관을 포함한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주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치과계 7개 단체(이하 7개 단체)는 지난 8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구강건강정책관을 포함한 구강보건전담부서를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현재 정부 내 구강보건 업무는 전담부서 없이 공중위생 업무와 함께 처리되고 있다. 성명서에서 7개 단체는 "정부는 ▲2007년 구강보건팀이 해체되고 이후 ▲지속적으로 타 부서와 통폐합 및 명칭 변경과 ▲2009년 구강생활건강과가 된 이후 ▲2018년 현재까지 10번의 담당 과장이 교체되는 등 구강보건 사업과 치과의료 공공성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의료 소외계층의 치과의료 접근성 악화 및 국민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2015년 보건의료서비스 분야 가계지출에서 치과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육박하고 ▲2016년 다빈도 상병 중 2위(치은염 및 치주질환) · 6위(치아우식)에 포함되는 등 국민 건강생활에서 차지하는 치과의료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
2018-06-11 10:35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가 서울대학교병원 첫 처방과 함께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의 시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빠르게 랜딩 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케이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인보사®-케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인보사®-케이가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인보사®-케이의 공동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먼디파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접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골관절염 환자들이 인보사®-케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초 골
2018-06-11 10:33의료인 출신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급여상임이사가 4월 25일 자로 임명됐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강 이사는 과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집행부의 격변기에 상근부회장을 연임하며 공급자 입장을 대변했지만, 이제는 보험자라는 무거운 자리에서 급여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 한편,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하 수가협상)이 지난달 진행됐다. 협상을 체결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진정성을 가지고 협의한 공단 수가협상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협상을 결렬한 의협 ·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은 배신감 · 실망감을 드러냈다. 치협 마경화 부회장은 '정부 정책에 협조한 결과가 이렇게 참담하게 나왔다'며, 보장성 강화에 기여하는 타 유형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8일 오전 9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공단 수가협상단장이었던 강 이사를 만나 이번 수가협상에 관한 속내를 상세히 물었다. [편집자 주] ◆ 첫 수가협상을 진행한 소회는? 소회를 밝히기에 앞서 자기소개가 먼저인 것 같다. 일각에서는 전직 의협 상근 임원의 모습으로만 기억하는 것 같은데, 최근 2년간 지역의 보건소장을
2018-06-11 06:0010일 병원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원들이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해외 의료진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의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해외 의료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우리나라 의료 해외 진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세계 의료관광 에이전시의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힘찬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인제대학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 나누리병ㅇ원 길병원 H+양지병원 등의 해외진출 사례와 노력을 전한다. ◆ 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UAE) 단독진출…10월 UAE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설 예정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힘찬병원’ 브랜드로 단독진출하게 됐다. 힘찬병원은 지난 6월 4일 UAE 샤르자대학병원(UHS?University Hospital of Sharjah)에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Abdulla Ali Al Mahyan) 의장, 샤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
2018-06-11 05:50심평원이 3년 이내 제약업계 종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경제성 평가 시 심평원의 최근 검토 동향을 설명하며, ▲보고서 작성, ▲분석기간과 분석대상 인구집단 설정, ▲비용∙효용∙장기효과 추정∙처치전환 보정 평가 단계에서의 보완과정을 줄일 수 있는 조언을 내놓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약제실무 Academy'를 진행했다. 특히, 둘째 날인 8일에는 ‘의약품 경제성 평가의 개요 및 최근 검토 동향’을 주제로 한 심평원 약재등재부 장준호 차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장준호 차장은 심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경제성 평가 시 최근 검토 방향을 설명하며, “제약사는 최종 보고서 작성 시 검토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특히 복잡한 모델링이나 방법론을 적용한 경우에는 단계별 과정을 파악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출자에게 유리한 근거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결과를 왜곡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설득함으로써 불필요한 보완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장 차장은 경제성 평가 수행단계에서 제출자가 참고할 만한 조언을 전했다. 먼저 분석기간을 설정할…
2018-06-11 05:40우리나라 제약사들이 파머징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파머징(Pharmerging)은 제약(Pharmacy)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신흥 제약시장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제약 강국으로 불리는 유럽, 미국 시장을 제외한 남미, 중동, 아시아 국가가 파머징 국가로 분류된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홀딩스, 신풍제약, 서울제약 등이 파머징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W홀딩스, 브라질•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SIF PARTICIPACOE)와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Alniche Lifescience)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등 완제의약품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브라질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프 파티시파코’는 브라질 중부 아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약품 유통업체 지주회사로서, 브라질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브라질 중부 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다. 3개의 제조처를 갖고 있는 제약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 영양수액제, 항생제,…
2018-06-11 05:30보건복지부가 지난 8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를 의결했다. 즉, 오는 7월부터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인실 · 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상급병실이 의원급 · 중소병원 입원료보다 저렴해지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말살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의원협회는 "2019년 수가협상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가인상률을 제시해 협상결렬을 유도했던 정부가 이제는 입원료마저 역전시켜 의원급 의료기관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저임금 및 소비자 물가 상승과 더불어, 지난 2차 상대가치개편으로 의원의 손해가 막심한데도 이에 대한 보상은커녕 오히려 협상결렬을 유도했고, 병원에는 예년 1% 중후반대의 인상률을 훨씬 웃도는 2.1%의 수가인상에 합의를 함으로써, 전체 추가소요재정의 50%를 병원급 의료기관이 가져가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의 2~3인실 병동 급여화는 소규모의 병의원에는 입원하지 말라는…
2018-06-11 05:20지난 2월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이하 연명의료중단법)이 시행됐으나 아직은 법적 안정성이 결여돼 있어 일선 의료 현장에는 혼란만 가중되며, 환자의 죽음 결정권 또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가 좋은 죽음에 대해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봄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급성기 병동에서의 생애 마지막 시기 돌봄 현실과 나아갈 길'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임종 과정에 있는 우리나라 환자들은 별도 부담으로 1인실을 이용하는데, 병실 사정에 따라 어수선하며, 사생활 보호가 어려운 병동 내 처치실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될 수 있다."면서, "의료진은 임종기 환자 돌봄에 대한 교육 · 수련 경험이 거의 없어서 환자 · 가족을 대하는 일을 부담스러워 한다."라고 말했다. 질 높은 돌봄 · 배려가 결여된 임종기 돌봄은 의료진 · 병원에 대한 실망 · 불신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했다. 이어서 "병원 사망이 급증함에도 우리나라 병원 대부분은 임종기 환자가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 못한다.
2018-06-09 06:00비용효과성이 불명확하여 보험급여가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높여 보험을 적용하는 선별급여제도를 도입하고, 기준비급여에 대하여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하여 환자들의 의약품 비급여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직결장암 및 두경부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주에 대한 위험분담재계약 협상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2022년 6월까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 8일(금)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등 개선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의약품 기준 비급여(선별급여) 해소 추진 계획, △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평가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 의약품 비급여 해소 추진 의약품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비급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의약품 비급여의 급여화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으로 도입된 ‘의약품 선별급여제도’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선별급여제도는 비용효과성 등이 불명확하여 그간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어려웠었던 의약품 중 사회적 요구가 높은 의약품을 대상으로 본인부담률 수
2018-06-09 05:50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는 의료기관, 바이오 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을 함께 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연세대 의료원, 뇌혈관계 질환 신약 공동개발 셀트리온은 뇌혈관계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인 ‘Fc-Saxatilin(에프씨-삭사틸린)’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셀트리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Fc-Saxatilin’의 물질 최적화를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이후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용 실시권을 갖고 임상 진행 및 허가 승인, 상업화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계약했다. ‘Fc-Saxatilin’은 연세대학교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사업단 허지회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규 물질로,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증) 환자에서 기존치료제 대비 우수한 혈전용해효과 및 낮은 부작용(뇌출혈)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TMR report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연평균 6.8%씩 성장
2018-06-09 05:402014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위험분담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재정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로, 대체치료법이 없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의약품이 없는 고가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위중한 질환에 사용되는 약제들의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계약기간은 기본 4년이지만 특허 만료시점 등 구체적 사정을 감안하여 5년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제도가 시행 5년차에 접어들며, 재계약을 위한 재평가에 들어가는 약제들이 생기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제약사들이 정부에 대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 바로 ‘위험분담제 경제성 평가 면제’다. 대체 약제가 없고 경제성 평가가 어려워 현 제도를 도입해놓고 재계약을 위해 경제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근본적인 모순을 지적한 것이다. 경제성 평가를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ICER 값'을 도출해야 한다. 이 값은 ‘신청약’과 ‘비교대안’과의 비용과 효과 차이를 이용해산출되는데, 위험분담제에 포함된 약제들은 기본적으로 대체약제가 없는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들이다. 통상 비교대안이 그 적응증에서 가
2018-06-09 05:30선택진료를 했던 전문병원(52개소)에만 지급했던 ‘의료질지원금’을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 대상 의료질 평가를 거쳐 차등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6월 8일(금)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등 개선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의약품 기준 비급여(선별급여) 해소 추진 계획, △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평가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 위해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 대상으로 의료질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이 보고됐다. 현재까지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은 과거 선택진료를 했던 전문병원(52개소)에 선택진료 축소․폐지에 따른 손실 보전을 목적 으로 지급해 왔다. 종합병원급 이상은 2015년부터 의료질평가를 거쳐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차등지급하고 있다. 새로 도입하는 의료질 평가는 전문병원 특성에 맞춰 개발된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 대한 평가로써, 2018년 6월부터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이 대상이다. 오는 6월19일(화) 평가 설명회를…
2018-06-09 05:207월부터 중환자실 내 적정인력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진료 질 확보를 위하여 수가를 15~31% 인상하고,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가산률이 높아지도록 상급종합병원의 가감률 적용방식을 개선한다. 일반 입원병실의 가감률 적용방식을 정합성 있게 개선하여 종별 수가 역전 등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5000여개 병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 8일(금)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등 개선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의약품 기준 비급여(선별급여) 해소 추진 계획, △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평가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 중환자실 입원료 등 개선 중환자실은 전문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이 서비스를 받아야 하므로 전문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며, 진료 질 확보를 위해 적정수가 보상이 필요하다.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난 4월 입원료 등 수가 개선을 추진하였으나, 성인‧소아중환자실은 신생아중
2018-06-08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