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이하 GL)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총의 ‘4개 안건 모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SS와 GL은 지난 5일(EST) 발표한 보고서에서, 박재현(사내이사)·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 모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박재현(사내이사) 등의 부실 경영을 주장하는 주주제안(임종윤 종훈 형제)측 해임 요구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된다”며 “주주제안측은 두 명의 현직 이사진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GL도 주주제안측이 현 이사진 교체가 필요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현 경영진이야 말로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많다는 의견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미약품은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GL이 ‘근거 불충분’이라는 동일하고 명확한 사유로 주총 안건에 대한 반대를…
2024-12-10 18:56현대약품(대표 이상준)과 스키아(SKIA, 대표 이종명)는 지난 12월 3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수술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제약사로, 수술영역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파트너사인 스키아는 AI 기술로 실시간 의료 영상 데이터와 AR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스키아는 유방암을 위한 솔루션의 확증 임상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신경외과 수술 80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스키아의 솔루션은 의료진의 수술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스키아는 AR 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술 및 진단 보조 기술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대약품은 스키아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
2024-12-10 18:56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미국병원약사회와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양국의 약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며,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4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에 참석해 미국병원약사회 Paul W. Abramowitz, CEO와 Leigh A. Briscoe-Dwyer 회장과 및 임원진을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태 회장이 참여했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본회는 매년 열리는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에 임원을 포함한 각 병원의 약사들이 함께 참석해 미국병원약사회와 교류해왔으며, 지난 ‘2021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미국병원약사회 Linda S. Tyler 회장의 ‘ASHP-PAI 2030’ 초청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자금성국제약학포럼 및 유럽병원약사회, 일본의료약학회 연회를 비롯하여 많은…
2024-12-10 15:26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이 보건복지부의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호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신청 단계부터 급여 평가 및 약가 협상까지 동시에 진행돼, 중증 혈액암 환자들에게 더 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다.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약효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큐로셀은 ▲내년 6월 말까지 허가 및 결정 신청이 가능한 약제 ▲생존을 위협하는 질환 또는 희귀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효과가 충분한 의약품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기존 치료법보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인 경우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약제로 지정받았거나 신청 가능한 약제 등 2차 시범사업 신청 대상 기준에 따라 지난 8월 신청을 완료했다. 복지부는 고가의 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급여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사업을
2024-12-10 15:26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9일 제약업계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 8차 재인증을 획득했다.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심사하는 제도다.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한 현대약품은 그룹웨어에 CCM 실시간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발해 사내 소통 체계를 고도화했다.이를 통해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식품, 화장품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이번 8차 CCM 재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현대약품은 CCM 운영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해, 지난 16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를 이끈 결과 8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대표 제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12:28DK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이준혁)은 국내 대표 의료법인이자 11개의 ‘좋은병원들’을 운영하는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구자성)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K메디칼시스템은 구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emini와 Med-LM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의 공동 기획, 개발, 제공을 진행하며, 은성의료재단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성의료재단은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 조성, 필수 서류 자동화, 의료진을 위한 전문 Q&A 서비스 등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DK메디칼시스템과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의료계 또한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DK메디칼시스템은 구글(Google)과의 협력을 통해 Med-LM을 활용한 의료전용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해, GWS(Google Workspace), 의무기록 자동화, 의료진을 위한 Q&A 챗봇 등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은성의료재
2024-12-10 12: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의 타그리소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12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절제 불가능한 3기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고 백금 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CRT) 중 또는 후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III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FDA 로부터는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후 올해 9월 허가를 받았다. 타그리소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LAURA 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작위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결과는 올 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되었으며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
2024-12-10 10:18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7회 이상 CCM인증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디지털 시대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만족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편의성을…
2024-12-10 10:08큐리언트는 MD앤더슨 암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계획을 제66회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1958년에 설립돼 올해로 6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이달 7일에서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66회 연례학술대회는 약 280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전체 성인 백혈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특히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완전 관해율(CR)은 3-14%, 전체생존기간(OS)은 3-6개월 수준에 불과하다. 1차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도 4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하며, 4년 생존율이 15%를 넘지 못하는 현실은 이 분야에서 여전히 높은 미충족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번에 발표된 초록에서는 지난 10월 개시된 MD앤더슨 암 센터와
2024-12-10 10:03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인증한다. JW중외제약은 고객을 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삼아 소비자 최우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CCM운영팀과 제품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VOC회의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개선 사항과 이행 계획 등을 결정한다. 이를 통한 제품 개선 사례는 2020년 1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소비자중심경영 기반을 다졌다. 이듬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고객 문의 게시판 내에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속하고 원만한 분쟁 해결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2024-12-10 09:30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독일 1위 진단랩 체인 림바크 그룹(Limbach Group SE)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림바크 그룹은 1979년 설립된 독일 최대 진단실험실 네트워크로 연간 매출액이 약 1.7조원에 달한다. 전 유럽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림바크 그룹에서는 임상 전문가 300명, 직원 5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면역 진단, 혈액 진단, 감염 진단을 포함해 진단 서비스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을은 림바크 그룹과의 공급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림바크 그룹 내 다수의 진단 랩에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과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유럽 내 대형 진단 랩 체인과의 첫 계약 체결로서 의미가 크다. 계약을 통해 독일 시장에 첫 선보이게 된 miLab™ BCM은 유럽 등 선진국의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세계 최초 완전 자동화된 소형 혈액 검사 솔루션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어, 유럽 진단 검사 시장에서 혈액검사의
2024-12-10 09:27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4)에서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아시아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공개된 데이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대만, 일본 등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이다. SPADE 연구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를 최초로 평가한 전향적 연구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국가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 치료 시 나타나는 환자의 특성, 치료 패턴,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 reported outcome, PRO)를 평가했다. 이번 ESMO Asia에서 발표된 중간 분석 결과, 12개월 마지막 추적 조사 시점에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2024-12-10 09:19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지난 12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3상 임상연구인 RUBY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RUBY 연구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대조군인 위약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했다. 연구는 기존 백금기반 화학요법의 평균 생존기간이 3년 미만임을 고려해 3년 이상의 치료 기간을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고형암 반응평가기준(RECIST,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Solid Tumors)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이었
2024-12-10 09:02뉴아인은 12월 8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2024년도 연수교육’에 참가해 비침습적인 소아청소년 ADHD 치료법에 관한 자료들과 뉴아인이 연구개발한 ADHD 제품 ‘위드녹스(WITHNOX)’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아인이 이번에 참가한 ‘2024년도 연수교육’은 소아 및 청소년 공격행동에 대한 이해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들로 마련이 됐으며, 이날 연수교육에는 관련 전문 의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아인은 현재 ADHD 아동의 20~30%의 경우 약물치료에도 증상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뉴아인이 개발한 비침습적 뇌∙신경 미세 전기 자극 시스템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가 필요한 특정 세포나 신경만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존 약물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또한 뉴아인이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극기에 대한 치료 상태 모니터링 및 기록, 수면 환경, 치료 라이프로그 등 치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으며,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뉴아인은 이미 ADHD 치료 기기를 제작하여 2023년에
2024-12-10 08:2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신보는 9일, 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차순도 원장과 최원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 지원하고, 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신보에 보증,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신보는 진흥원의 추천 기업에 대해, 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보증·투자 수요가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발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 협력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전주기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2024-12-10 08:11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은 지난 4일 대한 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 회지 최신호(2024년 12월호)에 '구강 미생물과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 간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 ㈜닥스메디(대표 노미화)와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구강 내 특정 유해균이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위장관 질환 및 췌장암, 폐암 등 비위장관 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밝히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과 관련된 구강 내 미생물 변화에 관한 연구 사례를 비교하며,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함으로써 비침습적인 암 진단 및 위험 평가의 초기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구강 내에서 발견되는 스트렙토코쿠스 안지노수스(Streptococcus anginosus),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usobacterium nucleatum), 베일로넬라 파불라(Veillonella parvula) 등의 유해균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균은 식도, 후두 및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확산되어 면역 및 염증 반응을 유발
2024-12-10 06:32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매년 국내 의료기관(병원)의 QI 활동들을 공유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수준의 평등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0여 개 병원에서 약 1,300편의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주제를 등록, 그중 총 300여 편이 구연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개 주제가 수상작으로 발표되었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시행한 QI활동 중 11편을 초록으로 등록했으며, 구연 발표 5편, 포스터 6편이 게시되었다. 이 중 ‘Zero! Rainbow! (부제: 화재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수술실 환경과 맞춤형 화재 매뉴얼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구연 발표한 QI 활동이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QI 활동의 진행 과정에서 영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직원은 수술실 내 화재에 대비하여 실제 화재 상황과
2024-12-10 06:17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현실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잘 극복해 실제로 연구원이 설립되면 장기적으로 치의학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 이종호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종호 교수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2012년 1월 12일 첫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15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해에도 8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두 건의 보건의료기술지원법 일부 개정안 및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해 가결한 바 있으며, 12월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당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치의학적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과학적 기반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현
2024-12-10 06:00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7개 암 수술(전립선절제술, 부분신장절제술, 폐엽절제술,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치료 목적의 자궁절제술, 우측 결장 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등)에서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의 30일간 수술 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외과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SCI 등재 국제학술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본 메타분석은 인튜이티브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2년간 22개국에서 발표된 230편의 논문을 분석했으며 그 중 34편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74편은 전향적 연구, 122편은 데이터베이스 분석이었다. 세 가지 수술 방식은 각각 1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적용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 대비, 개복 수술로 전환될 가능성이 56% 낮았고, 출혈량은 개복 수술보다 적고 복강경 수술과 비슷했다.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대비 수혈 위험은 각 75%, 21%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로봇 수술은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개복 수술 대비 44%, 복강경 수술 대비 10% 낮았으며, 3
2024-12-09 18:32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고양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실 관계자와 대만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부 부국장 등 암검진을 시행하는 각 국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첫째날인 5일(목)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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