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3월 29~30일 양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R&D전문인력 기본 과정'을 실시하여 수료생 51명을 배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성과를 시장가치로 조기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초기 Discovery 단계, ▲비임상, ▲IND, ▲초기 임상, ▲Pharmaceutical Development, Regulatory, ▲Project Management 단계에서 국내기업이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연구개발단계별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 됐다”고 전했다.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 등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 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
2018-04-04 15:12이대목동 의료진 3명 구속과 관련, 각 지역과 직역 의사단체가 그 부당함을 주장하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성명서를 잇따라 내고 있다. 4일 새벽 2시경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 교수 · 박 교수, 수간호사 A씨 등 3명을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40분경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4명의 미숙아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된 의료진 3명이 이번에 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에 여론을 의식해 잠잠할 것만 같던 각 지역과 직역의 의사단체가 성명을 속속 내고 있다. 4일 서울시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이 성명을 냈다. ◆서울시의사회, 의협과 법적 대응 등 적극 협조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성명서에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 우리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원내감염의 원인에 대해 이미 거듭 조사하였고, 의료진 8명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실시한 사안이기에 단순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의료진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해하
2018-04-04 13:45한번 발생하면 정상이 되지 않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마비 질환은 고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입원환자 상당수가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비(G81~G83)'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1년 6만 명에서 2016년 7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11년 3,313억 원에서 2016년 6,643억 원으로 연평균 14.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마비 질환은 중추 및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운동증상 및 감각 증상의 총칭을 말한다. 마비의 운동 증상은 근력 위약으로 인한 보행장애, 상기 기능 장애가 나타나며 감각 증상은 이상 감각, 신경통을 호소하게 된다. ◆ 50~7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 분포, 한 번 마비 오면 정상 되지 않아 마비 진료환자 중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은 비중은 2011년 66.4%에서 2013년 70.2%로 증가했다가 2016년 63.2%로 감소했다. 2016년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83.8%를 차지하고 있다. 50~7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2018-04-04 12:50현행 전기사업법상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종합병원 10곳 중 7곳은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종합병원 증 · 개축 및 전기안전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23곳의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았고, 이 중 5곳을 제외한 나머지 18곳은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해당 기간 15곳의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았지만, 전기안전점검을 받은 병원은 2곳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더욱이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어서 향후 전수조사 시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종합병원의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복지부는 지난 2011년 7월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사항을 지적받았으나 무려 5년이 지난 2016년 12월이 돼서야 종합병원 설립 시 안전점검을 받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허가권자인 지자체와 이를 감독해야 할 복지부가 손 놓고 있었던 이 시기 동안 최소 16곳의 종합병원이…
2018-04-04 10:51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은 얀센이 개발중인 한미약품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업데이트했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license out)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4 10:23이대목동 의료진 3명 구속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법적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새벽 2시경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 교수 · 박 교수, 수간호사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에 4일 오전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추무진 회장은 “협회가 할 수 있는 법적 지원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상임이사회에 자리를 함께한 최대집 제40대 회장 당선인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부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 집행부도 (법적 지원 등등을) 지속해 달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지난 3월 3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 교수 2명, 간호사 2명 등 의료진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의료계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3일 오전 10시경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 교수 · 박 교수, 수간호사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4일 새벽 2시경 구속된 조 교수 등 3
2018-04-04 09:52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지난 3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케어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 회장 당선인은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는 싸구려 케어이자, 저질 의료를 강요하는 것이다. 의료를 멈춰서라도 문케어를 강력히 저지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협 회장 당선인 행보를 두고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 등은 성명서에서, 의협 행동이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한 사실관계를 왜곡 · 호도하는 행태라고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3일 건강세상네트워크도 성명을 발표하고, 문케어가 저질 의료를 강요하거나 보장성을 제한하는 제도라는 의협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의협이 문케어와 전쟁을 선언한다는 극단적 주장을 하고 있다. 의협은 그동안 비급여 수입 손실 이유로 문케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터라 새로운 것이 없어 보이나, 그 내용 · 주장에 있어서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고 국민을 대상으로 선동하는 듯한 인상을 보여 단순히 직능이기주의 정도로 치부할 문제는
2018-04-04 09:05체중은 타고나며 고정돼 있다는 세트포인트(Set Point) 이론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의 '세틀링포인트(Settling Point)'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지난 1일 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해부학과 최형진 교수(이하 최 교수)가 '비만의 세트포인트 존재 여부와 변동성: 열심히 다이어트해도 몸은 체중을 기억하고 있다?' 주제로 발제했다. 우리가 보통 체중조절점이라고 말하는 세트포인트 개념은 에어컨 설정 온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실내 온도가 에어컨 설정 온도보다 높아지면 스위치가 켜지고,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스위치가 꺼진다. 이렇게 에어컨이 스스로 온도를 감지해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게 세트포인트이다."라면서, "혈압, 체온, 체중도 이 같은 세트포인트가 있다. 체중의 경우 우리 몸이 평소 인지하는 체중이 너무 늘어나면 몸이 알아서 체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기본 회로가 우리 몸 안에 있다."라고 말했다. 세트포인트는 세틀링포인트 이론으로 최근 좀 더 발전했다. 세트포인트는 80kg으로 태어난 사람은 끝까
2018-04-04 06:001년 사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반토막이 났다.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제(DAA)의 선전으로 인한 C형간염 환자의 완치 효과라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C형간염 질환에 대한 인지도 개선 실패와 환자 발굴의 실패가 낳은 결과이다. 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길리어드 '소발디'를 포함한 C형간염 DAA 제제 전체 시장이 1년 새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정확히 반토막이 난 것이다.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낸 제품은 길리어드의 '하보니'로 약 95%의 하락세를 보이며 사실상 몰락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월 10억 이상의 월처방액을 보여주던 '하보니'는 지난 2월 8,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실감하게 했다. 가장 완만한 급락세를 보여줬던 길리어드의 '소발디' 역시 약 42%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처방규모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지난 해 2월 62억 원의 월처방실적을 나타내던 '소발디'는 올해 2월 36억을 기록하며 큰 감소폭을 보였다. C형간염 치료제 원년 멤버인 BMS의 '다클린자·순베프라' 역시두 제품 모두 약 86%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입지를…
2018-04-04 05:50“2000년대 의학의 패러다임은 검증 기반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이었다. 다가올 2020년의 의학의 패러다임은 알고리즘 기반 의학(algorithm-based medicine)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신테카비오는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물 반응 예측 ▲암과 관련된 유전체 데이터 접목 ▲임상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환자 계층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메디포뉴스는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을 지난 3월29일 광화문 신테카바이오 사무실에 만나 신테카바이오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부터 앞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뀔지 들어봤다.[편집자주] - 신테카바이오가 설립과정과 대표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 회사는 2009년 정종선 대표이사가 설립했다. 정 CTO는 NIH에서 proteogenomics(특정 유전자가 단백질로 구현되고, 이 단백질과 관련된 약물이나 영양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3D로 보여주는 학문)를 7년 동안 연구했다. 정 대표가 2015년경 엔젤투자를 받으면서, 저를 포함해 인력을 보충 했다.당시 김규찬 박사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초대 유전체센터장을 했었고, 그 이후에 MSD에서 라이센싱 책임자로 있었다.…
2018-04-04 05:40지역병원들이 최신 로봇수술 장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기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역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병원에 대한 신뢰도 높아져 의료전달체계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3일 병원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과 3월경 최첨단로봇수술장비 최첨단방사선발생장치 등을 도입했다. ◆울산대병원, 고환암 환자 임파선 섬세한 수술로 부작용 줄여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가 지난 2월 20대 고환암 환자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에 성공했다. 로봇수술을 시행 할 경우 3차원의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10배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기존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손 떨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완벽에 가까운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전상현 교수는 “로봇으로 수술할 경우 3차원 입체영상과 확대된 시야로 수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을 피해 출혈이 적고 교감신경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사정
2018-04-04 05:30서울시 구로구의사회(회장 이인수)와 임상검사진단의료기관인 BML(원장 최영희)는 지난 3월30일 진단검사(검체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면역학검사, 바이러스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병리진단검사 등 기초검사는 물론 분자진단검사, 암유전자검사 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유전자검사와 관련된 자문서비스 등 상호간 협력 관계를 형성,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인수 회장은 “기본혈액검사 등 기초 검사와 더불어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 검사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 받게 돼 구로구의사회 회원 병의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진료 수준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 될 것이다.”라고 했다. BML도 “이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임상 검사의 의뢰, 각종 특수 검사항목의 연구 개발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의 교류, 정기적인 워크샵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전반적인 동반자 관계 구축, 진일보한 의료 서비스 개척, 진단검사분야의 기술적인 발전 초석 마련 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2018-04-03 16:5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간호사 일동이 병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남자간호사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문주광 간호사는 “병원에 몸담고 있는 직원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모임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 근무 중인 남자간호사수는 총 48명으로 이번 발전기금 기부 외에도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이 보내준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보내주신 분들의 정신을 깊이 새겨 병원발전을 통한 지역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는 이번 남자간호사 일동의 발전기금 외에도 병원 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병원 내 임직원과 지역사회 독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발전기금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2018-04-03 16:58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절차에 이성적이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3일 오후에 밝혔다. 앞서 3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교수 등 4명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남부지법에 출석했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부적절한 법 집행절차로 인한 의사들의 진료위축, 진료공백 및 사기저하에 따른 의료현장의 대혼란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보건당국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구속영장 신청을 충격으로 받아 들였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갑작스런 경찰의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 4명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구속영장 신청을 바라보면서 커다란 충격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가 없다.”고 했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증거인멸이나 인생의 전부인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 도주할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경찰의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반드시 기각되어야 한다. 의사의 방어권 차원에서도 불구속 수사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2018-04-03 16:12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대만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Anti-FcRn항체 ▲HL161의 제조방법 ▲HL161을 포함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HL161을 이용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및 진단방법 등에 대한 것이며, 특허의 활용계획을 HL161의 제품화라고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L161의 신약기술 보호를 위해 현재 23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금까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3개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하여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년간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신약개발에 힘써왔고, 이 과정에서 국내외 등록된 특허수가 124개에 달해 국내 제약회사 중 특허 강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HL161 관련 중국 하버바이오메드社와 8100만불 규모, 스위스 로이반트社와 5억250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8-04-03 15:40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이 아시아권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JW당진생산단지의 3체임버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승인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공장이 유럽연합 기준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대한 실사는 벨기에와 스웨덴 의약품청이 1월 8일부터 5일간 진행했으며, 이후 JW생명과학은 생산량과 관련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JW생명과학은 이번 EU-GMP 승인에 따라 유럽의약품청 시판허가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독일, 영국 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총 18개 유럽 국가에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할 계획이다. JW생명과학이 수출하는 제품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
2018-04-03 15:05지난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기동훈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의료인 4인의 구속영장 취하를 위해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동훈은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좌절로 내모는 구속영장을 즉각 철회하라. 법적 근거 없는 이대 목동 의료진 구속영장, 미래에 의료진 희생은 절대 없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했다.
2018-04-03 11:362018년도 제 2차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남해 사우스케이프에서 개최됐다. 경상대병원(병원장 신희석)의 주관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국립대학교병원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주진형 강원대병원장,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신희석 경상대병원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주승재 제주대병원장, 송민호 충남대병원장(병원명 가나다 순) 등 9개 국립대병원장과 더불어 최수진 국립대학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2017년도 진료실적 및 결산 현황, 시설물 안전 관련 법 개정에 따른 내진설계 현황 및 내진보강 비용,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및 비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정부의 4대 비급여 개선정책 중 하나인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병원 현황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관한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회의가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재정립 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는 국립대학교병원이…
2018-04-03 11:31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영장실질심사와 관련, 3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했다. 최 당선인은 “신생아 4인 사망은 비극적 사태이다. 의료계는 직접 원인을 밝혀 책임질 사람을 찾아 처벌하고, 구조적 원인을 밝혀 재발 않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최 당선인은 “인신구속이라는 것은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우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의료진은 충실히 조사에 응했고 이미 수사당국이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다. 도주우려 또한 없다. 의료진은 진료를 하고 있었고 잠적이나 연락이 두절된 적이 없다. 최소한의 근거라도 갖춰야 인신구속이 가능한데 이번은 그렇지 않다. 관행적 사법 법리적용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18-04-03 11:31수술 영상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은 외과 미세 현미경 수술을 스테레오 스코픽(stereoscopic) 3D로 촬영할 수 있는 3D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 'M-FLIX 201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M-FLIX 2010'은 외과 수술용 현미경에 부착하여 집도의가 양쪽 눈으로 보는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을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영상 장비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보다 더 가볍고, 컴팩트하며, 1080p Full HD의 보다 선명한 3D 화질을 구현해냈다. 또한 다양한 수술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함께 개발된 카메라 어뎁터는 어시스트 의사의 뷰도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3D 카메라의 확장성을 개선하였다. 회사 측은 "M-FLIX 2010 출시를 통해 사용범위를 확대시킴으로써, 자사의 3D Visualization system(시각화 시스템)의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 사업본부 김용준 본부장은 “M-FLIX 2010은 국내 유일의 수술용 현미경 전용 3D 비디오 카메라로, 세계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세계 No.1 브랜드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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