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UN과 함께하는 라이온스의 날’ 행사가지난 24일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세계당뇨병연맹(IDF)은 이날UN 라이온스의 날 행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LCI)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는 양해 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8일 전했다. 두 단체는양해 각서(MOU)를 통해 국가와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차원에서 당뇨병과 관련하여 협력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래의 내용으로 협력하는데 동의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진단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당뇨병 인식 제고 및 필요한 곳에 교육 제공 ▶진료를 개선하기 위한 당뇨병 서비스 프로젝트 개발 ▶국가 및 세계 정치 안건에 당뇨병 문제 제기 ▶당뇨병 관리, 약물 치료 및 진단 장비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이날 IDF 조남한 회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당뇨병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맞고 있으며, 당뇨병의 진전을 늦추기 위한 협조적 행동이 없다면 당뇨병은 모든 곳에서 매우 높은 의료 예산이 투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LCI와의 MOU
2018-03-28 14:56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가 지난해 4분기 유럽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Health data에 따르면, ‘램시마’는 유럽에서 52%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2분기 런칭한 ‘트룩시마’는 네덜란드에서 5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출시 3분기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트룩시마는 영국에서도 43%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독일ㆍ프랑스ㆍ스페인ㆍ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내 12개 국가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다년 간 ‘램시마’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유통 경험을 토대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국가별 맞춤형…
2018-03-28 14:52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68명이 불면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것이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불면증(F510, G470)'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불면증이란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일이 한 주에 3번 이상 나타나며, 이러한 까닭에 낮 동안 매우 피곤함을 호소하는 등 수면 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습관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짧고 단속적인 수면, 얕은수면, 꿈을 많이 꾸는 수면 등 수면의 양이나 질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해당한다. ◆ 불면증 환자 54만 명에 달한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불면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0만 3,417명에서 2016년에는 54만 1,958명으로 13만 8,541명인 34.3%가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15만 2,603명에서 2016년 20만 9,530명으로 37.3%인 5만 6,927명이 증가했고, 여성은 2012년
2018-03-28 12:00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 리스트 등재와 함께 해당 품목의 제조시설에 대한 FDA 적격 승인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안성공장의 비오비타 생산라인에 대하여 FDA가 파견한 평가단의 현장 실사를 받았으며, 최근에 심사 결과 및 적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적격 승인을 통해 일동제약은 FDA가 제시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는 우수한 제품•인프라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 업체가 일반의약품 유산균정장제와 관련해 FDA 적격 승인을 받은 것은 첫 사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서 취득한 할랄(halal) 인증과 함께 이번 FDA 적격 승인으로 비오비타의 품질관리 수준을 또 한 번 입증했다”며, “비오비타의 해외 진출 등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자체 개발한 유산균정장제로, 미주, 동남아, 중동 등지의 해외 1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018-03-28 10:5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상급종합병원 · 한방병원 ·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세포표지검사 등 12항목에 대해 실시한 2017년 선별집중심사 결과 의료비가 총 465억 원이 절감됐다고 28일 전했다. 특히, 절감된 의료비 465억 원 중 적정진료를 통해 청구량 감소로 절감된 사전예방금액은 283억 원으로, 심사조정액 182억 원보다 의료기관 스스로 개선해 얻은 절감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 예고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이다. 지난해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적정진료 목표 수준을 달성했으며, 진료행태개선율은 66%로 나타났다. 진료행태개선율은 항목별 대상기관 중 목표 수준을 달성한 기관의 비율이며, 진료행태개선율이 가장 높은 항목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로, 81.4%의 진료행태 개선을 보였다. 심평원은 이를 "사전예고 · 집중관리로 인한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20
2018-03-28 09:47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독감백신 접종 후 일정기간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면 증상 악화 없이 백신 반응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균, 이은봉 교수의 연구자주도임상시험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독감백신(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을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하면,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 환자는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독감 등 예방 가능한 질환에 대해서는 반드시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한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의 핵심인 면역억제제는 백신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어 면역질환 환자들의 면역체계 치료와 감염 예방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연구진은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한 기간 동안 관절염 증상의 유의한 악화도 나타나지 않아, 백신 접종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2주간 중단하는 것이 증상의 악화 없이 독감백신의 효과가 개선되는 최적의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3일, 류마티스질병연보(ARD, Annals of the Rheumati
2018-03-28 09:16사무장병원 · 면대약국 미징수액이 1조 9,393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7.07%라는 미약한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특별징수기간 운영, 경 · 공매 강화, 유체동산 강제집행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부 기자실에서 의료기관지원실 원인명 실장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재정누수 요인인 사무장병원 · 면대약국에 대한 적발 및 계도를 위한 계획은? 공단에서는 금년 적발 강화를 위해 불법개설 의심기관 대상으로 행정조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의료법 제61조와 건강보험법 제97조에 의거해 강화할 계획이다. 사무장병원의 경우 민원제보 등을 통해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집중적으로 행정조사할 계획이다. 약국의 경우 약 2만여 개소가 존재하는데, 문전약국과 대형약국 위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사무장 적발 시스템(BMS)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BMS에 탑재된 모형이 21개이며, 기존에 적발된 불법개설 기관의 운영사례를 분석하여 부당 유형별 적발모형 구축을 확대해 적발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수사기관, 지자체 등 협업을…
2018-03-28 06:00우리나라 기업에서 ‘사회공헌’이라는 개념이 확산되기 시작한 때는 2000년대 중반이다. 초기 사회공헌은 기업의 역량과 경영전략과 연계됐다.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선 예산 확보와 담당 조직만의 결정이 아닌 집단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즉, 단순히 회사 차원의 결정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주주와 경영층으로부터 타당성과 사회공헌의 효과를 인정받아야 사회공헌의 예산을 승인받게 된다. 우리나라 제약사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예전에 연말, 김장철 등 특정기간에 제약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몰려 있었지만, 최근엔 특정기간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메디포뉴스는 3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 제약사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을 전한다. 기존에 일회성 행사에 머물렀던 제약사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편집자주] ◆동아쏘시오홀딩스 – 포항 지진, 평창 패럴림픽과 맞춘 사회공헌 활동동아쏘시오홀딩스는 13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난 안전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형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
2018-03-28 05:50전문의자격시험의 적정한 합격률 관리 방안에 대한 검토와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서류상 지적이 있었다. 대한의학회는 27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의학회 감사단은 정기총회에 올린 감사보고에서 “전문의자격시험 합격률이 너무 높은 경향이 있다. 합격률이 해마다 대폭으로 변동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인지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윤성 회장은 “감사 두분이 엄격히 감사했다. 감사보고서는 평의원회에서 보고됐다.”고 했다. 지난 2월2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최종합격률(응시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6.39%(3,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2월3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최종합격률(총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6.92%(3,3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단은 “임의로 시행하는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에 대해 현황 파악과 함께 인정의제도 도입 등 개선안 마련에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했다. 감사단은 “의학회 학술 부문에서의 역할은 학술상 시상 등 결과물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2018-03-28 05:4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전북지역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를 도입, 맞춤형 암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NGS는 한 번의 검사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희귀질환의 진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암의 진단, 치료, 예후에 대한 정보를 밝혀낼 수 있다. 이 장비의 도입으로 도내 환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본인이 진단받은 암에서 일어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선별해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과거의 항암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대표적인 항암제가 있어 대다수의 환자들이 동일한 약물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맞춤치료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동일한 암이라도 본인의 암 조직에서 관찰되는 유전자변화의 특성에 따라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맞춤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별 암에서 발생한 변화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전북대병원이 이번 NGS 장비 도입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각종 암환자에게 유전자 특성을 고려한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GS 검사가 도
2018-03-27 16:04“의료계와 전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4월1일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는 전면 철회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상복부 초음파 고시와 향후 정부-의료계 대화 재개를 위한 대정부 요구 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논의 내용을 ‘대한의사협회 당선인 보도자료’ 형식으로 27일 오후 배포했다. 회의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함께 하였으며, 향후 투쟁과 대정부 협상에 관한 전권을 최대집 당선인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도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환경이 될 때, 결국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의료가 된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며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와 관련해 5가지를 정부에 요구한다.”고 했다. 5가지 요구사항을 보면 ▲첫째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라는 방향성 자체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둘째 그러나 의료계와 전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오는 4월1일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는 전면 철회해야 한다 ▲셋째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있어 기존에 합의된 산정기준은 존중하나 시행 시기는 의료계와 합의된 사항이 아니므로 추가적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넷
2018-03-27 14:4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생산·수입실적이 많거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 1,024개 제품(224개 품목)에 대한 재평가 결과, 481개 제품(132개 품목)에 대하여 허가사항 변경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 허가사항 변경 주 내용은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175개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284개 제품) ▲사용방법 변경(22개 제품)이다.일례로 천연라텍스를 소재로 한 콘돔의 경우에는 천연라텍스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제품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에 추가했다.온열, 저주파자극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개인용조합자극기에는 온도 변화에 둔감한 당뇨, 신경마비 등의 환자들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 반영됐다. 이번 재평가는 해당업체로부터 제출받은 부작용 등 이상사례, 안전성 자료, 임상자료, 논문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검토를 진행됐으며, 의료계‧학계‧전문가‧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 심의를 거쳤다.해당 제품별 재평가 결과는
2018-03-27 14:45바이엘은 지난 21일 자사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 2mg)'의 아시아인 대상 리얼월드 임상 연구의 중간결과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영국왕립 산부인과학회(RCOG, Royal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세계 총회에서 발표됐다고 27일 전했다. 연구 결과 '비잔'은 아시아 자궁내막증 여성의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리얼월드 임상은 ENVISIOeN (EffectiveNess of VISanne in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Asian wOmen with eNdometriosis) 연구로, 아시아 전역의 진료 환경에서 자궁내막증 치료에 대한 '비잔'의 효과성을 평가했다. 최초의 아시아 기반 연구인 ENVISIOeN는 한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35개 기관에서 실시되었다. ENVISIOeN 연구의 수석 연구자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은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적인 질환”이라며…
2018-03-27 12:16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 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INVOSSA)의 최신 한국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맡은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 이명철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한국 3상 임상 결과에서 인보사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인보사 1회 주사 후, 12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은 위약군 대비 3배 증가했고, 통증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전반적인 골관절염 증상도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골관절염의 진단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골관절염 진행 감소 효과까지 확인돼 근본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에 따르면,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인보사 투여 후 24
2018-03-27 12:15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과 국가의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항암신약의 식약처 허가 이후 급여 심사기간 동안 일부 본인부담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고가함암제 무엇이 문제인가, 의료접근성 VS 재정안정성’을 주제로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고대의대 종양혈액내과)은 항암신약의 합리적 재정부담 방안으로 ▲항암신약 보장성 확대 및 심사권으로 유도, ▲전문가 중심 적정 진료지침 및 급여기준 마련, ▲항암제에 대한 보다 많은 투자, ▲항암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약가제도 도입, ▲암환자 특별 재정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문재인케어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이어 최근 미국과의 FDA 재협상 과정에서 혁신신약에 대한 적절한 가치 인정 요구가 화제에 올랐다.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건보재정의 부담에 더해 고가의 혁신신약 약가 가중이 건강보험 재정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암질환의 경우, 암 발생률의 증가와 더불어 혁신신약의 개발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항암제 사용에 대한 재정 부담은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03-27 11:45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이 의심되고 내년 2월이 위험하니 빨리 조치를 취하라'는 등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A 정신과 의사와 관련하여, 소속 의학회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A 회원의 제명을 결의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는 24일에 열린 2018년도 상반기 정기대의원회에서 최근 물의를 빚은 A 회원의 제명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학회는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윤리위원회 조사 내용과 함께 추가 조사 및 그에 따른 조치를 대한의사협회 ·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특정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개인적 의견을 말할 수는 있으나,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의학회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A 회원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의학회는 A 의사가 자신이 진료 중인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 환자의 신상 정보 및 진료 중 알게 된 비밀을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에 폭로한 사실, 그 밖에도 몇 가지 의료법 위반 사실 등을 밝혀냈다. 즉, 의학회는 이에 대한 고발 조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
2018-03-27 11:02태남생활건강㈜의 ‘아기물티슈 밀크바오밥’은 최근 아기 피부에 안전한 성분으로만 물티슈를 만들겠다는 대 소비자 약속 선언을 발표했다. 27일 ‘밀크바오밥 브랜드 연구소’ 박창호 연구소장 직무대행은, “브랜드 연구소의 인력확충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화장품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연구소 책임자로서 모든 제품의 최우선 사항은 안전성 확보에 있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라고 했다. 밀크바오밥 물티슈는 최근 밀크바오밥 통합 브랜드로 생산하면서 아기 피부에 자극이 없고 안전한 성분만 사용한다는 입소문으로 육아맘들 사이에서 주목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크바오밥 물티슈는 국내에서 23번째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GMP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밀크바오밥 브랜드 연구소는 “직접연구개발한 식물유래성분 특허출원 보존제와 PH까지 3가지 물티슈 사양에 맞춰 각기 다르게 적용시켜 최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했다. 밀크바오밥 브랜드 연구소는 2017년 2명의 화장품 전담연구원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4명까지 확충한 상태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이
2018-03-27 10:06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병원간호사회 · 중소병원간호사회와 함께 '간호 조직 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호단체는 간호조직 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문을 발표하고,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 만들기 위한 10개 과제를 채택했다.
2018-03-27 09:17전국 40만 간호사들이 간호 조직 체계 및 문화를 혁신하는 자정 선언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 중소병원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간호 조직 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식'을 개최하고 연중 실천과제 제시를 통해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경림 간협회장은 "간호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행복한 간호현장을 전국 40만 간호사가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서 선언한다."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간호계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앞으로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그 약속의 하나로 우리 40만 간호사는 오늘 간호 조직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을 통해 자정운동을 시작한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간호사가 소명의식을 되찾고 보건의료의 핵심적 자원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표해 박영우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김영애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선언문을…
2018-03-27 09:17기본권 및 건강권 확보를 골자로 하는 대통령 개헌안과 관련하여 지난 26일 건강세상네트워크를 포함한 10개 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가 공동논평을 발표하고, 헌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시민 참여 기회(PI, Public Involvement)가 다소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본 개헌안 논의 과정이 국회의원 · 전문가 간 논의에 치중됐고, 온라인 공간을 열기 전까지 시민 참여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시민단체는 "국회는 개헌특위 자문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뒤 좀처럼 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즉, 개헌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하며, 결과적으로 국회는 개헌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한 셈이다."라면서, "야당은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국회 주도는 단지 형식일 뿐이며, 본 목적은 민의의 반영이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조문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헌의 과정이라고 했다. 시민단체는 "헌법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를 집약한 사회적 계약 문서이다. 그렇기에 정책결정권자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국가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사회적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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