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정기주주총회가 16일과 23일에 집중돼서 열리고 있다. 16일에는 우리나라 매출액 기준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을 필두로 한미약품, 종근당을 비롯해 제약사 16곳이 진행했다. / 이에 메디포뉴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 삼아제약과 영진약품을 비롯해 제약사 18곳의 정기주주총회 내용을 ▲매출액 ▲배당 ▲임원개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한다.[편집자주] ◆유한양행 - 이정희 대표이사 재선임, 보통주 1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의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16일 오전 10시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 4,622억원, 영업이익 887억원, 당기순이익 1,096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17억)을 승인 받았다. 이어 의안심사에서 이정희 사장과 조욱제 부사장, 박종현 부사장, 김상철 상무이사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영래 전무, 이병만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우재걸, 윤석범 감사 재선임과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
2018-03-17 05:50신의료기술평가와 관련하여 의료기기산업체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평가 결과에 대한 불신과 신의료기술평가 지원서비스, 재신청 절차 등에 대한 불만들을 토로하고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자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의 일환으로 ‘KMDIA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의 세 번째 세션을 맡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김주연 팀장은 ‘신의료기술평가의 동행’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주연 팀장은 발표 주제에 ‘동행’이란 표현을 넣으며, “우리는 모두 함께 나아가는 관계”라며 경직되어 있는 산업체와의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했다. 참고로, ‘신의료기술평가’란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행위를 대상으로 ‘보편적 진료환경’에서 사용될 만큼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의 건강보험 체계상 새로운 의료행위를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NECA에 대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산업체들의 불만은 다음과 같다. 신의료
2018-03-17 05:40충청북도의사회 새 회장에 단독입후보한 안치석 원장(안치석봄여성의원), 새 의장에 단독입후보한 안광무 원장(안광무내과의원)이 각각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16일부터 3년후 정기대의원총회까지다. 충청북도의사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16일 오후 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식전 행사로 내빈과 외빈 환영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 출마자 인사말 ▲17년도 회무와 감사‧결산보고 ▲의장단 및 도회장 선출 ▲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안치석 회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 정책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와 같다.”고 비유했다. 안 회장은 “충북의사회는 1946년 설립이후 72년 됐다. 그동안 진료와 봉사를 통해 도민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의권수호에 크게 기여하고 진료봉사하는 대표 단체로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3년간 대내외적으로 회장이 할 일을 당당히 수행하겠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끌어 가겠다.”고 했다. 안 회장은 “대의원과 의사회원께 세가지 각오를 말씀드린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문케어 저지를 위한 충북의사회 참여와 노력이다. 비급
2018-03-17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허가초과 항암요법 사용제도 개선(안)에 대해 16일 예고했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해 9월 학계, 환자 ·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각 분야 대표로 구성된 '허가초과 약제 사용제도 개선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이번 예고 기간에 의견수렴과 복지부 협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해 시행될 예정이다. 항암요법에 대한 허가초과 사용제도는 항암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범위를 벗어나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의료기관 내 다학제적위원회 협의를 거쳐 심사평가원장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아래 별첨 '허가초과 항암요법 사용 제도개선 요약'). 허가초과 사용은 식약처의 평가를 거쳐 정해진 허가사항과 달리 안전성 · 유효성이 불명확하므로 의료기관 내 전문가들의 협의 및 심사평가원의 심의를 통해 최소한의 안전성 · 유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항암제는 질병의 위중함, 약제의 독성 및 부작용 문제, 항암요법 투여 주기의 지속성 등을 고려해 사용승인 신청기관을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병원으로 한정하고,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지만, 2018년 1월 기준 71개소
2018-03-16 20:43환자가 죽음을 원하는 상황에서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위해 '환자가족 전원 합의' 방법을 채택할 경우 사실혼 관계나 동성 배우자, 외국인 등은 환자 가족에 해당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1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연명의료결정법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즉, 일명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 과정의 환자가 연명의료를 시행하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 ·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법에서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에 관한 환자 의사 확인 방법으로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환자의 의사에 대한 환자가족 2인 이상의 일치하는 진술 ▲환자가족 전원의 합의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환자가족의 범위를 19세 이상의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으로 제한하여 오히려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더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은 "환자가족 전원 합의를 배우자와 직계존 · 비속으로 두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양병원에 있는 치매를 앓는
2018-03-16 20:19신약개발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의료계와 제약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연구중심병원협의회(회장 이진우), 는 15일 오후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본관 1층에서 ‘제1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의 Open innovation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계의 연구성과와 산업계의 신약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의약품 등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적인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교수진과 연구원, 제약기업 연구개발 임원 등이 다수 참석했다. 발표에 앞서 권세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계에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산업화의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병원과 제약기업간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부족하거나 뒷받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말했다. 이진우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회장은 “향후 보건의료산업의 중요키워드는 유연한 협력”이라 말하
2018-03-16 17:37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한달, 제도정착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이윤성 원장이 '연명의료결정법 주요내용 및 관리체계 등 시행현황', 서울대 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의료현실' 주제로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가톨릭대 의대 맹광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 법제윤리분과 박형욱 위원장,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법제이사, 대한중환자의학회 윤리법제위원회 문재영 간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장, 법무법인 세승 김선욱 변호사,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2018-03-16 17:36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참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성제약은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LEMT 레이저 의료기기와 광섬유를 통한 PDT 치료법의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LEMT Laser Device’는 660nm 파장대의 광을 조사하며, 최대 2.5W까지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2000줄(Joule)까지 조사 가능해 660nm ±5 대의 파장을 갖는 적색광을 조사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포토론 광역학 치료 시술에 특화되어 있다. 동성제약은 포토론을 적용한 광역학 치료를 위해 2012년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LEMT Laser Device의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으며, 레이저 광을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용도인 빛 전달용 광섬유 ‘프로브’를 기술협력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 동성제약 관계자는 “키메스 2018에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LEMT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시 제품을 통해 난치성 종양
2018-03-16 17:34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국내 세포치료제 제조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6일 녹십자셀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제약사를 격려하고,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강석연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신속 허가 등 기술적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16 17: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필립스메디컬시스템즈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한 저출력심장충격기 2개 모델(861304 HeartStart FRx Defibrillator, HeartStart HS1)에서 부품 불량으로 오작동 우려가 있어 안전 사용 방법을 사용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우리나라에 수입·유통된 해당 제품 3,330대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 사용 안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제품 부품 불량으로 인해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으나 필립스메디컬시스템즈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적인 조치에 맞춰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식약처는 안전 사용 안내와 점검은 (주)필립스코리아가 진행하게 되며, 안전 사용 방법 안내문은 사용자에게 31일까지 전달하고, 제품 전수 점검은 5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출력심장충격기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대상 품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사용하는 소비자는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안전 사용방법을 직접 안내받고, 의료기관은 식약처로부터 안내문을 전달 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회사·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경우, 관리자들이 대상식약처로부터 교육을 받아 제품을 부착받게
2018-03-16 15:17아주대병원이 3월부터 청각장애인 환자를 위한 의료수어(手語) 통역을 시작했다. 16일 아주대학교병원은 “현재 의료수어통역사가 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이 유일하다. 아주대병원 수어통역 서비스의 특징은 통역사가 청각장애인이라 청각장애인 환자가 겪는 병원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다.”고 했다. 의료수어통역 서비스는 진료과에서 청각장애인 환자의 진료 시 수어통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회사업팀으로 미리 연락하여 수어통역사를 배정 받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2018-03-16 09:36지난 9일 병역법 개정안 발의에 이어, 15일 농특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대상 국방의 의무 이행에 관해 제기되는 형평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공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당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5일 전했다. 김 의원은 "공보의와 동일하게 보충역에 해당하는 사회복무요원, 예술 · 체육요원 등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산입되는 점과 비교해 그 성격이 유사한데도, 공보의의 군사교육소집은 의무복무기간에서 제외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라고 지적하며, "이에 공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을 의무복무기간에 포함함으로써 공보의의 국방의 의무 이행에 관해 제기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일 발의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같은 취지의 법률안이므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함께 심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의안은 기존 '제7조(의무복무기간) 제1항 공중보건의사의 의무복무
2018-03-16 08:58비급여 진료가 적었던 병의원에서 '원가+α'의 수가 설정으로 향후 큰 이익을 보게 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지난 15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개최한 3월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문재인 케어, 보건의료인프라, 그리고 병원' 주제로 발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서두에서 "보건복지부가 산업 분야를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 복지부가 제3의 분야로서 산업을 보건 · 사회 분야와 동일 비중으로 다루는 개편 작업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말미에"진입 · 퇴출을 통해 좋은 업체 ·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 지금 의료 시장은 그러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는 좀비 병원들이 계속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 병원들이 주변에 부담을 주고,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주며,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라고 지적했다. ◆ "건강보험 하나만으로 의료보장 받게 돼" 건강보험의 개혁 과정을 살펴보면, 1977년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래 불과 12년 만에 전 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1989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였으며, 우리나
2018-03-16 06:00“최근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기준에서 면역세포치료제장은 천억 달러 시장을 넘어 조 단위까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피부질환과 근골격 질환에 한정됐던 세포치료제 시장이 항암시장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 이경미 고려대병원 교수는 15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에서 개최된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Open Innovation Plaza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 메디포뉴스는 이 교수가 발표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을 최신 동향을 전한다. 이와 함께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의 ‘유한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R&D’ 발표 내용을 토대로 유한양행의 R&D 전략도 함께 전한다.[편집자주] ◆줄기세포치료제에서 면역세포치료제로 변화 세포치료제는 크게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로 나뉜다. 기존에 세포치료제는 보통 희귀질환이나 뇌와 관련된 질환인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병 등과 같은 질환에 유전자 특이적인 세포를 배양해 체외에서 분화시켜 환자에 주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핵심은 특정 세포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지방이식의 경우 허벅지
2018-03-16 05:50다가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비해 국내 보건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던져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의 일환으로 ‘3차년도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의 두 번째 세션을 맡은 김경전 IBM Korea 상무는 ‘헬스케어의 미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가치 창조’를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이로 인해 향후 한국이 맞닥뜨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전 상무는 먼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구동 인자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전 상무는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짐에 따라 기술 중심의 혁신이 거듭되며, 기존의 비즈니스와 사회에 경종을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개발과 사회 전반의 자동화에 따른 영향으로 ‘인간 대 기계’라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으며, 도난이나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며 사이버상의 위협을 실감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프로세스가 혁신의 혁신을 거
2018-03-16 05:40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제39대 회장 선거가 오는 4월13일(금) 개최되는 병협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15일 병협에 따르면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출마의 변을 밝힌데 이어 15일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회장 후보등록일인 오는 3월26일부터 30일 오후 4시 기간에 병협 총무국에 회장 선거 후보로 접수할 예정이다. 병협 회장 선거는 간선제이다. 약 40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선출위원’이 총회 당일 선거권을 행사한다. 금년 임원선출위원 수는 39명이다. 회장 등 임원선출 시행세칙을 보면 선거운동 기간은 규정돼 있지 않고, 선거관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 업무를 관장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일 병협 상임이사회에서 노성일·김권배 감사, 박용주 상근부회장, 김승열 사무총장으로 선거관리단을 구성했다. 15일 민응기 강남차병원장(후보등록 예정)은 출마의 변에서 “전국병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듣고, 꼼꼼히 모아, 적극 추진해 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병협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 원장은 “전국 회원병원들의 경영을 압박하는 수많은 현실적 고충과 요청 사항들에 대해 누구
2018-03-16 05:30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가 3월 15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 후보는 의료계 미투운동을 지지하며, 의료계 내부의 성폭력 근절과 모성보호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 후보는 “미투운동을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어깨를 움츠린 여성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그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의료계, 병원에서도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분명히 이러한 일들이 곳곳에서 암암리에 벌어져 왔고 피해 의사들은 이를 어쩔 수 없이 참고 묵인해 왔다”고 했다. 기 후보는 또한 “임산부의 근로시간 준수에 대해 근로기준법이 만들어진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의료계에서는 지켜지지 않다가 이제서야 임신한 의사의 근로시간 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유권해석이 진행되었다. 이에 여성 의사들은 물론 의료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했다.
2018-03-15 18:17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이 가능한 장기의 범위가 폐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췌장, 췌도 및 소장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으로, 신장 이식대기자 중 소아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 및 이식대기자 선정기준이 개선되며, 이식대상자 선정 결과의 신뢰성 유지를 위하여 다장기 우선원칙이 개선된다. 입법 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뇌사 환자는 폐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뇌사자가 기증한 폐 이식건수가 다른 장기의 이식건수에 비하여 훨씬 적음을 고려하여, 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고 폐 이식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등의 범위를 폐까지 확대한다. 주요 전문가단체에서 소아 신장 이식대기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을 해외사례와 같이 ‘11세 이하’에서 ‘19세 미만’으로 변경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18세, 스페인은 15세이다. 또한 신장 기증자가 소아이면…
2018-03-15 16:47전북대학교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과 임상시험개발을 위한 국제교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CTCF2, 센터장 채수완)와 미국 메릴랜드 주 저먼타운에 위치한 JG Business Link International(JG 그룹, JGBLI)와 미국 펜실바니아 주 챔버스버그에 위치한 서밋핼스(Summit Health) 등 3개 기관이 메릴랜드 주 워싱턴 카운티에 위치한 케스케이드 타운센터 내 의료서비스 및 임상시험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13일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박성광 원장과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 채수완 센터장, JG 그룹 이근선 회장과 이원로 사장, 서밋핼스 Niki Hinkle 부원장, 케스케이드 타운센터 건립 개발위원회 등 관계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케스케이드 타운센터 내 의료서비스 및 임상시험 개발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의료서비스 관련 세미나의 공동개발, 임상시험개발을 위한 협력, 인턴십과 의료진 교류 프로그램 제공의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위해 전북대병원을 방문한 JG그룹 및 서밋핼스 관계자 20
2018-03-15 16:47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자사의'알젠(R:GEN)'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이 '제한적 의료기술' 신의에 승인받았다고 1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실시 기관이 고시되면 시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선택적 망막치료술'에 대한 제한적 의료기술 선정 심의를 신청한 의료기관에 ‘승인’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실시 의료기관은 대상자 설명문의 일부 문구를 보완하고 후속 절차 후,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최장 36개월까지 경과 관찰을 통해 유효성과 재치료율을 확인하는데 의의를 부여받았다. 실시 의료기관은 추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선정 고시 후, 관련 절차들이 완료되면 환자들이 시술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의료기관의 추가 신청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선택적 망막 치료술'은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을 활용한 시술이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당뇨병성황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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