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전국 9개 지역 11개 소년보호기관에서 생활하는 소년원생들의 의료서비스개선과 의료재능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과천청사 법무부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법무부는 소년원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각 소년원별로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전문의 등으로 의료자문단을 구성하며,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의료자문단에 적극 참여하고 자문단 의료인들은 정기적으로 소년원에 방문하여 소년원생을 직접 검진⦁진료하는 등 재능나눔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의료인으로 구성된 ‘의료자문단’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위하여 함께 협력해 나감으로써 ‘재능나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의료인들의 재능나눔으로 소년보호기관의 의료시스템이 어느 정도 개선·보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단계적인 시스템 개선과 대한의사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년원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2018-02-07 16:47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TPX-114’의 임상 3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명 TPX-114는 회전근개파열질환이 타겟적응증으로 최근 허가 승인을 받은 로스미르(ROSMIR)와 동일한 세포배양기술이 사용된다. TPX-114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 과제로 선정됐던 연구 사업으로 본 과제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가 참여하고 있다. ATC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테고사이언스의 TPX-114는 4년간 19억 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28억 8,000만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2018년에는 최첨단 제조 및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TPX-114의 임상이 끝나는 즉시 상업화를 진행해 새롭게 창출되는 회전근개 건, 아킬레스 건 등의 재생 의학과 관련한 세포치료제 시장
2018-02-07 16:47“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다. 앞으로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류영진 식약처 처장은 7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 7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 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명화 단장의 ‘4차산업혁명 특강’과 류영진 식약처 처장과 제약 바이오 CEO 오찬 간담회도 진행됐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 앞서 류 처장이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제넥신, 삼성바이오로직스, CJ헬스케어, GSK, SK케미칼, 셀트리온 직원 등 9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총회는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의 개회사 ▲류영진 식약처 처장의 축사 ▲2017년도 사업실적 보고 ▲신임 임원 선출 ▲2017년도 결산 및 예산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으로 ▲제도개선 ▲정보지원 ▲전문인력양성 ▲정부 용역사업 ▲바이오의약품업계 지원활동 ▲바이오의약품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발표했다. 특히,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은 ▲세포치료제 ▲
2018-02-07 16:39동아에스티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해 5,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 감소의 원인으로 ▲ETC 부문의 GSK 제품 판매계약 종료 및 스티렌의 약가 인하 ▲영업일수 부족 등 감소 요인과 해외 부문의 그로트로핀 브라질 입찰 지연에 따른 상반기 수출 감소 등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그러나 ▲주블리아, 비리얼 등 ETC 신제품 출시 효과 ▲캔 박카스 및 항결핵제의 해외 수출 증가 ▲하반기 브라질 그로트로핀 수출 정상화 ▲의료기기∙진단부문의 신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폭 축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1% 증가한 257억 원을 기록했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개선, 매출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R&D비용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787억 원을 기록했다. R&D부분은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해외 임상 진행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14.2%까지 확대됐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a상 완료하고 임상1b상 준비 중이며, 파
2018-02-07 16:38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의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임상 3상 과제 2건이 올해 추가 진행된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현지 시각 기준 7일 가진 2017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노피는 3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2021년 미국 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시판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 4분기에 추가되는 임상 3상 중 하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 인슐린의 병용 요법 연구다. 두 기전의 조합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인슐린의 단점으로 꼽히는 저혈당과 체중증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당뇨 치료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임상 3상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구용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명 dulaglutide)와 비교하는 임상 연구다.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1년 FDA 시판허가 신청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해 파
2018-02-07 16:36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5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1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5,000원~70,000원) 내 5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하여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공모가 확정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주로 사
2018-02-07 16:34평창 동계 올림픽이 '건강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 선수촌을 비롯해 강릉 미디어촌, 평창 페스티벌파크 등에서 선수단과 취재진,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한의협은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공이정)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송경송)에서 파견한 25명의 한의사가 이미 지난 1월 30일부터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폴리클리닉 한의과)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각국 올림픽 대표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컨디션 향상과 부상 방지 및 치료에 나선다고 했다.
2018-02-07 14:25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이번 주말부터 평창에서 펼쳐질 동계 스포츠 대전에 활약할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동국제약 기업 블로그(blog.naver.com/dkdkpad) 내 ‘힘내라 코리아 EVENT’ 게시판이나,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www.madecassol.co.kr)의 ‘커뮤니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3일 기업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재치있고 기발한 응원 댓글을 남긴 응모자들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수호랑&반다비 인형’(40명)과, ‘마데카솔 응원박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응원박스’는 상처 치료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데카습윤밴드(3종)와,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에 입술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마데코밤(2종) 등 세트로 구성됐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올해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스포츠 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오랜 기간 땀 흘리며 훈련해 온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각종 경기에서 이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2018-02-07 14:25어지럼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 하면서 빠른 시간에 정확한 진단에 도달할 수 있는 검사법이 고안됐다. 7일 전북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오선영 교수팀이 최근 어지럼 환자를 위한 검사법 중 하나인 전정유발근전위(vestibular-evoked myogenic potentials, VEMP) 두 가지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동시측정방법을 고안, 신경학 분야의 권위지인 ‘뉴롤로지(Neurology) 1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정유발근전위는 어지럼 환자에서 이석기관의 기능과 그 경로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법 중의 하나로 소리자극에 의한 경부근육의 근전위가 전정계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검사법은 눈과 목 주변의 파동을 분석하는 검사를 20여분씩 4번이나 시행해야하며, 소리로 전정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소리에 예민한 환자들은 검사과정 중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한다. 오 교수는 바로 이 점에서 착안,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검사법을 고안했다. 어지럼증 증세가 있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눈과 목 주변 근육의 파동을 동시에 실시해 분석해도 결과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2018-02-07 13:3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5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
2018-02-07 13:33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SCL헬스케어그룹(SCL, SCL헬스케어)과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고려대학교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활성화에 속도를 더했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함병주 연구부원장,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 등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김윤태 부소장, 이상후 CB센터장 등 SCL 헬스케어그룹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인적자원 상호 교류,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검사 및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환 등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검사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정밀의료의 실현을 한 단계 앞당기고, 질병 진단 및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여 국내외 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02-07 11:40고려대 구로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부터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7일 전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들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전국 6개 권역 총 17개의 센터가 지정됐다. 서울지역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환자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를 끌어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센터장은 "향후 2개의 1차 의료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또, 총 5개의 병원과 연계해 안전성정보 보고 체계의 활성화와 보고품명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지역 내 협력병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2018-02-07 11:40국내외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려는 취지로 창립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7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포럼 대표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은 "의료복지사업은 많은 사람이 희망을 품고, 새 삶을 얻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게 아니라 남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천 리를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덕을 베풀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나라였지만, 이제는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다. 이 때문에 국격이 더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초청 강연에서 전 국민이 고른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포용적 복지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복지 정책에서 소득보장과 의료보장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또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공동체 돌봄)와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을 언급하면서 향후 정책으로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2018-02-07 11:15서울대병원은 “이형기(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의 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적용한 임상시험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신약개발(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에서 승인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번에 신청된 임상시험은 국내 제약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학술연구 목적인 연구자 임상시험을 넘어 기술 상용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했다. 마이크로도징은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해 신약물질에 표적을 붙이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 기술로, '약동학적 특성'이라고 불리는 체내 흡수, 분포, 배설과 같은 대사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좀 더 용이하게 예측할 수 있어,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임상 1상 시작 전에 사용되며, 여기에 쓰이는 방사선량도 양전자단층촬영(PET)에 10만분에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 현재 많은 제약사들의 수요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실시 가능한 곳이 없었다.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해 미국 식품의약청에 신약개발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해당기술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2018-02-07 10:41개선현실(Enhanced Reality)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뇌에 착각을 일으켜 운동능력 강화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통증완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7일 울산대학교는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46)와 공과대학 의공학 전공 구교인(42) 교수팀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에 거울치료(Mirror Therapy) 원리를 융합한 개선현실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에게서 통증 완화 효과가 3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의 가상현실 치료는 진통효과가 수 분 내로 사라지는데 반해 개선현실을 통한 치료는 통증완화 효과가 길어 부작용 우려가 있는 진통제를 대체할 가능성이 기대된다.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삽입된 인공 관절이 자리 잡을 때까지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2주간 환자들에게 진통제 없이 치료를 하면서 시각적으로는 수술한 무릎의 불편한 움직임 대신에 실시간으로 개선한 무릎움직임을 모니터로 보게 했다.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선된 영상을 본 환자들은 수술한 무릎이, 정상 무릎
2018-02-07 10:27진통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종류와 성분의 차이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크게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로 나뉘며, 건강 상태나 복용 상황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용법∙용량을 따르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로 알려져 있으며 급성 및 만성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쓰인다. 소염진통제 중 하나인 이부프로펜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식사 후에 복용해야 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어떻게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을지 상황에 따라 정리하고 기억해두면 좋다. 지난 1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과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은 인후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항생제가 바로 필요하지 않은 인후염에는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사용을 권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생제 필요여부를 결정하는 FeverPAIN 점수가 0~1점인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8-02-07 10:24지난 1월 30일 이뤄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1, 2급 인사발령과 관련해 6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성명을 발표하며 수가급여부 실무책임자로 부적합 인사가 배정됐다면서 인사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이 7일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해당 부장이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받은 불문경고처분이 추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말소됐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공단은 지난 1월 30일 인사발령에서 2010년 약가개선부장 재직 당시 특정의약품의 약가결정에 있어 부당한 업무처리로 건보공단 내부 감사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인물을 건강보험 수가계약의 실무책임부서인 보험급여실 수가급여부장으로 임명한 것은 적합한 인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단은 "해당 부장은 특정 제약사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돼 2010년 11월에 23일간의 내부특별감사를 받았으나, 2011년 4월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약가협상 지침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결정에 따라 '불문경고처분'을 받았고, 추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불문경고처분도 말소'됐다."라고 해명했다. 공단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2011년 2월 25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
2018-02-07 10:02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은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5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5,800원~7,500원)을 넘어선 가격인 7,7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92.4억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오스테오닉은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공모희망가를 변동한 바 있다. 이번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512곳, 신청물량도 83.4%에 이를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오스테오닉 이동원 대표는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R&D 및 증설 등 시설투자,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올해 매출액은 150억원을 목표로 2020년까지 매출
2018-02-07 09:41해외유입감염병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0%가 해외감염병을 심각하게 인지하면서도, 본인이 감염될 확률에 대해선 38.6%로 낮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에 대한 효율적인 대국민 소통을 위해 해외유입감염병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해외유입감염병에 대한 조사는 전문조사기관 비욘드리서치에 의뢰해 2017년 11월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온라인 조사(표본오차95%, 신뢰수준±3.1%)로 실시했다. 해외유입감염병은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에볼라 등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이다. 해외감염병에 대한 관심 여부를 묻는 질문에 53.2%가 ‘관심 있다’고 응답하여 국민의 절반 정도가 해외감염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감염병에 대한 지식수준과 관련해서는 전체 10개 문항 중 평균 6.33개 문항의 정답률을 보였다. 이 중 ‘예방접종을 통한 해외감염병 예방 가능’, ‘동물 접촉을 통한 감염’, ‘감염병의 잠복기 인지’에 대한 문항은 80% 이상의 정답률을 보였다. ‘지정된 예방접종기관 방문’
2018-02-07 09:41지난 1월 30일 이뤄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1, 2급 인사발령과 관련해 수가급여부 실무책임자로 부적합 인사가 배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6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건강보험공단은 부적합 인사 임명 철회하라' 성명을 발표하고, 공단에 부적합 인사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새로 임명된 수가급여부장은 적합한 인사라고 보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010년 약가개선부장 재직 당시 특정 의약품의 약가결정에 있어 부당한 업무처리로 건보공단 내부 감사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인물이다."라면서, "건보공단의 약가산정 방법을 무시한 채, 자의적으로 협상가격 범위를 높게 조정했고 합리적 근거도 없이 협상지침 기준을 위배하여 약 2배나 높은 가격으로 약가가 결정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 중 하위직급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협상진행 중 해당 제약 업체 관계자와의 통화 및 문자 발송 등 유착의혹까지 제기됐던 인물이라고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일개 부장 1인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한 사례로, 이 당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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