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장 이상훈 교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5일간 독일 뮌헨과 스위스 졸로투른에서 '한국의 사암침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경희의료원이 8일 전했다. 사암침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구이론으로 최근 독일어로 된 사암침법 전문서적이 출판될 정도로 유럽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인 동의보감 아카데미의 유럽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교수는 이번 특강의 의의를 "기존의 경혈 중심의 침구치료법과 달리 질병의 근본 원인을 경락 중심으로 종합적 분석 및 처방을 구성하는 한 차원 높은 사암침법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론뿐만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후속 강연에 대한 높은 요구로 사암침법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가 크게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상훈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장으로 해외 의료인을 위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관련 국제회의 참석 및 국제학술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존스
2017-12-08 16:55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수입된 생리컵의 국내 첫 허가와 향후 국산 생리컵의 추가 허가 심사도 진행 중이라는 식약처 발표에 대해, 여성 소비자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생리혈 위생처리 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을 일단 환영하며, 부작용 없이 생리컵을 사용하려면 위생적인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생리컵의 유통을 처음으로 허가한 식약처의 발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8일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생리컵은 생리혈을 체외에서 흡수시키는 기존 생리대와 달리, 체내에서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따라서, 생리컵을 구입하기 전 자신의 질 입구에서 자궁 경부까지의 거리를 확인한 뒤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사용 전에 깨끗한 물로 생리컵을 씻은 후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소독 후 사용한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생리컵이 변형될 수 있고, 알코올로 닦는 것은 접촉면의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리컵은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개인의 신체 활동이 많거나, 생리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4~6시간 정도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사용한 후에는 반드
2017-12-08 14:16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은 내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존 주식수는 7,610,890주며, 신주배정권이 없는 자기주식주를 제외 한 후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801,466주(액면가액은 500원)로 향후 총주식수는 11,412,356주로 증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총 매출 1,583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 당기순이익도 12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6년 12월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약 5,000억원(457억엔)의 라이센스 아웃, 2017년 11월 인보사 시판, 2018년 1월부터 경증환자(Kellgren & Lawrence grade 2)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이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KLS-2031’은 다양한 진통 기전 유전자 전달을 통해 장기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통증 치료제다. 2018년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2017-12-08 13:50셀트리온이 현지시간 기준 8일과 9일에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과 미국혈액암학회에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추가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암학회에서는 진행성 소포림프종(Advanced Follicular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비교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 임상결과는 임상변인에 따른 약동학(pharmacokinetics)을 비교한 데이터를 토대로 한다. 셀트리온은 임상변인에 따라 약동학 파라미터를 분석한 결과,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약동학은 기존 리툭시맙 연구문헌과 유사한 패턴으로 여러 임상변인과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확인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에 대한 약동학적 동등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는 결과다. 이 임상시험에서 연구진은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따라 트룩시마 또는 오리지널의약품을 처방받은 121명의 소포림프종 환자를 성별, 나이, 질병정도, 인종, ECOG(환자의 운동상태 및 전신상태를 의미하는 척도) 지수 등 다양한 임상변인에 따라 하위 그룹으로 분류했
2017-12-08 13:21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 병원장 김상일)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환자, 직원들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트리에 다는 ‘H+appy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8일 진행했다. 장난감과 인형선물을 바라는 어린이부터, 자식들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어르신의 바람까지 연령층만큼이나 다양한 가지각색의 소원이 트리를 가득 채웠다. 김철수 이사장은 “소원카드에 담긴 건강과 쾌유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어 많은 환자분들에게 회복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7-12-08 12:35부산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병원장 문화숙, 센터장 구자성)은 12월부터 RFID를 이용한 환자확인 시스템(RFID IVF-Matching System)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11월 차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RFID 환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료 및 시험관아기 시술 전 과정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해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와 직원 간 문답에 의한 확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접수시점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각 단계마다 RFID인식 system과정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 각각의 생식세포를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RFID IVF-Matching system은 생식세포를 다루는 난임 시술과정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난임 시술의 모든 과정에 사용하여 안전한 시술 보장 및 난임 시술 병원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확인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대상을 식별하는 것으로 다른 난임 병원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 방식에 비해 빠르며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으면서도 인식오류가 적어 데이터의 신뢰도 또한 높다.
2017-12-08 11:17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든아이빌에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기부금 후원 및 김장 봉사활동을 했다. 이든이이빌은 0세부터 19세까지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약 50명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봉사활동을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함께 일양가족봉사단이 참석해 재료 손질과 운반까지 50인분 이상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이든아이빌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든아이빌 관계자는 “김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반찬이다. 그래서 매년 김장을 해야 하지만 적은 인원으로 많은 김치를 담근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런 와중에 일양약품이 이렇게 김치 후원과 일손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일양약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양가족봉사단은 분기별로 1번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2017-12-08 11:17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완료, 본격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세포 주사치료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를 주사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상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가 형질전환된 연골세포가 주성분이다. 항염증 작용을 통해 근본적인 면역반응 개선을 유도해 퇴행성 골관절염의 악화기전을 차단하여 장기간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모든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 기관으로 등록된 의료기관만이 시행 가능하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기존 주사치료와 달리 통증 완화는 물론 연골의 주변환경을 변화시켜 관절염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회 치료만으로 2년 이상, 최대 4년까지 통증 감소와 함께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특히 주사만으로 치료를 진행, 기존 수술과 달리 환자의 부담이 적다. 굿닥터튼튼병원은 "퇴행성 관절염 중등도 이상 환자 및 기존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굿닥터튼튼병원 관절센터 설의상 원장은 “최근 액티브시니어와 같은 활
2017-12-08 11:01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 등 3종의 물질을 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다행감, 환각 등을 나타내는 것들로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와 매매 등이 금지된다. 지정된 3개 물질은 Acrylfentanyl, Deschloroketamine, AL-LAD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또한, 지난 `14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이 효력기간(3년)이 만료돼 임시마약류로 재지정·공고한다.이번에 재지정되는 ‘Mepirapim’과 ‘LY2183240’은 칸나비노이드 계열, ‘2C-N’은 암페타민 계열의 물질로 일본, 영국 등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2017-12-08 10:58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2017년 12월 7일(목)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위한 성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역을 위해 해마다 남구청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민들이 많이 계신다.”며 “마음을 다해 드린 이 성금이 그분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8 10:10서울재활병원(원장 이지선)이 지난 7일 청소년재활치료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센터 내부를 함께 둘러봤다. 새로 이전한 청소년재활치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대비 넓고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또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가까운 대로변에 위치하여 보다 수월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곳에선 장애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낮병동과 외래를 포함하여 일평균 약 340건의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2006년 국내최초로 장애청소년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치료현장에 적용하였으며, 2013년 부터 청소년재활치료센터를 특화하여 운영해왔다. 청소년기는 다양한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며 장애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재활치료는 이런 다양한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서울재활병원 청소년치료팀에서는 이런 청소년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하여 최적화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그 첫 번째 특징은 물리치료팀과 작업치료팀으로 구분하지 않고, 청소년치료팀 단일로 운영하며 같은 공간에서 함께 치료한다는 점
2017-12-08 09:36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7일 경실련 강당에서 개최된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경제정의연구소가 선정 시상하는 ′좋은기업상‘ 대상(大賞)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2016년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6대 평가항목에 따라 정량평가와 언론검색 등의 정성평가 후, 정밀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러한 심사 과정에서 유한양행은 해당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좋은기업상 평가지표는 6가지로,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직원만족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경실련 측은 “유한양행은 높은 수준의 교육훈련비 등을 통해 임직원 교육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용안정성 강화 노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SR팀과 공익법인을 통해 장학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고 수상경위를 밝혔다. 이어 경실련은 “더불어 사외이사의 활발한 이사회 참여와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경영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이고 건
2017-12-08 09:10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이후 보건복지부는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2016년 8월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던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이 추가 논의를 위해 잠정적으로 연기된 데 이어 금년 12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이 마저도 연기될 전망이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 간 이견 대립보다는 공급자인 1차의료기관 2차의료기관 3차의료기관 간, 그리고 내과계 외과계 간 이해가 첨예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첫회의를 시작으로 14차 회의를 통해 권고문 초안을 마련했으며 금년 12월들어 협의체 소위원회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위한 2차를 소위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외과계 개원의사단체의 한 회장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의료관리학회 시민단체 4인으로 구성된 소위가 11월28일 열렸고, 12월12일 2차 소위가 열린다. 당초 소위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마친 후 보건복지부가 12월 중순 경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더
2017-12-08 06:00업무 강도, 인력, 예산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외상센터 문제와 관련해 외상체계 강화가 이번 JSA 귀순병사 등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에서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연세대 원주의대)이 '권역 외상센터의 문제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 체계의 문제점'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골든타임 내 닥터헬기 등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야"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제시한 외상 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약 12만여 명이 발생하고, 약 1만 1천 명이 사망한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1년 기준으로 35.2%(3천 5백여 명)이며, 외상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연간 약 4조 원에 이른다. 생존추정손실연수(Year of potential life lost)는 인구 천 명당 364.1년이다. 이 회장은 "생존추정손실연수를 계산해서 볼 때 뇌혈관(173.4년), 간질환(96년)보다 생명손실이 더 크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장애 원
2017-12-08 05:50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6일‘제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3일 국민건강증진법 제 26조에 의거 제2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을 전국적으로 공모하였다. 영남대병원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와 사업 수행실적을 갖추고 있어, 지난 11월 8일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12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2018년~20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은 금연캠프(전문치료형, 일반지원형,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학교 밖 청소년, 여성, 장애인, 대학생,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대상)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 17개 시도별 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영남대병원 이관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이미 지정되어 운영 중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사업과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2017-12-07 20:16항 PLA2R IgG 항체 검사, 가이드시스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초음파, 동공검사, 타액선(침샘) 도관 세정술 등의 기술이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7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7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221호, 2017. 12. 5.),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07 19:1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6일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제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보건의료제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을 비롯해 11기 교육생 43명이 참석했으며, 1기부터 10기 졸업생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고위자 과정 11기는 참가 교육생 43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특히 교육에 열의를 보인 모범 교육생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올해로 11기째 수료생을 배출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지난 8월 30일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14주간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의료경영 분야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고위자 과정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이홍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정책 방향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중구 일산병원장은 "본 과정은 우리나라 보건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건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필요한
2017-12-07 19:13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케이 주’가 지난 달 6일 출시 이후 100번째 시술 케이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MOU를 맺어 적극적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국내에 유전자치료병원의 증가하면서 인보사 시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인보사에 대한 수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유전자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지난 달 80여 곳에서 250여 곳으로 늘어 인보사의 상담 및 시술이 편리해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인보사 시술을 진행한 병원은 40여 곳이며, 연내로 100곳에서 인보사 시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내년에는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은 정부 공공데이터 포탈(http://www.data.go.kr)에서 유전자 치료기관 검색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17-12-07 18:0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질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 하는 제품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Femcap사 제품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생리컵을 허가·심사하는 과정에서 ▲독성시험과 품질 적합성 등의 안전성 ▲제품 사용 시 생리혈이 새는 것 방지, 활동성 등 유효성을 검토해 해당사항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원회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를 결정하였다.안전성 부분은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여부, 제품의 내구성, 순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또한, 제출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생리컵 사용 후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으며,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유효성 부분은 3번의 생리주기 동안 해당 제품을 사용한 후 생리혈이 새는 것 방지, 활동성
2017-12-07 18:07JW크라아젠(대표 이경준)이 자가 면역세포를 활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의 임상 1/2상이 내주부터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최초 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상자모집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임상에서도 ‘CreaVax-BC’를 투여받은 교모세포종 환자는 병증이 진행되지 않은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이 일반적인 교모종세포 환자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시험에 통해서는 교모세포종 진행과 재발을 억제해서 생존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JW크라아젠이 1/2상을 진행하는 ‘CreaVax-BC’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자가 면역세포치료제다. 환자의 몸속에 존재하는 미성숙 수지상세포를 꺼내 항원을 주입해 성숙화시킨 다음 이를 면역세포가 인식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주입하는 것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라는 약
2017-12-07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