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개인건강정보를 민간보험사에 팔아넘긴 사건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 대책을 논의 · 요구하는 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 '심평원 및 약학정보원 개인질병정보 판매 행위로 본 현 정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 전략의 문제점'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의료정보에 대한 비식별 조치 및 재식별의 위험성'으로 정보인권연구소 이은우 이사(법무법인지향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은우 이사는 단 4조각의 위치와 시간 정보로 대부분 정보가 재식별화가 가능하다면서, 특정 개인의 위치정보나 궤적정보는 익명화 처리를 해도 외부 정보들을 활용해 손쉽게 재식별할 수 있다고 했다. MIT 미디어랩 Yves-Alexandre de Montjoye 교수 등이 진행한 'Unique in the Crowd: The privacy bounds of human mobility' 연구(2013)에 따르면, 단 4조각의 외부 정보만 있어도 위치정보가 특정인을 재식별화할 수 있음이확인됐다. 통신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위치정보를 익명화할지라도 시간 · 장소를 알 수 있는 트윗, 영화
2017-11-30 05:50최근 전 세계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 암환자의 약 6%가량이 과체중과 당뇨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질환에 대한 국민적∙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란셋 당뇨학 &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된 해당 논문은 전 세계 175개국의 보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논문은 2012년 동안 새롭게 진단된 암 발병 사례의 약 5.6%가 높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당뇨로부터 기인했다고 결론지었다. 더 자세하게는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는 약 4%, 당뇨의 경우는 2%를 차지했다. 참고로 당뇨 중 제2형 당뇨 역시 과체중과 움직임이 없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과 당뇨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선진화된 서구권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2,200만 명의 성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억 이상의 성인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논문의 주요 저자인 임페리얼…
2017-11-30 05:40대한의사협회 집행부도 오는 12시30분부터 열리는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반상회를 독려하고, ▲예비비에서 긴급재정 6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2월10일 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제 대회원 서신문에서도 회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렸다. 지난주말 시도처장 회위에서도 회원에게 반상회 자료에도 넣어 회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이미 비대위에서 전국시도의사회 반상회에 알리고 있다. 그런데 집행부에서도 자료를 더 보내는 거는 12월10일 총궐기대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리기를 당부 드리기 위한 것이다.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긴급 시도의사회장 간담회가 이번 일요일 개최된다. 이날 전체 비대위 회의도 있는 데 그 전에 (비대위원이기도 한 시도의사회장들이 모여 논의) 한다. 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12월10일에는 문재인 케어 특히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급여화에 반대하는 의사 입장을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자고 했다. 추 회장은 “12월10일에는 국민들에게 정부…
2017-11-29 15:06경희대학교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남동우 교수팀이 발목염좌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테이핑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주 이내에 발목 바깥쪽을 삐끗하여 붓고 아픈 자, ▲방사선 검사상 발목 골절 소견이 없고, 1년 이내 같은 발목 골절의 경험이 없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상처 또는 피부질환으로 인해 치료 부위에 테이핑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 제외된다. 참가자는 사전검사 1회와 방문치료 5회, 치료 종료 후 방문평가 4회를 포함해 총 10회 내원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 및 치료(침 및 테이핑)를 받는다. 치료기간 중 검사비 및 치료비는 연구자가 부담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 문의는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02-958-9089)로 하면 된다.
2017-11-29 15:00국립암센터 제7대 이은숙 신임원장이 29일 오전 8시 5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이은숙 신임원장은 "국립암센터의 개원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국립암센터가 '최초'에서 '최고'로 가는 길을 함께 해왔다. 개원 초, 우리가 혁신적으로 시도한 연구 · 진료 시스템과 암 진단 · 치료기술은 이제 수많은 의료기관이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우리가 했던 최초의 도전들은 우리나라 암 정복의 역사가 되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이 원장은 "지난 성과에 대한 긍지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지우고 있다. 따라서 '함께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국립암센터'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도전해야 할 7대 핵심과제로 ▲암 연구-정책-진료가 효과적으로 이어지는 터미널 구축, ▲국립암센터 연구자원 개방 및 연구자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미래의료를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국민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중심 국가암관리사업 추진,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씨앗형 프로젝트'…
2017-11-29 13:50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8일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대자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고대 안암병원과 대자인병원의 협력병원 체결은 전라북도권 진료의뢰-회송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대자인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과 관계자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윤숙녀 진료협력팀장, 신정현 진료협력파트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협약식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전주 대자인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효율적인 진료의뢰와 회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으며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통합의학을 실현하는 대자인병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라며,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함께 전라북도 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을 통해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한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협약
2017-11-29 13:49서남대학교 의대 총동문회는 서남의대 폐교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적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성명을 지난 28일 오후 7시 발표했다.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성명서 서두에서 "서남대 문제는 구재단의 비리 횡령과 교육부의 관리 · 감독 소홀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점의 결과물일 것이라면서, 서남대는 지난 임시이사회와 학내 구성원, 지역단체 등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지금까지 대학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하지만 이도 교육부의 일관 되지 않은 정상화 기준에 의해 번번이 좌절돼왔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폐교'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재정기여자 모집에서는 그토록 많은 기준과 지지부진한 행정절차를 보낸 것과는 달리 폐교절차는 6개월이라는 전례 없는 짧은 기간으로 마치 쫓기듯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정상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 중요했던 것과 같이 폐교 절차에도 그에 따르는 명확한 기준과 폐교 이후의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폐교 절차에는 여러 문제점이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남의대 총동문회가 지적한 폐교 절차의 문제점은 폐교로 인한 재학생
2017-11-29 13:46중앙대학교병원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이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맞춤형 연구 소재 수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중앙대의료원이 29일 전했다. 지난 27일, 씨젠의료재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연구 소재 수집을 통한 국가전략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소재를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수집 ·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연구 소재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확보, 구매가 어려운 특화된 신규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위해 현재 MOU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토고 등과 긴밀히 협력할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여 보유한 연구 소재의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돼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2017-11-29 12:37동아쏘시오그룹은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신입 사원들의 조기 정착 프로그램 ‘동아멘토링’의 수료식 및 결연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료식 및 결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아멘토링 15기 최우수/우수 멘토링 커플 8명, 16기 멘토링 커플 2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5기 참가자들의 활동 영상을 통한 멘토링 역할 및 우수 사례 공유, 15기 최우수 및 우수 커플에 대한 시상 및 소감 발표, 16기 멘토-멘티의 선서식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멘토링은 멘티(신입사원)와 멘토(선배)가 6개월간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실시한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협동심과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동아멘토링 매 기수마다 멘토와 멘티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워크샵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0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신입 사원들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안정적인 정착 및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동아멘토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15기 최우수 멘토링
2017-11-29 12:37LG화학이 글로벌 미용성형필러 ‘이브아르(YVOIRE)’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본격 나섰다. LG화학은 이브아르 광고 모델에 배우 한채영을 선정하고, ‘Merci, YVOIRE (고마워요 이브아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화학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배우 한채영이 글로벌 프리미엄 필러 ‘이브아르’의 컨셉트와 맞아 광고 모델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2011년 ‘이브아르’ 출시 후 광고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브아르’의 ‘글로벌 필러’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 교감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으로 LG화학은 29일 서울시 강남구의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이브아르 블로거 데이’를 개최한다. 배우 한채영과 뷰티 파워블로거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 토크쇼’를 통해 한채영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화학은 12월 1일부터 신규 TV CF를 온에어하고,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필러로서 이브아르의 위상을 국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브
2017-11-29 12:37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인플루엔자 본격 유행 시즌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를 제대로 ‘알고’, ‘예방’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독려하는 ‘플루-프리 캠페인(Flu-Free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GSK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내 화장실을 ‘플루-프리 존(Flu-Free Zone)’으로 지정해 직원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 등 4가지 단계별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테트라 독감 예방법(독감을 예방하는 4가지 수칙)'은 "MONO(하나) 자주 손을 씻고 개인의 위생 수칙을 지킨다, DI(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TRI(셋)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TETRA(넷) 4가지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하는 플루아릭스 테트라로 예방접종을 한다"이다. 또한, GSK는 사내 ‘플루-프리 데이(Flu-Free Day)’를 개최, ‘독감지식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GSK는 전 임직원과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2017-11-29 10:2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이 제외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 등 117개 성분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 제외 대상 의약품’으로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정 기준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82조 제2항에 따른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허가 전 임상시험에서 10% 이상 보고되었거나 이와 같은 정도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의약품들이다. 이번 공고는 2018년 1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부터 적용되며, 피해구제급여 지급 목록의 신속한 현행화를 통해 피해구제 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117개 성분은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관련 단체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전문 검토를 거쳐 식약처 산하 ‘의약품 부작용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이 제외되는 의약품은 ▲항암제 104개 성분 ▲장기‧골수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 예방 의약품 9개 성분 ▲면역장애환자 등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등 치료제 6개 성분이다. 지금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 제외 대상인 99개 성분 중 4개 성분 삭제되었으며, 22개 성분은…
2017-11-29 10:0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고려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지속 감염 시 HPV 관련 암(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과 그 전암병변, 생식기 사마귀,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유형에 의한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HPV 백신의 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개발 HPV 백신의 신속한 허가와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백신 제조 시 고려사항 ▲제조 단계별 품질 관리 ▲비임상 및 임상 평가 방법 ▲시판 후 평가에 대한 고려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백신 개발사가 HPV 백신의 허가‧심사 자료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약사의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2017-11-29 10:08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글판' 겨울편을 원주 본사 신사옥 외벽에 설치했다고 29일 전했다. 행복글판은 올해부터 봄(3∼5월), 여름(6∼8월), 가을(9월∼11월), 겨울(12∼2월) 등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24m*9m 글판이다. 이번 겨울 문안은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로 윤동주 시인의 '눈 오는 지도(地圖)'에서 발췌한 것이다. '행복 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까지 공단 본부 외벽에 게시되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정감 어린 글귀와 그림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행복글판'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9 09:5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신질환 및 간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이들 환자에게 주의해서 투여해야 하는 성분 125종 추가(신질환 70개, 간질환 55개)를 주요 내용으로 ‘신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 및 ‘간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약물의 대사·배설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장과 간에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복용 시 체내 혈중농도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이들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를 의‧약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당뇨치료제 시타글립틴, 고혈압치료제 니페디핀 등 신질환 환자에게 주의해서 투여해야 할 70개 성분 추가 ▲당뇨병치료제 아카보즈, 항바이러스제 에파비렌즈 등 간질환 환자에게 주의해서 투여해야 할 55개 성분 추가 등이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대한신장학회, 대한간학회, 한국임상약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국내·외 문헌, 최근 허가사항, 다빈도 처방 성분 등을 참고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의·약사 등이 신·간질환 환자에게 의약품을 안
2017-11-29 09:59국내 및 해외 병원에 디스크 감압치료기 Spine-MT를 보급해온 (주)스파인엠티(대표 김인규)와 (주)GHL(대표 신기영)이 자동 척추 관절가동 온열치료 Spine-T(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A16150.01)를 공동개발 병․의원에 출시했다. 지난 28일 스파인엠티와 GHL이 Spine-T 병원출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스파인엠티는 “기존에 공급하던 Spine-MT가 병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도입가격이 워낙 비싸서 구매에 부담을 가졌던 것도 사실인바 스파인-T를 그간의 축적된 노하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며 스마트폰과 잦은 야근으로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 골반관절 기능장애, 디스크와 척추 관련 질환은 가장 흔한 병이 되어 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뼈와 뼈 사이 젤리 형태의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외부의 충격으로 디스크가 섬유를 뚫고 벗어날 경우 척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요통과 다리 저림, 척추 근력이 약화돼 잔여 통증을 느끼는 환자나 수술을 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만성 재발성 요통이
2017-11-29 09:52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8일 오후 새로 도입한 방사선암치료기 일렉타VersaHD 가동식을 열었다고 29일 전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이문수 병원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등 다수의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동식은 치료기 소개 및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치료기 관람, 총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렉타VersaHD는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 · 가장 최신 기종의 치료기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가장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일반 치료기보다 4배 이상 높은 2,200MU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도 매우 짧고, 환자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하게 치료하며, 암 모양이 아무리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인접해 있어도 정상조직에는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안전한 치료기다. 이문수 병원장은 "성능이 뛰어난 치료기 2대를 가동함으로써 양질의 방사선치료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면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암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치료결과를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9 09:52지난해 한류 히트 상품으로 주목 받았던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가 사드 해빙 분위기에 힘입어 돌아올 요우커와 중국 현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의 면세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디큐’는 울금(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드링크 제품인 ‘레디큐’와 젤리형인 ‘레디큐-츄’가 있다. 이번에 출시한 면세점 스페셜 패키지는 레디큐-츄를 다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은 요우커들의 소비 특성을 고려해 총 5박스 분량의 제품을 묶음 패키지로 구성했다. 또 레디큐-츄 한 박스(10개)당 무료 증정분 3개를 추가로 담아 총 65개의 레디큐-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독은 이번 면세점 패키지 출시와 함께 중국 내 온라인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홍(网红)’을 활용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을 위해 여의도를 방문한 왕홍들이 생중계를 통해 레디큐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왕홍 개인 방송 채널에서 진행한 생방송 판촉 이벤트에서는 이날 준비된 레디큐와 레디큐-츄가 완판되며 여전
2017-11-29 09:51다케다제약은 자사의 림프종 치료제인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적응증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얻고, 이전에 최소 1회 전신치료를 받은 CD30 양성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의견은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3상 임상인 ALCANZ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D30 양성 피부T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애드세트리스를 단독 사용하는 실험군과, 표준 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 또는 벡사로텐) 중 실험자가 선택한 치료제를 사용한 대조군을 직접 비교했다. 독립적인 검토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해당 임상시험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으며,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최소 4개월 지속 객관적 반응률(ORR4)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애드세트리스군 56.3% vs. 대조군 12.5%). 완전 관해율, 무진행 생존율(PFS), 치료 중 증상 부담 감소(Skindex-29 설문으로 평가) 등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ALCANZA 임상시험을…
2017-11-29 09:51입센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한국을 포함해 덴마크, 중국, 베트남, 이란 등 전 세계 10개국의 소아내분비학 전문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조숙증과 성장장애의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소아내분비학 PERFECT (Pediatric Endocrinology Regional Forum for Education, Communication and Train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내분비대사과 유한욱 교수가 의장을 맡았으며,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앤더스 줄(Anders Juul)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김재현 교수, 상하이 자오통대 소아내분비대사과 지우민 왕(Xiumin Wang) 교수, 베트남 국립 소아병원의 레 녹 두이(Le Ngoc Duy) 교수, 이란 해즈럿 알리아가 소아병원의 마리암 라자기 아자르(Maryam Razzaghy-Azar) 교수가 ‘최근 변화하는 사춘기 시작 시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욱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조숙증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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