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바이러스 치료효과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온 DAA(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제제). C형간염의 완치를 가능케 한 이 치료제들에 대한 새로운 쟁점이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제기됐다. 지난 23일 대한간학회는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여러 세션에 걸쳐 C형간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쟁점들을 소개했다. 대한간학회는 이날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의 대사증후군 관리법’, ‘2017년 Presidential Choice’,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대한간학회 임상 가이드라인’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주목 받은 만성 C형간염 치료에서의 새로운 쟁점은 DAA로 치료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서 인터페론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간세포암의 발병 및 재발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며, 이에 대한 간질환 전문의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이날 ‘Keynote Lecture :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세션에서 일본 도쿄의대 야수히로 아사히나 교수가 ‘DAA 제제로 치료 받은 C형간염 환자에서의 간세포암 발병과 재발
2017-11-27 05:40“1차의료기관 외과계의 단기입원과 단순수술이 보장돼야 한다. 이는 환자의 빠른 사회적 복귀를 돕는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 외래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정책처럼 1차의료기관 외과계 수술에 대해 정할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가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집행부가 점심시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과 관련,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11대 회장이 이같이 강조했다. 어홍선 11대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을 받지 못했다.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14차 회의가 열렸다. 그것을 토대로 자구수정하는 소위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권고문을 대외비라며 안 가르쳐 준다. 권고문은 12월15일 결정한다. 로드맵까지 알고 있다. 외과계 의견을 전달했는데 의협 대표자가 의견을 개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전달이 늦지 않았나? 우려된다. 알려주지도 않고 보고도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어텐딩시스템, 즉 개방형병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어 회장은 “전달
2017-11-27 05:30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위해 시기를 한정하여 면피용으로 강행하려는 의한정협의체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난 24일 밝혔다. 현대의료기기 사안은 합의 시기를 정해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협은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으며, 매 국회 회기마다 관련 법안들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서도 동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협의체 재개를 찬성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 발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류 결정이 됐고, 전문가단체 간 협의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의체 재개에 대한의사협회가 동의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분명히 밝히건대 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을 위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라는 지엽적인 사항만을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
2017-11-27 05:20의료인 1인1개소법 관련해 위법성 · 적절성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 상업화가 자행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의료법 개정 이후 '네트워크 병원 금지조항'과 관련해 헌법소원 6건, 위헌법률심판 1건이 계류 중이며 현재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의료인 1인1개소법 개정 관련 의료법 국회 논의와 헌법적 분쟁에 대한 평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의료인 1인1개소법과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폐해 및 보완입법의 필요성' 주제로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조원준 위원, "의료인 1인1개소법 두고 각 단체 연대해 사수"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제8항에 의거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할 수 없다. 이는 의료인이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 외에 여러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것까지 명확한 금지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
2017-11-25 06:00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자 ▲보건복지부가 22일 보도설명자료에서 ‘30년 후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고 했지만, ▲23일 의료계 단체가 한의약정책과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24일 보건복지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남점순 과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것을 두고 의료계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못 쓰겠냐. 어느 순간 찾아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의료계는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의약정책과장의 한의사 편향적인 발언을 지적했다. 이같은 의료계의 지적은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을 의료계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술 더 떠 공식석상에서 현대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허용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은 ▲공직자의 시각이 한의사 편향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7-11-25 05:50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사회 계층의 고령화에 따른 질병 패턴의 변화 등은 임상 약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그 중요성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추어 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심화 맞춤 맞춤 약료서비스 및 임상연구의 선진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총 및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의 회원 및 의∙약사 그리고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임상연구 신진화 및 심화 맞춤약료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임상약학회 오정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시대적 변화로, 초지능화 일자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적 변화에도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개발한다면 시대적 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젼을 제시했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약학인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심화된 전공 분야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우선, 의료계 트렌드인 정밀의학을 살펴보는 서울대 약
2017-11-25 05:40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3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보령 R&D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령 R&D 학술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1년간 각 파트별로 진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보령 R&D 학술대회에는 보령연구개발센터 산하 서울연구소의 임상연구 부문, 중앙연구소의 생물학, 화학, 제품개발 부문, 그리고 개발본부의 RA, 개발, 연구전략기획 부문까지 R&D 관련 연구인력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의 학술대회는 국내 항암제 시장 선두에 있는 보령제약 연구개발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Oncology: today &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하여 자체개발 중인 PI3K 저해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 및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
2017-11-24 16:16대법원이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 용도특허에 대해 23일자로 무효판결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금년 9월 발매를 시작한 제네릭사들은, 특허 소송 부담에서 한층 더 가벼워질 예정이다. 최근 피엠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발매회사들을 상대로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소송에서 11월 16자로 기각판결을 받은 이후, 금번 대법원(3심)의 최종 무효 심결을 받음으로서, 레일라 용도특허는 최종 무효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대법원은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의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였으며, 대법원이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추가 진행 중인 조성물 특허 무효소송에도 영향을 적잖이 받을 전망이다. 대법원이 용도특허의 무효를인정한 만큼, 향후 조성물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레일라 제네릭 시장의 추가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약품, 아주약품 등 10개사가 우선판매품목 허가권을 획득한 만큼, 제네릭 시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17-11-24 16:15의료분쟁 시 의료피해자가 의료기관에 진료자료를 교부요청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피해구제 및 소비자분쟁에 대한 조정결과와 관련해 소비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 해당 진료에 관한 사항을 열람 또는 사본 교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의료분쟁처리현황을 살펴보면 2013~2016년까지 총 3,606건의 피해구제, 2,663건의 분쟁조정, 처리개시율 100%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의료분쟁 처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경우 조정 불성립 시 소송지원제도가 없으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소송지원제도가 존재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만 담당하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진료계약 해제 · 해지, 진료비 과다청구 등 의료사고 이외의 분쟁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사망 또는 1급 장애 이외의 경우 병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조정이 개시되지 않지만, 한국소비자원은 조정개시 대상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료분쟁에 있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처리할 수 없는 분야의 공백을…
2017-11-24 13:32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 발언에 대한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대의원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이 참에 중증 외상센터에 데한 정책적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국종 교수가 귀순병사 체내 기생충 현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라며 비판했다가 여론의 반발을 사자 23일 사과했지만,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7000여명 병원 의사들은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JSA 북한 귀순용사의 경각에 달린 목숨을 구하고 있는 아주대 응급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헌신적인 자세에 대해 동료의료인들로서 감동과 경의를 표하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귀순한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자유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고 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이국종 교수는 치료 과정 중 환자의 상태를 브리핑하는 과정은 모두 협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하였다고 분명히 의사를 표시하였다. 그런데
2017-11-24 13:21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의료기관별 존재하는 상이한 데이터들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간 데이터들의 공유와 협력, 개방 및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음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가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만나다'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 IoT, AI 등의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초연결되고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발견하는 초지능화된 사회를 말한다.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 키워드는 ▲공유, ▲협력, ▲개방, ▲소통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모든 것이 공유되며, 데이터를 공유하며 일어나는 파장들이 크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이다. 두 번째는 협력이다. 모든 것을 혼자 잘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다음은 개방이다. 데이터를 자신만 갖고 있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자기 것을 과감하게 개방해, 개방형 생태계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통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좋
2017-11-24 13:19지난 9월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해외진출 및 성장지원 플랫폼 마련을 위해 싱가포르 대표 자산운용사 Golden Equator와 MOU를 체결한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대표: 윤병인)이 싱가포르 인큐베이팅센터(공식명칭: Korea-Singapore Healthcare Incubator, 3 Fraser Street, Duo Tower, Singapore 소재)를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큐베이팅센터에 1기로 선정된 8개 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북미지역 헬스케어 전문가그룹인 W Medical Strategy Group(대표: 조도현)과의 MOU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1월 23일 동국대학교 의료융합기술실용화연구원(센터장 김성민)과 업무협약을 서울바이오허브(홍릉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은 의료바이오 제품 산업화 전(全)과정의 기술평가, 글로벌투자 유치, 임상개발 및 시장 출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공형 헬스케어 분야 벤처 및 강소형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싱가포르 투자 및 마케팅 에코시스템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우리 스타트
2017-11-24 12:38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3일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정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일차의료의 변화와 준비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와 동국대 일산병원 성낙진 교수를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의 노인에서의 복합만성질환의 동향과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성배 교수, 김예슬 교수가 각각 국내외 복합만성질환 관리, 복합만성질환자 집중관리 시범사업 등 일차의료에서의 복합만성 질환자 관리를 위한 방안과 진료지침에 대한 최신지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성 교수와 인제백병원 양윤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빅데이터 등 의료정보 이용의 발전 및 활용 방안 등 일차의료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정보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정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됐다. 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에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
2017-11-24 12:38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이 지난 21~22일 양일간 '감염관리 캠페인'을 시행해 성료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감염관리 캠페인은 손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21일에는 병동을 돌며 손위생 실천을 장려하고, 22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과 휴대전화의 청결도 조사를 진행했다. 22일 오후에는 '제 6차 의료관련 감염관리 교육(HIT)'을 실시해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은백린 병원장과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이 '손씻는 당신이 진정한 건강지킴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앞장 서 손위생을 실시하는 손위생 전도사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1에 시행된 병동 라운딩은 신관, 본관 모든 병동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손소독제를 이용한 손위생을 실시하며 시행 시간과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감염관리실에서 준비한 손지갑과 일회용 밴드를 선물로 나눠줬다. 22일 점심시간에는 신관 지하2층 직원식당 앞에 손 세정 검사
2017-11-24 12:32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22일 노인복지시설 '마음의 집'(의창구 소재)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3일 전했다. 건강상담실에서는 지역심사평가위원장과 직원들이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혈당체크, 요검사, 혈압측정 등 기본적인 검진과 ▲1:1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시행했다. 창원지원은 '마음의 집'과 MOU를 체결 후 2011년부터 7년 간 매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심사평가원 계미원 창원지원장은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보건의료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하며 나아가 나눔과 참여로 함께 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2017-11-24 12:32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지원비로 써달라는 의미로 1100만 원의 후원금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고 건대병원이 23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간호부 사랑 · 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간호부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얻은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병동별과 간호사 개인별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건국대병원 환자 중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진료비와 협약 구청의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2017-11-24 12:32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은 수험생이 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고 이대목동병원이 23일 전했다. 목동고등학교 3학년인 남윤영 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전, 고열과 급성 복통으로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급성 맹장염으로 진단되어 22일 오후 허연주 외과 교수의 집도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허연주 교수는 "남윤영 양이 응급실 내원 당시 고열을 동반한 심한 통증 때문에 수능을 앞두고 있었지만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수술 후에도 고열이 지속되고 다음날 중요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남 양이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남윤영 양의 시험을 위해 외국인 환자가 입원하는 VVIP 병실을 시험장으로 준비하고 경찰 이외 자체 보안요원을 배치해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남윤영 양은 수능 당일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입실 시간에 맞춰 VVIP실로 이동해 교육청에서 나온 시험 감독관들의 안내에 따라 시험을 시작했고, 허연주 교수와 의료진은 각 교시가 끝나는 시간마다 남 양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무사히 시
2017-11-24 12:32고대 구로병원이 지난 22일 신관 10층 제 1회의실에서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원 환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잦은 입원과 장기간 치료를 겪는 환자들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다수가 병으로 인한 당연한 기분이거나 약한 성격 때문이라 치부해 오래 방치하며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고대 구로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불안-우울척도와 디스트레스 온도계 2가지 자가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위험도가 높게 평가된 환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교육을 권유한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의 취지 및 과정을 설명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행동이나 언어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정신질환은 환자 본인이 자각해 치료 받는 것이 어렵다."며, "입원 환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병동 간호사들을 교육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입원 환자의 정신건강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4 12:3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23일 울산시, 부산시 약사회관에서 약사 100명을 초청해 비타민D의 필요성과 비타민D 복합제 ‘썬팩타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비타민D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건강,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약 3천 명에서 2016년 약 6만 7,800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생성되지만, 주로 실내생활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부족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의 '썬팩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비타민D₃ 권장 섭취량(1000IU)을 복용할 수 있고,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포함돼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식물성 연질캡슐과 천연색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2017-11-24 10:4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11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및 '팔보시클립'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확대 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허가 확대로 파슬로덱스는 내분비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로 '팔보시클립'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차 치료로의 허가 확대는 폐경기 후 HR+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나스트로졸 대비 파슬로덱스의 효능의 비교 우위를 평가하기 위한 FALCON 3상 임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임상에서 파슬로덱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은 16.6개월로 아나스트로졸 치료 환자군의 13.8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HR 0.797 (95% CI 0.637–0.999); P=0.0486)]. 또한, 내장 전이가 없는 환자에 있어서도 파슬로덱스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22.3개월로 아나스트로졸 투여군 13.8개월 대비 유의한…
2017-11-2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