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혈압 상승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 목표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임을 증명하는 연구는 고혈압 환자 치료에서 매우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희의대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 임상 4상 연구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며, 해당 임상 책임연구자인 김종진 교수는 위와 같이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20개 기관에서 Losartan 50mg를 4주간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모잘탄 투여군과 Losartan/hydrochlorothiazide 투여군 간의 4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비교한 것으로, 이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투여 20주 후의 24시간 활동혈압(Ambulatory Blood Pressure), 중심혈압(Central Blood Pressure), 맥파전달속도(Pulse Wave Velocity) 등 다양한
2018-11-13 10:58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이 주최하고 통일간호포럼이 주관하는 '남북교류대비 간호교육체계의 과제와 대안' 세미나가 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본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요한 교수가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과 교육'을 주제로 △통일간호포럼 김미영 부대표가 '통일대비 간호교육체계 준비'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서며,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통일간호포럼 신경림 대표는 개회사에서 "간호전문직은 국민건강 수호 최전방에 있는 보건의료인력으로, 남북한 교류가 진행될 때 인적 자원으로서 빠져서는 안 될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나 남 · 북은 명칭에서부터 △간호교육학제 · 교육 내용 △평가 · 자격제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간극이 있다."라면서, "원활한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해서는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 관점에서 제시된 대안을 통해 합리적 · 실천적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11-13 10:47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치매 예방 · 관리 · 치료에서 한의약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치매국가책임제의 한의사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13일 개최할 예정으로, "치매환자의 건강 회복 ·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효과 · 안전성 검증에 실패한 지자체 한방치매사업으로 치매국가책임제에 편승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연구소는 지자체 한방치매사업이 한방치료의 치매예방 · 치료에 대한 효과 · 안전성 입증에 실패하고, 혈세만 낭비한 사업이라고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시가 2016년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경우 △치매 · 치매 고위험군을 감별하기 힘든 치매 선별검사만으로 대상자를 선정했고 △해당 사업에서 한의약 치료 후 대상자 상당수에서 간 · 신장 기능 이상이 확인됐으며 △2017년 사업에서도 전년도에 제기된 문제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의약 치료의 치매예방 효과 근거로 자주 인용되는 '경기도 의정부시 한의약 경도인지장애 사업 발표' 논문에서는 조등산 · 당귀작약산 등의
2018-11-13 10:25
"의원급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이 발생한다면, 의원급 대상으로 인증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12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황의동 정책개발실장이 이 같이 제언했다. 황 실장은 "보건의료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건강보험 수가와 연결을 해서 가산을 한다. 그런데 수가 연동은 결과적으로 여건이 좋은 의료기관에만 혜택이 되고, 그렇지 못한 기관에는 질적 격차만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 외에 교육 · 컨설팅 등 기술적 지원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4년에 한 번 하는 일회성 평가이기 때문에 수시조사는 필요하지만, 의료기관 대부분은 전산화가 돼 있다. 이를 이용해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평소에 관리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모니터링을 하는 식으로 4년에 한 번 일시적으로 받는 인증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다."라면서, "환자 안전 · 질 향상에 정책 목표를 두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비용 감소로 이어진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보건의료발전계획 · 건강보험종합계획을 마련하는…
2018-11-13 06:00
지난 2017년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최근 개발된 PCSK9 억제제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심장 관련 학회들(AHA/ACC/AACVPR/AAPA/ABC/ACPM/ADA/AGS/APhA/ASPC/NLA/PCNA)이 모여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2차 예방 약물요법에 PCSK9 억제제를 반영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PCSK9 억제제 사용 시 불확실한 장기 안전성과 낮은 비용효과를 언급하며, 최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이 먼저 시행돼야 할 것임을 명시했다. 미국순환기학회(ACC)와 미국심장학회(AHA)는 지난 10일 J Am Coll Cardiol에 새롭게 개정된 ‘2018 Cholestero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을 발표했다. 개정된 2018년 지침은 지질관리를 통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연구 결과들과 전문가들의 합의를 토대로 2013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보다 집중적인 접근법을 강조했다. 지질 저하 약물요법으로는 스타틴 요법이 생활습관 교정에 더해 표
2018-11-13 05:50
각 병원들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12일 병원계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이 꿈의 암치료기 '메르디안 라이낙'을 도입해 암 정복에 나섰다. H+양지병원이 서울시 민간종합병원 중 최대 규모인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확대 오픈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최첨단으로 리모델링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강당의 영상 오디오시스템을 리모델링했다. ◆ 인천성모병원, 꿈의 암치료기 ‘메르디안 라이낙’ 도입으로 암 정복에 나서…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종양 치료율을 극대화 '가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MRI기반 암치료장비인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을 도입해 암 정복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인천성모병원은 “메르디안 라이낙은 MRI(자기공명영상)와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LINAC, Linear Accelerator)가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장비이다. 현재 MRI와 방사선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는 메르디안 라이낙이 유일하다.”고 했다.기존 방사선 치료기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X선으로 종양 위치를 파악한 후 방사선치료를 하는…
2018-11-13 05:40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횡격막 탈장을 변비로 오진하여 8세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의사 3명에게 금고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인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및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의협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전국 의사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협 행보를 두고 의료계 내부 의견은 분분하게 나뉘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의협의 태도를 국민 건강권을 앞세운 갑질이자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표현하며, 의료 독점 구조를 철폐하기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같은 날인 12일, 의협 주장을 일부분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응급실 의료인은 전쟁터에서 질병이라는 적군을 걸러내는 최전방 보초병과 같다. 보초병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침입한 적군을 식별하지 못하고 적군이 아군 한 명을 살해하고 도망갔다고 해서, 보초병을 감옥에 가두고 사형선고를 내린다
2018-11-12 22:39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12일 제18차 회의에서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적용, △MRI건강보험 적용 확대 관련 적정수가 보상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시간제 간호사 인력산정 기준 개선방안을 보고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지난 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다.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은 판매단가가 고가(약 7만~10만 원/주)로 그간 기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당뇨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요양비 급여품목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추가한다. 급여 기준액은 전극의 사용주기를 고려하여 1주당 7만 원으로 하고,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
2018-11-12 21:30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의료진이 제때 진단 조치를 하지 않아 횡격막 탈장을 놓쳤고, 횡격막 탈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환아가 사망했으므로 주의의무 위반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판단하여 응급의학과 · 가정의학과 ·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각각 금고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의료계는 부당한 판결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인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2일 논평에서 지금 의협에 필요한 것은 진료거부권이나 총파업이 아닌 의료계의 '자정' 노력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것을 조언했다. 윤 의원은 "국민 건강을 걱정해야 할 의협이 오히려 국민 걱정을 사고 있다."라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최근 의협의 집단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최근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문제 △대형병원의 잇
2018-11-12 21:18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파업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구속된 의사 3인의 석방 및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하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2일 양의계의 의료독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총력 투쟁 돌입에 나섰다. 한의협은 "양의계의 독불장군식 태도는 국민을 크게 실망하게 하고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의계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정책 · 제도가 거론되면 마치 '전가의 보도'인 양 총파업 카드를 어김없이 꺼내 들어 국민을 불안 · 공포에 떨게 했으며, 최근에도 '문케어 반대'를 외치며 총파업을 운운한 바 있다."라면서, "이번 총궐기대회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격언이 무색할 정도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마저 무시한 채,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만…
2018-11-12 19:08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122명으로 △감염약료 13명 △내분비질환약료 13명 △노인약료 20명 △소아약료 3명 △심혈관계질환약료 14명 △영양약료 19명 △의약정보 11명 △장기이식약료 6명 △종양약료 17명 △중환자약료 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0월 13일에 실시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개 분과에 143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22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합격자 122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92명(75.4%) · 비수도권 30명(24.6%)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8%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20% 이상을 유지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방 중소병원 합격자가 점점 늘어나는 점은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가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 ·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했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종양약료 분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인약료 분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8-11-12 19:07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지난 9월초 가결된 의료법 중 대리처방 방법 개정안에 대해 “미비한 대리처방 의료법 개정안이다. 그대로 수용 불가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본인과 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만 안겨주는 개정안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대리처방이 가능한 사유와 주체를 추가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주호영 · 김상희 의원이 각자 발의한 의료법 중 대리처방법(제17조 관련) 개정안을 병합 심의 가결한바 있다. 가결된 대리처방 요건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환자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간 동일 처방인 경우, 또는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이다.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가 환자를 대리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처벌 내용은 ▲의사 등이 대리처방의 교부 요건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으며, ▲보호자 등이 대리처방의 수령 요건을 위반했을 경
2018-11-12 14:59
계명대 동산병원은 "본원 대장암팀의 SCI 논문 '결장암에 대한 로봇 결장간막 절제술 및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 관한 비디오 술기 보고(교신저자 배성욱)'가 미국대장항문학회지인 Dis Colon Rectum 10월호에 게재되면서 세계 대장항문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술식은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와 유럽대장항문학회에서 구연 발표됐으며,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결장암에서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보고로는 세계 최초이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상행결장암과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남성 환자(78세)에게 개복하지 않고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결장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직장암을 넘어 결장암에도 로봇수술이 적용되고 있다. 동산병원 배성욱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상장간막 혈관을 따라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중심혈관 결찰술은 복강경 수술의 기구적 제한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시행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3차원의 입체적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이…
2018-11-12 13:47
그간 반짝 평가 · 보여주기식 인증이라는 오명으로 의료 질 · 환자 안전 제고의 실효성에 꾸준한 의문이 제기됐던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어느덧 3주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3주기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증입문'이라는 세분된 단계 마련 △인증 관련 수가 신설 등 인센티브 확대 △조사 결과 공표 및 인증마크 차별화 △수시조사 △조사위원 전문성 제고 등을 고려해 보다 실질적이고 신뢰 받는 인증제도로 거듭나고자 했다. 12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윤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위원장(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이하 김 위원장)이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3주기를 앞둔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증 준비 부담을 비롯한 자율 인증 참여 저조, 조사위원의 편차 · 전문성 부족, 인증 의료기관에서의 안전사고 지속 발생 등으로 전면 검토 ·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한 보건복지부는 금년 4월 인증제도 혁신 TF를 발족해 인증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인증제도 개편방안을 논의 ·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인증제도와 간호인력 간 악순환의 구조가
2018-11-12 12:26
릴리는 자사의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1차 평가변수인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MACE)을 상당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REWIND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전했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그리고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으로 구성된 복합평가지표의 감소로 본 연구는 일차 연구 목표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는 "트루리시티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심혈관계 질환 확진 병력이 없는 환자가 다수 포함된 임상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감소에 대한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REWIND 임상시험에는 베이스라인 기준 심혈관계 질환 확진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다수가 참여했으며, GLP-1 유사체 계열 약제로는 처음이다. REWIND 임상시험은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계 발생 리스크를 측정했다. 표준 치료법에 주 1회 트루리시티 1.5mg를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해밀턴 병원(Hamilton Health Sciences)의 집단
2018-11-12 10:28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본원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은이 지난 10월 10일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가슴통증과 실신을 보였던 박 씨(여, 46세)에게 자가판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씨는 단국대병원에서 개원 이후 진행된 1,500번째 심장수술 환자였다.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중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500례의 심장수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다수의 경우 심장판막질환을 수술할 때에는 제 기능을 못하는 손상된 자기 판막을 제거하고 인조판막으로 교체하는 인조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나, 이번에 단국대병원 서필원 교수팀이 수술한 방법은 환자 본인의 판막을 그대로 살리는 자가판막성형술이었다. 이 수술은 판막질환 수술 중 가장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방법으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서필원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심장혈관내과, 체외순환팀, 간호부 등 여러 부서의 협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1,500건의 심장수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국대병원의 이번 심장수술 1,500례 돌파는 서울 및 수도
2018-11-12 09:59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12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김윤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위원장이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김건상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 토론에는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인상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조윤미 (사)소비자권익포럼 운영위원장 △김양중 한겨레신문 기자 △황의동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석한다. 한원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개회사에서 "약 6개월간 TF 활동을 통해 3주기 인증기준을 더욱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정했으며, 인증제도의 실효성 ·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의료기관 인증혁신(안)'을 마련했다."라면서, "오늘 토론회는 인증혁신(안)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2018-11-12 09:43
금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서면 질의하자, 복지부는 안압측정기 등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와 협의 ·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를 비롯한 의료계 각처에서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규탄하고 한의약정책관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9일 이비인후과 · 안과를 비롯한 전국의 전공의들이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 등 5종 의료기기 사용을 한의사에게 허용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한다는 복지부 입장을 재차 규탄했다. 대전협은 "안과 · 이비인후과 전공의들은 전문성 없는 진료가 국민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안과 3년 차 전공의는 "안과는 특수성과 세밀함, 정교함을 특징으로 하는 분야"라면서, "정확한 시력 측정을 위해서만 1년 이상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며 실제 환자의 진료를 위한 안압 및 굴절 검사의 해석 · 세극 등 기계 조작 · 기타 수많은 검사의…
2018-11-12 09:25
LG화학이 면역항암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12일 미국 보스턴 소재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및 후보물질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큐 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아시아권(LG화학)과 비 아시아권(큐 바이오파마)으로 지역을 나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LG화학은 아시아지역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한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약 4억 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하며,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LG화학은 이번 계약 후 2년 내 전 세계 상업화 권리를 바탕으로한 파트너사의 신약 과제 1개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약 5억 달러 규모) 권한도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기술과 LG화학의 신약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2018-11-12 09:12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심평의학에 이어 심판의학으로 의료제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해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의협이 1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 참석 의사는▲주최 측 추산 1만2천여명 ▲경찰 추산 5천여명 ▲출입기자 추산 6천여명 이다. 궐기대회는 ▲구속된 의사 3인 즉각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궐기대회는 ▲본행사에서 △격려사 △연대사 △러시안룰렛퍼포먼스 △영상상영 △의료위기시계되돌리기퍼포먼스 △결의발언 △구호제창 △1분자유발언대 ▲본행사 이원행사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메시지 낭독' 생중계 ▲본행사 최대집 회장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의장은 격력사에서 횡격막 탈장은 희귀질환이며 의사3명을 법정구속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희귀한 증례는 어느 의사도 쉽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힘든 법이다.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결과만 나온다고 의사를 구속한다면, 진료를 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이
2018-11-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