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동국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진호)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소재 개발 임상시험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기존 프로바이오틱스와 차별화되는 미생물 대사 물질을 중심으로 장내 미생물의 조절 및 장내 환경 최적화를 통한 장 건강 개선, 장의 면역 조절에 의한 뇌, 피부 등의 조절 및 개선을 연구 중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협약으로 미생물 대사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원료를 가지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 내과 임윤정 교수팀과 함께 장 건강과 피부 개선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2년간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소재 연구를 포함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상호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임상시험을 넘어 대학 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향후 제품 개발 자문도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산학협력과는 차별화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학계에서는 최근 들어 장을 ‘제2의 뇌’라 부를 만큼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프로스테믹스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된 국가 과제도
2017-11-10 14:44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조직재건용 바이오콜라겐 필러인 ‘듀오필(DuoFill)’ 제조기술에 대해 칠레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과 혈소판농축혈장(이하 PRP)을 혼합한 바이오콜라겐-PRP 겔(Gel)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바이오콜라겐에 의해 PRP 내 혈소판이 활성화된 겔은 조직재건에 유용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방출한다. 이를 통해 뼈조직 결손치료 및 상처치유 시 효과적인 조직재건을 도와, 정형외과·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 폭넓은 재생의료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은 이 특허를 기반으로 ‘듀오필’ 개발을 완성했다. '듀오필’은 ▲간단한 시술로 환자의 수술부담 해소, ▲간편한 제조로 의료현장에 적시공급, ▲응급환자 및 반복된 재수술 환자의 효과적인 조직재건 유도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결손부위 및 상처공간을 채우고 형태유지가 가능하며,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등 기존 치료법의 문제를 해결한 기술성, 그리고 보건의료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의 시장진입 발판을 다졌다는 시장성 측면에서 이번 특허
2017-11-10 14:43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장 내 신축 올리고동 4층에서 에스티팜 및 관련업체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공장 올리고동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의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건물의 골격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인 마룻대를 올릴 때 행하는 의식이다. 가장 어려운 일을 마쳤다는 의미와 함께 남은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330억 원을 투자하여 올해 3월부터 공사가 본격 진행된 올리고 신공장은 현재 60% 정도 공사가 진행됐으며 12월부터 기계장치 설치가 이루어져 2018년 상반기 준공 될 예정이다. 올리고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50kg의 올리고 생산능력이 최대 750kg까지 늘어나 생산량 규모로 아시아 최대 올리고 공장이 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최근 올리고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실사나 방문이 늘고 있고 2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공장이 2019년 본격 상용화되면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3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리고
2017-11-10 14:42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은 지난 8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 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 조망”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의 보건의료•요양 연구를 통해 노인의 건강수준 제고 및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건강증진, 보건의료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거 창출을 목표로 2016년에 실시한 노인요양 연구 지원사업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지역사회기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주제발표에서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에서 방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필두로 통합적 지역사회 서비스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윤종률 교수는 ‘일상생활기능 저하 상태 고령자에 대한 급성기 후 전환기 의료 서비스 모형 개발 및 구축’ 발표에서 “전환기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복귀율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 기능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재가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2017-11-10 14:42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국내 최초의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Fixed Ratio Co-formulation)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 펜주(10-40)(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50 mcg/mL)가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고정비율 통합제제가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솔리쿠아'가 처음이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치료제로,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병용 치료 혹은 기저인슐린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솔리쿠아'는 하루 한 번 투여로 상호보완적 기전을 가진 기저 인슐린과 GLP-1 RA가 함께 고정비율로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다. 총 40단계의 인슐린글라진과 릭시세나티드의 투여량이 고정비율로 맞춰져 있으며, 기존에 환자가 사용했던 기저 인슐린 및 GLP-1 RA 용량에 따른 권장 용량에 맞게 투여하면 된다. '솔리쿠아'는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LixiLan-L 연구에 따르면
2017-11-10 14:42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 업무 수행 관련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1사옥 규모로는 수용이 도저히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복지부 등 행정청과 협의한 결과, 추가로 2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1사옥은 1,145명을 수용토록 설계하여 2015년 12월에 이전 완료했으나, 2017년 8월 기준 183명이 증가한 1,328명이 현재 1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다. 2사옥 부지 면적은 38,398㎡이며 1인당 연면적은 40.56㎡로 타 공공기관(평균41.1㎡)에 비해 좁게 계획됐다. 1,294명을 수용토록 설계됐고, 건립 예산은 1,514억 원(대지 211억 원 포함)이다. 이전시기는 2019년 12월 계획이다. 심평원 신사옥건립팀 김창호 팀장은 "2사옥 이전시기는 당초 2019년 12월로 계획했으나, 국토부에서 시공시점 계획변경 조건으로 2018년 12월 승인한 바 있다. 현재 2사옥은 2017년 11월 20일 착공 시 물리적으로 2018년 12월까지 완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복지부, 국토부에 사전설명을 통해 2019년 12월에 이전계획변경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2사옥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2015년 6월 단계별 지방
2017-11-10 12:5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콜센터가 지난 9일 오후 1시, 병원 내 콜센터 앞에서 '통합콜센터 고도화 구축 오픈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알렸다. 통합콜센터 고도화 구축은 첨단 솔루션 도입과 병원전산시스템 연동을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업무효율화를 도모하고, 고객접점 응대서비스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상담품질을 고급화함은 물론, 상담 응대율을 높이고, 예약 부도율을 낮출 계획이다. 그리고 최신 상담기능을 통해 상담원의 업무는 경감시키면서도 인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상담요청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응대율을 높여 환자 병원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설문조사 서비스로 병원만족도 조사를 직접 실시함으로써 환자경험관리를 선도적으로 실시하여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효명 고려대학교 의료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콜센터를 오픈하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통합콜센터를 통해 안암병원은 물론 우리 의료원이 더욱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2017-11-10 12:5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 위 · 수탁 운영 30주년을 맞았다. 보라매병원은 서른 살 생일을 맞아 지난 3일 병원 진리관 대강당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위·수탁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서울의대 강대희 학장 등 서울시 관계자 및 병원 임직원, 환자 · 지역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각 유관기관 · 내빈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이날 환자 및 주민 대표로서 '외부에서 바라본 보라매병원'을 주제로 발표한 오경희 비너스 환우회 회장은 "2003년 보라매병원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완치하여 지금껏 보라매병원을 아끼고 함께 성장했다."며, "나와 같은 환우들을 보살피며 알게 된 것은 병원 전 직원이 자기 일 같이 환자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낀다는 사실이고 이러한 이유로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발전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90세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은 "개원 초기에는 한여름 더위에 냉방 시설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집에서 쓰던 에어컨을…
2017-11-10 12:54한의협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약 10명 중 8명은 한의사가 진료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데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방병의원 이용 및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조사'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전했다.(95% 신뢰수준에서 ±3.1%p).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의병의원에서 한의사가 X-ray 및 초음파기기와 같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느냐 아니면 반대하느냐'를 묻는 문항에서 '찬성한다'가 75.8%, '반대한다'가 19.0%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 5.2%). 또한, '한의사의 X-ray 사용은 의료법에서는 금지하지 않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의 시행규칙에 한의사는 빠져있어 사용 허용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이에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는 각각 한의사의 X-ray 사용 허용을 의료법에 명시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한 견해는?'을 묻는 문항에서도 65.5%(매우 공감 23.3%+다소 공감 42.3%)가 '공감한다'를 선택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26.0%(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2017-11-10 12:53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논문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밝혀냈다. 신진영 교수는 이 논문으로 2017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신진영 교수는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동일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전국 124,205명(여성 50.5%, 남자 49.5%)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오존 농도를 4분위로 나눠 농도가 높을수록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와 삶의 질, 우울감과 우울증 진단, 자살사고와 자살시도 위험이 증가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우울감은 40%, 삶의 질 악화는 38%, 자살사고 24%, 주관적 스트레스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수치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정신건강상태에 있어 대기오염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미세먼지(12%), 이산화질소(71%), 일산화탄소(43%)에 따라, 여성의 경우 미세먼지(8.9%), 이산화질소(13.89%), 일산화탄소(18.6%)에 따라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2017-11-10 07:33최근 한국 여성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첫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 부부 증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임의 원인 중 하나인 자궁근종 유병률이 12년간 4배 증가했고, 특히 가임기에 해당하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연령대 발생률 증가가 가장 높다는 학술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통증, 압박증상과 같은 다양한 임상 증상뿐만 아니라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시기와 방법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근종에 대한 대규모 역학연구가 전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교실, 예방의학과 교실 공동연구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궁근종에 대한 대규모 역학연구를 시행 ·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미란 · 조현희 · 정윤지 · 이민경(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김석일 · 채경희 · 김미라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100만 명 중 15~55세 가임기 여성을 선별했다. 5년 단위 연령군으로 구성된 이 자료를 이용해 유병률과 누적발생률, 연간발생률 및 치료 경향을 분석했다.
2017-11-10 07:32인체 유해성이 적다고 여겨지는 전자담배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4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동시에 '임상의사를 위한 금연진료지침서' 개발이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10일 초판 발표 · 배부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IQOS, 전자담배의 안정성과 금연 진료지침서 개발'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서론에서 천은미 교수는 국내 성인 남성흡연률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상태임을 지적했다. 2015년 담배 가격이 4천원대로 오른 후 일시적으로 남성흡연율은 3.8%(2014년 43.1% → 2015년 39.3%)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다시 흡연율이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금연계획율이 증가할 수록 흡연율은 감소한다. 국내 성인 금연계획율은 2001년 7.5%로 흡연율은 60.9%였으나, 2015년 25.6%로 증가함에 따라 흡연율은 39.3%로 감소했다. 천 교수는 이러한 통계치를 바탕으로 담배
2017-11-10 06:00서울시의사회가 서울지역 25개 보건소의 무분별한 골밀도검사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보건소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사의 독자적 저가 골밀도검사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산하 25개 보건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변 의료기관보다 저가의 금액(약 3,000원~8,000원)으로 골밀도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위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방사선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구체적인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골밀도검사를 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해석에 따라 보건소에서 의사의 지도 없이 방사선사가 골밀도 검사를 실시할 경우 불법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소의 무분별한 골밀도 검사로 불법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소에서는 ‘골밀도검사 후 이상이 있을 경우 인근 병의원을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약 처방을 위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위 의료기관과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의사
2017-11-10 05:50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변증과 함께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포도막염. 질환의 심각성과 다르게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 중 하나로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자외선에 의한 자극, 고령화에 따라 그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포도막염 치료에 보험급여를 획득한 ‘휴미라’의 제조사 애브비는 지난 9일 서울시 삼성동 삼탄빌딩에서 미디어 아카데미를 열고 ‘포도막염 이해와 최신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문상웅 교수는 “포도막염 환자의 10~15%에서 실명이 발생한다”며 “포도막염 환자의 경우 6주가 경과하면 실명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도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 막인 각막, 흰자위 속에 위치한 홍채, 수정체를 잡아주는 섬모체(모양체), 눈 바깥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며, 주요 역할은 눈 안의 투명한 구조물과 혈액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 안에 구조물이 투명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투명한 구조물 내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면역반응을 일으키
2017-11-10 05:40계명대 동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장병국 교수가 ‘커피 성분 카와웰(Kahweol)의 간섬유화 억제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Oncotarget’ 8월호에 게재됐다. 기존에 커피의 섭취가 간섬유화를 줄인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커피의 어떤 성분이 간섬유화를 억제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았다. 장병국 교수는 아라비카 커피원두에 함유되어 있는 카와웰이 간세포와 간성상세포*에서 결합조직성장인자(CTGF)의 발현을 억제하여 간섬유화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간경변증의 쥐에게서 카와웰 성분이 STAT3, ERK, JNK*와 같은 신호매개물질의 조절을 통해서 간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세포실험에서도 카와웰이 조직의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TGF-β*에 의해 증가되는 콜라겐과 결합조직성장인자(CTGF)의 발현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의과대학 비만매개질환 선도형연구센터(MRC)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장병국 교수는 “커피의 간섬유화 감소 효과는 기존에 알려져 있었지만, 어떤 성분과 작용을 통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가 없었다”며 “이 연구 결과를…
2017-11-09 18:18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가정의학과 이선영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선영 교수는 비만 진단을 위한 체성분분석연구와 소아비만 연구에 관여하고 있으며 비만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논문을 다수 집필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되었다.이 교수는 평소에 비만의 진단을 위한 체구성 성분 분석과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갖고 한국인의 정확한 비만 진단 기준과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에 대하여 연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2017-11-09 17:56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한의학 난임치료는 그 근거와 안정성 밎 치료 효과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한약을 이용한 난임치료 정부지원은 중단 되어야 한다고 9일 주장했다. 산의회는 ‘한의약 난임치료지원 국회 예산 신설에 반대한다’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산의회는 10일 보건복지위 예산 소위가 한방난임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의회는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는 검증이 확실히 이뤄지기 전까지는 지자체 사업 또한 중단해야 할시점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7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한 것에 대하여 전문가 단체로서 반대함을 분명히 밝힌다.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는 전액 삭감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7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여야 의원들은 8개 지자체에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을 지원하고 정책개발 및 지원을 수행한다는 점, 보건복지부 연구에서 한의약 난임시술 지원 필요성이 확인됐다는 점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산부인과의사회는 연구의 표절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산의회는 “
2017-11-09 17:5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병리과 박재복 교수가 최근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약 1,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의학 시대에 부응하여 ‘맞춤치료와 질병 정복의 선도자’라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춘·추계 학술대회, 연수교육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학정보를 공유·발표하고, 최고 수준의 학술지 발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양질의 질병 치료의 바탕인 정확한 진단과 예후를 산출하기 위하여 질 관리 프로그램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정착시켰다. 더불어 국제적인 수준의 검사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은 학회 정회원으로서 학회발전을 위한 공적과 인품이 있는 시니어급 의사 중에서 선출된다. 박재복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규정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평의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최종 선출되었다. 박재복 교수의 임기는 2018년 1년간이며, 대한병리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복 교수는 “한국의 오래된
2017-11-09 17:10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GPTW에서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과 박순희 과장 등 3명이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선정'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신뢰지수(Trust Index) 측정, 설문조사, 조직문화 개선 공적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이다. 공단은 올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하여 신뢰의 직장문화 만들기(We-START)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We-START'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열린 일터(Share), 신뢰받는 일터(Trust), 발전하는 일터(Advance), 존중하는 일터(Respect), 함께하는 일터(Together)'의 공단
2017-11-09 17:10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7일(화)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안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알기 쉬운 안과 질환을 주제로 ▲알기 쉬운 백내장 ▲알기 쉬운 녹내장 ▲백내장 수술의 최신 기술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방법 등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했다.또한 강연 후 안과 질환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과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강규동 교수는 “백내장은 반드시 조기에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수술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조기진단과 치료가 유일한 치료법인 만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는 어린이 보건교육, 직장인 및 노인 대상 눈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안과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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