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1일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 개정 답변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비현실적으로 제한된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개정하는 것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23일 국정감사 질의 때, 제한된 업무범위로 인해 '무면허 의료행위' 고소 · 고발이 난무하는 응급구조사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이 드러났다. 이에 박 장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업무범위의 현실적 반영을 약속한 것이다. 박 장관의 답변에 윤소하 의원은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 개정 답변을 환영한다."면서,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14개로 규정한 현행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33조가 2003년 2월 개정 이후 14년이 지나도록 전혀 보완이 없었음을 지적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수행한 '응급구조사 2차 직무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더라도 응급구조사가 실제로 행하는 업무는 240가지에 이르지만, 그동안 현행 법령 규정은 이러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이 규정이 족쇄가
2017-11-01 12:52한국얀센 (대표이사 김옥연)이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영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 및 경력 3년 미만 영업 사원 대상이며, 지원 자격은 신입 사원의 경우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경력 사원은 총 경력 3년 미만의 사원이다. 영어 등의 외국어 회화 및 작문 능력 보유자와 제약 업계 영업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을 포함한 전국이며, 최종 합격 시 2018년 1월 중 입사 예정이다. 한국얀센은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한국법인으로 1983년 출범했다. 지난 30여 년간 ‘혁신과 책임(Innovative and responsible)’이라는 비전아래 신경정신, 통증, 암, 면역, 감염 등 의학적 치료법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한 질환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한국얀센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신입 사원 공채를 통해 인재를 발굴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요건과 지원은 존슨앤드존슨 채용 포털(www.careers.jnj.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2017-11-01 12:50일반 결핵보다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성공률도 낮아 이른바 슈퍼결핵이라고 불리는 다제내성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다제내성 결핵 신환자는 2014년 856명에서 2015년 787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852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문제는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관리해야 할 질병관리본부가 신규 환자만 파악할 뿐, 기존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 현황을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자료를 오제세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국내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2013년 2,348명, 2014년 2,435명, 2015년 2,171명, 2016년 1,7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WHO에서 추정한 국내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 2013년 1,980명, 2014년 1,760명, 2015년 2,200명, 2016년 1,800명과도 큰 차이가 없다. '누적환자 수 및 연도별 현황 산출은 불가하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답변이 무색해진다. 질병관리본부가 전염성이 높은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누적
2017-11-01 11:35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10월 31일 서울 남산에서 진행된 ‘훼라민큐, 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전했다. ‘훼라민큐, 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은 ‘갱년기 질환과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정보도 얻고, 또래의 친구 또는 모녀가 야외활동이나 걷기를 통해 중년 질환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진행하고 있는 중년여성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훼라민큐'와 '센시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여성들 약 50여 명이 참가해 가을 단풍이 물든 남산 순환로를 걸으며 기념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건강 정보 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한 참가자는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즐기며 사진도 찍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여성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알찬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동행캠페인과 같이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여성갱년기,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2017-11-01 11:1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 개발자 등이 제품 특성에 따른 허가‧심사 관련 업무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발간된 ‘의약품 품목 허가‧심사 절차의 이해’ 안내서에 생물의약품과 한약(생약)제제에 대한 업무 절차를 추가하여 개정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허가,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필요한 허가·심사 제출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e-book 형태로 발간하여 제약업계 종사자가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추가된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사업 소개, ▲바이오의약품, 생약제제 허가·심사 절차, ▲관련 규정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생물의약품, 한약(생약)제제의 제품 개발, 허가에 관심이 있는 연구‧개발자, 제약업계 신규종사자 등이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 절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는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 분야 서재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 정보 → 의약품 → 의약품안전 → 품목 허가‧심사에서
2017-11-01 11:17이번 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틀니 본인부담률이 현행 50%에서 30%로 인하된다. 11월부터, 건강보험의 경우 만65세 이상 노인틀니(유지관리 포함) 본인부담률이 현행 50%에서 30%, 의료급여 1종 및 차상위(희귀난치)의 경우 20%에서 5%로, 의료급여 2종 및 차상위(만성질환)의 경우 30%에서 15%로 인하된다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31일 밝혔다. 정부의 건강보험 중장기 보장성 확대 계획에 따라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은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완전무치악의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를 시작으로 ▲부문무치악의 클라스프(고리)유지형 부분틀니 급여(2013. 7), ▲완전무치악 금속상 완전틀니 급여 및 만 70세 이상 대상 연령 확대(2015. 7), ▲2016년 7월 만 65세 대상 연령 확대 등으로 노인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그동안 기준 및 적용연령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50%에 달하는 본인부담률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년층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부담은 저조한 수급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협에서는 본인부담률 인하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했다. 치협은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의…
2017-11-01 11:0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 등 3개 물질을 신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3개 물질은 Acrylfentanyl, Deschloroketamine, AL-LAD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물질 중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무의식, 호흡억제, 구토, 오심, 빈맥, 불안, 고혈압 등의 부작용으로 최근 일본에서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의 효력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11월 1일자로 재지정·예고한다. 재지정 예고된 3개 물질은 Mepirapim, 2C-N, LY2183240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이번에 재지정되는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 보면 칸나비노이드 계열 2개, 암페타민 계열 1개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하여 166종을 지정하였으며, 이중 ‘MDPV’
2017-11-01 10:34건국대병원이 최신형 로봇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다. 31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외부의 조종석에서 로봇의 팔과 카메라를 조정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10배 확대해 보면서 수술할 수 있어,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병변 부위나 종양을 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또한, 손목처럼 관철이 있는 5~8mm의 로봇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최소화돼 흉터 · 출혈을 줄일 수 있으며,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할 수 있어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특히 다빈치 Xi는 기존의 다빈치 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팔 역할을 하는 로봇 기구가 기존 모델보다 더 작고 길이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의 로봇 수술 전문 의료진이 모여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건국대병원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은 조만간 외과적 수
2017-11-01 10:20감염병 예방 및 의료종사자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일회용 안전바늘주사기 급여시행기준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회용 안전바늘주사기를 응급실과 혈액 매개 감염질환 환자 치료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이는 반쪽짜리 대책에 그칠 것"이라 평가했다. 2015년 11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 문제로 환자 96명이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고, 같은 문제로 2016년 2월 충북 제천 양의원과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도 C형 간염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혈액 매개성 감염질환 집단감염 사태가 사회에 큰 파장이 되자,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 관련 감염 및 항생제 내성 예방 ·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8일 조직개편 때 의료감염관리과를 신설했다. 또한, 의료 관련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 ·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
2017-11-01 10:17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0월 24~26일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The Convention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17’에 참가해 약 250억 원의 대규모 계약 및 MOU 협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휴온스글로벌이 국내 시장에서 이미 제품력과 우수성, 안전성 등을 입증 받은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의 문을 적극 두드렸던 것이 크게 주효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유럽, 중동, 중미, 아시아 등에서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전개했고, 자사의 대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 자회사인 휴온스의 치과용 마취제 ‘리도카인’, 휴메딕스의 관절주사제 ‘하이알주’ 및 ‘하이알 플러스주’,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 주요 품목에 걸쳐 전년 대비 약 167% 증가한 250억 원 상당의 대규모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휴온스의 점안제 ‘클레이셔’, 휴메딕스의 HA 필러 ‘엘라비에’, 휴온스 내
2017-11-01 09:54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YES의료봉사단이 2017년 10월 30(월) 오후 4시에 교수연구행정동 2층 간부회의실에서 ‘YES의료봉사단 제5차 해외의료봉사(Haiti)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양산부산대병원 YES의료봉사단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 죠지워싱턴대(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세아상역(주), 비젼플러스(Vision Plus, 현지 안과 의료진)와 협력하여 2017년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아이티(Haiti)에서 해외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티로 파견되는 YES의료봉사단은 백승완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포함한 의사 8명,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Haiti 해외의료봉사 참여자는 아이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2018년 개교 예정인 ‘세아고등학교’에서 Caracol 주민과 Limonade, Tour du Nord 지역 주민 약 2천 명에게 의료를 제공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의 취지로 의료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티 해외의료봉사는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해외의료지원활동으로 가정의학과, 소
2017-11-01 09:50CJ헬스케어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숙취해소 음료를 선보였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1일 월계수 잎, 선인장 열매(백년초) 등 숙취 증상 개선 성분을 추가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CE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디션CEO’는 1992년 국내 숙취해소 시장을 개척한 이래 25년 동안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켜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취해소의 독보적 CEO가 되겠다는 컨셉 아래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로 출시됐다. '컨디션CEO'에 새롭게 추가된 월계수 잎, 자리, 선인장 열매(백년초) 복합추출물은 우수한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가 확인돼 2015년 ‘숙취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로 인정받았다. 컨디션CEO는 헛개컨디션 대비 50ml가 증가한 150ml의 용량에 골드 컬러를 활용한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1,700억 원대의 규모를 띠고 있으며,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다. CJ헬스케어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CJ 컨디션CEO는 CJ헬스케어 연구진들이 쌓아온 R&D 역량을 바탕으로…
2017-11-01 09:50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영양팀은 31일 병원 내 환자쉼터 향설송원에서 잘못된 식습관 정립을 돕기 위해 ‘영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당이 적은 똑똑한 식사, 건강생활의 시작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과다한 당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한은경 영양팀장은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단순 당은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은 물론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올바른 당 섭취 영양교육 패널 및 교육자료 전시, ▲나의 단맛 기호도 알아보기, ▲저당식 시식체험,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당 섭취 절감 다짐 서명, ▲다트게임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6개 체험위주의 코너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가운데 영양정보를 습득하고, 잘못된 식습관도 교정할 수 있게 했다.행사장을 방문한 환자들과 교직원들은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들의 당류함량을 비교 분석해 놓아 올바른 식품 선택에 참고 할 수 있어 좋았다”, “시식해본 건강간식은 당 함량이 적으면서도 맛도 좋아 인상적이었다”는 등의 호응을 보였다.한편, 10월 14일은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올바른 식
2017-11-01 09:49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세계적인 역분화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바티 박사(Dr. Bharti)를 초청,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서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전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준비’를 주제로 10월 31일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가천대 길병원 안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교수 약 10명,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연구자 약 30명이 참석해 바티 박사와 많은 의견 교환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이들 교수진과 연구원들은 향후 바티 박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와 관련해 지속적인 의견교환에 나설 계획이다. 바티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 하위 조직인 국립안연구원(NEI) 소속 대표 연구자이다. 세계적인 역분화줄기세포 권위자로 현재 질병 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의 일환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황반변성 치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로 노인황반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해 망막색소상피를 재생해 황반변성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동물 실험을 마치고,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바티 박사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에서 10월 30일 개최하는 ‘재생의료…
2017-11-01 09:41사노피 젠자임(대표 박희경)의 제1형 고셔병 경구용 치료제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 제1형 고셔병은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 질환의 한 종류로, 중증일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4~6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국내에는 약 50명 가족에서 환자 6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glucosylcermide synthase)를 억제해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acid β-glucosidase)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 치료제(Substrate reduction therapy, SRT)이다. 세레델가는 기존에 표준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던 정맥주사 형태인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과 달리 1일 1~2회 복용하는 제 1형 고셔병 경구형 1차 치료제로 복용편의성을 높였으며, 효소대체요법과 유사한 효과
2017-11-01 09:4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10월 31일(화)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진료하기 위해 재난상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대량 사상자의 병원 이송 상황을 가정해 ▲응급환자를 위한 재난대책 본부 상황실 설치 ▲환자 분류소 및 상황판 설치 ▲보호자 대기장소 ▲임시 진료실 등의 실제 비상사태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직원들은 휠체어와 들것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까지 환자를 이동시키는 등의 훈련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들은 대피한 환자들의 증상과 통증부위 등에 대한 질문으로 상태를 파악하여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 임시진료소로 이동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응급의학과 박준석 과장은 “이번 재난 상황 대비 모의훈련은 외부 사고시 인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구역 설치 및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여 실제 사고를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다지고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7-11-01 09:32국내 매출 1위 품목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길리어드의 '베믈리디'가 보헙급여를 장착하고 본격적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등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성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적응증으로 지난 5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10분의 1 이하의 적은 용량인 25mg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약물로, 혈장 안정성이 뛰어나 비리어드보다 효율적으로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전달한다. 결과적으로 '베믈리디'는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비리어드' 대비 89% 감소시켜 약물 전신노출을 줄였고, 이에 따라 사구체여과율 추정치(eGFRCG), 척추 및 고관절 골밀도 (BMD) 감소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베믈리디'는 향상된 안전성에 따라 경증, 중등증 또는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경증 간장애(chi
2017-11-01 09:32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오는 12월10일 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단히 준비하기로 했다. 시도의사회장협은 지난 10월29일 저녁에 천안의 충청남도의사회관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12월10일 궐기대회 준비와 의협 비상대책위와의 갈등 해소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비대위에서 준비하는 12월10일 전 회원 궐기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한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요구사항,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논리가 있어야 회원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 ▲비대위와 시도회장단간의 갈등이 있다는 듯이 비추어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가장 급한 12월10일 궐기대회를 단단히 준비하기로 했다. 시도의사회장협은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으로 촉발되어 12월 10일 개최되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와 관련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였다.”고 밝혔다. 시도의사회장들이 비대위의 조직강화위원이므로 궐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는 것이다
2017-11-01 06:00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이 '졸속 입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개정 정신건강복지법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자의입원에 대한 '같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추가진단(자체진단)'이 여전히 민간지정병원에서 높은 비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문제의 결정적인 해결책이 될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추가진단전문의 채용은 아직도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민간지정병원에서 이루어진 신규입원에 대한 추가진단 1,901건 중 무려 25.1%에 달하는 477건이 자체진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지정병원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 4명 중 1명은 자체진단으로 비자의입원을 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민간지정병원에서 내려진 입원연장에 대한 추가진단 역시 1,899건 중 12.5%에 해당하는 238건이 자체적으로 이뤄졌다. 21년 만에 전부 개정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올해 5월 30일 시행됐다. 개정정신건강복지법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입·퇴원제도 개선과 정신질환자…
2017-11-01 05:50‘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 심각한 보건분야 쟁점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는 환자가 쓸 약이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31일 국회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국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아직까지 카바페넴 내성에 적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도입되지 않아 감염 환자, 특히 중증 환자들이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31일 최도자 의원실이 제공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달간 CRE 등록건수는 총 3,337건(2017년 6월~9월)으로 조사되었다. CRE는 장내 세균감염 시 쓸 수 있는 ‘최후의 항생제’로 불리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정부는 지난 6월 3일 CRE를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기존 표본감시 체계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하였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은 장기간 의료시설에 입원하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서 발생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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