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의협회관 신축 기부금 100억 목표달성에 개원학회도 동참했다. 2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개원학회인 대한노인의학회가 최근 1천만원을 약정, 완납했다. 대한노인의학회 장동익 상임고문은 “지난번 의사협회 고문단 모임에 갔다. 회관신축 기부금 이야기를 들었다. 총 소요자금 245억원 중 100억원은 기부금으로 충당한다고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노인의학회 상임이사회에서 100억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상임고문은 “노인의학회 상임이사회에서도 회관건립 기부에 각 학회가 많이 참여하고, 돈도 많이 모아질수록 좋다는 데 공감했다. 이욱용 노인의학회 회장께서도 적극 찬성했다. 이에 1천만원을 완납하게 됐다.”고 했다. 장 상임고문은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 기부금 현황을 의협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개원학회 건 병원학회 건 이들 각 단위 학회 차원에서 아무도 도네이션을 안한다. 병원학회 총집합체인 대한의학회에서 3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개별 학회 도네이션은 아무데도 없다. 그래서 우리(노인의학회)가 먼저 내서 자극을 주자는 뜻에서, 이욱용 회장께서 아이디어를 내서, 상임이사회에서 결정, 지지난주 수요일 추무진 의협회장에
2017-10-30 06:00오랜 기간 치료효과에 있어 답보상태를 지속해 왔던 심부전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세계 유수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 우선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노바티스‘엔트레스토’가 국내에도 얼마 전 급여 출시 소식을 알려 왔다. 기존 심부전 표준치료제 대비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보험급여 획득 소식은 국내 심부전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은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으면, 이는 한국도 다르지 않다. 심평원이 발표한 2010~2016년 질병통계에 의하면, 국내 심부전 환자수는 2010년 9만 9천여 명에서 2016년 12만 2천여 명으로 7년 사이 22.9% 이상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05~2015년까지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은 일부 암 질환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 중 6.4%가 입원 중에 사망하며, 1년/2년/3년/4년 후에 각각 15%/21%/26%/3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은 현재 심부전
2017-10-30 05:50사무장병원 근절 문제 제기는 꾸준히 돼왔지만, 관계기관들의 부당이득금 환수 등 근절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 위협 요인으로 대두되는 사무장병원과 관련해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많은 의원이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사무장병원이란 의사 · 법인이 아닌 개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형태로,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 운영되는 불법 의료기관이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제2항에서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개설자격을 제한하는 이유는 의료기관 개설자격을 의료전문성을 가진 의료인이나 공적인 성격을 가진 자로 엄격히 제한함으로써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국민 건강상의 위험을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대법원 2003. 4. 22. 선고 2003다2390, 2406 판결 참조). 사무장병원은 영리추구를 주목적으로 운영하면서, 불법적인 환자유치 · 과잉진료 · 보험사기 등을 자행해 의료질서 체계를 붕괴시키는 온상으로 지적받고 있다. ◆ 박인숙 의원, "사
2017-10-30 05:40최근 보건당국의 행사, 의료단체나 악학단체, 제약사 행사를 찾아가면 항상 빠지지 않고 주가 되는 주제가 있다. 바로 ‘4차 산업혁명’, ‘AI’, ‘빅데이터’, ‘정밀의료’ 등이다. 요는 AI와 빅데이터의 활용이 보건의료산업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것.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그 정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개발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혁신적인 진단, 치료, 생산,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어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인력난 해소, 자동화, 스마트 환경 구축 등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문제의 ‘빅데이터’. 최근 기자가 취재했던 약학 관련 학술대회에서도 이 4차 산업혁명은 큰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하지만 이제껏 들었던 강의들이 화려한 청사진만을 제시했었다면, 이날 강의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네 자신을 알라’를 먼저 짚고 넘어갔다는 것. 이날 발표를 담당한 모 대학병원에서 의료정보시스템장을 맡고 있는 A 교수는 미래 빅데이터로 활용할 보건의료데이터는 병원에서 생산해내는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유전정보, 그리고 최종적으로 환자 개개인의 행동패턴이나 생활환경, 습관 등을 담고 있는 라이프 로그 데이터…
2017-10-30 05:30눈 건강을 위협하는 황반변성 질환이 연령별로 진료 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황반변성 예방 및 관리가 연령별로 달라야 할 필요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11년 9만 1천 명에서 2016년 14만 6천 명으로 61.2%(연평균 10.0%) 증가했다. 남성은 2011년 4만 2천 명에서 2016년 6만 9천 명으로 연평균 10.6%, 여성은 2011년 4만 9천 명에서 2016년 7만 8천 명으로 연평균 9.5% 증가했다. 안구 내 시각 자극을 시신경으로 전달하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며, 이 중에서도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황반이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발생한다. 2016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79,636명, 54.4%)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대(38,879명, 26.5%), 50대(19,096명, 13.0%), 40대(6,024명, 4.1%)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진료 환자 수가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
2017-10-30 05:20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는 지난 10월27일 오후 12시 30분 생의과학연구소에서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생의과학연구소는 실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 실험자들에게 동물 애호사상 고취와 생명의 존엄성 고찰을 위해 작년부터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에는 생의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교수와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해 희생된 실험동물에 대한 위혼문 낭독과 묵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 분야에서 동물실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과 같은 난치성 분야의 신약개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약은 임상시험 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을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 실험이나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다. 인간에게 직접 하기 어려운 신약 테스트를 동물이 대신하는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는 2015년 동물실험실 운영에 들어가 현재 실험용 쥐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00여 마라의 쥐을 이용해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질환은 물론 암,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을 연구 중이다. 이종수 동물실험윤리위원장은 "체계적인 실험계획으로 최소의 동물을 사용하여야…
2017-10-30 05:1026일 기동민 의원이 '믿는 환자 발등 찍는 전문병원? 선정된 병원 60% 이상 의료분쟁 발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요약하면 전문병원에서 최근 5년간 의료분쟁이 총 512건 발생했고, 의료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기동민 의원의 보도자료는 중증도 환자가 많은 전문병원 특성과 신해철법 통과 이후 의료계 전반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27일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자 기동민 의원이 27일 대한전문병원협회의 반박자료에 대해 반박했다. 기동민 의원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다른 병원들도 다 그런데 왜 우리한테만 그런 것이냐?', '통계를 오도한 억지주장'으로 일축했다. ◆ 기동민 의원, '믿는 환자 발등 찍는 전문병원' 보건복지부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 있는 중소병원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하는 전문병원에서 의료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2~2014년 전문병원 1기 때보다 2015~2017년 2기 때 분쟁 건수 및 분쟁 발생 기관이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병원 의료분
2017-10-28 07:40“최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지출 논란 사항은 회장이 전결권자를 정할 수 있고, 단지 위임하는 전결 범위만 상임이사회에서 내규나 지침으로 의결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27일 의료계 원로 인사가 의협 대의원회 게시판에 올린 ‘비대위 전결 사안 및 특별회계에 대한 소고’라는 글에서 '비대위 투쟁위원장과 의협 감사 간에 자금지출을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과 관련, 이같은 중재안을 밝혔다. 앞서 ▲의협 감사가 상임이사회에서 ‘모든 예산은 정관과 규정에 따라 집행돼야 하고 차후 적법한 감사에서 정관과 규정에 위배된 사실이 발견될 경우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고, ▲이에 비대위 투쟁위원장이 의협 플라자에 ‘고발(법적 조치)을 하려면 피고발인의 신원을 알아야 할 테니 알려 주도록 하리다. 최00, 경기도 안산시 00 2층 최00의원이다’라고 했다. 지난 9월16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예산은 ▲선 지출 ▲후 총회에 보고키로 했으나, 선지출에 대한 디테일이 정해지지 않아 이같은 의견차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원로 인사가 중재적 입장에서 선지출의 디테일한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그는 “의협의 최고결정기구는 ‘대의원 총회’이다. 정관도 총회에서 의결되어
2017-10-28 06:002017년 SGLT-2 억제 단일제 시장이 분기별 평균 10%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확대되었고, 유일한 SGLT-2 억제 복합제인 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가 분기별 평균 50%의 증가율을 보이며 급격한 속도로 시작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27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GLT-2 억제제 품목들의 2017년 1~3분기 원외처방실적을 집계한 결과,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가 전체 시장의 60% 정도를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가’는 1~3분기 동안 분기별 평균 4%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올해 초반 적응증을 통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인정 받은 ‘자디앙’이 한창 국내 시장 점유 확대를 시도할 때 ‘포시가’의 처방 실적이 잠시 머뭇거리며 ‘자디앙’에 상승세에 밀리는가 싶었지만, 심혈관계 안전성이 SGLT-2 억제제의 계열 효과라는 데 중론이 모아지면서 8~9월 동안 ‘포시가’가 ‘자디앙’과 비슷한 성장세을 되찾았다. 물론, 여기에는 SGLT-2 억제제의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최근 들어 많은 임상연구 결과와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를 통해, DPP-4 억제제보다 SG
2017-10-28 05:50입원치료보다 요양시설이나 외래진료를 받는 것이 적합한 신체가능저하군에 속하는 환자의 수와 진료비가 급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가 3년 새 35% 급증해, 전체 환자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를 입원 대상자로 한다.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신체기능저하군 등 7단계의 환자 분류군을 활용해 선별한다. 신체기능저하군 속하는 환자 중에서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 · 요양 등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이 발생함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의 불필요한 지출도 이어진다. 2016년 장기요양시설에서 돌봄을 받는 어르신 184,549명이 2조 5,656억 4,430만 원의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요양병원의 환자 수와 진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신체기능저하군에 속하는 환자 수 · 진료비 증가 신체기능저하군에 해당하는 요
2017-10-28 05:40일라이 릴리(회장 데이브 릭스)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개방형 혁신 신약 개발(Open Innovation Drug Discovery: 이하 OIDD)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라이 릴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을 화학연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한편, 화학연 연구진의 신약 발굴 및 개발에 대한 전문성 및 역량을 토대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학연은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툴, 생물학적 활성도 평가 및 분석 스크리닝 모듈 등 기초 연구 개발에 있어 일라이 릴리와 협업하고 릴리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일라이 릴리의 OIDD 프로그램은 전 세계 산·학·연 전문가들과 파트너십 및 협력을 통해 환자의 미충족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2009년 도입되었다. 2017년 7월 기준, 전세계 32개국 435개 기관 831여 명의 연구자들이 OIDD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OIDD프로그램 참여기관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는 유지하며, 일라이 릴리가 제공하는 신약 개발 플랫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라이 릴리는 OIDD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들에게 신약
2017-10-27 22:37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가 대한비과학회(회장 조진희)와 대한비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 대구 엑스코에서 21일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27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대한비과학회는 설립이후 첫 업무협약식을 맺은 것으로 의료기기융합센터와 ▲최소침습 분야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지원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등에 상호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비과학회와 의료기술, 임상경험 등 연구 등을 적극 공유해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선태 센터장, 대한비과학회 조진희 회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10-27 15:14어떤 계절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폐기능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 태어난 남성이 다른 계절에 태어난 남성에 비해 성인 폐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박이내 교수가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 논문 ‘출생 계절 (birth season)과 성 (sex)은 생애 초기 인자 (early life factor)로서 성인 폐기능에 영향을 미치는가?(Do Birth Season and Sex Affect Adult Lung Function as Early Life Factors?)’을 통해 남성의 출생 계절이 성인 시 폐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범 교수와 박이내 교수팀은 호흡기 질환과 상관없이,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해 수술 전에 폐기능 검사(pulmonary function test)를 시행한 1008명(남 530명, 여 47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출생 계절과 폐기능 검사 결과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출생 계절에 따라 환자를 두 그룹(겨울에 태어난 그룹(12월, 1월, 2월)과 다른 계절에 태어난 그룹(3월 - 11월))으로 나눴다. 이
2017-10-27 15:142012년 한 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으로 수술받은 296명 중 71.6%인 212명이 수술 후 재발 없이 5년 이상 생존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해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지난 26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폐암 치료 후 5년이 지난 환자 및 보호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제11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하고, 각종 치료성적을 발표했다.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받은 3,040명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했다. 또한, 2012년에 폐암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수술받은 296명 중 수술 후 재발 없이 5년이 지나 생존한 극복자는 71.6%인 2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받았던 환자들의 생존율을 병기별로 분류해보면 5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84.8%, 1B기 73.8%, 2A기 61.7%, 2B기 56.3%, 3A기는 43.9%였으며, 10년…
2017-10-27 15:06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26일 논평을 통해 '24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폭행 등 수련환경 부적절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발표'와 '26일 전북대병원장의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발표'에 대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전공의 폭행 사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입장에서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난 8월 처음으로 전북대 전공의 폭행 사건을 발표하고, 전공의 폭행 문제를 포함해 많게는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지속하는 살인적인 노동시간 등 전공의의 수련환경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으며,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전공의의 폭행과 수련환경 문제를 제기해 박능후 장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윤소하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전공의 폭력문제에 있어, 지난 국정감사때 대안으로 제기한 벌금 인상, 의료향상분담금 감축, 수련환경 평가 점수 감점, 수련기관내 폭력발생에 따른 매뉴얼 마련 등 적극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어 "평균 근무시간이 법정 시간인 80시간을 초과하는 등 살인적인 수련환경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의
2017-10-27 15:05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가 미병(질병으로 진단되지 않았으나 본인 스스로 증상을 호소하거나 검사상 이상을 보이는 상태로 수면장애, 피로, 통증 등이 대표적) 관찰연구를 위한 건강인 대상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30세부터 50세 미만의 성인으로, 최근 2년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소견 결과가 정상 A 또는 정상 B를 받은 사람이면 참가 가능하며, 약물복용 및 시술 등은 시행하지 않는다. 1회 내원하며 체질 진단, 맥파, 심박변이도, 3D안면촬영 등 종합적인 한방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018년 3월까지며, 총 300명을 모집한다. 접수 및 검사비는 전액 지원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가 문의는 사상체질과 외래(02-958-9229)로 전화하면 된다.
2017-10-27 15:05대표적인 치과의사 공연 단체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 치과의사 밴드연합회(회장 이의석) 등 3개 단체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라는 이름으로 공동 홍보를 벌인다. 본 홍보에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의 제안에 3개 단체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각 단체의 공연 일시 ·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는 ▲오는 11월 11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를 시작으로, ▲11월 23일에서 26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아트'가, ▲12월 3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덴탈코러스 제27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인임 부회장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사운드의 공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공연,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의 연주회를 통해 삼색의 다른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7-10-27 15:04대구광역시 한의사회가 지난 2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 정당, 서울 송파구갑)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대구시 한의사회는 박인숙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찬성 촉구 집회를 열고, 박인숙 의원이 국회에서 한의학을 비하하고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입법 발의를 방해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대구시 한의사회는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사조와 과학의 발전에 따라 학문적으로 발달해 왔다. 박인숙 의원의 '한의학은 과거부터 기기 없이 진단 · 진료를 해왔는데 이제 와서 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등의 주장은 현대 한의학이 여전히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는 말로 들려 동의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면허라는 것이 배타적이라는 점이 있기는 하나, 한의사도 '의료인'으로서 면허를 지닌 직역이며,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관점에서 이러한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제한은 명백한 규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의사들 역시 현재 임상 상 국제표준질병 사인분류에 따른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의 병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2017-10-27 13:21대한의사협회가 27일 ‘영리목적의 민간보험사에게 개인 건강진료정보를 넘긴 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성명서에서 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면서, 국민감사청구권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심평원의 행위에 대한 명백한 사실 규명과 국민건강보헙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이 있는지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국민들과 검찰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과 국민감사청구요청 등을 실행할 것이다.”라고 했다.의협은 “또한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진료정보유출 문제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것은 물론 공보험인 건강보험의 그 어떠한 진료정보 영리화 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과 함께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52건의 ‘표본 데이터셋’을 1건당 30만원씩 받고 AIA생명·KB생명보험·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현대라이프생명·흥국화재해상보험·스코르 등 민간 보험사 8곳과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민간 보험연구기관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협은 “언론에 따르면 이 빅데이터는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의료기관
2017-10-27 12:53지난해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와 약품비 중 한방 진료비와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7%와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한방진료비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심사결정분 기준 한방진료비는 2조 4,205억 원으로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64조 6,623억 원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은 2014년 4.2%에서 2015년 4.0%, 2016년 3.7%로 매년 감소했다. 또한, 심평원이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전체 약품비 중 한방약품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약품비는 316억 원으로 전체 약품비 약 15.4조 원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최근 4년간 한방약품비 비중은 0.2%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가 전통민족의약인 한의약에 대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와 약품비 중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정상적이며 매우 저조한 실정
2017-10-27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