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간 보건의료연구비 부당집행 과제수 및 부당집행액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비 부당집행 과제수 및 부당집행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월까지 총 884건의 부당집행건수에 대해 17억 7900만원이 부당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집행 과제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2012년 92건, 2013년 98건, 2014년 157건, 2015년 210건, 2016년 327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었다. 부당집행액 또한 2012년 1억 500만원, 2013년 2억 3900만원, 2014년 3억 8000만원, 2015년 3억 7100만원, 2016년 6억 84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부터 2017.6월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주한 연구과제도 34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의 개인적 사정, 건강문제, 참여기업의 포기등으로 자의 중단된 연구가 18건에 이르렀으며, 중간평가결과 미달, 자격요건 미달을 사유로 연구가 중단된 사례도 15건으로 나타났다. ◆OO대 병원 교수, 연
2017-09-18 12:4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1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된 6개 물질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Δ9-Tetrahydrocannabinol)'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로서 '5F-AB-FUPPYCA', '5F-PCN',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지정물질 중 ‘WIN 55,212-2’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랫드를 이용한 ‘금단 행동 연구’에서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2017-09-18 12:39건양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이종욱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유제성, 공태영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중재술에 사용되는 조영제로 인해 신장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하는 검사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색의 치료로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 후 조영제로 인한 급성신장염이 생기면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기능이 정상보다 떨어져 있거나 고령, 당뇨병 환자, 몸무게가 적은 경우에는 CT등 각종 영상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독성이 신장기능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혈액 내의 호중구를 이용한 특정한 지표인 DNI(Delta Neutrophil Index)를 만들어 이 검사수치가 관상동맥중재술 후 2시간 또는 4시간 후 1.9% 이상 높은 수치로 나온 환자에서 신독성으로 신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기존에는 혈청 크레아티닌이나 여러 검사를 종합하여 조영제에 의한 급성신장염을 예견했으나 부정확하거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검사결과가 30초 이내로 나오기 때문에 응급환자의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신장
2017-09-18 12:31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RAF 변이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제로서 단독요법 적응증 확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기존의 허가사항인 BRAFV600E 야생형뿐만 아니라 BRAF 변이 양성인 악성 흑색종에서 단독요법으로, 혹은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이토 쿠니히코 대표이사는 “이번 옵디보의 확대 승인으로 흑색종 환자들에게 치료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대표이사는 “올해 비소세포폐암 급여와 5개 암종의 적응증 확대에 이어 이번 흑색종 적응증 확대 승인까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연달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초의 anti PD-1 면역항암제인 옵디보가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 PD-1에 작용하는 anti PD-1 면역항암제이다. 2016년 4월 1일 국내 면역항암제 최초로 PD-L
2017-09-18 12:31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오는 23일(토) 오후 3시부터 본원 지하1층대강당에서 '제8회 일산백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개최한다.이번 연수 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최신지견을 주제로 '심방세동환자에서 새로운 항응고제의 올바른 사용'(순환기내과 남궁준 교수), '난치성역류성식도질환 환자의 치료 대책'(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 '허리통증 치료의 최신지견'(재활의학과 이홍재 교수)을 주제로 진행한다.두 번재 세션은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치료접근법을 주제로 '기침환자의 접근'(호흡기내과 구현경 교수), '부종환자에 대한 내과적 접근'(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일차 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빈혈의 검사와 치료'(혈액종양내과 이성윤)를 주제로 진행된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과 과장 이성윤 교수는 “이번 연수 강좌는 개원의와 전공의에게 최신 의학 정보와 임상경험을 제공하여 환자 진료와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진료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주제들로 마련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수강좌는 무료로 대한의사협회 3점의 연수평점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
2017-09-18 12:30폐경호르몬요법(menopausal hormone therapy)을 받는 여성이 받지 않는 여성에 비해 비알레르기성 비염(non-allergic rhinitis)이 유의하게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에서 선정기준을 만족하는 폐경 후 여성(postmenopausal women) 2,967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2,967명을 대상으로 폐경호르몬요법을 받는 여성 567명과 받지 않는 여성 2,400명으로 나누어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간지럼 등 비염 증상이 있는 환자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폐경호르몬요법을 받는 여성에서 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24.5%, 받지 않는 여성에서 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18.9%로 두 비교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2,967명을 비염이 있는 여성 593명과 비염이 없는 여성 2,374명으로 나누어 폐경호르몬요법을 받는 사람의 비율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2017-09-18 12:30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오는 20일 수요일에 ‘순둥이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둥이데이’는 순둥이 물티슈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 이벤트로 오직 순둥이몰(http://mall.suomi.co.kr)에서만 진행되는 행사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이번 순둥이데이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한 주 앞당긴 20일에 진행된다. 추석 맞이 순둥이데이에는 순둥이 물티슈의 인기상품인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휴대 캡형 20매 20팩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휴대 리필형 20매 20팩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캡형 80매 10팩 ▲순둥이 프리미엄 엠보싱 캡형 70매 10팩 등 총 4개의 상품이 한정수량 특가 판매될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기존 순둥이데이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될 계획이다. 수오미 관계자는 “순둥이데이는 고객분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좀 더 부담 없이 순둥이 물티슈를 사용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할인 이벤트이다.”라며 “이번 순둥이데이는 추석을 맞아 물티슈를 선물하시거나, 구매하실 분을 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2017-09-18 12:21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한국IT복지진흥원과 ‘행복한 IT 나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MSD는 지난 8월 사옥을 이전하며 데스크톱,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총 670여 대의 IT기기를 기부했고, 올해 안에 700여 대의 노트북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수리와 부품 교체 과정을 거친 기부 기기들은 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발족한 기업책임활동 브랜드 ‘러브인액션’을 통한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국내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비영리 전문의학정보 사이트 ‘MD패컬
2017-09-18 12:21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Q)’의 새 라디오 광고를 1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피린 큐 라디오 광고는 충성 고객에게 판피린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1등 감기약은 판피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피린 큐 라디오 광고는 ‘초기감기엔 판피린’, ‘2012년부터 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대한민국 1등 감기약 판피린’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라디오 광고에도 판피린하면 떠오르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멘트와 발매 초기 광고에 사용된 장유진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감기약 시장에서 판피린 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1등을 기록했다. 판피린 큐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1회 복용량은 20ml(1병)로 용량이 적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액제로 되어 있어 약효 발현이 빠르며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1병의 크기는 한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
2017-09-18 12:1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 회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아름다운 동행, 대웅과의 50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전·현직 대웅제약 임직원의 친목도모를 통해 회사와 유대를 돈독히 하고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웅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오영 이희구 회장, ㈜송 조용택 대표이사, 쟌 피오베르 코스메틱 박창석 대표이사 등 웅비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발전사를 소개하고, 만찬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희구 웅비회 회장(지오영 회장)은 “대웅제약의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가을 행사도 정기적으로 추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웅비회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대웅제약의 발전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에서 오랜 기간 대웅의 발전에 기여했고, 퇴직 후에도 여전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웅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현직 임직원이 대웅인으로 하나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2017-09-18 12:18GSK는 미국 FDA 산하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RBPAC)가 50세 이상 성인에서 자사의 대상포진 후보백신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승인을 권고하기로 만장일치로 표결했다고 18일 밝혔다. FDA는 지난 13일에 열린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 의견을 참고해 GSK 대상포진 후보백신의 미국 내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GSK의 백신 R&D 수석 부사장 엠마누엘 하논(Emmanuel Hanon) 박사는 “대상포진은 고통스럽고 때로 위중한 질환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미국의 경우 인구 3명 중 1명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번 자문위원회의 결정으로 면역 체계의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GSK 대상포진 후보백신의 승인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 백신의 품목허가신청서는 2016년 10월 FDA에 제출되었으며, 허가 신청서에는 지난 2015년 4월과 2016년 9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발표된 ZOE-50 및 ZOE-70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GSK 대상포진 후보백신 사용이 승인된 국가는 아직
2017-09-18 12:18한독(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이사 서유석)이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소아내분비학회(10th International Meeting of Pediatric Endocrinology, IMPE)에서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소아 대상 유럽/한국 임상 2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차세대 신약이다. 이번에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2상 시험 중간 결과는 계획한 48명 대상자 중 약 90%인 43명을 대상으로 ‘GX-H9’과 대조약인 ‘지노트로핀(Genotropin)’의 6개월 시점 연간 키 성장속도를 비교한 자료이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노트로핀(Genotropin)을 매일 투여한 대조군의 연간 키성장 속도는 약 10.8 cm/year인 반면 ‘GX-H9’을 2주 1회 간격으로 2.4 mg/kg 투여한 군은 약 12.3 cm/year의 성장속도를 보였다. 또한, ‘GX-H9’을 주 1회 간격으로 0.
2017-09-18 12:17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내 CJ헬스케어 숲에서 임직원들이 헛개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작년 10월 노을공원에 CJ헬스케어 숲을 조성한 이후 세 번째 열린 활동으로, 조성 1년차를 맞아 숲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난 활동 때 심은 나무들을 가꾸는 한편 새롭게 헛개나무를 심으며 울창한 도시 숲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CJ헬스케어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지난 해부터 ‘도시 숲 조성’과 함께 페트병을 벽걸이 화분으로 만드는 ‘웰빙 그린월(Wellbeing Green Wall) 제작’ 활동을 하며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 중 그린월 일부는 서울시립 노숙인 재활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에 기부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건강과 재활을 응원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손수 심은 나무들로 잡초가 무성했던 곳이 점점 숲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가꿔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CJ헬스케어는 도시 숲 조성 활동 외에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공기청정식물
2017-09-18 11:37올해 12월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아래 별첨치매 국가책임제를 통해 달라지는 점 등 )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지난 6월에는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시 한 번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보고대회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었다. 박능후 장관이 추진계획을 발표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동안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개인과 가족들이 전부 떠안아야 했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무너졌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책무다”라고 강조하였다. 박능후 장관은 치매 국가책임제의 배경에 대해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2016년 말
2017-09-18 10:15대한의사협회는 16일 오후 4시22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제1안건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을 부결 시킨데 이어 제2안건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 발의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앞으로 비대위는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갖고 회무를 수행하게 됐고, 추무진 집행부는 뒤에서 서포트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임총에 앞서 의장의 개회사와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임수흠 의장은 개회사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투쟁과 협상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마음이 무겁다. 새 정부는 기대와 달리 날벼락 정책을 들고 나와 의사에게 절망과 분노 안겼다. 이에 임총을 열게 됐다. 임총을 계기로 전 회원의 뜻을 모으고 보장성 강화라는 허구에 대응하기 위한 중지를 모아 달라.”고 했다. 임 의장은 “투쟁과 협상이 중요하다. 지금은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 임총을 계기로 같은 힘을 모으도록 하자. 잘잘못 떠나서 힘을 합쳐 나가자. 대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했다.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면허권에 도전하는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은 절대 반대라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지난 8월9일 정부가 의료계와 사전논의 없이 발표한
2017-09-18 06:00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화학요법에서 표적항암치료로, 그리고 더 나아가 면역항암치료로 변화하며, 암환자의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은 줄이면서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연구 범위가 암세포 성장 관여 인자, 암세포 주변의 혈관생성 관여 인자, 혹은 암세포 자체의 면역반응 관여 인자 등에 집중되며, 어떤 특정 물질들이 병의 발전과 예후에 따라 상태나 양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런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민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다. / 지난 2014년 미국 FDA는 동반진단키트(Companion Diagnostics; CDx) 가이드라인 최종본을 발표하며, 표적항암 신약과 체외동반진단기기의 동시 개발을 의무화한 바 있다. 약물의 항암치료 반응성 여부와 치료효과 모니터링에 사용될 수 있는 동반진단검사로 특정 암에 대한 선별검사가 가능하며, 치료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항암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비용 부담, 그리고 국가의 보건의료 재정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효용성이 인정된 것이다. / 최근에는 항암치료에 표적항암제뿐 아니라 면역항암제들이 연달아 개발되고, 면역항암 분야에 ‘PD-L1’이란 바이오
2017-09-18 05:50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일방적 비급여 금지 철폐와 한의사 의료기허용 입법 중단을 요구하면서 이를 정부와 국회가 받아 들이지 않으면 국민 저항권에 근거해서 항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4시20분경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마지막 행사에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협은 결의문에서▲전문가 단체의 목소리와 현실을 외면한 문재인 케어는 비현실적인 재정추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지속가능성 또한 없다.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 ▲OECD최저의 원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행 저수가에 대한 5년내 선수가 정상화 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보장성강화 목적보다 일방적 비급여 금지, ‘예비급여’ 편법 제도는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또한▲2017년 최저임금 16.4% 인상과 향후 최저임금 급격 인상방침에 대한 수가 연동 대책을 마련하라! ▲일방적 수가결정 구조, 보험자 사후 일방 삭감행위,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폭압적 관치 의료 제도 등의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갑질 횡포를 중단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라! ▲신포괄수가제, 기관별 총량심사, 심사 강화라는 의료계의 희생을 강요하고 의료의 질 저하, 국민건강을…
2017-09-18 05:40한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예방 관리 지원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건강수명을 75세로 연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현행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재갑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이 주최한 '100세 시대, 노인건강의 전망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노인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NIP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갑 교수는 “질병 예방의 핵심은 예방접종”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65세 이상에 NIP로 지원되는 백신은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 단 2종에 불과해 지원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원되고 있는 2종의 백신 또한 비용효과적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재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이 교수는 말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23가 다당질백신(PPSV23)만 접종이 지원되고 있으나, PPSV23은 개발된 지 40여 년이 된 백신으로 현재 많은…
2017-09-18 05:3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최근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우울증 대처 방법’을 17일 안내하였다. ‘우울증(주요 우울장애)’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이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나 수면시간의 변화, 불안, 집중력의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의 특징을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3억 2,200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자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등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를 ‘Depression(우울증), Let's talk’으로 지정하고 각국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일(1949.4.7.)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특정 건강문제를 주제로 지정하여 홍보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은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 질병임을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
2017-09-18 05:20대한의사협회는 16일 오후 4시20분경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제1안건으로 올라온 추무진 회장 불신임 안건을 부결시켰다. 232명 재적대의원 중 불신임 찬반에 181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106, 반대 74, 기권 1로 나타났다. 앞서 불신임 대표 발의자 최상림 대의원이 사유를 밝혔다. 최 대의원은 “추 회장이 회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눈치 보기 기회주의로 일관했다. 회원에 끼친 해악이 너무 크다. 탄핵 이유는 너무나 많아 열거 힘들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대의원은 “추 회장은 지난 2015년 의료일원화와 관련, 한의약교육 일원화를 이야기 했다. 이는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의 명분이 됐다. 제증명 수수료만 해도 회운 자존심 짓밟고 힘들게 했다. 화룡정점은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 정책이다. 의약분업보다 더 나쁘다. 이 정책에 대한 의논 없이 발표 당일 의사회는 동의하는 듯한 메시지가 나갔다. 협상 입지를 너무 좁혔다. 불신임이 상정된 후 단식에 들어가면서 장관을 만난다. 이러한 회장에 대한 탄핵은 개인이 아닌 선후배 회원을 위한 탄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추무진 회장은 회무 수행의 의지를 밝혔다. 추 회장은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2017-09-1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