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진료정보교류 시범사업을 두고 보험업계가 개인건강정보 활용 관련 정책과 법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험연구원 김미화 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보화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근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치료중심에서 질병 사전예방 및 관리체계로 변화함에 따라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정보 활용의 중요성은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특히 ICT 기술의 발전으로 보건의료정보의 공유와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정보시스템은 공급자 주도의 전자의료정보(EMR)에서 표준의료정보(EHR)로, 나아가 개인이 의료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건강정보(PHR)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EMR과 같은 의료기관 내 의료정보 전산화율은 높지만 EHR같은 의료기관 간 정보공유시스템 보급률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EMR시스템 도입률은 71.3%로 높은 수준이지만 웹 기반 정보교류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전체 의료기관의 4.8%에 불과하다. 또한 상급종병과 병·의원 간 정보화 격차도 크다. 상급종합병원의 EMR 시스템 도입률은 90.6%인 반면 의원은 61.4%에 그쳤으며, 정보화 전담부
2017-07-03 06:00“2차 상대가치 개편에서 의원급 검체검사에 별도의 질 가산율을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것은 일부 성과이다.” 대한개원의협회 집행부가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최성호 부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개원가 현안 중 하나인 2차 상대가치 개편 중 검체검사 문제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6월30일 의원급 검체검사의 별도 질 가산율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111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가 나왔다. 개원가 현실에 맞게 분리, 전문수탁검사 기관 등과 질 가산율을 다르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고시를 보면 ▲일반기관, 전문수탁기관, 교육이수기관(의원급 제외)은 △1등급(90점 이상): 소정점수의 4% 가산 △2등급(80점 이상 ~ 89점 이하): 소정점수의 3% 가산 △3등급(60점 이상 ~ 79점 이하): 소정점수의 2% 가산 △4등급(20점 이상 ~ 59점 이하): 소정점수의 1% 가산 5△등급(20점 미만): 가산 없음이고,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교육이수기관 △1등급(80점 이상): 소정점수의 4% 가산 △2등급(60점 이상 ~ 79점 이하): 소정점수의 3% 가
2017-07-03 05:50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 전 세계 산업계는 ‘융합’이라는 키워드 아래 전면적인 산업구조 재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도 다르지 않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반에 걸친 교류가 활성화되고 혁신 신약의 연구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산업에서 글로벌화가 이미 진행된 이상, ‘전방위적’ 협력에는 국내 산학연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국내 임상기관에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투자를 확대시키는 등의 방안이 필수적”이라고 전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표하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한국얀센 대표)을 만나 협회가 국내에서 이뤄온 그간의 성과와 노력, 그리고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2017-07-03 05:4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 2일부터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7개 기관으로 의원 8개, 한의원 6개, 요양병원 2개, 치과의원 1개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7.7.2.~2018.1.1.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이다. 2016년9월부터 2017년2월말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220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표가 확정된 15개, 행정소송 종결로 공표가 확정된 2개 등 총 17개…
2017-07-02 12:00우리니라 중이염 환자의 절반 이상은 9세이하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이염(H65-H67)’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244만 3000명에서 2015년 215만 8000명으로 연평균 (2.4%↓)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117만 2000명에서 2015년 103만 4000명으로 연평균 (2.5%↓) 감소했고, 여성은 2010년 127만명에서 2015년 112만 4000명으로 연평균 (2.4%↓) 감소했다. 2015년 전체 진료인원 중 9세 이하 소아·아동은 116만 5000명으로 전체 중이염 진료인원의 54.0%에 해당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9세이하 소아·아동이 중이염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유소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미숙하고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며 아데노이드(코편도)와 같은 림프조직의 염증과 부종으로 이관기능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또한 유소아 이관의 구조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넒고,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상기도 감염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2017-07-02 12:00일차의료 개념만큼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에 대한 생각도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다양하게 제언됐다. 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세션 중 하나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린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을 주제로 학계 소비자단체 의료계 병원계의 발표가 있었다. 학계에서는 조정진 교수(한림의대 가정의학과)가, 소비자단체에서는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의료계에서는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병원계에서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이 각각 발표했다. 조정진 교수(한림의대 가정의학과)는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과 일차의료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일차의료의 개념과 관련, “일차의료=1차 의료기관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일차의료의 지향점이나 속성을 중심으로 최초 접촉, 포괄성, 조정기능, 관계의 지속성을 4가지 핵심 속성을 지닌 전문분야로 정의한다. 일차의료는 한 명의 환자와 긴밀한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환자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일차적으로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으로 일차의료를 육성해야 하며 그 방안으로 ▲일차의료 전
2017-07-01 06:00내년부터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올 1분기 건강보험 흑자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7년도 1/4분기 현금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건강보험 총수입은 13조 986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조 4526억원에 비해 5337억원(3.8%) 증가했다. 올 1분기 총지출은 13조 8702억원으로 지난해 12조 6902억원에서 1년 새 1조 1800억원(9.3%)이나 늘었다. 이에 따라 수지차는 지난해 1분기 7624억원에서 올 1분기 1161억원으로 6463억원 감소했다. 현재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고령화, 부과체계 개편 등으로 인한 수익감소, 보장성 강화, 급속한 의료비 확대 등으로 인한 지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전원 체결이라는 결과로 끝난 내년도 수가협상에서도 가입자측은 협상기간 내내 건보 재정 악화를 우려했다. 이번 통계가 재정 수지 적자의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2017-07-01 05:5020세기 과학이 물리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라고들 한다. 제약산업 또한 마찬가지. 분자 단위의 합성의약품이 주를 이루던 시대가 어느덧 가고, 이젠 바이오 의약품 시대가 도래했다. 인류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인류의 욕구는 자연스럽게 생명과학 발전의 동력이 됐다.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주최 아래 ‘2017 보건의료 혁신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생활 수준과 환경의 발달로 인하여 의료기기•의약품에 대한 관심 고조되면서 국내외 의료기기•제약 기업,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모색 및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혁신 선두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발표•토론을 통한 민관 및 산학연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보건 정책기관과 국내외 업체 및 언론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는 단연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 신약’이었다. 바이오 신약개발 기술 가운데서도 이날 가장 주목 받은 기술은 ‘세포 유전자(cell and gene) 치료’ 기술. 이날 오후…
2017-07-01 01:09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30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동산병원은 달서구보건소(보건소장 허재웅)와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무료 암 검진 지원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이며, 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사회사업팀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건강증진센터, 직업환경의학과에서 검진이 이루어지며, 암센터는 건강검진 시행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2차 검사 및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이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 기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4월 달서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다문화 이주여성 암 검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06-30 19:0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6월 1일부로 우리나라 선천성 심장질환 분야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 박정준 흉부외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박정준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보스턴 어린이병원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센터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박정준 교수는 영유아 복잡 심장기형, 성인 선천성 심장병과 심장 이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우리나라 소아 심장 분야 최고의 명의인 서동만 교수와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국내 소아 및 성인 심장 수술, 심장 이식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박정준 교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소아 심장 수술 전문 의료진을 갖추게 돼 심장 수술 및 심장 이식 전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2017-06-30 17:11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7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송도 동북아 국제빌딩 28층 사옥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300만 인구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도시임에도 수원지원 관할로 분류돼 현장지원 등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인천 소재 4,300여개 요양기관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원을 신설했다. 인천지원이 2017년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수원지원 관할지역은 경기(남부) 지역만 청구하며, 인천지원 소재 요양기관의 경우 7월 1일부터는 요양급여비용을 인천지원으로 청구하면 된다. 한편, 인천지원은 운영부와 심사평가부 등 2개 부서를 두고 직원 4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7월 말경 개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인 초대 인천지원장은 “인천지원 설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료계와 소통․협력함으로써 인천시민의 건강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인천 소재 요양기관은 7월부터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2017-06-30 17: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2/4분기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대상은 ▲내과분야(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정량]-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 3사례 ▲외과분야(늑골골절 관혈적정복술, 뇌양성종양 및 뇌혈관질환에 추적 검사한 뇌MRI,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 9사례, 총 4개유형 12사례이다. 특히, 공개 유형 중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정량]-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는 2016년 7월 비급여에서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전환돼 해당 수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올바른 이해와 착오 청구 방지를 위해 인정·불인정 사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뇌양성 종양 및 뇌혈관질환에 추적 검사한 MRI의 경우 급여기준에 따라 급여 또는 비급여대상 항목으로 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 행태를 유도하고자 공개했다. 유명숙 심사실장은 “다양한 심사사례 공개의 정례화를 통해요양기관의 균형적인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심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심사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심사사례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요양기관 업무
2017-06-30 17:11처방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에스티가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30일 개최된 ‘2017년 상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우수사례 발표’에서 CCM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며,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후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도 지난해 4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를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CCM 운영위원회 조직,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CCM 홈페이지 개설, VOC(고객의소리) 응대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소비자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06-30 17:06병원 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목소리가 한층 다양해지면서 여러 고충들을 조정하고 해결해 주는 민원메신저의 활약이 병원의 질적‧양적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민원메신저 역할을 담당하는 고객상담실이 매년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 발표한 ‘2016년도 국립중앙의료원 고객만족도 조사(PCSI)’ 결과 전년(89.7점) 대비 1.9점이 상승(91.6점)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기획재정부 통합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시장경쟁(기타공공기관)’ 부문 3년 연속 A등급을 차지했으며, 특히 고객상담실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고객케어(친절, 고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고객상담실은 2010년부터 담당자 외에 매일 전 직원이 일일 상담원 순환근무를 하면서 환자 및 보호자를 맞고 있다. 상담 내용은 진료서비스에 대한 모든 민원을 접수하고 기록하여 의료진 및 담당자와 환자 간의 중재역할을 통해 가능한 경우 즉시 회신이나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에는 1주일 이내에 답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2017-06-30 15:45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외과 정인목 교수 ‧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연구팀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식이 가능하려면 환자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지 않고, 감염 질환이나 악성종양이 없으면서 혈액형과 조직 적합성이 일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서로 다르더라도 거부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검사와 혈액형 항체를 없애는 혈장교환술을 통해 이식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2017년에만 신장이식 총 8건(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3건, 기증자에 대한 항체가 아주 높은 고위험군 환자의 신장이식 1건 포함)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이는 국내 시‧도립병원 등 공공병원 가운데 최다 건수에 해당한다.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정인목 교수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인 경우에도 일치하는 경우와 마찬가지의 과정으로 적절한 이식 전 · 후 치료가 동반된다면 수술 성공률이 높다“ 며 “의료진…
2017-06-30 15:4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의 첨단 의술을 전수받기 위해 태국 의료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에서 방문한 의료진은 5명으로 싼 사톤위리야퐁(Suun Sathornviriyapong), 수퍼깃 찻차이야륵(Supakit ChartchaIyarerk), 차이랏 쌉싸믓차이(Chairat Supsamutc hai), 수파데 딴랏다나꾼(Supadach Tunruttanakul), 에깔린 쑤파다꾼(Ekkarin Supatr akul), 초팁 노이수완(Chortip Noysuwan)이며, 최근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태국 의료진은 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의 복강경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 교수가 3D 복강경수술을 시행하는 동안 수술에 참관해 전반적인 진행과정과 수술 방법에 대해 배웠으며, 수술 후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 시간을 가져 복강경 수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습득했다. 또한 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복강경 및 로봇 수술 등의 연습 시간을 가졌으며, 태국의 수술 영상을 통해 이윤석 교수와의 조언과 논의시간을 가지는 등, 심도 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태국의 의료진은 젊은 외과 의사들로써…
2017-06-30 15:45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서울시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오는 7월 3일(월) ‘소아재활 낮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낮병동이란 오전에 입원하여 병원에 6시간 동안 머물면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오후에 퇴원 하는 형태로, 퇴원 이후 집에서 생활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이 가능하다. 입원 대상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8주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동으로,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 중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입원 기간 동안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하여, 재활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사업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일 교수(재활의학과 과장)은 “낮병동은 소아재활 치료에 있어 입원과 외래의 장점을 접목시킨 것으로, 소아 환자들에게 빠른 재활치료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6-30 15:44대한뇌전증학회가 전국 거점 뇌전증치료센터 육성·지원 사업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뇌전증 환다들의 사회사업과 급여확대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뇌전증학회는 30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한뇌전증학회 홍승봉 회장은 “뇌전증은 국내에서는 사회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수많은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속에서 질병을 숨기고 생활해야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20~30%의 환자가 약물 난치성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아직 효과적인 의료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 홍 회장은 “정부에서 뇌졸중이나 치매에서 시행했던 것과 같이 전국적인 거점 뇌전증센터를 육성하고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뇌전증 환자들이 약물치료, 수술, 심리적 치료, 재활 등 여러 분야가 협조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복지사단체도 함께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최경애 회장은 뇌전증 환자들의 사회사업 급여확대를 주문했다. 최경애 회장은 “뇌전증 환자들은 사회적인 편견과 예측이 불가능한 경련 증상의 발생으
2017-06-30 15:4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병상을 크게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 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을 기존 63병상에서 87병상으로 24병상 늘려, 보다 많은 환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병상확충에 따라 간호인력도 18명을 추가로 증원했다.병원은 7월 1일부터 확충된 병상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문수 병원장은 “지난해 6월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큰 호응이 이어져 두 번이나 확충공사를 진행했다”면서, “환자들의 대기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7-06-30 12:20'후디스 산양유아식'과 산양유 발효 스킨케어 '베베랩'을 생산하는 일동후디스가 페이스북에서 고객감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ildongfoodis)에 가서 간단한 퀴즈를 풀고 댓글로 정답을 달면 총 40명을 추첨하여 후디스 산양유아식 또는 베베랩 고보습 크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참여가능 기간은 7월 14일까지이고, 당첨자는 7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한 산양의 원유로 현지에서 직접 만드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단백질·지방 구조가 우유와 다른 산양유로 만들어 아기에게도 소화흡수가 쉽고 빠르게 잘 될 뿐만 아니라, 탈지하지 않은 신선한 산양유로 바로 만들기 때문에 CLA, 뉴클레오타이드, 시알산, 타우린 등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기능성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베베랩은 일동후디스가 그간 산양유아식을 생산하면서 축적해 온 아기건강 및 산양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아기전용 산양유 발효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피부장벽개선 및 보습효과에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는 산양유 발효휴와 내추럴 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여 ‘4단계 고보습 베리어’를…
2017-06-3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