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21병원장 일행이 22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을 방문했다. 에리카 클락슨(Erica Clarkson) 병원장(대령)을 비롯한 방문단은 동산병원의 현황을 소개받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면다원검사실, 호스피스병동 등을 둘러봤다. 또 국제의료센터를 견학하여, 외국인들에게 실시하는 의료보험대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에리카 클락슨 병원장은 “동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미군 병사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발전적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미군과 의료협정을 맺어 현역 및 퇴역군인과 가족의 지정병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7-06-22 14:54경북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탁원영 교수와 박수영 교수가 지난 6월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제3국립병원에서 간암환자 3명을 대상으로 RFA(고주파열치료술)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 소화기학회와 몽골 제3국립병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몽골 제3국립병원에서는 최초로 시행된 RFA 시술이다. 이에 앞서 6월 14일 몽골 국립의과대학교에서 개최된 몽골 소화기학회에서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간암환자관리에 대한 연구 성과와 RFA 시술 시 적용 가능한 선진의료기술을 발표하여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몽골 소화기학회장 Davaadorj 교수는 몽골에 간질환 환자가 많은 만큼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간암환자관리 및 의료기술이 학회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요청하였으며, 몽골 제3국립병원의 소화기내과장 Badamsuren 교수는 한국의 우수의료기술이 몽골에 전수된 것이 감사하고 우수한 간암치료 결과가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RFA 시술 책임자인 경북대병원 탁원영 교수는 이번 방문이 2016년 7월 울란바토르 ASEM회의에서 맺은 의료 교류 MOU에 이은 지속적인 교류가 만
2017-06-22 14:41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진행된 The Liver Week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소발디 기반요법을 통한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새 지평’을 주제로 22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과거 인터페론 기반 치료에서 HCV DAA로 C형간염의 치료 패러다임이 크게 전환됨에 따라 C형간염이 완치 가능한 질환이 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소발디 기반요법에서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소발디와 하보니 등으로 대표되는 HCV DAA의 개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 C형간염 퇴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적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서두에 강조되었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일본 규슈 대학의 노리히로 후루쇼(Norihiro Furusyo) 교수는 국내 HCV 유전자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 2형을 중심으로, 소발디 기반요법이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입증한 치료 효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해당 리얼-월드 데이터에는 간경변을 동반한 고령의 환자들도 상당수 포함되었으나 소발디와 하보니는 일관되게 높은 완치율을…
2017-06-22 14:28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리젠씰’(RegenSea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의 회전근개(어깨힘줄) 파열에 대한 유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전임상 연구논문이 SCI 국제학술지에 온라인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토끼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바이오콜라겐의 치유력 향상을 증명한 이번 전임상(동물실험) 연구논문(제목: Atelocollagen Enhances the Healing of Rotator Cuff Tendon in Rabbit Model)은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온라인 발표됐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관절센터 송현석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기존의 보편적 치료법인 봉합술과 기존 봉합술에 바이오콜라겐을 함께 이식하는 ‘리젠씰’ 이용 치료술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비교 분석했을 때, ‘리젠씰’ 적용 시 조직 소견에서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동저자인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조직학적·생체역학적 평가 결과, ‘리젠씰’ 이용 치료술이 인장강도(당기는 힘을 버티는 정도)도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2017-06-22 14:28동아쏘시오그룹은 오전 11시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바자회 수익금 6,035 만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박상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매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9년째 개최하고 있다.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동아오츠카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과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전달해 생계비 지원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06-22 13:51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부산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술상 및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약진흥재단이 학술행사 지원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응용생명화학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3년간 관련 분야 기술개발 업적이 뛰어난 업적으로 인해 기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의신약팀은 ‘생물전환된 오매 추출물이 혈관질환에 미치는 잠재적 혈관보호 효과(Potential protective effects of bioconversed Mume Fructus extract on vascular pathology)’ 와 ‘생물전환한 백반의 항염증 효과(Effects of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n the Bioconversion of Alumen)’ 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 발표상도 수상했다. 특히 한의신약팀은 이번 논문에서 설사와 소화불량에 효능을 가진 오매 추출물에 생물전환 반응을 해 이전보다 혈관 보호 효과가 증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백반 추출물에 효소로 생물전환 반응을 해 이전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대하는 것을…
2017-06-22 12:11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인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암이 의심되어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주민이 주소지가 속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담당과 상담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고, 병원은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를 자체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원자력병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48명의 환자에게 총 4,030만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2,500만원의 지원비를 책정하여 암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우철 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매년 무료 이동 건강검진, 기관 방문검진을 비롯해 인근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강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06-22 12:1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월 21일 경찰공제회관(마포소재)에서 제2기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을 수료한 53명에 대하여 수료식을 실시했다.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장기요양사업에 대한 미래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요양정책과 현장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12주간에 걸쳐 실시한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최일선에서 요양시설이나 재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중심으로 국회, 정부, 공단이 참여하였으며 4 : 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고위자과정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수강생으로 참여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총 20개 강좌로 구성된 고위자과정은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였으며,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내 장기요양분야와 의료계의 명사를 초청하여 복지전문가로서 역할과 정부 및 공단 관계자의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국민과 공익측면에서의 공급자 역
2017-06-22 12:1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16.6.23) 1주년을 맞아, 전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이 새롭게 강화된 요건을 갖춰 등록 갱신함으로써 외국인환자의 안전과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틀이 갖춰졌다고 22일 밝혔다. 법에 따르면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진료과별 전문의 1인 이상 배치 요건에 더해,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의원․병원 1억원 이상, 종합병원 2억원 이상 연간 배상한도)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기존 유치업자의 경우도 요건은 동일하지만(보증보험 가입, 1억원 이상의 자본금 및 사무소 설치) 모두 등록을 갱신토록 하였다.2017년 6월 현재 등록갱신 및 신규등록(신청건수 기준)한 전국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총 2,607개소로, 이 중 유치의료기관은 1,560개소, 유치업자는 1,047개소로 파악됐다. 2009년 의료법에 따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제도 도입 후 누적 등록기관(4,234개소) 중 유치실적이 없거나 강화된 기준(보험가입 등)에 의한 갱신 의사가 없는 기관은 제외되고, 일부는 신규로 등록하였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내․외국인들이 등록 유치 의료
2017-06-22 12:00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 생활밀착형 연구 수행 및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사회형평적 인력 운영 등 다양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 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의료근거연구사업의 경우, 국민의 건강증진에 밀접한 의료기술 및 서비스 평가 연구(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일차의료모델 개발 및 평가연구, 미용‧건강증진 목적 주사제의 안전성 연구 등)를 선제적으로 수행하여 기관의 사회적‧정책적 영향력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미래보건의료정책연구단’을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보건의료 정책의 비전과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자 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을 통해 신의료기술의 임상현장 도입을 효율화하고, 양 기관이 공동설명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제도개선 사항을 전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장애인과 여성인력 채용비율을 초과달성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무
2017-06-22 11:37암 관련 현안에 대해 24개 학회가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암관련학회협의체’가 구성됐다. 협의체는 자율적 협의기구로, 행정업무는 대한암학회에서 맡고 회원학회는 암 진료, 교육, 연구 및 학술활동 등 암 관련 현안에 대해 공동 협력해 공신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를 맞아 22일 개최된 대한암학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열홍 이사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열홍 이사장은 “최근 많은 논란이 일었던 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해 관련 학회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해 올바른 지침을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큰 신뢰성을 준 사례가 있었다”며 “암 분야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천연물 대체요법의 효과와 미국 내 유수한 암치료기관에서 양·한방 협진 치료 시행 등과 같은 허위사실에 대한 공동 대응, 유전체 검사의 데이터 베이스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공통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인식과 함께 대외적인 암 관련 이슈가 있을 때 신속히 공통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전문가 기구의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대한암학회의 제안으로 암 관련
2017-06-22 11:32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는 기관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ISMS 인증은 절차가 까다롭고 실사 항목도 총 104개에 달하는 등 갖춰야할 조건이 많아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관리체계를 갖춰야하며, 대량의 환자 정보를 보관 취급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북대병원은 평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홈페이지, 인터넷 보안, 외부저장장치관리 등 병원 내 모든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병원은 실사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2017-06-22 11:03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21일 신라호텔에서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Celebrating 120th Anniversary: Expert Workshop)을 의료인과 제약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의 환영사와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의 120주년 기념사 발표를 시작으로 ▲아스피린의 인류와 함께한 120년 여정,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 ▲아스피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아스피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권고하는 약으로, 지난 수십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스피린을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의약품으로서 한국인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별 강의는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이란 주제로 서울대병원 나상훈 교수가 맡았다. 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아스피린은 120년 전 해열, 진통제로 탄생했지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2017-06-22 11:03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검진과 관련 당초 7월부터 시행하고자했던 만 40세의 경우, 지난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권고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대상자인 만 40세(1977년생) 건강진단 대상자는 64만 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제3차 결핵전문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 및 양성자에 대한 치료 수용능력(치료 인프라 등), 대규모 집단검진의 치료순응도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도입하고자 했던 신약(리파펜틴) 도입의 애로 등 여러 측면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신약(리파펜틴) 신속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16.11-’17.8, 226명)을 실시 중에 있다. 지난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는 리파펜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향 등을 권고했다.…
2017-06-22 10:35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중국 GHC社에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제품을 10년간 약 1,100억 원(미화 9,725만 달러)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서울제약 작년 매출액(459억 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10mg, 20mg 등 2가지 제품이며 최저 구입물량은 SF (Sales Forcast)의 60%로 100% 일람불 L/C(신용장) 대금 지불 조건이다. 개발비 20만 달러는 별도로 받는다. 서울제약의 이번 중국 수출 계약은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으로 상표권은 서울제약에 있다. 중국측 수출 파트너인 GHC(쑤저우 광오 헬스케어/ Suzhou Guang'ao Healthcare Co., Ltd.)社는 남성용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서 주요 연구개발 중인 제품은 발기부전 치료용 천연물 제품 등이 있다. 김정호 사장은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두 나라 관계가 냉각되어 있는 가운데서도 1,100억 원에 이르는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내에서 서울제약의…
2017-06-22 10:31건강 유지를 위해 평상시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들의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걸음과 보상’을 연계시킨 ‘워킹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직토에 따르면 소위 ‘걸으면 돈 되는’ 앱으로, 헬스케어 스마트밴드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1일 걸음 수 달성 등과 같이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나 현금, 쿠폰 등의 보상을 제공해 쉽게 꺼질 수 있는 운동의욕을 고취하려는 흐름이 IT 기반의 헬스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기반의 직토, 日 8천보 500원 적립 및 걸음 경쟁 ‘더챌린지’ 앱 운영 ‘직토워크’라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를 개발, 판매중인 직토는 ‘직토앱’과 연계해 1일 8천보 이상 걸을 경우 500원, 1개월 최대 1만5천원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OK캐시백’을 적립해주는 ‘걸음마일리지’ 제도를 실시 중이다. 실제로 제도 실시 이후 ‘직토워크’ 사용자들의 걸음 수는 전월 대비 16% 정도 증가해 보상의 동기부여 효과는 물론 제품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직토는 걷기 운동의 일상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직토워크’ 사용자를 넘어 스마트
2017-06-22 10:1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임명철 교수가 ‘제6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2016년 동안 SCI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CR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의 영향력 지수(IF) 향상에 기여한 기초∙임상 부문의 책임저자와 다수 논문을 게재한 책임연구자에게 주는 것이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는 Sci Rep.(2016)에 논문 ‘Genetic Variation in the TAS2R38 Bitter Taste Receptor and Gastric Cancer Risk in Koreans’를 게재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삼성서울병원 이혁 교수(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외과 김성 교수∙ 소화기내과 민병훈 교수)는 Am J Gastroenterol(2016)에 논문 ‘Long-Term Outcome of Endoscopic Resection vs. Surgery for Early Gastric Cancer: A Non-inferi
2017-06-22 10:11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21일 서울 방배동의 협회 건물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프라자 A룸에서 국내 신약개발 및 R&D 촉진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과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등이 참석해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과 우리 협회, 그리고 오늘 참석해주신 기관과 단체들 모두 신약개발과 R&D 촉진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공감하고 같은 목소리를 낼 때 산, 학, 연, 관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의미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협회는 제약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민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서포터스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중점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
2017-06-22 09:37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보호자의 시간적·재정적 간병부담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메르스 사태와 같은 병원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메디포뉴스는 건보공단의 건강보장 정책이슈 자료를 바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효과와 확대 문제점, 개선방안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효과 2014년 9월~12월까지 실시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고려대 안형식 교수)는 기초환자조사, 24시간 자기기입조사, 24시간 관찰조사, 간호사 만족도, 빠뜨린 간호, 빠뜨린 이유, 환자의 건강결과(전수조사), 환자의 건강결과(KPCS-1 추가조사), 환자만족도(전수조사), 환자만족도(면접조사), 의사만족도, 행정직원 만족도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낙상, 욕창, 요로감염, 병원 내 감염, 폐렴 등 병원 내 환자 안전지표가 향상됐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주목받고 있는 폐렴 감염의 경우 발생률이 일반병동에 비해 6.7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업무부담은 감소한 반면, 환자와 가족
2017-06-22 06:00가을이 오면 몇가지 의료계 현안들이 매듭이 지어지거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6개월 연장돼 시행 중인 전문가평가제는 오는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그간 동네의사들을 위해 이론적 배경이 연구된 동네의사협동조합의 설립은 가을에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내년 2월 시도의사회장 선거와 3월 의협 회장 선거를 앞둔 올해 가을엔 후보자들의 윤곽도 잡힐 전망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20일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으로부터 이러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안별로 일문일답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그간 대한의사협회 동네의사협동조합의 설립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께서 이론적 배경을 만들었다. 동네의사협동조합 추진 경과도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소장께서 보고했다. 앞으로 설립발기인대회 조합이사장 등 주요 사안들은 어떻게 진행되나? 발기인대회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아마 가을 정도가 될 거 같다. 가을쯤에 마무리하려고 한다. (발기인대회 등) 실제 전국조직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한다. 이용민 소장과 며칠 전에 만났는데 의료정책연구소에 있는 연구지원단에서 이론적 배경을 만든다. 이용민 소장께서 이론적으로 뒷받침을…
2017-06-2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