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대구지방경찰청이 ‘보툴리눔주사제’ 위조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위조제품의 국내유통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의료기관 등에 진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위조제품은 미간주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주'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제품명,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은 다음과 같다. 위조제품은 바닥이 볼록한 정품과는 달리 오목하며, 라벨의 배경색도 노란미색으로 하얀색인 정품과는 다르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의 경우 제조사에 진・위품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하고, 반드시 정상적인 유통체계에 따라 제조・수입자, 의약품도매상 등을 통해 구입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대구경찰청이 적발한 성인 안면부 주름개선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 위조제품에 대해서도 현재 추가 수사 중에 있으며, 국내 유통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제품정보와 진품 구별법 등 정보를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2017-05-04 16:21일차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종별 구분보다 기능별 구분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정책과 일차의료의사의 역할 재정립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보건복지부에 일차의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일차의료특별법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림의대 조원진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감NECA 2017년 제2호’에 실린 일차의료 강화 정책방향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조원진 교수는 일차의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개혁의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적절한 해법들이 합의되지 않거나 혹은 합의된 정책들도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면서 후진적인 상태로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저비용-저수가 체계 하에서 의료기관 종별 기능분화가 미비하고 의뢰제도의 유명무실화로 인해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무분별하게 경쟁하고 있는 현실을 방치했다”며 “이로 인해 일차의료기관의 외래비중이 축소되고 경증환자의 상종 내원과 같은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실손의료보험가입 환자의 증가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정책 유인이 주로 행위서비스에 대한 상대가치로 결정돼 진찰 및 상담보다는 검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2017-05-04 06:00신약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개발화, 임상연구 진행과 마케팅까지 제약산업에서의 신약개발 과정의 세분화는 글로벌 트렌드로 잡리잡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현재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업에 투자를 통해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초기 아이템을 상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 후 ▲시장 가능성이 있는 후보물질의 임상을 진행하고 ▲세계 각국에서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 모든 단계를 세분화해 투자 및 대행 혹은 직접 진행 등을 결정하며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프로세싱의 장점은 글로벌 제약사가 각 단계별로 라이센싱 인 혹은 아웃을 결정하며, 후보물질에 적합한 혹은 시장이 요구하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무이사는 "글로벌 제약산업이 이러한 트랜드를 형성해 가는 동안 국내 제약산업 현황은 규모와 시스템 전반이 글로벌 트랜드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4차 혁명 속 제약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내 기업의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지난 2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영등포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글로벌 산학연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17-05-04 05:05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결과, 향후 보건의료인력 부족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적정 인력 수급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보사연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에 의사는 7천600명, 간호사는 15만8천명,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하고, 치과의사는 3천명, 한의사는 1천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되었다. (아래 별첨관련 통계) 2030년 의사 부족인원은 총 면허등록 인원(12만5천명)의 6.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약사 부족인원은 총 면허등록 인원(7만명)의 15.2% 수준의 규모이다. 한 해 신규 배출인력의 기준이 되는 대학 입학정원은 2017년 기준으로 의대는 3,058명, 약대는 1,700명이다. 특히 간호사의 경우에는 2030년에 총 면허등록 인원 35만9천명의 44.1%에 달하는 규모가 부족한 것으로 전망되어, 의료인력 중 수급 불균형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간호대 입학정원은 19,183명이다. 또한 연구결과 간호사 직업활동률(의료기관+비의료기관)이 70.7%로 분석되어, 전문대졸 이상 여성 고용률(62.7%)과 비교했을 때 간
2017-05-03 12: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전남 및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만 57세 여성 K씨는 지난 4월 11일 등산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고, 24일에 발열, 두통 등 경한 증상이 나타난 후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이 심해져 5월 1일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2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 거주하는 만 79세 여성 M씨는 최근 고사리 채취 등의 야외 활동을 하였고, 4월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30일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고, 5월 2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자 검사결과…
2017-05-03 10:14전남대학교병원의 5·18민주화운동 의료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 출판기념식이 2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책 발행을 위해 증언해 준 의료인을 비롯해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정·관계와 언론계, 5·18관련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책 출판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출판경과보고, 병원장 인사말, 축간사, 기념 영상 방영에 이어 출판소회, 봉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종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 영상 방영에서 당시의 빛바랜 사진과 함께 의료진의 증언이 담겨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출판 소회에는 5·18 당시 외과 조교수였던 김신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간호과장이었던 김안자 명예직원, 응급실 인턴이었던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 등 3명이 대표로 나서 당시의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윤택림 병원장이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책을 전달하는 봉정식을 가짐으로써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윤택림 병원장과 증언 의료인, 병원 간부 등 30명은 5·18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책 헌정식을 가졌다.…
2017-05-03 10:1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창립 60주년 기념 제1회 송음건강마라톤대회를 지난 4월 29일 성균관대학교 도봉선수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송음건강마라톤대회는 국민건강파트너로 성장해 온 동성제약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되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국민건강파트너로서 60년간 성장해 온 동성제약이 이번 송음건강마라톤대회를 통해서 건강한 러닝문화 전파는 물론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는 친근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약회사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마라톤 동호회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 10km, 5km, 5km 가족걷기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하프 코스 우승자는 남자부문에 샌동(wareepithuk saendong)이 1시간 13분 43초, 여자부문에 류승화가 1시간 23분 20초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 코스는 남자부문에 존 히스탠드(John Hiestand)가 33분 22초, 여자부문에 오상미가 41분 40초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1등
2017-05-02 21:56전국 의사 2,407인은 5월2일 오후 4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는 5월9일 제19대 대통령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선언의 목적은 국민을 위한 공정한 의료환경과 의사가 환자를 소신진료 하기 위해서다. 사회를 맡은 전현희 의원은 “의료계 지도자 및 의사 2,407명 여러분께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해주신데 대해 깊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지선언문은 조인성 더불어의료포럼(전 경기도의사회장) 대표가 발표했다. 전국의사 2,407명은 지지선언문에서 “ 의료를 의료답게‧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은 “문재인 후보의 의료공약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정수가를 추진하고, 국민 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정상화하여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고, 노인과 아동, 저출산과 정신보건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은 “비급여와 민간보험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다. 또 지방 의료취약지 · 의료 양극화를 개선하여 국민 모두에게 건강형평성을 보장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하여 민간의료기관에도 재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대표는
2017-05-02 17:57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2일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제2대 김준식 병원장 이임식 및 제3대 김영인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임 김준식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면서 “이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제1대 천명훈 병원장에 이어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국제성모병원 제2대 병원장을 맡아왔다. 김준식 전임 병원장은 앞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특임 부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매진하게 된다. 제3대 김영인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님과 그 동안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기틀을 마련해주신 김준식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직원 분들을 위해 병원장으로서 우리의 꿈을 위해 솔선수범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 R&D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
2017-05-02 17:38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개원 45주년을 맞아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정밀 치료 제공을 다짐했다. 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병원장, 황성우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개원 이후 현재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첨단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45년의 역사와 메르스, 신종플루 등 무서운 신종바이러스들도 훌륭하게 이겨낸 저력이 있는 병원이다”라며 “전 교직원이 정성을 기울여 환자를 진료하고 응대한다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실력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간호국 김혜란 계장 외 2명이 ‘이사장상’, 의료정보팀 이준욱 계장이 ‘총장상’, 간호국 신경실 계장 외 1명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 간호국 김미선 계장 외 14명이…
2017-05-02 17:38범 치과계 유관단체는 제 19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오늘(2일)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범 치과계 3253명(치과의사 2493명, 치과위생사 460명, 치과기공사 300명)은 문재인 후보 지지에 서명하고 국민의 구강건강을 최우선적 과제로 반영하는 진정한 국민 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이날지지 선언문은 범 치과계를 대표해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낭독했다. 김영만 부회장은 지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범 치과계 단체는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대선 너무나 중요하며, 대한민국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실현할 전향적인 복지국가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의료 공공성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범 치과인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은 문재인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 공정한 미래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문재인 뿐이다. 따라서 우리 범 치과인들은 문재인 후보만이 모든 국민들의
2017-05-02 17:37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2일 오후 입원 환아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암 예방 동화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 유지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책 나눔 행사이며,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성인기 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충북지역암센터의 암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흰돌어린이집 강현옥 원장은 “충북지역암센터의 동화책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암예방을 위한 아이들의 생활 습관 변경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 고 말했다.
2017-05-02 16:36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작년에 ▲지정 취소된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조건부로 재지정하고,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재지정, ▲지정취소를 검토하기로 한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정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을지대병원은 작년 9월30일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 사망사건’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응급실 과밀화 완화,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강화, 전원체계 내실화,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 등 병원 자체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이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병원들의 개선 대책에 대한 구체성,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관련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권역응급․외상센터 재지정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 서면심사, 병원 현장점검, 대면평가 등을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평가단은 3개 병원을 모두 재지정 또는 지정 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였으나, 전북대병원은 개선 대책 이행에 대한 면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1일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일부터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재지정하고,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
2017-05-02 16:27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백민종)가 주최한 ‘2017 인제의대 동창회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30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29팀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선·후배의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회원들은 그동안 생활 스포츠로 다진 골프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대회결과는 우승에 이현석(5회), 메달리스트 박종성(5회), 준우승 강춘화(12회), 행운상 강승병(11회), 롱기스트 서정철(5회), 니어리스트 황성환(2회), 그리고 단체우승은 5회, 2등은 1회, 3등은 6회가 수상하였다. 이 날 대회에는 이종태 의대학장, 변태섭 총동창회 회장(울산시의사회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염호기 서울백병원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백민종 동창회장은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으며 “회원들의 심신을 돌봄은 물론 동문간의 믿음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태 의대학장은 “골프대회가 의대와 동창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태섭 총동창회장은…
2017-05-02 16:26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4월 30일 일요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종합소득세 설명회 및 보험·노무·법률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전 세무관련 내용을 주안점으로 두고 상세하게 다루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워크샵에서 각 부문의 전문가를 초대하여 내과계 진료 심사기준 관련(내시경 관련 고시 등), 종합소득세 관련, 개정된 세법 등, 개원의사를 위한 노무강의, 현지조사 및 환수 결정된 이후 의사에게 남겨진 법적문제(환수, 과징금, 영업정지, 자격정지) 등에 대한 주제로 실제 개원가에서 필요하지만 회원들이 어려워 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워크샵은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9시부터 한시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강미숙 차장의 내시경 관련, 약제, 기타 안내사항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중부지방국세청 강의가 있었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개정된 세법과 세무조사, 세금에 대한 설명과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며 평소 회원들이 어려워 했던 부분에 대한 강의로 큰 호응
2017-05-02 15:0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3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적절한 약물 처방을 하고 있는 것을 방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통해 항생제와 주사제 등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약물의 적절한 사용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3개 평가부분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약품목수 처방을 꼭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률’ 부분 14.01%(전체평균 40.9%), ‘주사제 처방률’ 부분 3.22%(전체평균 16.8%)로 전체평균보다 월등히 낮았다. 또한 ‘처방건당약품목수’도 전체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3개 부분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정융기 병원장은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적정진료 강조와 약제 처방에 대해 지속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진료부 자체내 노력으로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경우만 주사제 투여, 그리고 필요없는 약제는 처방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줄여 국민건강…
2017-05-02 13:31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2일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소천 4주기를 맞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추모예배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을지대학교병원 원목 주형직 목사의 집례로 열린 추모예배에서는 박준영 을지재단회장과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교직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했다. 같은날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도 병원 직원 및 성남캠퍼스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가 열렸다.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朴永夏) 박사는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국내 의료·교육계의 거목으로, 의료의 공익화를 선도하고 국가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해온 공로로 국립대전현충원 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오는 7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재단 산하 각 기관의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와 헌화, ‘을지재단 60년사’ 봉정 등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7-05-02 11:32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2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을 하는 곳으로, 각종 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정도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국내 임상시험은 물론 다국적 기업의 임상시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종합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09년 식약처로 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는데, 국내 단일규모로는 유일한 건양대 의료공대와 연계해 의료기기 산업체와 함께 ‘의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장 개소한 것이다. 앞으로는 의료기기의 연구 및 개발, 시험 뿐 아니라 특허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향상시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20년 건립되는 제2병원과 더불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2017-05-02 11:20대한파킨슨병협회가 지난 4월29일 서울대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도파민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협회 측은 “도파민 음악회에서는 노래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호응하는 사람도 파킨슨병 환자다. 그래서 더 큰 울림과 희망이 있다. 환자들은 ‘2년 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만 오는 행복 처방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3회차인 올해는 파킨슨병이 학계에 보고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공연뿐만 아니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뇌기증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뇌은행 원재경 교수(병리과)가 뇌기증에 대해 강연했으며, 뇌기증 희망동의서와 약정서를 작성하고 환우 대표가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전범석 교수(신경과)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팝송을 시작으로 민요, 가요, 성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꾸며졌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도파민 중창단은 수개월간 연습한 ‘아름다운 세상’ ‘한마음’ ‘우리는’ 등 3곡을 연달아 열창해 큰 환호를 받았다. 전범석 교수는 “환우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무대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7-05-02 11:14통영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으로 투병중인 공삼조(만 60세) 씨.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지난 4월 퇴원했다. 공 씨는 암 진단 후 병원에서의 수술과 치료도 두려웠지만, 수술 후 생활관리도 걱정이 앞섰다. 집이 멀어 병원에 자주 올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주치의인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실생활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환자 스스로 암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건강관리 솔루션인 ‘세컨드 윈드’ 사용을 권했다. 공 씨는 지금까지 수술 후 운동관리, 식사관리 등 수술 후 건강관리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로 의료진 모니터링을 받으며 관리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악성종양 환자를 관리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 After-Care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질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서비스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던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중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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