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사업단장을 필두로 글로벌 기술이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혁신과제들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28일 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은 오는 3월 30일 KOTRA 주최로 열리는 ‘혁신기술 상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4월에는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BIO KOREA 2017’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한다. 이어 6월에는 ASCO,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등 국내외를 무대로 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요 질환별 메인 학회는 물론 기술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전시 행사까지 국내외 글로벌 신약개발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KOTRA 주최의 혁신기술 상담회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다수의 혁신신약, 개량신약, 첨단 바이오 기술 등 기술에 있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
2017-03-28 11:44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월 26일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제23차 산부인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최중섭 한양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 진료 시 흔하게 보는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과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집중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상 현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자궁근종 치료법 중 하이푸와 자궁동맥색전술 분야의 국내최고 권위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ll Eyes on Hanyang University Controversies 2017’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차의대 차동현 교수와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이 좌장을 맡고, 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이 ‘Cutting edge findings for early diagnosis of ectopic pregnancy’, 한양의대 엄정민 교수가 ‘다양한 Heterotopic pregnancy의 laparoscopic surgery outcom
2017-03-28 11:44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회원 36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감기 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인 감기에 대처하는 방법과 감기약 이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바쁜 업무로 감기 관리에 소극적이며, 감기약 선택 시에도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1년 평균 ‘1~3회 감기에 걸린다(65%)’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콧물/코막힘’, ‘기침/가래’, ‘두통’, ‘피로감’, ‘발열’, ‘재채기’ 등의 증상이 업무에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감기 증상을 느낀 후 대처하는 방법으로 ‘약국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복용한다(42%)’는 응답이 가장 많아, 빠르고 간편한 치료방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금융사에 재직중인 직장인 유씨(35세)는 “업무 중 병원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가벼운 감기 증상은 참고 넘어가는 편이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이 심해지면 약국에서 간편하게 일반 감기약을 사먹는…
2017-03-28 10:47미국의 종양학 전문 생명공학회사 테사로(Tesaro)의 PARP (poly(ADP-rivose) polymerase) 저해 기전 난소암 치료제 '재쥴라(Zejula, 성분명: 니라파립, Niraparib)'가 27일(현지시간) 미 FDA로부터 백금 기반 항암요법에 완전 혹은 부분적 반응(CR 혹은 PR)를 보인 재발성 상피세포성 난소암, 나팔관암, 혹은원발성 복막암 여성 환자의 유지 치료에 하루 한번 경구용 치료제로서 승인 받았다. '재쥴라'는 최초의 PARP 저해제로서 BRCA 변이 혹은 다른 생체지표 시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약물이 BRCA 변이 양성 환자에만 사용 가능했던 것을 본다면, 환자의 적용 범위가 획기적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번 '재쥴라'의 FDA 승인은 이중맹검, 위약 조절 글로벌 3상 임상인 ENGOT-OV16/NOVA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백금 기반 항암요법에 완전 혹은 부분적 반응을 보인 재발성 남소암 환자 553명이 참여했고, 참여한 환자의 약 3분의 2에서 BRCA 변이가 없었다. '재쥴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 없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을 연장시켰으며, 질병의 진행위험과 사망위험을 B
2017-03-28 10:19칠곡경북대병원이 한국뇌연구원이 지정하는 ‘2017년 협력병원 뇌은행지원사업(대구·경북지역)’에 최근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인 ‘한국뇌은행’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권역별 뇌은행을 선정·육성해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네트워크 병원 내에 거점 뇌은행을 지정하고 있으며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이 선정됐다. ‘칠곡경북대병원 뇌은행’은 뇌의 비밀을 풀고 각종 난치성 뇌·신경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활동 등을 하게 된다. 기증자의 사후 뇌를 제공받아 보관·관리하고,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임상진단 및 치료제 개발과 뇌기증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대부분의 병리학적인 연구가 동물실험에 국한되어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뇌·신경 샘플 및 임상정보 수집이 필수적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이호원 뇌은행장(뇌신경센터 교수)은 “이미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뇌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2017-03-28 09:14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는 3월28일 오후2시에 양재동 엘타워에서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발전기획단은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구개발(R&D),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제도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별 전문가 회의와 현장간담회, 분기별 점검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4년 3월,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4대 전략, 70개 세부과제를 마련,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발전기획단은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이후, 추진되어온 그 간의 성과와 미비사항을 평가한다. 또 R&D,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및 제도개선 등 각 분야별로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수요를 발굴하여, 중장기 발전계획을 개선․보완해나갈 예정이다.
2017-03-28 09:14건일제약(대표 김영중)과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4월 1일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성분명 프라바스타틴)’의 공동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LG화학과의 공동 판촉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새 파트너로 건일제약을 선택하였다. 다음 달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종합병원 경로에서, 건일제약은 클리닉 경로에서 각각 제품 판촉과 전 경로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메바로친정'은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HMG-CoA reductase inhibitor인 스타틴 계열의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다른 스타틴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와 달리 수용성이기 때문에 표적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보인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유효성과 관련한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5mg, 10mg, 20mg, 40mg의 4가지 제형이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메바로친정은 세계 최초의 스타틴 물질을 발견한 다이이찌산쿄의 혁신의약품 연구개발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오마코(고농도 오메가3지방산)’ 제품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새로운 파트
2017-03-28 09:14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업무에 감정위원 1인에 의한 간이감정을 추가하자는 의료분쟁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 환자·시민단체 모두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업무로 인해 중재원의 조정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고, 1인에 의한 감정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난 2월 15일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분쟁법 개정안은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 대리인 및 환자 관련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1인의 의료인 감정위원에 의한 간이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의료사고감정단에 의한 감정은 조정·중재 등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외에는 법원, 검찰 등 기관만이 감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간이감정을 통해 의료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자료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사고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공개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계, 환자·시민단체 등 검토의견을 제출한 모든 관련단체가 개정안을 반대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법률의 기본 취지는 고비용 장기간 소요되는 의료소송을 대체해 조정제도를 통해 의료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2017-03-28 06:00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칙 전면 개정 불발과 관련, 오피니언리더들은 ▲대의원들이 관심 갖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선거 전에 회칙 개정안을 먼저 다뤄야 하며, ▲개정하려는 회칙 내용을 1년간 홍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27일 서울시의사회 주승행 의장, 김숙희 회장, 김교웅 회칙개정위원장 등이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칙 전면 개정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한데 대해 이같은 후속 조치를 언급했다. 주승행 의장은 대의원들이 관심을 갖도록 본인부터 피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의장은 “아쉽게도 사전 참석 독력했는데 말미에 상정 못했다. (178명 중 2/3인) 119명이 오기는 왔는데 5명이 자리를 비웠다. 많이 관심을 갖고 참석을 해줘서 다행이다. 선거 없는 총회는 절반 정도인데 이번에 2/3가 왔다.”고 말했다. 주 의장은 “대의원들의 관심 부족은 어떻게 보면 역대 대의원회의 문제이다. 자꾸 일을 만들어야 한다. 귀찮아도 자꾸 나오라고 해야 나온다. 어쩌다가 1년에 1번 나오라고 하는데 나오나? 자기가 대의원이라는 사실도 새까맣게 잃어버리는데. 내가 귀찮아도 자꾸 행사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2017-03-28 05:50어린이집, 놀이방, 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생활이 일상화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영유아들은 생후 6개월 전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훨씬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일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증 관련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7주차(2월 12~18일)에 로타바이러스 감염 확인 환자수가 총 10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년도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이 낮았으나 1월 말경부터 2월까지 5주간 평균 양성률이 5년 평균 양성률(14.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이런 발표가 있은 후채 2주도 되지 않아 국내 유명 산과 전문 여성병원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며,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GSK는 지난 27일 종로 모처에서 영유아 장염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의 국내외 발병 양상과 예방 가이드라인 등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2017-03-28 05:40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귄미혁, 보건복지위원)와 진행한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 10대 차별정책 개선을 제안하고,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을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로 정한 간무협은 간호조무사가 간호인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간무협이 제안한 10대 차별 개선 정책은 △의료법 중앙회 근거 마련 및 간호조무사 명칭 변경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 △법정보수교육 유급휴가제 및 교육비 지원 △건정심 및 장기요양위 논의구조에 해당단체 참여 보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간호등급제 개선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간호조무사 포함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자격 부여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재정립 △간호조무사 취업지원센터 지원 등이다. 홍옥녀 회장은 보건특위 차원에서 협회가 제안한 간호조무사 차별정책을 적극 검토해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과제는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장기과제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2017-03-27 22:1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27일 2층 대회의실에서 암 진단 후 5년 이상 된 암 환자들을 초청해 암 극복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권형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문영철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의료진과 환우회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암 치료 과정과 극복까지 환우 여러분이 보여 준 의지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면서 “향후 스스로 ‘내가’ 주체가 되는 인생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환우들은 암 극복 축하 기념 케이크 커팅을 했고, 여성암 환우로 구성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 라인댄스 팀, 환우 가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손혜경 드라마 헤어 디자이너가 ‘성공적인 사회 복귀 경험’이란 주제로 자신의 암 투병기에 대해 이야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암 극복 축하 파티뿐만 아니라 암 환우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인 파워업 프로그램, 환우회 운영 등
2017-03-27 16:56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심혈관 학술 심포지엄 SCAF 2017’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 질환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환자에서 항혈소판제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심혈관 질환과 만성 콩팥병의 유기적 관계와 적절한 치료 전략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2016년 개정된 말초동맥질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말초동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토론하고, 지난해 말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최신 연구와 실제 진료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심도 깊은 학술 교류도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 첫째 날은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유규형 교수가 공동으로 좌장을 맡은 가운데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패러독스와 항혈소판제의 임상경험(경상의대 순환기내과 정영훈 교수), 및 ▲PHILO 연구를 통해 본 일본, 한국, 대만 ACS 환자에서의 티카그렐로(Ticagrelo
2017-03-27 16:55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3월 25일 오후 2시 해운대 한화리조트 3층 마나롤라홀에서 '제2회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관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비롯하여 보직교수, 진료과장, 부서장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병원의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단위별 현안을 분석하여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먼저 KBS 차경애 아나운서를 초빙하여 '당신의 말이 해운대백병원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한 올해 세미나에서는 하반기 실시 예정인 '환자경험평가'를 비롯하여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재원일수 단축, 병상 증설에 대한 준비 그리고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해운대백병원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연구동(별관) 건립을 위한 청사진, 수술실 운영계획, 협력병원과의 유대강화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 간의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향도 함께 모색하였다.문영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현재 해운대백병원이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향하는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병원발전 세미나의 행사 취지를 밝혔으며, 이어 홍관희 의료원장은
2017-03-27 14:01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윤원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월24일(금) 오후 1시 국군간호사관학교 본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 및 교육·훈련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도 대상 임상교육 및 실습에 대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양 기관이 실시하는 교육 ·훈련 상호 지원 및 협력 ▲통일보건의료 대비 보건의료영역 연구 및 학술 교류 협력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하고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교육·훈련 부문에 대해서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51년 개교 이후 간호장교를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재해간호교육, 외상간호교육, 해외긴급구호 등 각종 재난대비 교육 및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2017-03-27 13:03고혈압 및 당뇨병, 두 질환 모두 잘하는 기관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8일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 진료를 잘하는 의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16년도에는 약 846만명에 이르렀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2015년에 비해 고혈압과 당뇨병 둘 다 가지고 있는 환자수의 증가폭(4.4%)이 전체 진료 환자 수 증가폭(3.2%)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치료 또는 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의 적절성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의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각 평가 지표별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평가 결과 정기적 외래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약 처방,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 처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러 의료기
2017-03-27 12:00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가 미국 메디케어(미국노인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s) 혹은 와파린 치료를 받은 NVAF 환자(비판막성 심방세동)를 대상으로, 뇌졸중 또는 전신색전증 및 주요 출혈 위험을 비교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리얼월드 데이터는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 치료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무작위 임상시험 데이터를 잠재적으로 보강하는 의미이며, DOAC 간의 일대일 직접 비교연구가 아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메디케어 가입자 중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의 와파린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와파린 대비 뇌졸중 또는 전신색전증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는 지난 17~19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66회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회의에서 17일 발표됐다. 이번 관찰적 연구는 미국 메디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13년 1월 1일부터
2017-03-27 11:3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암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지원을 위해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을 오는 4월 중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최초의 도입이며, 지역 암환자 치료에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한다는 점에 대해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는 종양학에 적용되는 왓슨을 지칭하며,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 MSKCC)에서 의사들이 근거에 입각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와 200개 이상의 의학교과서를 포함해 1,500만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의료정보를 입력하여 훈련 시켰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암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환자에 대한 주요 특성을 분석하고 추출해낸다. 그리고 학습된 전문지식을 통해 치료방법의 옵션을 제시하며, 이 옵션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의학적 근거를 검색한다. 이후 왓슨의 스코어링과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치료옵션의 우선순위를 보여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왓슨 포 온
2017-03-27 11:28전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도약연구지원사업 후속과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약연구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케 해 더욱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세포 소기관 복합체의 역할 규명을 통한 중증 폐질환 발병 기전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억1000만원을 매해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염증·면역 표현형 중증 천식에서 세포소기관 기능 이상의 각 모델 별 차이점 확립 및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생표지자를 발굴함으로써 축적된 기술을 타 질환의 병인 기전 발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염증 및 면역 반응 관련되는 유사한 병인을 가지는 다른 질환들에 대해 세포소기관 기능 조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통기반 기술을 제공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중증 천식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적 접근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이번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국내·외 지적재산권 획득은 물론 중증폐질환을 치료하는 세계적인 선두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
2017-03-27 11:27경기도의사회는 건보공단의 환수채권의 시효규정이 없는 것은 부장하다며 시효규정 5년 신설을 제안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5일 보도자료에서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은 건보공단의 환수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는 법체계와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로 인한 법적 혼란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건보법에 소멸시효 규정을 신설하여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으로 제91조(시효 조항)에 제2항을 신설하여 건보공단의 환수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5년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시효 없는 환슈 규정은 법적 형평성을 결여한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건보공단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이나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한 환수에 대하여 건보법에 소멸시효 규정을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법에서 정한 채권의 일반 소멸시효인 10년을 적용하여 왔다. 그러나 이는 건보법이 건보공단에 대한 환자나 의료기관의 보험급여·보험급여비용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3년으로 규정하는 것과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가채권 시효와도 불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국
2017-03-27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