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에서 핵의학 분야의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양국간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가 현지에서 핵의학 진료의 유용성과 진료기술을 알리는 등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의학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전남대 의대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핵의학 관련 국가기구인 NINMAS (National Institute of Nuclear Medicine Allied Sciences)간 공동연구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범교수의 활동상은 방글라데시 TV의 주목을 받아 지난달 27일 현지의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바 있다. 범교수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핵의학 연구에 있어서 전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뛰어난 연구성과와 수준높은 연구역량을 적극 알려, 관련분야의 양국 협력이 긴밀히 이뤄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핵의학은 원자력을 의료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진단하고,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하는 분야다.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 전남대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AEA의 핵의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해외의 젊은 핵의학 연구자
2017-03-07 05:20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3일 협력 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건국대병원 감염관리팀 이주애 강사가 진행했다. 특히 이주애 강사는 병원감염관리에 있어 임상현장에서 쉽게 일어 날 수 있는 감염 문제를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35개 병의원에서 재직 중인 53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건국대병원은 교육 후 참석자에게 교육이수증을 수여하고 손위생 법이 담긴 포스터 등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포스터도 함께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교육의 장을 통해 상생의 진료를 위한 소명을 다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교육적 사명에도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료협력센터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협력병원 관리자 직급을 대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7-03-06 16:56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뇌출혈 위험성이 높은 아시아인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탈®(Pletaal, 성분명:실로스타졸)과 아스피린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연구인 PICASSO 연구결과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7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7)에서 지난 2월 23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 필리핀, 홍콩 3개국 67개의 의료기관에 등록된 뇌경색 환자 중 뇌출혈의 과거력이 있거나 다수의 대뇌 미세출혈을 보이는 1,5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탈복용군(100mg, 1일 2회)과 아스피린 복용군(100mg, 1일 1회)으로 나눠 프로부콜(250mg, 1일1회) 복용 여부에 따른 2 × 2 요인 설계(factorial design)로 평균 2년 이상 관찰했다. 분석 결과 각 군간의 약물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ISC 2017에서는 프레탈 복용군과 아스피린 복용군 간의 독립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차 다중 평가변수로 복합 심혈관계 사건 및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을 설정하였으며, 2차 평가 변수로 뇌졸중을 비롯하여 기타 혈관성 사건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Modified ITT 분석 결과 1차 다중 평가변수
2017-03-06 16:55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경기도 평택세관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자 부문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세관 행정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성실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필수의약품인 기초수액 생산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에 앞장서고 성실한 납세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성실한 세금 납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매년 설문과 평가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대표적인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2017-03-06 16:55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U024’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 기관들과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에서 개발 중인 'HU024'는 기존의 항염증 치료를 통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들과 윤활작용을 통한 증상 완화 효능을 가진 인공누액 제품들을 대체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HU024'는 안구내 술잔 세포의 증식을 통한 상처 치료 및 항염증 효능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들을 개선 및 치료하는 제품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HU024’의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시료 생산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미국 임상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미국 안질환 전문 임상기관과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미국 FDA와 Pre-IND 회의가 올해 5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 2상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에 따르면 “HU024의 미국 임상 승인을 위하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용 원제, 완제 생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 FDA와의 Pre-
2017-03-06 16:51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신장질환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사노피 신장 심포지엄(Sanofi Renal Symposium, 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주요 신장질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질환의 조화로운 치료 접근(Renal Philharmonic Orchestra)’을 주제로 만성 신장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의 최신지견, 미네랄 뼈질환, 고인산혈증, 파브리병치료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됐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질환의 진행과 치료 전 과정으로 논의 범위를 확장해 초기부터 만성화 단계까지 신장질환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 전략이 제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맞춤 심혈관 질환 위험 관리, △ 고인산혈증에 따른 혈관석회화 관리의 최신 치료지견, △ 만성 신장질환-미네랄 뼈질환 관리에 대한 전문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 파브리병 임상 증례, △ 고인산혈증의 렌벨라 치료실제, △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혈압 목표 관리의 임상적 고찰과
2017-03-06 14:19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2017년 3월 2일(목) 간호대학장 이·취임식 및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간호대학장 성기월 교수와 신임 간호대학장 손정태 교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는 간호대학 3학년 학생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자리했다. 제4대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취임한 손정태 교수는 1979년 경북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1998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으로 발령 받아 현재까지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기본간호학 교실 주임교수 및 대한근관절건강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의 전문 의료인력 교육을 담당하여, 관절염 자기관리 및 태극권 강사교육과 교재출판에 힘써왔다. 손정태 간호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모든 구성원이 화합하여 간호대학의 도약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나이팅게일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자신의 소
2017-03-06 13:5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세계 유산균 시장점유율1위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Chr.Hansen)社의 유산균으로 만든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장균수 10억 마리가 함유되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중 크리스찬 한센社의 독자적인 장 건강 특화균주 BB-12®와 LA-5®만을 배합한 제품이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며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장 건강 특화균주 BB-12®와 LA-5®는 약 240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이 같은 장 건강 효과가 증명됐다. 특히 BB-12®는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인증하는 안전 원료 인정 제도(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에 등재된 원료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합성착향료 및 합성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하여 임산부, 수유부 및 유아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작은 캡슐 크기로 어린이들도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흡습 방지 기술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하여 상온에서도 안정된 상태로 보관 및 보존
2017-03-06 13:51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홈페이지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에 대한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증심사를 거쳐 합격한 기관에 발급되는 품질인증 마크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1월 홈페이지를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이 접근 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규정을 준수해 전면 개편했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는 ‘우수 사이트’로 인정받은 것으로 1년간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지정한 WA인증마크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장애인·고령자를 비롯한 의료 취약계층이 홈페이지 이용뿐 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1월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간편예약 시스템 도입, 모바일 홈페이지 개발 등 최적의 환경에서 진료예약
2017-03-06 12:04건강검진 후 받아보는 결과표. 나열된 여러 검사수치는 물론, 간략하게 언급된 건강 총평만으로는 나의 건강상태가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대충 한번 읽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그 검진표를 활용하면, 癌은 물론 주요 성인병의 3년 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무료 서비스가 최근 생겼다. 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셀바스AI’와 손잡고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간암확률과 폐암 등 주요 6대암 및 심장, 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체크업) 홈페이지 내 ‘자가 건강진단 인공지능 질병위험도 코너’(http://sev.iseverance.com/health/self_test/selvy)에 접속해 총 24개 항목에 자신이 받았던 건강검진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App을 통해 인공지능 질병위험도 예측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입력한 정보는 병원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서비스 사용 종료와 함께 삭제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일반 검진자들이 소중한
2017-03-06 12:01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가 3월 2일 진리관 1회의실에서 보라매병원 발전후원회에 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발전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손환철 진료부원장 등 병원 임원 8명이 참석했다. 정희원 교수는 “원장 재임 시절부터 애정을 쏟은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우의 회복과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의료진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7-03-06 11:42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센터장 김신곤)는 2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립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의 School of Medicine과 MOU 체결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과 세미나는 김신곤 센터장과 박경화 부센터장,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임상약리학과 김종률 교수 등 주요 연구자와 CRO (주)심유의 유동진 대표 등이 베트남을 방문해 이뤄졌다. 양 기관의 MOU 체결 주요 내용은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워크샵, △임상시험 인력에 대한 교류 프로그램, △임상시험 관련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Scientific Seminar on Clinical Research-Clinical Trials'에서는 △임상시험센터 소개, △What’s Clinical Research and Clinical Trials, △What is CRO, and the Role of CRO in Clinical Trials, △New Drug Development Process, △Biomedical ethics(GCP), △Current Global Clinical Tr
2017-03-06 11:42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미 2010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서울아산병원은 이번에 ISMS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자격을 모두 충족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인증 자격 획득 외에도 2012년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거,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어 매년 주요 정보 자산에 대한 취약점 분석과 평가, 보호대책 수립 및 이행, 감독기관의 주기적인 점
2017-03-06 11:13전국의사총연합이 내일(7일) 오전 10시에 이촌동 의협회관 기자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불신임 추진 경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6일 전국의사총연합에따르면 지난 1월 초순 '추무진 회장 불신임 추진 특별위원회'(추불특위, 위원장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를 출범시킨 후 그간 중앙대의원들에 대한 서한 발송, 부산지역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불신임 임시대의총회 개최를 위한 대의원 동의서 확보 노력을 해오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불신임 임총 개최를 위한 81장의 임총 동의서 중, 41장의 동의서를 확보하여 임총 개최를 위한 요건의 과반을 넘었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향후 의협 중앙대의원 현장 방문과 전의총 각 지역 집행부와 회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임총 개최를 위한 81장의 동의서를 최대한 빨리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는 추무진 회장의 대의원 총회 의결사항 위반 행위에 대해 명백히 적시하게 된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의 당위성에 대한 법적 요건을 강화하고, 이를 요약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03-06 10:59"1909년 매국노 이완용 암살계획에 참여했던 의학도 오복원과 김용문은 모두가 존경할만한 분들이고, 오늘을 살고 있는 후배 의학도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야 한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백재승)은 지난 2월28일 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98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의학도’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1부 강연에서 원동오 작가는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열사가 된 의사들’의 저자 원오동 작가의 ‘1909년 이재명 의거와 의학도’, ▲조규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의 ‘1920년대 의학도 나창헌의 의열투쟁’, ▲김상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교수의 ‘일제강점기 흥사단과 의학도’, ▲변은진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의 ‘1940년대 조선민족해방협동당사건과 의학도’,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의 ‘조선민족해방협동당사건 회고’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조규태 한성대 교수는 “경성의전에 재학 중이던 나창헌은 3.1운동, 대동단, 대한민국임시정부, 흥사단, 철혈단 등에서 꾸준히 독립운동을 벌였으며, 병인의용대를 주도하며 펼친 의열투쟁은 그 결정판에 해당한다” 고 말했다. 김상태 서울대병원 교수는 “도산 안창호가
2017-03-06 09:01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공의의 투표권 등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의사협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인사말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플로어발언으로 이어진 후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저변에 흐른 이슈는 ▲전공의 투표권 ▲전자투표 문제점 ▲이메일 연락처 비공개 문제점 ▲임직원의 선거운동 ▲선거권·피선거권 강화 등이었다. 의협 회장 선거는 아직 1년 정도 남았지만 벌써 회장 선거 출마 가능한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 내리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도 주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많았다. 공청회 말미인 플로어발언에서 전공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기표소에 관한 언급이 2가지 였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병원 전공의를 위한 기표소를 제안했다. 이동욱 중앙대의원은 “항상 투표 마지막 날 병원 전공의 숙소에 들려 우편을 주워서 발송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투표할 때 감독자가 없다. 발송자가 누구인지 우편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각 지역의사회별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경우 기표소에서 가서 우편 투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2017-03-06 06:00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시스템이 155억원에 바레인에 수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3월 6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심평원과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간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과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는 지난해 3월 양해각서 및 10월 사업수행 의향서 체결 이후 본 계약을 체결을 위해 실무협의를 지속해 왔다. 심평원은 바레인 정부와의 사업계약(총 155억원)을 토대로, 2017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의약품 관리, 건강보험 정보 및 의료정보활용 등 세 가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책임사업자는 심평원이며, 국내 민간 IT 시스템 개발회사간 컨소시엄이 구성된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의장은 “이제 중동에서도 무상의료서비스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보건의료 지출 효율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HIRA)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이를 이웃 중동국가로 확산시켜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2017-03-06 05:57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 일정이 잡혀가고 있다. 5일 오전 기준으로 메디포뉴스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제약사의 정기주주종회 일정과 배당 공시 정보를 집계한 결과, 총 37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태이다. 그중 ▲삼일제약과 한미약품는 오는 10일에 정기주총을 진행하며, ▲JW생명과학 등 13개 기업이 17일, ▲대웅제약 등 12개 기업은 24일, ▲동성제약은 27일로 주총 날짜을 공시했다., 대부분의 코스피 제약기업 정기주총 일정이 17일과 24일에 집중됐다. 또한 현재까지 25개 기업이 배당 공시를 한 상태이다. 공시된 배당의 대부분이 현금배당이고, 국제약품, 부광약품, 일동제약, 명문제약 4개 기업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둘 다 공시했다. 현재까지 공시된 각 기업의 자세한 정기주총 일정과 1주당 배당금은 다음과 같다.
2017-03-06 05:50건강검진정보를 활용해 뇌졸중, 심장질환 등 질병의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건강iN ‘My Health Bank’에 조만간 당뇨병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한국인 당뇨 위험 예측과 관련된 기존 연구들은 단면연구를 활용하거나 일반 지역을 토대로 진행돼 우리나라 전체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일산병원연구소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2002~2003년 40-79세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로 구성된 51만여명의 건강검진코호트 DB 51만여명의를 활용해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2002~2003년 건강 검진 수검자 51만 4866명 중 2002~2003년 당뇨병 과거력이 있거나,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이거나, 당뇨병 상병내역이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한 후 연령, 성별 분포를 고려해 development DB(18만 273명)와 validation DB(18만 269명)를 구축했다. 당뇨병 발생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 검진 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뇨병 약제를 사용한 경우로 정의했
2017-03-06 05:40천안시가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배제하는 규칙을 마련 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월13일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5일까지 의견 수렴 중이다. 입법예고 된 규칙 개정안은 서북구 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동남구 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지방보건사무관·지방의료기술사무관·지방의무사무관·지방간호사무관으로 보하도록 했다. 이는 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하도록 한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위반하는 규정이다. 지역보건법 시행령은 지난 1958년 6월30일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0년간 일관되게 보건소장은 의사로 임용해야 한다는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왜 제정법에서부터 현재까지 의사가 보건소장을 맡도록 했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한다. 지역주민의 건강에 관한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보건소장 자리는 전문성이 우선된다. 의료법은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하도록 임무를 규정하고 있다. 지역보건소는 의료와 보건지도 전문가가 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 관리 등의 업무는 의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전문영역이다. 의사라는 전문가에게 보건소장을 맡기는 것이 타
2017-03-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