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를 강화한 정신보건법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자칫 환자 건강권도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크게 ‘2인 이상의 타기관 전문의에 의한 평가’와 ‘강화된 입원적합성 심사 기준’ 조항을 손질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법 대책 TF는 2일 교대역 인근 학회사무국에서 정신보건법 개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개정된 이 법은 오는 5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학회는 개정법에 대해 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인권만 신경쓰다 자칫 환자 건강권에 위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학회는 특히 심각한 2가지 문제점으로 ▲2인 이상 전문의의 평가 규정과 ▲반드시 본인 및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만 입원 가능토록 한 부분을 꼽았다. 기자간담회에서 권준수 이사장은 “현재 연간 약 17만건의 비자의 입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법 개정으로 감소한다고 해도 10만건 이상의 비자의 입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2차 진단의는 국공립병원 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복지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료기관을 지정해 2차 진단의사로 민간
2017-02-03 05:50스타틴 제제인 '크레스토' 제네릭 제품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특허만료 이후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던 것이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지난해 737억1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725억7100만원 대비 1.58%가 증가했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CJ헬스케어 '비바코'가 173억5500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바코'는 2015년 128억3500만원 대비 35.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대형품목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동제약의 '로베틴'도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했다. '로베틴'은 지난해 101억3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만 성장률에서는 8.73%로 경쟁약물보다 뒤떨러진다는 점이 단점이다. 종근당의 '로수로드'는 초기에는 경쟁약물보다 원외처방액이 뒤쳐졌으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따라잡는 모습이다. '로수로드'는 지난해 83억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53억1800만원 대비 56.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높은 성장율을 올해에도 지속
2017-02-03 05:40내일부터 병‧의원은 입원실 신‧증축 시 병상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해야 한다. 기존시설의 경우는 오는 2018년12월31일까지 1.0m 이상 확보해야한다. 미 이행시 시정명령 및 업무정지 처분한다. 2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대응 방안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에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 ▲입원실 시설 기준 강화 ▲중환자실 시설 기준 강화를 규정,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9일부터 7월27일까지 메르스 적극대응 단계 시 호흡기감염병 치료에 필수적인 음압격리병실 수가 부족해서 적극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당시 WHO합동평가단은 국내 의료기관의 다인실 위주의 입원실과 병상 밀집 등 감염 취약 문제를 제기했다. 메르스 이후, 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국가방역체계개편 방안을 마련하여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복지부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설기준 마련을 위해 의료계, 전문가 등과 지속적 협의 과정을 거쳐 의료법 시행규칙을 2월 3일에 공포하게 됐다. 이에 앞으로 의료기관은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음압격리병실(격리병실) 설치, 입원실·중환자실의 면적 확대 및 병상(Bed) 간 거리 확보, 4〜6인실을 초과하지 않
2017-02-02 16:42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월29일부터 31일까지 UAE 두바이의 셰라톤호텔 및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중동 의료기기 진출 로드 쇼(Road Show)’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로드쇼에는 복지부, 주UAE 한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재외공관 활용 보건의료협력 지원사업’ 및 ‘의료기기 신흥국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 헬스(Arab Health) 2017’과 연계하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과 중동 바이어 간의 ‘1:1 수출 상담회(1.30~31일)’와 ‘한ㆍ중동 비즈니스 포럼(1.29일)’으로 구성·개최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0개사, 중동 바이어 52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현장에서의 상담건수 87건, 상담액 39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상담 품목은 비수술 디스크 치료기, 의료용 펌프, 진단용 엑스레이 기기 등이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과 더불어, UAE 보건예방부, 두바이보건청,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및 중동 각국의 바이어…
2017-02-02 15:44대한약사회가 일반인의 건강관리서비스 허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약사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약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가 중심이 된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기존의 보건의료기관 및 전문 종사자를 통해 충분히 구현 가능하므로 의료민영화 논란을 야기 시키는 일반인의 건강관리서비스 허용은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사 직능이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지역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융합되어야 한다"며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국민 건강 실태를 고려할 때 의약품 복용과 부작용 모니터링 등에 대한 약력관리 서비스가 연계되어야만 비로소 국민 건강관리서비스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약국과 연계된 국민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예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되어 왔으며, 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약국과 함께 하는 국민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7-02-02 15:27한독(회장 김영진)에서 정식 수입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컬처렐’이 서울 SETEC에서 진행되는 ‘2017 미베 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해 임산부와 육아맘을 찾아간다. ‘미베 베이비엑스포’는 임신, 출산에서 양육과 아이교육 관련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육아 박람회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먹는 안전성이 입증된 유산균 ‘컬처렐’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비 엄마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컬처렐’은 정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처렐 부스를 방문해 한독 공식 쇼핑몰 ‘네이처셋몰’ 에 신규 회원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 정품 1개월 분(소비자가 45,000원)을 증정한다. 파격 할인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컬처렐 키즈패킷과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 ‘컬처렐 헬스 앤 웰니스’ 를 약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아이를 위한 ‘네이처셋 후토스 종합비타민 미네랄’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컬처렐’은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 건
2017-02-02 15:26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삼성서울병원 과징금 부과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2일 '정부는 과징금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사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책임과 관련해 현실과 동떨어진 과징금 기준을 적용해 삼성서울병원에 과징금 806만2500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법 제59조와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을 적용,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한 것을 과징금으로 갈음한 것"이라며 "연매출 1조원에 달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1일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이 53만 75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은 현행 의료법상 과징금 기준이 모순 그 자체임을 보건복지부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국과 비교했을 때 수백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동네약국 과징금 57만원보다 낮은 53만7500원으로 산정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분"이라고 비난했다. 약사회는 "의료기관의 매출액과 규모에 맞게 과징금 기준을 시급히 개선하라"며 "마진 없는 처방 약값이 약국 매출액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영
2017-02-02 15:25화이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1일 2회 복용하는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5mg을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권고하는데 긍정적인 의견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CHMP의 의견은 최종 결정을 위해 유럽집행위원회(EC)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 승인이 되면, 젤잔즈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은 1개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젤잔즈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에 단독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화이자 염증&면역 부문 글로벌 제품 개발 최고 책임자 마이클 코르보는 “현재 유럽의 중등도에서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수는 290만 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치료 옵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은 메토트렉세이트 등의 기존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며 “토파시티닙에 대한 CHMP의 긍정적인 의견은 EU 지역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새로운 경구용 치료옵션을 전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
2017-02-02 14:0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일 메르스 확산에 막대한 책임이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벌금이 고작 806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심각한 의료 참사에도 솜방망이 처벌밖에 가할 수 없는 현재의 의료법과 시행령의 벌금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6일,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전파자의 접촉자 명단 제출 명령을 수차례 묵살해 결론적으로 메르스 확산의 막대한 책임이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 처분을 부과했다. 문제는 보건복지부가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리면서 이를 갈음할 벌금으로 제시한 것이 고작 806만 2500원 이라는 것이다. 메르스는 2015년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간 38명의 사망자와 186명의 확진 환자, 그리고 무려 1만 6693명의 격리, 이로 인한 국내총생산 손실액이 10조원에 이르는 대형 참사였다. 윤 의원은 “슈퍼전파자를 잘못 관리해 메르스 참사에 막대한 책임이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벌금액이 고작 800여만 원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며 “매출 1조원 대형병원의 업무정지 15일이 어떻게 800
2017-02-02 14:0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고활성 비타민B ‘임팩타민’의 2016년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팩타민의 매출은 2007년 발매 후 꾸준히 성장해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2016년에는 200여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매출 300억을 달성해 비타민 B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웅제약은 임팩타민의 주성분인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에 피로감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팩타민은 비타민 B군의 하루 최적 섭취량에 맞춘 기능성 복합제로, 생체이용율(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어 약물의 빠른 흡수와 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지난 1일에는 임팩타민 매출 200억원 돌파를 기념해 대웅제약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축하 떡 나눔’ 이벤트, ‘임팩타민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사내 행사가 진행됐다. 대웅제약 이상화 PM은 “임팩타민의 매출 200억원 돌파는 TV 광고 없이 이뤄진 것으로, 우수한 품질에 따라 약사와 소비자의 선호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2017년에는 고활성, 고함량, 우수한 품질
2017-02-02 14:02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알보젠코리아(대표 장영희)와 페닐케톤뇨증 치료제 ‘디테린정’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으로 녹십자는 2021년까지 5년간 ‘디테린정’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경련과 정신지체, 지능장애 등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이 약 5만명당 1명 정도인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수는 250명 내외로 추정된다. 녹십자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 ‘디테린정’은 지난 2015년 알보젠코리아가 처음으로 국내 정식허가를 획득한 페닐케톤뇨증 치료제다. 지난 1월부터 보험약가가 적용돼 기존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디테린정’은 결핍한 효소를 보충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라제’도 이와 같은 효소대체요법을 통해 헌터증후군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양사가 협업을 통해 환자의 선택권 확보, 삶의 질 향상 등 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희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디테린정
2017-02-02 14:01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메실산염)’이 연부조직육종인 ‘지방육종’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전했다. 적응증 확대로 할라벤은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전이성 지방육종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단일요법 치료제가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을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화학요법 경험이 있으면서 △수술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지방육종 환자의 치료 용도로 할라벤의 적응증 확대를 최근 승인했다. 연부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섬유상 조직 및 혈관 등 연부조직에서 형성되는 악성종양의 총칭으로, 그 중 지방육종이 가장 흔하다. 병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되더라도 진행성인 경우가 많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진행성인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옵션이 시급했다. 할라벤은 지난해 1월 미국 FDA의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대표적인 전이성 지방육종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일본과 유럽에서도 2016년 2월과 6월, 각각 연부조직육종과 지방육종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단일요법 치료제이기도 한 할라벤의 이번 승인 역시 전
2017-02-02 14:01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가 전세계 독점 실시권을 확보한 신약후보물질 ‘BBT-401’의 미국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본격화한다. 브릿지바이오는 세계적인 위탁연구수행기관인 중국의 ‘Wuxi AppTec’과 독성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Wuxi AppTec은 공정개발, 제형연구, 독성시험 등 위탁연구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중국 대표 위탁기관이다. 브릿지바이오는 BBT-401의 전임상에 필요한 시료가 합성되는 대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및 Non-GLP 독성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계약을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동물을 대상으로 경구투여와 피하주사 투여 등 2가지 경로에 대한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향후 적응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성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연내 미국에 IND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도 IND 신청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시험항목들을 계약 사항에 포함시켰다. 지난해부터 Wuxi AppTec과 BBT-401의 공정개선 및 전임상용 시료생산을 공동진행해온 브릿지바이오는 올해 초 미국 IND 제출
2017-02-02 14:00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당뇨병치료제'애피드라주솔로스타'에 대해 자발적 회수한다고 식약처에 보고했다. 회수 사유는 안정성 시험 경향 일탈이며,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5F288A(2015.08.05.); 5F004A(2015.09.29.); 5F005A(2015.09.29.)[2015-08-05 ] 등이다.
2017-02-02 09:4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과 동향을 담은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분야는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의 획일적 대량 생산에서 개별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소량 생산이 가능해 지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이들 제품에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제품 등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보고서는 대표적 유망 기술인 3D 프린팅, ICT, 로봇, 신소재 등이 접목된 의료기기에 대한 개발 현황 등을 제시해 정부·산업계·학계 등이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은 ▲3D프린팅 의료기기 ▲ICT 기반 의료기기 ▲로봇 의료기기 ▲신소재 의료기기 각각에 대한 시장규모, 개발 현황 및 동향 등이다.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시장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2015년 6110억원에서 해마다 15.4% 증가해 2021년에는 1조 3926억원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는 2015년 87억원에서 연평균 29.1%씩 성장해 2021년 4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또는 해
2017-02-02 09:34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박진수)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프리미엄 라인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 서울 논현동 플렛폼엘에서 ‘인텐시브 골든 발렌타인 콘서트(INTENSIVE Golden Valentine Concert)’를 개최한다. ‘인텐시브 플러스’ 제품 패키지의 키 컬러인 ‘골드’에서 착안해 ‘골든 발렌타인’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1부는 뷰티 멘토로 활약 중인 의사와 서현진의 뷰티 토크 콘서트, 2부는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재즈 공연으로 꾸며진다. ‘인텐시브 골든 발렌타인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5일까지 이브아르 공식 페이스북에서 ‘인텐시브 골든 발렌타인 콘서트’ 초대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콘서트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연주해줬으면 하는 신청곡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인 2매 초대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브아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텐시브 골든 발렌타인 콘서트’는 LG화학 이브아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인텐시브 플러
2017-02-02 09:05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해외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1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해외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CKD-506의 약효 기전은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최근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약효가 증명돼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새로운 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기존의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의 미충족…
2017-02-02 09:01아기물티슈 순둥이를 제조 판매하는 수오미는 "유치원ㆍ어린이집 입학 준비물 챙기세요” 캠페인을 전개중이라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을 준비해야 되는 시즌이 다가왔다. 아기를 처음 떼어놓는 일인 만큼 아기가 낯선 장소와 단체 생활에 적응을 위해 입학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주는 게 좋다. 먼저 수건과 수저, 양치 도구 등 생활용품을 챙겨 주어야 한다. 선생님이 구분하기 쉽도록 이름을 적어 라벨링 해주면 도움이 된다. 수건은 걸어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리가 달린 제품이 좋다.이와 함께 아이가 원래 사용하던 물티슈도 준비해주어야 한다. 평소 사용하던 제품이 아니면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티슈는 활용도가 무척 높은 아이템인 만큼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여벌 옷이나 기저귀 등도 넉넉히 챙겨주는 게 필요하다. 원래 용변을 잘 가리는 아이라도, 낯선 환경에서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시즌을 앞두고 입학 준비물 챙기기 캠페인을 통해서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다. 아기 물티슈 순둥이는 제조부터 제품 생산까지 직접 국내에서 관리하는
2017-02-02 08:53충남닥터헬기가 지난 1년 동안 200명이 넘는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28일 날개를 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닥터헬기는 지난달 27일까지 1년 동안 모두 249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일 병원 운항통제실에서 충남닥터헬기 운항 1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우성 병원장은 출범 이후 1년 동안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항공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가능했던 닥터헬기 덕분에 중증외상환자, 긴급을 요하는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 응급질환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헬기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있는만큼 충남지역을 비롯하여 안성·세종시 등 인근지역의 응급환자들도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 중에는 외상이 110명(44%)으로 가장 많았고, 심·뇌혈관질환 95명(38%), 기타 44명(18%)으로 집계돼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상 환자 질환으로는 두부외상 44명(37.3%), 근·골격계외상
2017-02-02 08:53심평원이 수년째 시범사업만 반복되고 있는 신포괄수가제를 민관기관에 확대·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올해도 진행한다. 아울러 3차 상대가치 개편,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제도 중장기 방안 마련 연구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7년도 계약사업’을 사전예고했다. 공개된 계약사업은 추정예산 2000만원 이상의 건을 대상으로 했다. 우선 이달 추진 예정인 사업 가운데는 DUR운영부에서 진행하는 ‘신포괄수가제 민간 확대 관련 연구용역(7000만원)’이 눈에 띈다. 이어 3월에는 상대가치개발부에서 3차 상대가치 개편방안 연구용역(2억 3000만원)을, 질병분류부는 ‘청구질병코드 일치도 조사 및 평가체계 마련 연구용역(2억 1000만원)을, 평가관리부는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제도 중장기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7450만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같은 달 수가개발1부는 3건의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외래 진료 질 담보를 위한 시간제 진찰료 차등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1억원), ’지역사회기반 의뢰-회송 수가모형 평가 및 진료의뢰-회송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7000만원), ‘입원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도입방안 2단계
2017-02-0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