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국민약사’로 불리는 ‘수지코헨(Suzy Cohen)’이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강연자로 나서 일반의약품을 통한 갱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엄’은 지난 12일(부산), 13일(코엑스), 15일(대한약사회관), 총 3회에 걸쳐 12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지코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의 갱년기 관리’를 비롯해 ‘드럭머거, 통증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수지코헨은 ‘여성의 갱년기 관리’ 관련 강연 세션에서는 갱년기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발생 초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갱년기를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은 식물 성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지코헨은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식물 성분으로 ‘블랙코호시(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를 추천했다. 그녀는 다양한 임상 연구자료를 제시하며 “블랙코호시가 안면홍조, 불면증, 골밀도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1년동안 고용량의 블랙코호시를 복용했을 때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의 측면도 함께 언급했다. 갱
2016-11-22 11:09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미 9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이후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2016-11-22 11:01박연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팀은 피곤함을 호소하는 암 환자의 피로 개선을 위해 뜸 치료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암 진단을 받고 최근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는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 성인이다. 참여자는 처음 8주간 주 2회 뜸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추적관찰까지 포함해 총 12주간 18회 방문하게 된다. 임상연구 기간 동안 진료 및 검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에서 사용하는 뜸 치료는 한의학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체의 에너지를 북돋는 기능이 있어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2016-11-22 10:55암 치료를 받은 젊은 여성들의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이 미리 가임력을 보존해 미래에 임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임력보존센터를 개소했다.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 정혜원,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가임력 보존치료란 가임 능력(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생식 능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항암 치료 예정인 환자들에게 가임 능력 손상 전에 배아 및 난자 또는 정자를 채취해 냉동을 시행하는 의료기술로 난소 조직 냉동 및 난소 이식도 시도할 수 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여성의 결혼과 첫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암 환자가 아닌 여성들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여 반복적인 수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경우에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에서는 임신 가능성 보존 및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환자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수술 상처는 최소화하면서도 좁은 골반 내에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수술을 진행하
2016-11-22 10:55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집행부에게 투쟁성이 강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가칭)의료악법대처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력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월 19일(토)~20일(일) 양일간 동군산병원과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제19차 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특히 운영위는 “현재의 어렵고 혼란스러운 의협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서 의협의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시도의사회장단과 운영위원회의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 및 대의원의 관심 제고 및 참여 유도 방법 논의 ▲비대위를 포함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 대처에 대한 논의 및 향후 발전적인 방향제시에 대한 논의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분명한 역할 정립과 향후 주요 추진 사안에 대한 논의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이틀간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 결과를 정리하여 집행부에 전달키로 했다.먼저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대로 ‘투쟁성이 강한 비대위로 재구성’하여 전권을 가지고 회원들을 위한 강력한 투쟁에
2016-11-22 10:45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팀이 건선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정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을 밝혀냈다. SNP는 유전자 염기 서열상에 나타나는 차이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건선은 한국인의 약 1%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붉은 발진이 판이나 둥근 형태로 나타나며 각질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용범 교수팀은 건선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건선과 같은 면역질환에 관련된 유전자 12개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건선을 앓지 않는 대조군 266명과 비교해 건선 환자군에서 IL-17과 JAK 유전자의 특정 SNP(IL17F rs763780, JAK2 rs2274471)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IL-17과 JAK는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유전자로 건선을 유발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용범 교수는 “최근 IL-17과 JAK 같이 면역체계를 조절해 건선을 치료하는 생물학제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두 유전자의 SNP의 차이를 분석하면 개인별로 적합한 생물학제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용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2016-11-22 10:44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 미국 ‘CoaguSense’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CoaguSense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 회사로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하여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 판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혈우병, 자반병, 혈소판 증가증, 혈소판 무력증 등의 출혈 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혈액응고 진단을 가능케 하는 혈액 응고 측정기(Meter)와 테스트 스트립(Stri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아이센스의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의 소모품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CoaguSense는 경쟁사 제품 대비 사용의 정확 정밀성 및 편리성이 향상된 기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혈액응고시간 측정기 시장점유율 2위의 경쟁사가 미 FDA로부터 정확성 문제로 리콜 판정을 받고 난 후 빠르게 그 지위를 차지하는 대체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혈액응고 시장은 기존 Central Lab 기반의 대형장비에서 소형 POC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CoaguSense의 제품
2016-11-22 10:4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1일 오후 직장 내 보육시설인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맞벌이 교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된 ‘참사랑어린이집’은 병원 암센터 남쪽에 인접한 단독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20.56㎡(36.5평) 규모로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인테리어와 각종 최신 시설을 갖추고 연령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정원은 20명이며, 만 5세 이하의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운영된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았다.개원식에는 이문수 병원장, 한빛바른보육경영원 여수영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병원 간호사 김 모씨(여. 35)는 “출퇴근을 아이와 함께하고, 점심시간에도 잠깐 아이를 볼 수도 있어 정말 설레고 마음이 놓인다”면서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반겼다.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바람인 직장 내 보육시설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직원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2 09:55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11월 21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2016년 미얀마 해외 의료캠프 출정식’을 열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해외 의료봉사에는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을 단장으로 총 24명(서울대병원 18명, 신한은행 6명)이 11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미얀마 양곤어린이병원과 얀킨어린이병원에서 수술과 학술세미나, 문화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낮은 의료수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순구개열 등의 환자에게 수술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인 교육에 관한 협력과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해외의료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는 그 지정학적 중요성 및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향후 동남아시아에서 한국보건의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11-22 09:46한독(회장 김영진)은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 했다. 쥴릭파마는 한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케토톱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2014년 한독이 인수한 케토톱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케토톱이 1994년 출시 이래 22년 동안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No.1 자리를 고수해 온 만큼 글로벌 NSAID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플라스타 제형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탑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947만 달러며, 연평균 성장률 11%로 2022년 3,664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드뱅크 리포트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약 16%, 말레이시아는 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골관절
2016-11-22 09:29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가 새로운 브랜드의 이미지가 반영된 2017년도 캘린더를 발표했다. 머크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캘린더를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도 캘린더는 이 프로젝트의 8번째 캘린더이다. 지난해 10월 진정한 과학기술기업으로 연구에 오랜 전통을 가진 머크는 변화된 머크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인간중심의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머크의 노력을 알리고자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에서 출발한 휴머니즘은 과학과 자연을 상세히 분석해 찾아낸 모양, 형식, 색상과 본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었고, 생명력 넘치는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단지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를 도모했다. 단순한 의약과 화학사업 그 이상이 되어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한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임을 알리고자 한다. 2017년도 머크 캘린더 작가로 선정된 최승윤 작가는 세상의 기본 법칙이 '반대의 법칙'이라고 설명한다. 자유와 규제, 불과 물, 남자와 여자, 전통과 혁신, 동맥과 정맥, 들숨을 쉬면 날숨을 쉬어야 하고, 심장이 수축 한 후에는 팽창을 해야만 우리
2016-11-22 09:26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의료사각 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찾아 2009년부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모 과장을 단장으로 총 16명(▲의사 5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약무보조 1명, ▲임상병리사 1명,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3명, ▲업무지원 1명, ▲자원봉사학생 1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끄라제주 츨롱빌리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서 총 1950명 진료(▲내과 663명, ▲외과 468명, ▲소아과 390명, ▲안과429명)를 실시하였으며, 24건의 수술(▲외과 17명, 안과7명)을 시행하였다. 또한, 13일 캄보디아 정보 관계자들이 의료봉사단을 방문하여 의료봉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진민 원장은 “전세계적으료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라는 병원 가치관을 기본 바탕으로 사랑의 인술을 전하는 해외의료봉사활동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
2016-11-22 09:26보사연이 의료급여 과다 이용에 따른 재정 악화를 우려하며 수급자에 대한 적정 의료 제공을 유도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장기 입원 사례 관리-심사 연계 사업 확대, 의료급여 청구경향통보제 지표 추가 및 현지 조사와 연계 강화 등을 심평원에 제안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위원은 최근 보사연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11월호에 실린 ‘맞춤형 급여체계 도입 이후 의료급여제도 현황과 정책과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적정 의료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수급자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의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의료급여 수급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급여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 수는 1.2% 감소한 반면 의료급여 진료비는 6.3% 증가했다. 또한 매년 의료급여 1인당 진료비 증가율도 건강보험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 2014년의 전년 대비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을 보면 건강보험은 6.8%인데 반해 의료급여는 7.7%를 기록했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적정 의료
2016-11-22 06:00차세대 인슐린 제제 시장 선점을 위한 노보노디스크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쟁이 치열하다. 제약사들이 실시하는 것을 꺼리는 경쟁약물을 상대로 한 비교임상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제16회 연례당뇨병기술회의에서 '트레시바'와 '투제오'의 비교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트레시바'가 발표한 NN1250-4227 임상연구는 트레시바와 투제오와의 비교임상으로 트레시바와 투제오의 혈당 강하 효과에 대한 안정적인 약력학적(Pharmacodynamic) 결과를 비교하는 이중맹검 기저인슐린 임상연구이다. 트레시바는 투제오 대비 4배 정도의 낮은 일일 변동성(day-to-day variability)을 보였으며, 약 40% 낮은 일중 변동성 (within-day variability)을 보여 24시간 동안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했을 때 투제오는 트레시바보다 30% 낮은 포텐시(potency)를 보였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오는 2017년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레시바'와 '투제오'의 대규모 비교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제오'는 '트레시바'와 비교한 약동학
2016-11-22 05:50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의 제작, 사전검증, 사후심의 등의 단계마다 담당자들의 자체 개선의 노력뿐만 아니라 여러 단계의 여과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와 언론사, 보건의료계의 합리적인 공조체제가 더욱 절실한 시점으로 제기됐다. 신현영 명지병원 교수(가정의학과, 사진)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지에 기고한 ‘올바른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을 위한 개선방향’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신현영 교수는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최신 의학정보는 어제의 사실이 오늘의 거짓이 될 수 있기에 의학적 불명확성은 항상 존재한다. 의학정보의 비대칭성과 일방적인 정보전달만 가능한 언론의 속성상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불명확한 정보는 시청자들에게 직간접적 피해로 연결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방송프로그램 제작자 ▶전문가 출연자 ▶보건의료단체 ▶정부기관 등 단계별로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자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제작 시 충분한 사전조사 기간을 확보하고 방송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의학적 자문을 받아 내용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 출연자의 경력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프로그램의 공공성
2016-11-22 05:40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감염병 통합 진료 2차 세미나를 통해 지역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1일(월) 의료원에서 열린 2016년도 감염병통합진료센터 2차 세미나에서 김대연 국립마산병원장은 ‘의료기관의 호흡기 전파 감염병 감염관리 - 결핵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원장은 현재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 유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0만 명 당 50명으로 감소를 목표로 결핵관리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하며, 국립마산병원의 결핵 감염을 위한 관리 방안인 ▲직원 감염 예방 ▲음압격리 ▲민공 협력 안심벨트 구축 등의 운영 현황도 소개했다. 이어서 강단에 선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해외 유행 감염병 위험도 평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해외 유행 감염병에서 각 국가별 대응 방법과 더불어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위험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위험도 평가는 완벽할 수 없으나, 준비와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6-11-21 16:2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1일 본관 지하 로비에서 ‘2016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어해룡),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상훈)가 함께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운동과 희망리본달기 등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 고객들에게 신고연락처 등이 기재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4월 길병원과 취약 계층 복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송일국 이사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송일국 이사는 직접 기념품을 제공하고, 희망리본을 달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학대 아동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피해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위한 원내 취약환자보호위원회(위원장 류일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구성해 사례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전국에서
2016-11-21 16:24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영양팀은 지난 10월 27일부터 교직원식당 식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부서day / 오늘은 내가 영양사’ 이벤트를 격주로 실시하고 있다. 부서 선정은 직원 월례회에서 추첨으로 정하며, 선정된 부서는 원하는 식단을 작성하여 영양팀으로 제출, 목요일 중식에 추천한 식단이 제공된다. 식사를 한 뒤에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경우, ‘식단 만족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여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부서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총 2차례 ‘부서 day / 오늘은 내가 영양사’ 이벤트가 실시되었으며, 지난 10월 27일에는 소화기센터 추천 메뉴로 대구탕과 탕수육이 배식되었고, 11월 10일에는 수술실이 추천한 구수한시래기국과 오삼불고기가 배식되었다. 이후에는 척추센터, 의공학과, 이비인후과, 주사실 등의 순으로 추천한 식단이 배식될 예정이다. 박연우 영양팀장은 “두차례 실시한 ‘부서 day / 오늘은 내가 영양사’이벤트에 나온 메뉴를 드신 많은 교직원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매우 만족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식단으로 교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고 말했다.
2016-11-21 16:2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외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과 업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한국국제협력단 김인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대상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글로벌협력의료진, 월드프렌즈 봉사단, 코리아에이드 사업관련 협력 △보건의료 프로그램 및 연구에 관한 협력 △상호 업무홍보 관련 안내 및 협력 △양 기관 자원의 호혜적 이용 △상호 업무관련 국내시설에 대한 활용 등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이들 국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건의료체계의 역량을 다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보건의료분야 인적·제도적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향상, 전염병 예방…
2016-11-21 15:26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 까지 파나마에서 개최된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서 한국의 사회보장기관을 대표해 성상철 이사장이 세계사회보장협회(ISSA)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사회보장협회(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의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56개국 322개 정부 부처 및 사회보장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SSA 집행이사회는 임원 3명과 지역별 대표이사 48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ISSA의 회기별 사업계획, 예산 등에 대한 집행권을 행사한다. 공단은 지난 1979부터 ISSA의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2011년부터 ISSA 동아시아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일본,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키리바티 등 지역내 및 주변국 사회보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단은 이번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 참가해 공단의 방대한 ICT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소개해 ICT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서비스 혁신 등 향후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건보공단…
2016-11-2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