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10일 천안시내 S연회장에서 ‘2016년 순천향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 ‘이른둥이’는 ‘미숙아’의 한글 새이름으로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를 뜻한다. 희망파티는 퇴원한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부모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년말이면 개최되는 센터 정기행사다. 금년 파티에는 이른둥이 14가족이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파티에서는 ▲감사편지 낭독, ▲이른둥이 희망강좌(소아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초대가족 감동스토리 등 이른둥이 성장발달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준환 센터장은 “세상을 빨리 맞이한 이른둥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앞장서서 항상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16-11-11 14:43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자격정지 기간이 세분화된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 정진엽)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구체화하고 자격정지 기간을 상향하는 내용으로 입법예고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의 입법예고 기간(9.23~11.2일) 만료에 따라 의료계 및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모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12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자격정지하도록 일괄 상향조정하였으나, 수정안에는 환자에 대한 위해 정도를 고려하여 진료 중 성범죄, 대리수술 등 중대한 비도덕적 진료행위는 12개월 이내로 유지하고, 사용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과실로 투약한 경우 등 경미한 사안은 1~6개월 범위 내로 자격정지 기간을 하향조정하였다. 또한, 위반행위의 배경, 고의성 등을 감안해서 윤리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참고하여 자격정지 기간 범위 내에서 처분할 수 있도록 근거(감경조항)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당초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8가지로 정하였으나, 수정안은 진료행위별로 국민에게 미치는 위해 정도를 고려하여 6가지로 유형화하고, 논란이 되었던 불법 임신중절수술도 종전과 같이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하였다. 다만, 불법 임신중절수술은 형법 위반행위로 표현을 변경하고,
2016-11-11 14:24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서 IRB가 통과됨에 따라 유방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임상이 진행되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은 7개의 병원과 약 7000명의 의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병원이다. 이 병원 소속의 유방암 권위자인 MD Ph. D Hanna Irie 박사가 임상을 담당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에서 1기~4기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시점부터 시작해 치료 시작 전 및 이후까지 NK세포의 활성도와 CTC(Circulating Tumor Cell)를 NK뷰키트와 Liquid biopsy(혈액조직검사) 통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예상 임상기간은 1년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에이티젠은 임상 결과가 예측한대로 양호하게 나오는 경우 삼중음성유방암의 발병과 재발을 진단하는데 NK뷰키트가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암에서 시작해서 다른 암으로도 임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젠은 이미 캐나다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진행된 대장암 임상에서는 잠혈검사와 NK검사를 병행 시 NK세포의 활성도가 20
2016-11-11 14:1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0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안과 질환에 대해 배워보는 ‘눈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임혜빈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뇨병성망막증(안과 강규동 교수)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예방할 수 있습니다.(안과 이나영 교수) ▲백내장 수술과 각막이식(안과 황형빈 교수)의 강의로 이뤄졌다. 녹내장은 시신경의 압박으로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40세 이후 발생률이 높아진다. 당뇨•고혈압•갑상선질환•동맥경화증 등을 앓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압하강 점안약을 투여하거나 경구약과 주사제를 추가한다. 약물로 부족한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이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임혜빈 교수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은 3대 주요 실명 원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흡연•노령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실명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녹내장 등 빛을 잃어가는 실명질환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만큼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016-11-11 11:47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1월 17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약가제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글로벌혁신신약, 생물의약품, 실거래가 약가 인하 등 올해에 변경된 약가제도와 내년도 약가정책 방향을 진단한다. 협회 차원의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 시간도 갖는다.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는 지난해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호주에 이어 올해 중국, 미국, 영국, 스웨덴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참석해 약가정책 변화 및 향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특강도 준비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의약품 특허 및 허가-특허 연계 제도(법무법인 태평양 박성민 변호사) △사후 관리 기전 및 약가 산정 기준(협회 사후관리 TF) △신약 등재제도 개선 방안(협회 신약 TF) △중국․미국․영국․스웨덴 등 해외 약가 제도(협회 해외 약가 제도 연구 TF) △해외의 의약품 부가가치세에 대한 고찰(협회 기초필수의약품 위원회)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은 △부정 청탁 금지법의 이해(법무법인 화우 김철
2016-11-11 11:2911월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 이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와 사계절 미세먼지 등은 눈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도 2004년 97만 명에서 2014년 214만 명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현대인은 주로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출퇴근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등 디지털기기를 손에서 떨어뜨리지 못한다. 눈 피로가 누적되면 안구 충혈뿐 아니라 어깨결림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조해진 날씨와 함께 눈의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면서 안질환 예방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제약의 ‘뉴브이로토EX’는 비타민,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성분이 눈 세포 호흡을 활성화시키고 피로한 눈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눈 피로와 충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항히스타민제를 함유해 눈의 가려움증과 염증을 억제하는 등 각종 안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점안 시에 기분 좋은 청량감이 있어 시원한 기분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보령제약의 프리미엄 인공눈물 '로토씨큐브 아쿠아차지i'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다. 무방부제로 민감한 눈에도…
2016-11-11 11:29고대 안암병원이 최신 수술용 로봇 다반치-Xi를 추가 도입했다. 이로서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두 대의 수술용 로봇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최선, 최첨단의 최소침습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007년 7월 국내 두 번째로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듬해 4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첨단 수술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4월에는 수술건수 2000례를 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것은 물론,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로봇방광암全절제술을 아시아 최초로 실시하는 등 로봇술기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고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 특징은 로봇을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진료과가 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는 것이다. 전립선, 대장․직장과 같이 많이 적용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으며, 각 분야의 새로운 수술법을 창조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높은 중증도 질환을 선
2016-11-11 10:20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원유철 의원)과 함께 제18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를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등에서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는 환경 및 개발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1993년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 연맹(CPE)이 창설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의원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다.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와 국제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중국, 캄보디아 등 16개국 국회의원과 IPPF,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92명이 참석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세션, 국가보고서 발표, 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여전히 국가, 지역, 사회계급에 따른 빈부격차로 인해 불평등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고 국제 개발을 위해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관한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11-11 10:20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우회 ‘새콩 사랑회’와 함께 11월 8일 본관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콩 사랑회 회원들과 서경석 장기이식센터장, 안규리 신장내과 교수, 양재석 장기이식센터(외과) 교수 등의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170여건의 뇌사 후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사단법인 ‘생명잇기’의 유진숙 사무총장이 장기이식 관련 사전 교육을 실시해 환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했다. 2년 전 76세의 나이로 뇌사자에게 장기기증을 받아 젊은이 못지않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손씨는 “건강한 삶이 지속될수록 기증자에 대한 감사가 더욱 커져 이번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사랑의 장기기증이 많아져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장기기증센터 이명은 수간호사는 “병원을 찾은 많은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을 했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더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11 10: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두 번에 걸쳐 ‘노인성질환예방사업 원주지역 시범적용’을 추진했다. 본부가 이전된 원주 지역민들 중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했으나 등급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등급외 판정자들을 대상으로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보험에서의 노인성질환예방사업에 대한 개념 및 추진방향 등을 정립하고 실행 가능한 예방모형 도출과 공단의 역할 설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제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세가지 통원 예방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예방 모형 종류는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 각각 실시(대도시),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 통합 실시(중소도시), 신체예방‧인지예방‧건강교실 통합 실시(농어촌)이다.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노인성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1-11 09:56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센터장 최병관)는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국민공감 국가 IoT 컨퍼런스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 IoT 컨퍼런스가 주관하는 국가 IoT대상은 올해 처음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IoT 산업과 관련하여 우수한 기술력 및 서비스, 제품에 대해 타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 수상한 서비스/기업(해양원격의료서비스) 부문 ‘국가IoT대상’은 KSME-IoTM(Korea Sustainability Management Evaluation-IoT Mgt.) 평가 모형의 근간인 4개 부문의 평가영역에서 심사를 받아 최종 수상을 하게 됐다. 4개 부문의 평가영역에는 △혁신적 가치공감, △보안적 가치공감, △기능적 가치공감, △경제적 가치공감으로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는 혁신적 가치공감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가 수행하는 해양원격의료서비스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 간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응급상황이 발
2016-11-11 09:30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월 10일(목) 오전 10시 성주군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주 대가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응급의학과 이경우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병원의 최신식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또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자 성주 지역 출신의 의사와 간호사, 행정직원 등을 한자리에 초대해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측은 “이날 행사가 마련되기 까지 특별한 일이 있었다.”며 “지난 9월말 대가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편지 한 통을 작성해 병원에 보내왔다.”고 전했다. 편지에는 살고 싶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다쳤을 때 지역에 병원이 없어서 대구까지 병원을 찾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을 해소하고자 거주 지역에도 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학생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편지에 답하고자, 이날과 같은 행사를 기획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며 사랑을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짧은 시간
2016-11-11 09:19대한의사협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이 다음주에 경기 광주 울산 3개지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다. 이어 다음 다음주 21일부터 민원접수를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하지만 비도덕 윤리행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이 없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철회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도 있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반면 조건부 불참을 선언했던 경기도의사회가 참여하고, 전문가평가제는 의료계의 오랜 숙원 회무라는 점에서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양형기준의 불투명 문제를 짚어 보았다. 또한 전문가평가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다나의원 사태, 8개항12개월…많은 길을 돌아온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에 발생한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의 후속 조치로 의료인의 면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을 구체화하고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준비해 왔다. 이어 복지부는 지난 9월22일 의협과 공동으로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세분화하고 자격정지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막상…
2016-11-11 06:00심평원의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에 대해 의료계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스템 오류 등 일부 개선 사항은 있지만, 의료기관 개설이나 변경, 대진의·의료인 수 변경 등에 있어 중복신고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일선 현장에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심평원과 의료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후 치협 위원으로 참석한 마경화 부회장은 “신고일원화 시스템 시행으로 중복신고가 해소되고, 시간 및 교통 비용이 절감되는 등 많이 편해졌다”며 “오류 사항 등은 정비해야 하겠지만 오늘 의료계의 불만사항은 딱히 없었다. 편리한 제도”라고 말했다. 심평원도 이 같은 부분을 강조하며, 의료계와 함께 제도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오영식 의료자원실장은 기자와 만나 협의회 개최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의약단체에 홍보 협조를 당부했다. 오영식 실장은 “지난 4년간 실무적으로 준비한 신고일원화 시스템이 올해부터 시행됐다”며 “오늘 자리는 이와 관련된 이해당사자가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정보연계 확대 등을 위해 모인 첫 번째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6-11-11 05:50골관절염 치료제 원외처방 시장에서 한국화이자의 '쎄레브렉스'가 제네릭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녹십자의 '신바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COX-2 억제제 신약으로 선보인 '알셀렉스'와 '알콕시아'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쎄레브렉스'는 올해 3분기 누적 294억72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특허가 만료된 2015년 이후 원외처방액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526억400만원을 기록했던 것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쎄레브렉스'는 현재와 같은 추세를 보인다면 올해 원외처방시장에서 3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의 '신바로'는 올해 3분기 누적 79억7351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액인 81억7400만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 51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볼때 올해는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모빅'은 올해 3분기 누적 42억4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COX-2 억제제 신약으로 새롭게 출시된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
2016-11-11 05:40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누적 3973억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3801억6800만원 대비 4.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28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916억7700만원으로 9.8%가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576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 1238억5100만원 대비 27.3%가 증가했다.
2016-11-10 17:25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 및 유럽의 제약 바이오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10일 "한국의약품 업종의 경우 미국 수출 비증 미미, 힐러리에 의한 약가규제 우려 및 트럼프 당선에 의한 약가 규제안 제동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 한국 의약품 수출액은 29억4000만달러로 이중 미국에 대한 의약품 술액은 1억달러로 미국 수출 비중은 3.5%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미국 대선 불확실성,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외적 변수와 실적 모멘텀 부재, 한미약품 사태 후폭풍 등 대내적 변수 중 상당 부분 해소 판단된다"며 "미국 및 유럽 제약/바이오 섹터 주가 급등에 따 른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의약품 가격 자유 시장 경쟁 방침 결정에 따른 미국 사보험사 수혜 종목으로 녹십자, 셀트리온 등을 제시했다.
2016-11-10 17:24최근 티눈 환자가 증가하면서 티눈 치료 방법 및 관련 제품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티눈 환자는 최근 5년 새 31만 479명에서 34만 2597명으로 증가했는데, 연령대 분포로는 10대 티눈 환자가 10만 명당 1천221명, 뒤이어 20대(817명), 70대 이상(663명), 9세 이하(630명), 60대(627명) 순으로 특히, 10대 티눈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눈이 발생하는 원인은 피부에 마찰이나 압력 자극이 지속되기 때문인데,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등의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과 활동량이 많은 가을철에 티눈 환자가 급증하며, 성장기인 10대 청소년,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남성의 경우 군입대 후 군화로 인한 티눈 발병률이 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티눈은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굳은살이 뿔모양으로 자라나 조직을 압박하는 질환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며 통증을 유발한다. 경성(단단한)티눈의 경우 염증 및 고름, 통증, 궤양 등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성(부드러운) 티
2016-11-10 16:5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11월 10일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하고 시험·검사 업무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식약처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식품 및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한 시험법 개선 ▲식품·의약품 분석장비 효율적 운영 방안 ▲농산물 신속검사 지원 방안 등이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사업을 공유하고 ‘16년 시험․검사 분야 업무유공자를 표창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는 보건분야 현안을 토의하고 제도 도입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1-10 16:52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 기동훈 회장 및 전공의들이 10일 오후 3시 30분 경 대전협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해당 시국선언문은 9일 전국 전공의들에게 먼저 배포됐으며, 자발적인 서명 참여와 동참의사들을 더해 10일 발표됐다. “대한민국 젊은 의사들은 법치가 무너지고 헌정질서가 파괴된 대한민국의 작금의 시국에 분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시국선언문에는 전국 60개 병원 전공의 대표와, 1712명의 전공의들이 공감하며 참여했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소의치병(小醫治病), 중의치인(中醫治人), 대의치국(大醫治國)’, 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고·평범한 의사는 사람을 고치고·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면서 “이제 젊은 의사들이 환자안전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지키기 위해 큰 의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젊은의사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진료와 처방의 근거가 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의학적 원칙이 아닌 누군가의 허락이 되는 나라를, 의료가 모두를 위한 선의가 아닌 누군가의 편의가 되는 나라를, 그리고 공권력이 국민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나라를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면서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영역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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