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대형 보험사인 ‘로스고스스트라흐(Rosgosstrakh)’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러시아 의료보험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과 국제진료센터 박대희 사무장이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직무대리 마정민)와 함께 지난 10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스고스스트라흐’ 본사를 방문하여 ‘임의 의료보험 하의 의료서비스’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다. 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만 4,3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보험사인 ‘로스고스스트라흐’는 러시아 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자사 의료보험 가입 고객들을 위한 상품 중 하나로 해외 유명병원과 연계하여 외국에서 치료와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해운대백병원은 올해 3월에 러시아 ‘소가스(SOGAS)’ 보험사에 이어 이번에 ‘로스고스스트라흐’ 보험사와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러시아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문영수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비롯한
2016-11-01 09:27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에 ICT 활용 방안과 제도적 인프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복지위 법안소위가 1일(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원격의료 적용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심사과정에서 여야간 치열한 정책대결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한 ‘ICT기반 보건의료기술, 정책·제도적 현안과 미래 전망 토론회’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강석진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최경환 김상훈 김승희 의원,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김석현 본부장은 ICT-기반 의료기술의 신의료기술 평가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김석현 본부장은 ICT기반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가치판단에 대해 “우선 국민이 지불한 건보료로 지원하는 것이 옳은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사항인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국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급여를 결정할지, 건강보험제도권 내에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급여 여부를 결정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환자의 진단·치료에 관련된 의료기술 ▲기존 기술과의
2016-11-01 06:00당뇨병치료제인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포시가'의 독과점 체제를 무너뜨릴 약물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 SGLT-2 억제제 시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아스텔라스제약의 '슈글렛',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 3파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장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SGLT-2 제제 원외처방액은 189억357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는 3분기 누적 172억7451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9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시가'는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 SGLT-2 억제제로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포시가'는 지난 10월에 열린 2016 국제당뇨병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판 후 조사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 ▲공복 혈당은 26.92mg/dL(12주차), 32.94mg/dL(24주차) ▲식후 2시간 혈당은 89.11mg/dL(12주차), 74.96mg/dL(24주차)가 감소했다. ▲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과
2016-11-01 05:50대한산부인과학회가 당초 31일 발표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 중재안이 오늘(1일)로 하루 늦춰졌다. 31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등에 따르면 산부인과학회는 31일 홈페이지에 중재안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산의회가 중재문구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문구 조정을 검토하기 위해 하루 늦은 1일 오후 1시경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연기했다. 한편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1일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로 분쟁의 원인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출 문제에 있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직선제가 좋을지, ▲회장 간선제가 좋을지 긴급 회원투표를 실시하여 결정되는 회장선거 선출 방식에 따라 회장선거를 실시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의회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산의회 박노준 전 회장은 “회원 투표를 통해 직선제 간선제에 대해 묻는 것을 동의한 것이지 회원투표로 직선제를 하자 그건 아니다. 지금 학회에서 발표도 안했는데 그걸 비상대위원회에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로 갈 것인지, 간선제로 갈 것인지 그것을 한번 회원들에게 물어보자는 것에 대해서만 동의를 했다는 것이다. 박노준 전…
2016-11-01 05:40대한남성과학회(회장 양대열)는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제20회 World Meeting on Sexual Medicine에서 9월 22일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KSSMA/ISSM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World Meeting on Sexual Medicine는 성의학·남성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서 KSSMA/ISSM 공동 심포지엄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ISSM 해외 석학들 및 의료진들이 참여해 국내 KSSMA 학회 권위자들과 함께 성의학·남성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연구 업적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외 석학으로는 Arthur Burnett 교수(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미국), Chris McMahon 교수(Australian Centre for Sexual Health, 호주), Run Wang 교수(McGovern Medical School, 미국)와 Zhong Cheng Xin 교수(Peking University Fi
2016-10-31 17:31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0월30일 전라남도 순천지역에서 ‘회원가족 역사탐방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버스 탑승직전에 의사회에서 준비한 순천유적지 안내자료와 아침대용간식인 김밥과 떡, 과자, 생수등과 회원자녀들에게는 도서상품권 1매씩을 지급했다. 목적지인 전남순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탐방하고, 지역토산품인 꼬막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낙안읍성과 선암사를 순천시청에서 파견한 문화해설사 3명(차량별 1명씩 배정)의 해설아래 답사했다. 산채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회원 친목도모와 회원 가족의 피로를 달래기도 하였다. 경품에는 각 병원의원에서 협찬한 건강검진권 및 MRI촬영권,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권, 고급선글라스 및 고글 등 22개 경품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과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이 마중을 나와 기념품 증정과 행사진행 편의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친선을 과시했다. 또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도 참석하여 격려금 및 선물을 증정했다.
2016-10-31 16:19생명윤리 발전과 교육에 전념한 고 박재현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박재현 생명윤리 논문상” 2016년 수상자로 정유석,박석건("무엇이 과잉진료를 부추기는가? ; 과잉진료의 원인 고찰과 대책"), 손보미("원칙주의 생명의료윤리, 유학 생명윤리와 인격주의 생명윤리의 원리 고찰")가 선정됐다.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와 성상생명윤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작은 음악회에서 생명윤리 수기 수상자와 함께 상금과 함께 시상한다. ◆정유석 수상자 약력 90년 서울의대 졸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수료 의학박사(학위논문: 의사파업의 윤리적 성찰) 96- 현 단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의료윤리학회, 한국금연학회 이사 ◆손보미 수상자 약력 경북대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석사학위 졸업. 중학교 교사,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한국등잔박물관 학예사, 춘천교육대 초빙교수 2003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여 2012년 8월 철학박사학위 2012년 9월부터 2016년 까지 가톨릭 대학원 생명윤리학 박사과정을 이수…
2016-10-31 16:08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30일(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 소강당, 제1세미나실 각 장소에서 3개의 섹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일차의료에서 흔히 접하는 임상의 최신지견은 물론, 개원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각 지역 저명한 의료진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연수교육은 사전등록 250명, 현장등록 150명으로 총 4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졌다.강좌는 ▲신경과 ▲노인성 질환 ▲췌담도 질환 ▲통증관리 ▲중요한 눈, 코 피부질환 ▲국가암검진 질관리 ▲여성질환 ▲개원가에서 필요한 심사, 세무정보, 심폐소생술까지 엄선된 24개의가 진행되었으며, 6개의 소아청소년과 질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5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번 연수교육은 의료전달 체계에 있어 일차의료기관의 중요성을 감안해 개원가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로 구성하였다. 본 연수교육이 최신 의학정보를 나누고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31 16:08대구 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환우들을 돕기 위해 10월 28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9월에 열린 칠곡교회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오세원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되었다. 동산병원은 성금을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각각 1명에게 200만원씩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세원 목사는 “117년간 지역민들에게 선교와 인술을 이어오고 있는 동산의료원의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환우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10-31 14:58셀트리온은 10월 27일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허가신청 서류가 유럽의약품청(EMA)에 공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미국 로슈의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연간 7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가장 앞서온 선두 기업 중 하나로, 2014년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이미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그리고 전이성 위암 치료’ 용도로 허쥬마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요건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허가 요건까지 충족시키기 위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실시했으며, 최근 이를 종료하고 유럽통합허가절차(EMA Centralized procedure)에 돌입하게 됐다. 셀트리온측은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복수의 임상 시험을 실시해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Fisrt Mover’로서의 입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1년에 걸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
2016-10-31 12:37대한산부인과 학회 배덕수 이사장의 중재로 합의안이 제안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표자격인 박노준 전임회장, 김승일 의장과 회원측 대표자격인 직선제 산의회 김동석 회장, 서울지회 한형장 고문의 동의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분쟁해결을 위한 전격적 합의안이 도출됐다. 31일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에 따르면 합의안의 내용은 대한산부인과 학회가 분쟁의 원인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출 문제에 있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직선제가 좋을지, ▲회장 간선제가 좋을지 긴급 회원투표를 실시하여 결정되는 회장선거 선출 방식에 따라 회장선거를 실시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오는 11월9일 학회가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여 긴급 회원투표의 구체적인 질문 문구를 확정키로 했다. 이동욱 비대위원장은 “위의 합의안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비대위가 가져왔던 회원들의 뜻에 의한 이 단체의 회장 선출과 회원들이 주인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는 기본 입장과 부합하므로 해당 합의를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6-10-31 12:37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자누비아 패밀리'로 인해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종근당은 40% 이상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향상되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등 밝은 분위기다. 반면 대웅제약은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50% 이상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누적 6123억1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4370억100만원 대비 무려 40.1%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0억7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321억5300만원 대비 27.7%가, 당기순이익은 277억7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119억24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 5808억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6083억200만원 대비 4.51%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6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 464억500만원 대비 55.52%가, 당기순이익은 156억600만원으로 전년동기 372억6400만원 대비 58.12%가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올해 초 대형품목인 자누비아 패밀리와 글리아틴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간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6-10-31 12:36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법제화 및 참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병원은 10월 중순까지 기존 소아응급실에 대한 시설보완 및 보건복지부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28일 정식 센터 지정을 받는 동시에 본격적인 센터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운영을 시작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복지부 실사에서 중증의 소아응급환자 진료에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의료센터와는 별도로 소아응급환자만을 위한 공간에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환자 전문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에는 소아응급질환 전문교수 6인을 비롯해 23명의 간호사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중증감염환자전용 음압격리실 1실, 중증응급환자구역 3병상, 일반응급환자구역 7병상, 일반격리구역 1병상, 소아외상환자전용 처치실 1실 등이 갖춰져 있다.이문수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권역 내 소아응급환자 진료시설 부족을 메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2016-10-31 12:36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역대 분기최대인 806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52억원의 호실적을 이뤘다.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월(7월~9월) 대비 각각 18.4%, 106.1% 상승한 수치다.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은 원가율이 좋은 신약 판매량 증가와 백신사업 성장, 생산량 증가로 감가상각비절감이 주도했다. 단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
2016-10-31 11:3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중앙대학교 홍진기 교수(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DNA 나노디바이스의 활성화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나노필름을 통해 발견했다고 밝혔다. 홍진기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의료기기기술개발사업,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나노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지에 지난 8월31일 온라인 발표된 바 있으며, 지난 10월26일 표지논문으로 출판 되었다. 연구는 DNA 나노디바이스를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써 나노필름을 이용한 첫 번째 연구로, 체내 환경에서 DNA 나노구조체들을 전달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유전자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진기 교수는 “이번 연구가 DNA 기반 디바이스를 필름 형태로 개발하였기 때문에 향후 DNA 나노디바이스의 체내 적용 및 유전자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필름화는 DNA 나노디바이스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기술이전 등의 활발한 산학협력도 기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중 연구원은 “궁극적으로는 암이나 유전병의 조
2016-10-31 11:36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롯데호텔제주에서 ‘제1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이하 ICKMDS)’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ICKMDS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총 13개국에서 약 40여 명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눈길을 모았으며,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관련 최신 연구결과와 학술발표를 전해 듣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ICKMDS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The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이하 KMDS)가 출범 후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학술대회로 국내 파킨슨병 연구진들이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관련 현황을 전해 듣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 기조강연으로는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와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신경과 하토리 노부타 박사가 공동 좌장을 맡아 3개의 강연 ▲근거중심학(Evidence Based Medicine, EBM)을 기초로…
2016-10-31 11:21질병관리본부는 위탁백신 재분배(‘전배’) 조치에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3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어르신들의 방문 불편을 줄이고, 사업 종료 시 백신폐기로 발생하는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배정한 백신을 11월 중순까지 시군구 내에서 최대한 재조정해 사용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의 위탁백신 전배 요청에 비협조적인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계약해지 등의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본은 전국 시도(시군구 보건소)는 지역사정을 수시로 점검해 ‘위탁백신전배기준’에 따라 지정의료기관 백신 재분배를 신속히 실시해 지역내 어르신 무료접종 백신수급 불균형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지자체의 자체 주민복지사업으로 재원 규모, 지역여건에 맞게 대상자를 선정(64세 이하 인구)해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 접종사업 (약120만도즈 이상)에 대한 안전관리 및 백신수급에도 철저를 기해 주민불편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27일 기준, 전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693만명 중 78.9%인 547만명이 무료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질본은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어르신은 본격적인 인플루엔
2016-10-31 11:12피부과의사들의 모임인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가 대법원의 치과 레이저 시술 허용 판결에 실력 연마로 대응하고 있다. 3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제6차 추계정기심포지엄을 개최한 김동석 회장을 만났다. 김동석 회장은 “대피연은 피부과전문의가 강제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는 아니다. 자발적으로 배워보자고 하는 피부과의사들이 가입하는 단체다. 회원수가 상당히 많아 800여명 정도 된다. 회원이 늘어가고 있다. 오늘 심포지엄에는 370여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는 실력에서도 최고인 피부과의사들이 되기 위한 실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4년 만들어진 학술임의단체이다. 1년에 춘계 및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달에 한번 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실질적인 교육이 특징이다. 자리를 함께한 김지훈 총무이사는 “치과의사 한의사의 피부진료에 대한의사협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등이 정책적으로 대응한다. 대피연도 당연히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해서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심포지엄 주제도 무림고수로 정했다. 강의 내용은 실질적 내용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레이저 회사들이
2016-10-31 11: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항생제로 사용되는 카바페넴제제와 모노박탐제제 생산 작업소를 다른 의약품을 생산하는 작업소와 각각 분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제조업자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을 지난 10월 2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은 항생제 제조시설 기준을 미국, 유럽 등 의약 선진국과 동등하게 규정함으로써 소비자가 사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수준은 높이고 국내 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용이한 규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카바페넴계‧모노박탐계 원료 또는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개정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날까지 해당 의약품 작업소를 다른 의약품 작업소와 분리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0-31 10:5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5회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장경술 센터장의 인사말과 뇌신경센터 소개로 강의가 시작됐다. 이어 ▲뇌졸중의 정의(신경과 조현지 교수), ▲뇌졸중의 최신 치료법(신경외과 문병후 교수), ▲뇌졸중과 심장질환(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 ▲웃음치료(PI실 최미선 팀장), ▲뇌졸중 예방 및 관리(뇌신경센터 신예경 전문간호사) 등 강의가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53만 8400여명으로 2011년(52만 5300여명) 대비 2.5% 증가했다. 2015년 기준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5%, 50대가 17% 순이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장경술 센터장은 “뇌졸중은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다 더 이상 혈관이 견딜 수 없을 때 비로소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에 결코 느닷없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거주지에서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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