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시립대학 산하 병원 간호부 대표단을 맞이해 한국의 디지털 병원 운영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겐지로 고리 나고야시립대학 이사장과 나고야시립대학병원, 미도리시민병원, 미라이코우세이병원, 서부의료센터, 동부의료센터, 재활병원 등 나고야시립대학 산하 병원의 간호부장, 그리고 간호대학 교수진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최근 일본 의료기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고령사회 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나고야시립대학 방문단은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의 스마트병원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의료서비스로봇, 스마트병동 시스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환경 등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디지털 병원 인프라를 직접 살펴봤다. 첫날인 10일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찾아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다빈치Xi 수술로봇 및 내시경·복강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체험했다. 이어 스마트병동과 스마트 내시경실을 통해 진료 환경에 접목된 스마트 기술을 확인했다. 또한 통합암센터, 심장검사실, 안면재활치료실, 중앙공급실 멸균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2025-12-17 09:19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박은영 교수가 지난 16일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은영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해 왔으며, 치료 환자 다수가 20~30대인 점을 고려해 가임력 보존에 초점을 둔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박은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박은영 교수가 수술한 환자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임 연령 환자에서 의미 있는 지표를 함께 제시했다. 분석 결과 난소낭종 절제술에서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 대비 수술 후 AMH(항뮐러관호르몬) 감소 폭이 36.3% 적게 나타났다. AMH는 난소의 ‘남은 여력(난소 예비력)’을 가늠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수술 후 AMH 감소 폭이 작다는 결과는 난소 기능 보존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을 시사한다. 또한, 박은영 교수는 근종이 20개 이상인 고난도 다발성 자궁근종도 로봇수술로 다수 시행해 왔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박은영 교수는 “로봇수술이 없던 시기에는 이런 경우 개복수술이나 자궁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 있었다”며 “로봇수술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최소침습 수술로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은영
2025-12-17 09:07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단 한 잔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 특히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심혈관 건강에 있어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음주량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으며, 일부에서는 경·중등도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아, 명확한 해석과 임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 무작위 임상시험, 멘델리안 무작위분석, 기초 병태생리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음주량뿐 아니라 음주 패턴과 개인의 유전적·생물학적 차이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알코올이 체내에 유입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대사 균형이 교란된다. 이러한 1차적인 생물학적 변화는 곧 2차 매개 단계로 이어져, 뇌와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호르몬 분비 및 면역 체계의 균형을 저해
2025-12-17 08:29
국립암센터는 16일 13시 30분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암경험자의 사회적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접수·심사를 거쳐 총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협약 체결과 사업비 지원 이후 약 7개월간 창업 실행·중간 평가 등 체계적 절차를 거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사업은 12월 말 결과보고서 제출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이근석 부속병원장 등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또한, ▲공감사회적협동조합(대전)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경기) ▲사회적기업 ㈜담심포(경기) ▲캔드림협동조합(서울) ▲단비누리협동조합(세종) ▲소셜벤처 ㈜암뮤니티(경기) 등 6개 참여기관이 사업 수행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도출 ▲암경험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복귀 모델 구축 ▲참여 기
2025-12-17 08:19
한국바이오협회는 AI 기반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정책보고서 ‘바이오파운드리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AI-바이오 융합이 신약개발, 합성생물학, 바이오소재, 정밀의료 등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실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설계·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파운드리가 미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바이오파운드리가 차세대 바이오제조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AI가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 분석 ▲AI 기반 균주·효소 설계 ▲배양 조건 자동 최적화 ▲로봇 자동화 ▲실험 예측 정확도 향상 등에 활용되며 반복 실험을 줄이고 개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요국 사례 분석도 포함됐다.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의 바이오파운드리 해외 사례를 통해 각국이 AI 기반 설계·자동화 기술을 국가 전략으로 적극 육성하며 바이오 제조 경쟁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은 정부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으나, 산업계의 실질적 활용과 연계
2025-12-17 08:02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바탕으로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다양한 기관의 노력을 모은 ‘2024 환자안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환류정보를 활용해 우수한 환자안전활동을 수행한 보건의료기관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 7편을 올해 환자안전 정보제공지로 순차적으로 게시했으며, 이번 우수사례집은 해당 내용들의 모음집이다. 우수사례집에는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과정, 성과가 담겨 있으며, 임상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침·기준, 전산시스템, 기록지 양식 등을 상세히 수록해 다른 기관들이 우수활동을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모든 의료기관들이 다른 의료기관에서 검증된 안전활동 사례를 참고함으로써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환자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
2025-12-17 07:59
GLP-1에 대한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는 것은 단순히 월등한 체중감량 효과뿐만이 아니다. 체중감량은 물론 혈당조절, 간이나 신장, 심혈관 보호 등 전신적인 효과가 입증되며 본격적인 GLP-1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처럼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연일 높아지며 다수의 제약사들도 GLP-1 후발주자 개발에 뛰어들었다. 다만 전문가는 향후 개발될 제품일수록 근감소증 및 정신건강 등 현재 GLP-1 계열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임상의학적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5일 공개한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전략 리포트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GLP-1은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과정을 통해 체중감량을 유도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종종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권혁상 교수는 “탈수, 급성신장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는 치료 순응도를 저하시켜 장기복용에 큰 장애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GLP-1의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또 다른 이슈는 우울감이나 극단적선택 충동 등 정신건강 영향이다. 이에 대
2025-12-17 06:0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16.(화) 13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상에 안심을 성장에 힘을’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다. 새해는 국정과제 이행의 원년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본이 단단한 국민 안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 ‘혁신과 함께하는 성장 견인’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2026년 추진할 세 가지 전략과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AI 기반 식품 안전관리 혁신으로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오인 우려 광고와 불법 허위광고도 차단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와 재활 지원 등 기본이 단단한 국민 안전을 만든다. 두 번째,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체계를 전국으로 확충하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와 필수의료제품의 정부 직접 공급과 국산화를 지원한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세 번째, 예비검토, 전담심사팀 운영 등 심사체계 혁신과 위해도 기반의 합리적 규제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의료제품 허가
2025-12-17 05:43
난소암은 부인암 중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암줄기세포 특성인 자가재생, 항암제 내성, 이동성 등으로 인해 복강 내 전이가 흔하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팀은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김종민·유경현 교수와 공동으로 난소암 전이 및 재발 억제와 관련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항암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말라리아제 유래물질 ‘디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DHA)’을 활용해 세포 배양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DHA는 종양 억제 인자인 miR-200b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반면, 암줄기세포의 주요 인자인 줄기성 유전자(BMI-1)와 혈관생성 인자(VEGF-A) 발현은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난소암의 암줄기세포 특성과 혈관 신생을 억제해 전이 및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miR-200b를 매개로 BMI-1과 VEGF-A를 억제하는 분자 기전을 최초로 규명한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DHA는 기존 항암제인 카보플라틴(CBP)과의 병용요법에서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복강 전이를 유도한 실험용 쥐 모델에서 항암제(CBP)와 DHA을 병용 치료한 결과, 독성이나 체중 변화…
2025-12-16 17:55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연구팀이 고형암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 포트 기반 로봇수술 플랫폼인 다빈치 SP와 기존 다빈치 Single-Site 플랫폼을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3명의 로봇 대장절제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다빈치 SP 플랫폼을 적용한 수술군은 기존 Single-Site 수술군에 비해 절개 길이가 짧고 출혈량이 적었다. 회복 과정에서도, 장운동 회복과 식이 시작 시점 등이 더 빨라 평균 입원 기간이 유의미하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량도 감소했고, 흉터 평가(PSAQ)에서도 SP 수술군이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네 개의 로봇 팔이 유연하게 작동하는 SP 플랫폼의 구조적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복벽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구 간 간섭을 줄임으로써 수술 자극을 낮춘 점이 회복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단일 포트 로봇수술이 대장암 수술에서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임상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2025-12-16 17:18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조산아가 일찍 출생한 교정기간을 고려해 외래 본인부담 경감기한 연장 및 차등 적용,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기준 및 지급액 개선, ▲일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추가 진료·검사의 본인부담 면제 기한 연장 및 ▲내년도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 반영 등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건강보험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이른둥이 외래 본인부담률 경감기한의 연장 및 차등적용 기준 마련(안 별표2 제3호 하목) 동 개정 규정은 모든 조산아에 대해 일률적으로 출생일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의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 경감을 적용하던 것을, 출생일부터 최대 5년 4개월까지로 경감 기한을 연장하고, 조산아가 일찍 출생한 교정기간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경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와 그 양육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본인부담 경감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➋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기준·지급액 개선(안 별
2025-12-16 15:15
아이진(대표 최석근)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임상 1상 지원사업’에 한국비엠아이–아이진–메디치바이오-알엔에이진–마이크로유니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RNA 기반 COVID-19 변이 예방 백신 BMI2012주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지원사업에는 아이진 컨소시엄(과제 주관: 한국비엠아이)을 포함해 2개 연구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2025년 12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16개월간 자체 개발 중인 mRNA 코로나 백신의 임상 1상 완료와 임상 2상 IND 승인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아이진 컨소시엄 관계자는 “‘아이진 컨소시엄이 자체 개발 중인 mRNA 코로나 백신은 mRNA 백신 생산 단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캡(Cap)과 변형 UTP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자가 증폭 효과로 인해 기존 mRNA 백신 대비 mRNA 투여 용량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향후 제품의 가격 경쟁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 현재까지도 70세 이상의 고령층에게는 코로나 감염이 치명적일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2025-12-16 11:54
젠큐릭스는 위암 조기진단검사 스톰이디엑스(STOM eDX)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톰이디엑스는 젠큐릭스가 자체 발굴한 다중 메틸화 DNA 바이오마커를 혈액 시료에서 디지털 PCR 방식으로 검출하는 위암 보조진단용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이번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그 임상적 성능이 처음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이상일 교수의 주도로 위암 환자 및 정상 대조군 총 100명의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스톰이디엑스는 전체 위암 환자 기준 민감도 87%와 특이도 90%를 나타냈다. 특히, 1기 위암 환자군에서 82%의 민감도를 보여 초기 위암 단계에서도 높은 검출 성능이 확인되었다. 한편, 현재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암태아성항원 (CEA) 검사는, 조기 위암에서는 암태아성항원 수치가 상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로서의 민감도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이상일 교수는 “위내시경 검사가 위암 진단의 표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침습성과 부작용 등 검사 부담으로 인해 검진 수검률에
2025-12-16 11:50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관련한 신규 생산기술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KLS-3021 개발 과정에서 확보해온 기존 특허와는 별도로 새롭게 추가된 권리로, 회사는 주요 국가에서도 해당 특허가 순차적으로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살상바이러스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암세포 선택성을 강화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PH-20, sPD1-Fc, IL-12 등 세 가지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종양 내 침투력 및 직접적인 암세포 사멸 효과와 항종양 면역 활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PH-20은 종양의 주요 세포외기질(ECM)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바이러스와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고, sPD1-Fc는 PD-L1/2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억제한다. IL-12는 T세포와 NK세포 등의 항암 면역세포의 활성을 강화해 종양 제어 능력을 높인다. 이들 치료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KLS-3021의 항암 활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이번에 일본에서…
2025-12-16 11:46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이달 초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아이덴젤트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중에는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도 포함됐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영국 안질환 시장 조기 안착은 물론, 향후 유럽 전역으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유럽 내 대표 입찰 시장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하고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아이덴젤트 유럽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처방 가속화를 이끌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 및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안질환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높여갈
2025-12-16 11:39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충청북도 청주시로부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자사 오송바이오파크 유휴 부지 5000평에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축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축 허가 승인으로 펩트론은 총 89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제조시설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신공장은 미국 FDA의 cGMP 기준에 맞춰 장기지속형 의약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확대 및 급증하는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공장은 펩트론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장기지속성 의약품 대량 생산 거점으로 조성된다. 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매일 또는 주 1회 투여해야 하는 펩타이드 약물의 투여 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로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독자적인 약물전달 기술이다.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기존 펩타이드 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 및 상용화 성공으로 GMP 스케일 업 및 배치간 제조 재현성이
2025-12-16 11:28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0예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중증 암을 비롯 다양한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1,000예 달성은 첫 단일공 로봇수술 시행 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진료과별 수술 비중을 살펴보면 외과가 49%로 가장 높았고, 산부인과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단일공 수술이 활용되고 있다. ‘다빈치 SP’는 기존 다공 로봇수술과 달리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다관절 구조로 설계된 단일 로봇 팔에 3개의 수술 기구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유방암, 담낭 등 외과 질환을 비롯해 난소낭종,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에서도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줄여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
2025-12-16 11:2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2일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2025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에 참여하고, 가정과 의료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블루로빈이 주관기관을 맡고 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정 및 의료 환경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 이날 열린 착수회의에는 각 참여기관 연구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일정과 역할 분담, 기술 개발 방향, 협력 체계 등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수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의료 현장과 가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요구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연계 돌봄 서비스 로봇 시나리오를 기획·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의 기능·성능·운영 요건 등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진료·돌봄 환경에서 발생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로 돌봄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2025-12-16 11: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과다처방받는 일명 ‘의료쇼핑’ 행위 등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해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025년 12월 16일부터 식욕억제제까지 확대(권고)한다. 식약처는 ’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하고, 올해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대상으로 지정했다. 펜타닐의 처방량은 의무화 이후 1년간(’24.6.14∼’25.6.13) 전년 동기간 대비 16.9%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권고 이후 의료기관과 의료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조회하는 의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살빠지는 약’으로 불리며 오남용 및 중독 우려가 높은 식욕억제제도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의사는 의료쇼핑방지정보망과 연계된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
2025-12-16 10:32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2mg과 아일리아 8mg의 영업과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바이엘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에 의한 황반부종,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 다양한 망막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항-VEGF) 치료제로, 혁신적인 치료 효과와 신뢰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표준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고용량 제제인 아일리아 8mg은 아일리아 2mg에서 확인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과 함께 투여 간격을 최대 20주까지 연장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이미 안과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안과질환 부문에서의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2025-12-1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