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용납할 수 없으며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직선제 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인공임신중절수술이 가능한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후에 현실적인 법률 개정방향 등을 제시한 후에라야 이 범위를 벗어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처벌하는 것이 합리적 입법이다.”라고 제안했다.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는 비도덕적 진료행위 8가개 항에 적발된 의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이 현행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늘어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11월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힌바 있다. 직선제 산의회가 비도적적 행위 8개항 중 하나인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위반해 임신중절수술을 한 때’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 규정이 현실과 동 떨어진 규정이기 때문이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비도적적인 진료행위를 8가지로 규정하면서 그 중 하나로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위반해 임신중절수술을 한 때’로 정했다.(아래 박스 참조) 직선제 산의회는 “현행 모자보건법상 태아가 무뇌아 같은 기형이라도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기준이 없다.
2016-09-28 10:47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입원전담전문의(이하 호스피탈리스트)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진료협력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입원환자 치료의 질적 개선과 호스피탈리스트의 도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통합운영센터 운영과 함께 장기적인 정책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해 다학제 간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첫 시도로 호스피탈리스트 운영을 위한 각 참여기관의 자구적인 준비에 도움을 주고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허대석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치료의 세분화 문제점과 입원 환자 치료의 질적 개선’이라는 주제로 ▲문상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이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기존 시범 운영 병원에 대한 사례 발표와 향후 효율적인 운영 및 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한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의 좌장은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이 맡고, 토론에는 김기배 충북의대
2016-09-28 10:47한미약품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5일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약국 전용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출시 20주년 기념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약사가 참여해 치아건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양치방법, 케어가글을 활용한 가글방법 등 구강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케어가글은 IMS Data 기준 약국판매 1위 구강청결제로 구강 내 유해균 억제 및 충치 예방 뿐만 아니라 발치∙임플란트 등 구강수술 후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케어가글은 충치 예방∙구강 내 살균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며 “케어가글이 구강 토탈케어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어가글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각 제품마다 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2016-09-28 10:47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 2016 전국수련병원 수련평가 설문조사가 역대 최대 응답률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중복참여가 제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150여개 수련병원에서 310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했으며, 이는 대전협에서 발송한 홍보메일 명단의 35%에 달하는 참여율이다. 대전협에서 매년 진행하는 설문조사들은 물론 타 기관에서도 전공의 대상으로 이러한 참여율을 이끌어 낸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전협은 뜨거운 참여율에 보답하고자 설문조사 중반인 8월 30일경 예정에 없던 깜짝 선물을 추첨하는 등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동훈 회장은 “설문조사 문항들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실질적으로 전공의들의 수련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문항들로 고민해서 채웠다”며 “문항 수가 적지 않음에도 전공의들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전공의들이 불합리한 관습에 묵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직접 수련병원을 평가한다는 시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전공의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대한민국 수련제도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
2016-09-28 10:47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가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심장병 환아들을 위한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을 시작한다.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은 한국화이자가 전 국민의 심혈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 아래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심혈관 만들기 대장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한 ‘두근두근 버킷챌린지’의 의미를 잇는 두 번째 의료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새로운 희망이 솟아나듯이, 작은 희망을 모아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심장병 환아 지원’이라는 사회 공유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소아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의 새싹’을 틔우도록 돕는 기금조성을 골자로 한다. 캠페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전국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화이자는 건강한 심혈관 만들기에 동참 의사를 밝힌 의료진의 숫자만큼 기금을 조성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된 기금은 전국의 심장병 환아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한국화이자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2016-09-28 10:4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권장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569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신규직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직원 채용 전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으로 운영해 성별·연령·학력 등의 차별이 없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시·도) 단위별로 226명을 채용하고,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24명,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단시간 근로자(시간선택제) 15명, 학력 차별없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졸 30명의 채용이 포함돼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채용과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채용하는 신규직원 300명은 행정직 183명, 요양직 87명이며, 9월 28일 채용공고와 동시에 15일 동안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2016-09-28 10:46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부정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J동) 10층 회의실에서 이창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부정청탁금지법 준수 다짐 서약식」을 진행했다. 부산대병원 직원들도 부정청탁금지법 준수를 다짐하며 전 직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서명에 동참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총 4차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직종별 부정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교육에는 총 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부산대병원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내부 인트라넷에 교육자료, 해설집 및 QA 사례집을 게재하고 감사팀, 총무팀을 비롯해 원내 자문변호사를 아우르는 다채널의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대병원 전 병동과 진료과 외래공간 및 수납창구 등에 부정청탁금지법을 준수한다는 안내문 부착과 건물 입구 배너를 설치 하는 등 직원은 물론 내원객 및 환자에게도 부정청탁금지법 준수를 알리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사례를 전파하는 등 부정청탁금지법 준수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2016-09-28 09:50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의 허가 없이 국유재산인 대지와 건물을 매점, 은행, 커피전문점 등으로 7년 동안 불법 임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국유재산 활용 실태’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28일 이 같이 밝혔다. 의료원은 국유재산인 대지 2만 7573㎡, 건물 4만 9090㎡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지 및 건물 일체는 보건복지부 소관의 국유재산으로써 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법 제16조에 따라 무상으로 대부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의료원은 국유재산 중 일부를 매점, 은행, 이발소, 커피전문점 등으로 임대하고 있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176억원의 사용료 수입을 거뒀다. 의료원과 같이 외부업체에 국유재산을 임대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국유재산법 제30조는 국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자는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게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즉 의료원은 외부 업체에 부대시설을 전대할 수 없고, 직영만이 가능한 것이다. 당초 국가기관이었던 의료원이 2010년 4월 법인으로 전화되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복지부 및 의료원이 충분한 검토없이 졸속으로 법인화를 추진했고 이후에도 개선 노력이 없어
2016-09-28 09:47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화이자와의 협력 하에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제 얼투글리플로진이 임상 3상 시험인 ‘VERTIS SITA2’ 연구의 1차 평가 목표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VERTIS SITA2 연구 결과,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1일 100mg과 메트포르민 1일 1500mg 이상 투여의 병용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얼투글리플로진 1일 5mg 또는 1일 15mg을 추가 투여 시, 위약 투여 군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각각 0.69%와 0.76% 더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결과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 52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학술 회의(the 52nd Annual Meeting of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를 통해 최초로 발표됐다. MSD와 화이자는 얼투글리플로진 그리고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두 가지 고정 용량 복합제에 대해 2016년 말까지 미국식품의약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2017년 중에 신청 예정이다. MSD의 당뇨병 및 내분비학 후기
2016-09-28 09:21의료계 일각에서 지난 9월22일 복지부와 의협이 공동 발표한 동료평가제(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안이 지난 3월9일 복지부가 발표한 초안보다 더 악화됐다는 등의 반감이 일자 의협 집행부가 진화에 나선다. 27일 의료계와 의협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오늘(28일) 오후 2시 의협기자실에서 동료평가제 시범사업과 관련, 브리핑한다. 앞서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성종호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동료평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면허제도개선의 결과는 의료인의 직업 복귀가 핵심이지 처벌이 핵심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제도개선은 처벌에 모든 초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진료행위적절성 심의위원회 보고 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는 치료와 기회를 부여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자격정지가 일차적 목표가 아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09-28 06:00의료계와 한의계 간 오랜 갈등 문제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논의됐다. 의료계는 의료인간 면허 범위는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한의계는 환자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양 단체의 주장 근거는 똑같이 ‘국민 건강권을 위해’였다. 2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2일차 증인신문에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불참한 최남섭 치협회장을 포함한 추무진 회장과 김필건 회장은 정춘숙 의원이 증인 신청을 했지만 정작 정 의원 증인신문 때에는 발언 시간이 부족했다. 정 의원은 정진엽 장관에게 “의료인 면허별 직무범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전문가 합의 이야기만 하는데 그 것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현재의 혼란한 상황을 복지부가 국민을 생각해서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의학이 전문적이고 발전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법령에서 다 규정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전문가들, 사회적 합의, 소비자 의견, 사회적 공감대 등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2016-09-28 05:50"한국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입니다. 아보다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M자형 타롬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GSK의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담당 박혜련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의 장점으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 ▲높은 환자 만족도 ▲듀얼 이펙트 제제 ▲50세까지 처방 가능 ▲저렴한 약가 등을 제시했다. 2014년 JAAD에 발표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아보다트'를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의 모발 성장 결과를 보면 '아보다트' 복용군이 '피나스테리드1mg' 복용군보다 M자형 탈모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국내 남성혈 탈모증 환자의 탈모 유형의 82.2%가 M자형 탈모인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복용 3개월부터 남성형 탈모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12.0점을 기록해 플라시보의 9.1점보다 32%가 높았다. '아보다트'는 2종류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개선하는 듀얼 이펙트 제제이다. 혈중 DHT 농도를 92
2016-09-28 05:40“회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회원들간 불신조장에 앞장서는 배신회무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무진 불신임추진을 포함한 강력한 회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7일 대한평의사회(대표 이동욱)가 ‘추무진은 회원간 불신조장하는 굴욕적 동료상호감시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평의사회는 “의사면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복지부의 잘못된 정책에 의협이 부화뇌동하여 동료 상호감시 신고제도를 운용하여 복지부에 면허정지의 처벌을 신고하는 시범사업까지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욱 대표는 “특히 복지부가 일방적 입법예고한 8가지 비윤리적인 사유에 대한 의사 면허정지 12개월 강화안이 시행될 경우 회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유로 동료를 색출해서 복지부에 처벌해 달라고 신고하겠다는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2016-09-27 22:44선택진료비 축소 정책에 따라 신설된 ‘의료질 평가지원금 제도’가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한 고려 없이 서울 등 수도권 병원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지표로 설계되면서 의료질 지원금 배분이 지역간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 양극화기금이 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인 지역별·종별 의료질 평가 지원금 배분 현황(15.9월~16.4월, 8개월)에 따르면 서울은 전국 최하위 호남권 병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은 2.3배, 종합병원은 3.6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상급 및 종합병원 53개(20%)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279.9억원(39%)를 지원 받았는데 반해,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의 경우 35개(13.2%)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46.41억(6.5%)를 지원 받는데 그쳤다.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에 따른 1,000억 지원금 배분 현황을 보면 올해 이루어진 2016년 의료질 평가의 경우 1차의 37개 보다 더 늘어난 총 59개 지표로 평가되었고, 새로이 추가된 지표들 역시 서울 및 수도권 병원에 유리한 지표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실제 평가 결과 서울
2016-09-27 18:42부당·허위 건강보험금 청구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 청구실명제 소위 의사실명제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났건만 청구형식에 맞지 않거나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보험금을 청구하여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병원이 건강보험금에서 요양급여를 받기 위해 작성한 청구명세서 중 면허번호가 일치하지 않거나 착오로 적거나 부재 또는 처분 기간 중에 청구해서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무려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사불능 된 사유를 살펴보면, 청구자의 면허번호와 인적 신고사항이 불일치한 경우가 전체의 48.9%인 111만 5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기록을 확인 한 결과 보험금을 청구한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청구한 경우가 27.3%인 62만 1702건으로 뒤를 이었다. 면허정보의 기재를 누락하거나 착오로 적은 경우가 19.4%인 44만 25440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고, 휴가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4.2% 9만 5503건, 행정처분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0.2% 5206건 순이었다. 송석준 의원은 “제
2016-09-27 18:41대구파티마병원은 입원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매월 1회 정기적인 희망음악회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보호자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희망음악회는 제 45회로 9월 27일 오전 11시 1층 동관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우쿨나비”팀의 우쿠렐라 공연으로 "Moon RiverTop of the world", “나는 못난이”, “풍선”, “사랑하는 마음”, “원더플”, “제주도 푸른밤”, “가을이 오면”, “Crazy G” 총 8곡으로 진행 되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희망음악회를 통해 환우들과 보호자, 병원 전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병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환자 최우선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희망음악회 이외에도 갤러리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6-09-27 17:36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2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 40세 이상에서 14.6%의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 유병률은 23.4%로 여성 7.9%보다 높았다. 특히 70세 이상 남성 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만명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70대 성인에서는 유병율이 38.4%로 매우 높았다. 27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강경호, 이사장 신동호)는 제 14회 폐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인지 촉구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실제 환자 중 2.9%만이 질환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특정할 만한 초기 증상이 적은데다, 질환 자체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PFT) 수행률 역시 의원의 경우 38% 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인지도는 환자 건강행태에도 영향을 미쳐 COPD환자 중 3명 중 1명이 현재 흡연자로 조사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중 7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2016-09-27 17:26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27일 오후 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 구로구청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외빈과 김효명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은백린 구로병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프커팅, 센터 투어를 비롯한 개소식과 성공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정착을 위한 고견을 나누는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고대 구로병원은 그 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서울 서남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의료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숙련된 응급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중증외상팀을 비롯한 여러 전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과 응급전용 중환자실/수술실/병상, 헬리포트 등을 갖춰 어떠한 응급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선진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감염병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며 선제적으로 구축했던,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감염 격리진료실을 확장함으로써…
2016-09-27 16:27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7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한 협의체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정춘숙 의원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증인신문에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이렇게 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명확히 결론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협의체가 중단된 후 아직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며 “종합국감 전까지 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다시 시작하고 연말까지 결론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양한방 일원화 문제도 논의해봤고, 8월에는 전문가, 시민단체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해봤다”며 “하지만 직역간 갈등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의체는 다시 시작하도록 단체장들과 상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16-09-27 16:26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의 임상결과가 세계성의학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Prize)에 선정됐다.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논문 및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계성의학회는 2년에 한번씩 학회를 개최할 때마다 기초 부문 1개, 임상 부문 1개씩 최우수 연제상을 선정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성의학회(ISSM)는 매년 비뇨기분야 전문의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학회에서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Tamsulosin)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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