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15일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오민은 18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의 눈둘레근(orbicularis) 활동과 관련된 중등도 내지 중증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멀츠는 눈가 외측 주름 치료에서 제오민의 효능과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위약과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이중 맹검의 국제적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대칭성 눈가 외측 주름이 있는 28세~60세의 남여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한 본 임상에서는 제오민과 대조약물인 생리식염수를 투여 받은 그룹을 무작위 배정해 양쪽 눈 부위에 동일한 용량을 3 또는 4회 투여했다. 임상연구에서 제오민의 주름개선 최대효과는 주사 후 14일에 나타났고, 눈가 주름 개선 효과는 최대 12주간까지 지속됐다. 22주에 걸쳐 진행된 안전성 평가에서도 제오민이 눈주위 주름에 대해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상반응을 경험한 피험자는 제오민군에서는 13명(15.7%)와 위약군에서는 4명(14.3%)인 것으로 관찰됐다. 임상 기간 중 실험실적 연구
2016-07-20 11:37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야외활동이 잦은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보다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바캉스 상비약’을 추천했다. ‘바캉스 상비약’에는 습윤드레싱제 ‘이지덤’, 진통제 ‘이지엔6’, 감기약 ‘씨콜드’, 소화제 ‘베아제’가 포함된다. ‘이지덤’은 여행시 아이들의 예기치 못한 사고발생시 생기는 타박상과 상처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습윤밴드로, 삼출물(진물) 흡수력이 높고, 상처에 밀착해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빠른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 식물 성분인 펙틴을 주성분으로 해 알러지 반응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지덤은 ‘이지덤 씬’, ‘이지덤 밴드’, ‘이지덤 폼’을 비롯해 얼굴의 작은 상처에 사용하는 ‘이지덤뷰티’, 발 상처에 효과적인 ‘이지덤풋’ 3가지 크기의 혼합밴드 ‘이지덤 액티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웅제약은 여름 휴가 중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러운 두통이 찾아오거나 수상레포츠 등 부상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는 ‘이지엔6’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지엔6’는 액상형 연질캡슐로 되어있어 흡수가 빠르고 몸에 부담이 적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중에서도 위장관 이상반응이 적어 안전한 편이다.…
2016-07-20 11:37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18일 오후 4시에 작년 국내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병원 내 외래에 메르스 의심환자 방문을 가상으로 설정한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의 발생을 확인하고 해당 환자의 즉각 격리조치, 노출공간에 환자 유출입 차단,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격리 음압텐트로 환자 이송, 체류장소 소독, 앰블런스 이송 및 소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가 함께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했다. 오후 3시부터 음압텐트 및 감염관리관련 장비 견학과 체험을 시작으로, 4시에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의심환자 발생과 함께 시작된 모의훈련은 병원장의 코드발령 선포 즉시 해당외래를 차단했다. 의료진, 감염관리팀, 각 부서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보호복을 착용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진료과 및 검사실 등 각 부서 지원시스템이 비상 대기상태에 돌입하고 보건소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등 국가 협력기관 지원시스템도 연결됐다. 이어 의심환자 이송,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의심환자 접촉자 명단 작성, 이동통로 통제 및 소독 등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펼쳐 병원 내 내원객 및 환경에 대한 노출을 차단하
2016-07-20 09:30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원인불명의 발열과 출혈을 보이는 환자 진료 시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의료진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지침 권고안을 배포하고 SFTS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의료진에게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관련 Q A 등 아래 별첨) 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SFTS 진료지침 권고안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일부 SFTS 환자들의 신고, 역학조사 및 의무기록 자료수집․분석(79%)에 근거한 임상소견과 진료방안 등을 수록했다. 환자진료 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표준주의지침과 감염관리주의지침을 준수를 권고 하고 있다. SFTS는 2013년 국내에 첫 발생사례 확인 된 이후 ‘13년 36명
2016-07-20 09:30머크는 유럽 종양내과학회(ESMO)의 제 18회 세계위장암학회(WCGC)에서 중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항-EGFR 항체를 평가한 첫 번째 전향적 임상 시험인 3상 TAILOR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비툭스(세툭시맙) + FOLFOX 병용요법으로 치료하였을 경우에 FOLFOX를 단독으로 치료했을 경우보다 무진행 생존률(PFS; 1차 지표)과 전체 생존기간(OS), 그리고 최고 전체 반응률(bORR) 등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특히, FOLFOX를 단독으로 치료 받은 사람들에 비해 얼비툭스와 FOLFOX를 병용해 치료 받은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61.1%의 최고 전체 반응률을 보였으며 31%의 질병진행 위험률 감소, 24%의 사망 위험률 감소를 보였다. 루시아노 로제티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RD 사장은 “머크에 있어 얼비툭스는 대장암의 치료 기준으로서 전략적으로 우선순위 제품이다. 우리의 포부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이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허용범위가 넓었으면 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TAILOR 연구 결과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2016-07-20 09:29건보공단의 약가협상의 발전방향에 대해 건강보험 약품비의 거시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는 특정지표를 목표로 설정할 경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의지가 오히려 현실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후 2시 원주 본부 다목적실에서 ‘약가협상 1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최상은 교수는 약가협상의 발전방향에 대해 “건강보험 약품비의 거시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해야 한다”며 “개별 제품, 제품군, 성분군, 효능군, 공급자단체 단위의 다양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상한가 협상뿐만 아니라 환급 등의 다양한 형태의 협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약품비 변동 상황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분석이 있어야 한다. 협상대상 선정 등에 대한 책임과 권한도 강화돼야 한다”며 “등재 후 재협상기능 역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사용량-약가연동제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 변동에 따른 약품비 관리가 필요하거나 협상시 참조하는 대체약 및 외국약 가격들의 변동이 있다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016-07-20 06:00내과 등 관련학회들이 모여 성추행 다툼을 줄이기 위한 지침을 지난 6월경 만들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수면내시경 중 의사가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내과학회 등에서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수면내시경 성추행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박수헌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는 “지침은 1달 보름 전에 만들었다. 성추행 문제들이 불거지니까 가능한 한 다툼을 줄여야 되겠다는 취지에서 지침을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6월 통영경찰서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뒤 여성 환자들에게 마취제를 주사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모 의원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은 고의적인 간호인력의 퇴거로 유발됐고, 동 의료기관의 의료인의 고발로 처벌됐다. 금년 초에 모 방송에서는 서울의 유명 건강검진센터에서 수면내시경 중 의사가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도 같은 의료인의 고발로 처벌됐다. 수면내시경 검사 시 성범죄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하지만 수면 유도제 투여로 인해 피검자는 인지능력 상실과 항거불능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2016-07-20 05:50주요 선진국의 폐섬유화증(IPF)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3.6%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10년 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폐섬유화증 - 2025년까지 기회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주요 7개국의 폐섬유화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5년 9억불에서 연평균 13.6% 성장해 2025년에는 32억불로 3배 이상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는 IPF 유병률 증가와 함께 피브로겐(FibroGen)의 ‘FG-3019’과 프로메디올(Promedior)의 ‘PRM-151’ 등 유망 치료제들이 의사와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데서 비롯됐다. 주요 7개국 IPF 시장 성장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상업적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 주요 7개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IPF 치료제는 로슈의 ‘에스브리에트(Esbriet)’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Ofev)’의 단 2종 뿐이다. 에스브리에트와 오페브는 폐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질병 진행 자체를 멈추게…
2016-07-20 05:40경기도의사회가 최근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인프라 구축 없는 이정현 의원의 의과대학 설립 안은 지역 이기주의 법안일 뿐이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는 불충분한 의학교육 인프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자체들의 지역 이기주의 요구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그보다는 의료인력 과잉과 그로 인한 국민의료비 상승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국회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기존 의과대학의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 수련에 내실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부족한 군 의료 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기존 국립의과대학 정원 내에서 일정 비율을 선발해 수련토록 함으로써 양질의 수련이 담보되도록 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만약 진실로 특정 지방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원한다면 우선 인프라 구축의 전단계로 지역 규모에 맞는 지역 특성화 병원을 설립·활성화 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인프라 구축 없는 이정현 의원의
2016-07-19 17:3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9일 2016년 제2차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고객행복위원회는 김봉옥 원장을 비롯해 구기희 대전중구보건소장, 김정민 대전YWCA회장, 서지원 하나로내과 원장, 최정훈 세이유외과 원장, 이현경 고객대표 등 총 10명이다. 지난 3개월간 위원들이 건의했던 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시설분야 등의 개선의견에 대한 조치내용과 앞으로의 계획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2016-07-19 17:19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을 이용해 식도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컨버전스 방사성의약품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도암은 조직형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등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식도암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식도암은 발생률은 높지 않으나, 한 번 발생하면 전반적으로 경과가 좋지 않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태섭 박사팀(이하 ‘연구팀’)은 식도 편평상피세포암에서 암세포 증식인자인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가 많이 발현하는 것에 착안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 세툭시맙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각각 붙여 컨버전스 방사성의약품을 제조했다. 연구팀은 식도암을 이식한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세툭시맙을 주사해 양전자를 방출하는 구리-64가 암세포에 모여 암의 크기와 위치를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 영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었다. 이어서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붙인 세툭시맙을 주사하여 루테튬-177이 내뿜는 베
2016-07-19 16:18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최근 경기북부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는 현재 사용 중인 로봇수술기 중 가장 최신의 장비로, 일산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경쟁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거나 시야가 제한되는 신체 부위를 로봇팔과 고해상도 화면 시스템으로 수술하는 신 의료기술로, 짧은 수술시간과 최소 절개로 인한 빠른 회복이 장점으로 꼽히며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경우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며 다양한 수술부위에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점을 보이기도 했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다빈치 Xi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 암수술은 물론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 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지난 8일(금) 첫 수술을 시작한 일산병원은 신장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앞으로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갑상선암, 위암, 간암 등의 각종 암수술과, 자궁근종, 자궁암등의 부인과 질환, 요관절제술
2016-07-19 16:17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9일 건강원과 한약방의 불법태반 유통 사례를 소개하며 마치 일부 한의원에서도 불법태반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강경 대응 할 뜻을 밝혔다. 채널 A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먹거리 X파일’ 7월 17일 방송분에서는 ‘충격! 사람 태반이 팔린다’는 제목으로 일부 건강원과 한약방 등에서 암암리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태반’의 실태와 문제점이 지적됐다. 현재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양방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태반주사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불활화 공정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용 ‘자하거 추출물’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ㄷ제약과 ㄱ제약, ㅇ제약에서 제조된 ‘자하거 추출물(경구용)’이 식약처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한의의료기관에서 진료에 활용되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일부 건강원과 한약방 등에서 불법태반이 유통되고 있는 문제점을 소개하면서 ‘태반을 넣은 한약을 한의원에서 지어 먹었다’는 사례와 함께 의약품용 자하거 추출물을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한의원의 인터뷰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한의원에서도 ‘불법태반’을
2016-07-19 16:1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희귀난치질환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7월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희귀난치질환 청소년들에게 멘토를 선정해 주고, 멘토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 강화·자기관리 능력 향상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추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질환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전남대병원은 멘티인 희귀난치질환 청소년과 멘토를 각각 14명씩 선발했다. 멘토는 간호학과, 언어치료전공, 경영학과의 대학생들이 맡았으며, 멘티는 모야모야병, 감각신경성난청, 상세불명의 무형성 빈혈, 뇌전증, 신경섬유종증 환자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링은 개별·집단프로그램·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눠 두 달간 총 8차례의 만남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멘토링 질의응답시간을 통한 중간평가도 갖는다. 개별 프로그램은 학습과 정서지원 그리고 치유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집단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문화활동 지원은 다
2016-07-19 16:15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HPM 부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임원 위촉식이 18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위촉식은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박호영)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원장 김호)이 공동 주관했으며, 설립 18년을 맞은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이 성인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박호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998년 1-3기가 기금을 모아 그해 7월8일 한보연이 발족됐다”면서, “급변하는 보건의약 환경속에서 1300여 명의 인적자원을 갖춘 한보연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까지 한보연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난임, 불임, 출산, 조기치매 등 다양한 현안들을 국회 토론회 등으로 문제제기하며 주목받았다”고 말한 뒤 “이제 정책입안을 선도하는 한보연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호 보건대학원장은 “보건의약 분야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보연이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건대학원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경우 연구비 규모나 수요 측면서 매우 크지만 중간 위치의 국가는 상대적으로 낮다”
2016-07-19 14:45서울아산병원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뇌신경연구단 고재영 교수팀이 최근 뇌 발달 단계에서 뇌세포의 아연 항상성이 깨지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결국 자폐 증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아연이 증가해 뇌가 커지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항생제인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정상 크기의 뇌로 발달해 결국 자폐 증상의 발현을 막을 수 있었다. 이번 고재영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지 않고도 기존의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함으로써 자폐질환의 초기 단계에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 난치성 질환인 자폐증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과 같은 자폐범주질환은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소통 장애, 반복적 행동 등을 보이는 발달장애 질환으로 지난 30년 동안 환자가 10배가량 증가해 의학자들 사이에서 원인 규명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폐범주질환은 신경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기능 저하나 신경회로의 발달 저하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이에 반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자폐범주질환 환자들에서 발달 초
2016-07-19 14:01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심장센터(센터장 이형두)는 지난 4월29일 생후 3개월의 영아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19일 밝혔다. 내원 시 3개월, 5.3kg이었고 원인불명의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된 환아는 심근 수축기능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어 체외막산소화장치(ECMO)에 의존하고 있는 급박한 상태였다. 영아기 심장 공여자가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기다리던 중 기적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7개월 10kg의 뇌사자가 발생하여 심장을 기증받게 됐다. 흉부외과 성시찬, 김형태, 최광호 교수가 공여자 심장 적출 및 심장이식 수술을 담당하였고, 소아청소년과 김지나 교수가 이식 전후 관리를 맡았다. 환아는 수술 후 잘 회복되어, 최근 외래로 와서 확인한 결과, 경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6월 첫 심장이식을 시작하여 2016년도 7월 현재까지 10례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는데 이 환아가 9번째 수술이었다. 최근 5년 국내 통계자료를 보면, 연간 심장이식 환자는 약 120례 정도 되나 그 중 18세 미만은 연간 15례 정도, 1세미만의 영아에서는
2016-07-19 14:00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9일 오전에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48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연세대학교 강찬우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10명, 약학부문 5 명, 보건의료 부문 8명, 보건연구 부문 4명 등 총 27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5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과제를 선정하였다. 연만희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800여명에게 2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2016-07-19 14:00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 클로피도그렐75mg)를 출시한다고 19일에 밝혔다. 국내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어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빅스에이는 오리지널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31일에 플라빅스에이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과 ▲출혈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시판을 허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는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12개월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이 권장되며, 출혈위험이 적은 환자군의 경우 12개월 이상도 고려할 수 있다”며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는 평균 7.5개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의 사용은 약물 처방을 단순화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어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라빅스에이는 사노피가 한국의 아스피린 적응증에 맞춰 개발한 유핵
2016-07-19 14:0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터치’가 2016 의료소비자만족대상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습윤드레싱 분야를 선도하고 의료시장 발전에 기여해온 점 등을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2016 의료소비자만족대상은, 다가올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기업 중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곳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메디터치는 15년간 습윤드레싱 시장을 이끌어온 일동제약이 2014년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이다. 일동제약은 흉터의 원인이 되는 딱지의 생성을 막고 상처면에 습윤환경을 조성하여 상처를 낫도록 돕는 습윤드레싱의 개념과 유익함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일동제약 메디터치 시리즈는 폼 소재와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를 고루 활용한 다양한 규격으로 제품화돼 상처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나 여성들이 자외선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쓴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처 치유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한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H 썬 프로텍션’ 2종을 출시했다. 메디터치 H 썬 프로텍션은 예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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