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담관 결석이나 담관내 종양 치료를 위한 담췌관 내시경(ERCP) 검사 전후에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면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췌장염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 소화기내과 최준호, 김홍자 교수팀은 “총담관 결석 또는 담관내 종양의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 담췌관 내시경을 활용한 담석 제거술 또는 담관 배액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술 후 췌장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1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국내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담췌관 내시경 시술 전후에 적극적인 수액 공급이 시술 후 발생 가능한 췌장염의 빈도 및 중증도를 의미있게 낮출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2016)에서 발표돼 국내외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SCI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임상 위장병학 및 간장학)에 ‘Vigorous Periprocedural Hydration With Lactated Ringer Solution Reduces the Risk of Pancrea
2016-06-29 13:22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가 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새 안면홍조 환자가 4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1809명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안면홍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안면홍조 환자는 약 31% 증가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약 12% 증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남자는 약 30%(524명), 여자는 약 70%(1285명)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이 0.1%, 10대는 1.4%(25명), 20대는 12.2%(221명), 30대는 16.4%(297명), 40대는 20.8%(376명), 50대는 25.8%(466명), 60대는 16.2%(295명), 70대 이상은 7.1%(128명)의 분포를 보였다. 환자 발생시기는 주로 봄, 겨울이었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
2016-06-29 13:22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국 5개 도시(서울,경기,대구,대전,부산)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Dr.PNT는 기능의학 전문의들이 20여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대한기능의학회 등 국내 영양치료 관련 학회 임원 및 각 지역의 개원의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처방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국 심포지엄에서는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을 비롯해 주남석, 김광민, 김규남 아주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임상에서의 영양처방’과 ‘영양치료를 위한 검사와 해석’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건강수명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의 만성질환은 영양불균형에서 초래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학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남석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을
2016-06-29 12:2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2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등 외빈과 김효명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뒤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공간을 확장해 중증응급병상, 소생실 등을 신설했으며, 응급환자전용 수술실과 입원실, 중환자실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에 특화된 원내 긴급 진료시스템이 운영되어 급성심근경색, 급성기 뇌졸중, 중증 외상, 급성 심정지 환자 등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게 선진적인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감염 환자를 위한 감염진료소와 음압격리실을 추가 신설하여 일반 환자와의 동
2016-06-29 12:20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8회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28개국의 유학생 80명에게 총 1억 6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한국어 소통능력, 한국문화 이해도, 목표 의식과 열정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역량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첫 해인 2009년 이후 8년간 약 35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8억원의 생활지원금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장학생은 방학기간 중 인턴으로서 기업문화 및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장학생 대표인 중국인 유학생 박혜정씨(성균관대 무역학과)는 “대웅재단의 생활지원금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대웅재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더욱 증진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전승호 본부장은 “생활지원금과
2016-06-29 12:20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6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약정식을 가졌다. 이영미 교수(의인문학교실)가 전달한 1억 원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의학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영미 교수를 포함하여 김효명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영미 교수는 “언젠가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존경하는분들 앞에서 약정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의료원 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후학 양성 및 의학 발전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2:19의료계가 적정급여 제공을 위해서는 적정부담 및 적정수가를 달성해야 하고, 불합리한 수가협상구조 역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10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7년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전 유형 타결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성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07년 유형별 계약도입 이후 2번째로 전 유형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의약계가 처한 여러 어려움에도 반발자국씩 서로 양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건보제도는 저부담·저급여를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적정급여 적정부담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현재 60% 초반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2018년까지 68%로 올렸으면 한다. 더불어 부과체계 개선, 전자건보증 문제들도 의약단체와 잘 협의해 앞으로 좋은 시스템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의약단체장들은 2017년도 수가계약이 유형별 협상 이후 최고 인상률(2.37%)이라는 결과로 마무리 됐음에도 저마다의 제도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모든 단체가 이 자리에
2016-06-29 12:15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이 6월 29일부터 서울시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손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럽유어핸즈(RubYourHands) 캠페인을’ 시작한다. 학생 감염병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 단초가 되는 △‘손위생’ 교육 강화 및 △교내 손위생 실천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럽유어핸즈’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손소독법인 ‘손을 문지르자(Rub’)’와 더불어 ‘손 사랑으로(Love) 건강을 지키자’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손위생만 철저히 해도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의 70%[1]는 예방 가능하다. 손위생은 물과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와 소독효과를 지닌 소독제로 ‘손소독’을 하는 것을 통틀어 의미하며, 이 때 손을 세심히 잘 문지를수록 유해세균 제거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관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인 한국3M은 교내 세정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특별활동 전후나 급식 전 매번 손씻기 어렵다는 점 등에 착안해 ‘우리학교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모토로 100여개 초·중학교에 올바른 손소독법 안내 스티커를 배포하고 대형 손소독제 디스펜서 설치를
2016-06-29 12:13녹십자가 경력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은 녹십자를 비롯해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생산/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접수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녹십자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6-06-29 12:12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반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울산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동화약품 손지훈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 임미희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협력으로 혁신 합성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치매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명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원인 치료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로만 이용되고 있다. 많은 요인들이 알츠하이머 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련되어 있다고 제안되고 있지만, 발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어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전세계 치매 환자는 약 4600만명, 치료제 시장은 약 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환분석전문 보고서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전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3년에 약 15조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화약품
2016-06-29 12:12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지난 17일 자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이하 CSR) 집중 기간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Orange United Week)를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GSK의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GSK만의 독특한 CSR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임직원 모두가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기업의 CSR 활동에 동참한다. GSK는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를 맞아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해온 CSR 활동과 그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모여 지난 CSR 활동을 돌아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GSK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 CSR 프로그램인 ‘트렉 포 키즈’(Trek for Kids)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트렉 포 키즈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 세계 GSK 직원들이 직접 후원 기금을 모으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신 개념의 기업 사회공헌활동이다. 각국에서 총 656명의 지원자가 모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녀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직원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 중 한국 직원 1명이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06-29 12:12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데이터 기반의 최신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한일 공동 세미나가 개최된다. 엔자임헬스와 한국리서치는 일본 최대 헬스케어 전문 조사회사 안테리오(ANTERIO)와 공동으로 7월 7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마케터와 연구개발(RD)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대표 조사회사 한국리서치는 국내 제약 시장에서 마케터들이 효율적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며,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 엔자임헬스는 국내외 새로운 헬스케어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과 다양한 경험을 발표한다. 일본 안테리오(ANTERIO)의 요시야 니시(Yoshiya Nishi) 대표와 매트 헤이머딩거(Matt Heimerdinger) 이사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일본의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마케팅 현황과 사례를 공유한다. 연자들은 ▲일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 과정과 시장 조사 회사의 역할(일본 ANTERIO Inc. / Yoshiya NISHI 대표) ▲일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2016-06-29 12:11지난 6월 24일 금요일 오전, 제주도로 가는 A항공사 비행기에서 이륙하기를 기다리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후반의 남성이 같은 비행기를 탄 간호사가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에 따르면 이 주인공은 이 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에 근무하는 이연경(35, 사진) 간호사이다. 비행기 이륙 전, 갑자기 의료진을 찾는 다급한 기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이간호사는 자신이 간호사임을 알리고 응급환자가 발생한 곳으로 가보니 여승무원 혼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이에 환자 다리 쪽에서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보호자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 이야기 하고 다른 승무원에게 기내 제세동기를 요청하였다. 승무원과 자리를 바꾸어 심장압박을 하면서 환자의 기저질환은 없는지, 의식을 잃기 전 상황을 확인하였고, 심장압박과 호흡을 하고 난 후 제세동기 작동을 시작하였다. 환자는 기저질환이 전혀 없는 급작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몇 차례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실시 후 환자는 신음소리를 내며 자발호흡이 돌아왔고 이를 확인하는 사이 공항의 응급구조팀이 도착하여 응급구조사와 함께 곧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현재…
2016-06-29 09:19휴온스(대표 전재갑)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김용철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성균관대학교 김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 연구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거나 반대로 낮아진 면역반응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합성신약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에서는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독성연구를 통하여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연구를 2021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GlobalData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12년 기준 39억 달러에 달하며, 오는 2022년에는 56억 달러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전체 시장은 5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원인과 발생기전이 다양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장기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피부질환으로, 재발을 반복하는 질병의 특성과 근본적 치료제의 부재 등으로 중증화 난치화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는 국
2016-06-29 09:19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오는 7월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12월 9층 외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44병상 운영을 시작했으며, 7월 1일부터는 11층 내과계 46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모든 입원서비스를 간호 뿐 아니라 간병까지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킬 수 있고, 병문안이 제한되면서 사람 접촉이 줄어들어 감염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환경 및 환자안전관리를 위하여 간호인력 수급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3년 7월부터 포괄 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2015년 12월 의료법 개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명칭을 변경, 2016년 4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 및 서울소재 병원(간호3등급이상)으로 조기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16-06-29 09:19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7일 동성제약 본사에서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의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화장품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대생들로 구성된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비즈톡스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답게 매월 1회의 피부과 시술을 받고 애프터케어로 비즈톡스 전 제품을 체험하며 생생한 후기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미션 등을 수행했다.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수행했던 미션 내용들을 정리하며, 비즈톡스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걸스 1기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전달하였으며, 우수 활동 서포터즈로 선정된 3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비즈톡스 제품을 함께 증정하였다. 비즈톡스 백연경PM은 “비즈톡스 서포터즈를 통해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였던 비즈톡스가 보다 많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비즈걸스 2기 모집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06-29 09:19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노용갑)는 20일부터 방영된 SBS드라마 '닥터스'에 자사 의료기기를 제작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8일 4회 방영을 마친 ‘닥터스’는 상처를 지닌 채 의사가 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칼드라마로, 김래원과 박신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 속 대표 수술 장비인 무영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작지원을 통해 노출되는 제품은 그림자가 발생하지 않아 원활한 수술을 돕는 무영등 ‘허니룩스 LED’ 시리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기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들어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찾고자 한다”며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드라마 ‘닥터스’ 제작 지원을 통해 수술실 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2016-06-29 09:19의원급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는 최근 발간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감NECA 5월호에 실린 ‘환자관점에서 본 비급여 관리 방안’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부는 환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의료기관이 고지하도록 의무화했고, 의료법 개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공개하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조사대상 의료기관의 범위에 의원급을 제외한 것은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전체 비급여 비용 중 의원이 차지하는 몫이 약 50%(9조원)임을 감안할 때 조사대상 범위에서 의원을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의료법 45조2는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공개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조사업무의 위탁 가능 기관으로 공공기관 외에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 의료인 단체를 포함한 점 역시 “국민들이 보기에 비급여 행위를 직접 수행하는 의료인 관련단체가 조사를 수행할 경우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
2016-06-29 06:00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재생의료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미충족 의료수요에 초점을 맞춰 주변산업까지 포함한 벨류체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재생의료 산업 성장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통해 "재생의료 산업은 난치병을 치유하고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동시에 의료비를 억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의료는 사회적 기대 속에 기술적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개발 주체는 벤처기업이 대부분으로, 현재 재생의료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주식시장의 평가는 다소 냉정한 편이다. 기술면에서의 진보는 인정되지만 재생의료와 관련한 사업 모델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재생의료 사업 모델은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가 탁월한 가운데, 치료비용이 너무 높으면 안 되는 경제적 합리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재생의료는 기존의 유효한 치료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가 상당히 높은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은 고가의 치료비도 사회적으로 용인될
2016-06-29 05:50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과 김일중 전 회장의 7월 만남이 어렵게 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8일 의협회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상임이사회를 개최, △민사소송 건 △감사자격 건 △회칙개정 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임이사 14명, 회장단 7명 등이 참석했다. 상임이사회 후 기자와 만난 노만희 회장(사진)은 김일중 전 회장과 만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노만희 회장은 김일중 전 회장 등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의 소’를 제기 한바 있다. 근거 중심의 인수인계를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이기 때문에 만나서 문제를 풀어보려 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대개협 정기평의원회 사건 이후 마음을 돌렸다. 노만희 회장은 “한편으로는 순수하게 만나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긴 했다. 많이 하진 않았지만 중재한 분들의 노력도 있고, 염려한 분들의 우려도 알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만나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김 전 회장이) 자료를 가지고 나오시겠다고 했고. 정말 만나려고 날짜를 조율하고 있었다. 7월 21일, 22일, 27일 중 선택을 하도록 하자는 생각이었다. 평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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