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병원장 김성원)은 지난 26일 서울 독산 노보텔에서 지역 내 협력 병·의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협력 병·의원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선순환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상생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 대표 병원장, 의료진 및 관계자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상호 협력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병·의원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림성모병원 김광태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특화된 전문 센터소개 및 발전 방향 (김성원 병원장) ▲신경과 진료분야 및 최신치료 지견 (신경과 권석범 과장) ▲ 부인과 진료분야 및 최신치료 지견 (산부인과 강희석 과장)으로 이어졌으며, ▲ 상생경영을 위한 방향과 계획 (변주선 행정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대림성모병원은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의료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병·의원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최신지견을 나누고 상생경영의 롤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2016-04-28 10:15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4월 29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지하 대강당)에서 ‘2016년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료사고 발생을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 중인 의료사고예방위원회의 기관별 운영자를 대상으로 의료사고 사례분석 및 예방 방안 제언, 의료사고 예방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관별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예방위원회가 일선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서 의료사고예방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예방위원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각각 설치하도록 돼 있으며,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의 시책, 의료사고 실태 분석 및 평가, 예방교육 등을 심의하도록 규정돼 있다
2016-04-28 09:58이대목동병원 정아름 신경과 전공의가 지난 4월 18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16년 미국신경과학회(AAN) 학술대회에서 ‘기능적 뇌연결성 분석을 통한 측두엽 뇌전증 환자의 기억력 감퇴기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연구가 'Resident Research Scholarship Award'를 수상했다. 미국신경과학회는 매년 전세계에서 참석하는 신경과 전공의 발표 중 우수한 연구주제를 선발해 이 상을 수여한다. 정아름 전공의의 이번 연구에는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정아름 전공의의 이번 연구는 가장 흔한 측두엽 뇌전증 환자들의 기억력 감퇴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뇌기능 변화를 연구하는 최신 연구기법인 커넥토믹스(Connectomics) 관점에서 기능적 뇌연결성 이상을 분석한 연구로 이번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규 발표 외에도 특별 세션에서 다시 한번 별도 발표됐다.
2016-04-28 09:53한독 창업주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오는 30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선영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 고급관리자, 퇴직사원 40여 명이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한독 임직원들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본사와 충북 음성 소재 생산본부에 각각 영정과 화환을 마련하고, 고(故) 김신권 회장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을 가진다. 김신권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온 제약업계 1세대 경영인이다.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만주에서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간 ‘약업’ 외길 인생을 걸었다. 1954년 한독약품(현재 한독)을 설립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인 화학 제약기업 훽스트와 기술제휴(1957년)와 합작(1964년)을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 결과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기술의 선진화를 앞당겼다.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과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품질경영’을 통해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김신권 회장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은 한독 임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김
2016-04-28 09:1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일과 2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3강의실에서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IP Management 전략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과정은 우리의 실정에 적합하고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는 현실을 감안해 제약·바이오 기술관련 국내외 지재권 제도, 강한 특허창출 및 기술사업화, 글로벌 제약사 IP 전략 및 실용화 사례 분석 등 IP Management 전략 수립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 설계되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산업 대표단체로서 각종 규제정책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출구전략인 RD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협약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RD과정(천연물, 개량신약), 해외 인허가 과정(전략 수립, Documentati
2016-04-28 09:14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박사)는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및 규제 전문 컨설턴트인 그레고리 블랭크 박사, 머크의 자회사로 글로벌 생물제약업계에 비용효율적인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바이오 릴라이언스의 규제 감사팀 팀장인 마틴 위셔 박사, 머크 매뉴팩쳐링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글로벌 디렉터인 발라 라그휴나 박사를 초청하여 ‘2016 바이오 포럼 코리아’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바이오 제약회사 연구소 및 생산 현장에서 공정 개발, 품질 보증 및 관리, 허가 등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고객 70여 명에게 의약품 허가 규제, 공정 최적화, 글로벌 동향 및 최신기술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지막 세션은 60분 동안 질의 응답을 주고받으며 청중과 소통하는 패널 토론 형태로 이루어졌다. 삼성 바이오 에피스 프로세스 팀의 민호성 상무를 초청, ‘삼성 바이오 에피스의 바이오 시밀러 개발 관점’에 대해 소개했다. 그룬트 대표는 “의약품은 특히 생산도 중요하지만 관련기관에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는 과정이 길고…
2016-04-28 09:14한올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지역에 417억원을 투자해서 글로벌 수준의 주사제 특화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장투자는 최근 한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대웅제약과의 전략품목 교차판매와 수출 등으로 향후 특화된 주사제 매출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규모를 증설하고 글로벌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신설공장은 2017년 말부터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며 완공 시 앰플주사제는 연간 2000만앰플에서 8400만앰플로 바이알 주사제는 300만 바이알에서 4000만 바이알로 생산량이 각각 4배, 1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로 인해 확보되는 주사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올의 매출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며 나아가 대웅그룹을 비롯한 타 제약사 제품의 수탁생산을 확대해 매출 및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4-28 09:13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치매 연구용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수의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아밀로이드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알츠하이머 치매성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세포복제(보충설명 참고)를 통해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다. 형질전환이란 인위적으로 외부 유전자를 주입해 동물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유전형질이 바뀌면 2세, 3세도 주입된 유전자를 동일하게 갖게 된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선행 물질인 아밀로이드 전구체 유전자(Amyloid Precursor protein, APP)를 돼지(대리모)에 이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다 발현하도록 유전형질이 바뀐 돼지를 생산했다. 즉 생산된 돼지는 물론 이 돼지가 낳은 새끼 모두 치매에 걸릴 운명을 갖는 것이다. 연구팀이 돼지를 장기간 관찰한 결과, 2살 된 돼지의 뇌 영상(PET-CT, MRI)에서 정상 돼지보다 포도당 대사의 감소와 뇌실 확장 및 뇌 피질의 위축을 확인했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치매는 지
2016-04-28 09:07금융감독원이 정맥류 등을 실손에서 제외하자 개원가에서 TFT를 구성하여 강력 대응에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는 지난 26일 제10차 상임이사회에서 대개협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 TFT를 구성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2016년 1월1일 실손보험 표준약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신규 실손보험 가입자부터 건강보험의 비급여 대상인 다리 정맥류 수술을 미용개선 목적으로 간주하여 실손보험 보상대상에서 제외시킨 건을 논의했다. 김승진 대한흉부외심장혈관외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4월19일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실손보험을 단계적으로 손볼 것이며, 하지정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하여 백내장수술, 도수 치료 등도 실손보험에서 제외시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개협은 상임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TFT단장에 김승진 대한흉부외심장혈관외과의사회 회장을 추대했다. 비대위 구성은 안과를 비롯한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및 각 과 추천 위원으로 이뤄진다. 비대위는 오는 5월11일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한다. 앞으로 TFT는 실손보
2016-04-28 08:50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한국의료의 문제점으로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지적했다. 이제는 적정부담을 통한 보편적 보장으로 지속적인 저부담·저급여·저수가 체제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상근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0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에 강사로 나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박 회장은 한국의료의 문제점으로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 노인의료비 증가, 왜곡된 의료공급체계, 열악한 병원진료 환경 등을 꼽았다. 박 회장은 “지금의 건강보험제도는 지속적인 저부담·저급여·저수가 체제의 늪에 빠져있다. 저소득자의 재난적 의료비 부담도 크다”며 “선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은 한계가 있다. 신약 및 신의료기술 등 비급여도 꾸준히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적정부담을 통한 보편적 보장을 추구할 때이다. 입원료 및 필수의료의 보장률을 강화해야 한다”며 “보험재정 운용 건전화를 위한 방안으로 합리적 의료이용문화 정착, 경증 및 외래 진료에 대한 본인부담 인상, 의학적 판단에 의한 의료전달체제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급여의 수가 합리화 및 급여 전환 시 수가 현실화, 민영보험의…
2016-04-28 06:00원외처방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던 한국BMS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대거 출시하면서 선두 자리를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에 내주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의 1분기 원외처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351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도표 참고] '비리어드'는 2015년 1분기에는 282억9600만원으로 '바라크루드'와는 100억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24.25%가 증가한 35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BMS의 '바라크루드'는 2015년 1분기 388억8800만원이던 원외처방금액이 2016년 1분기에는 -39.41%가 감소한 235억6100만원을 기록해 선두자리를 내줬다. '바라크루드'의 원외처방액 급감은 특허만료로 인한 제네릭을 출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물질특허가 만료된 지난해 10월10일 기준으로 급여목록에 등재된 제네릭을 보면 0.5mg 62품목, 0.5mg 구강붕해정 7품목, 1mg 56품목, 1mg 구강붕해정 7품목 등이었다. 한국BMS는 물질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의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녹십자와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중에
2016-04-28 05:5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진석 연구실장은 단계별 의료기관의 역할정립을 위해 건강보험의 보상체계를 가치 기반으로 개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진석 연구실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사진)은 대한의사협회지 4월호에 기고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성’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단계별 의료기관의 역할정립이 단지 원론적인 선언으로 실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네의원과 병원이 각각의 제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진석 연구실장은 “의료서비스 생산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은 보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출되는 결과, 즉 가치가 더 우수한 것에 대해서 더 많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경증질환은 상급종합병원과 동네의원의 외래진료를 통해 산출되는 결과의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이 두 진료에 대한 차등적인 진료비 지급은 가치 기반 보상에 위배되는 것이다. 이진석 연구실장은 “더 적극적으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진료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상을 하고, 가치에 위배되는 진료에 대해서는 더 적은 보상을 해야 한다.
2016-04-28 05:4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2달 동안 감염관리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착탁의 훈련, 손위생체험프로그램, 감염발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홍보자료 침 교육자료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풍남홀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 출입 예상 직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탈착의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27일과 28일에도 신청부서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체험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내 환자 접점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찾아가는 손위생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과 주변환경 및 핸드폰 오염체험, 올바른 손위생 모니터링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손위생을 독려하기 위해 병동과 검사실, 외래, 기타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손위생리마인더 응모전을 개최해 우수부서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달 13일부터 18일까지 환우와 내방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로인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 통로를 중심으로
2016-04-27 15:46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과 27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으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마크로젠은 암·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체 정보 기반 진단 및 치료 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및 의학정보, 의료정보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의학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임상 적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첨단 암 연구 및 암 치료의 메카인 국립암센터는 융합 및 실용화 중심의 연구역량 강화,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 설립 등을 통해 국가 암 정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등 국내외 주요 암 전문기관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암 사망 및 발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
2016-04-27 15:46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10대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 ‘유잉육종’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의 일종인 유잉육종은 연간 수 명 이내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존기간을 예측하려는 연구들이 진행돼 왔다. 환자들의 생존기간과 치료결과를 예측하게 되면 환자별로 효율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맞춤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낮은 발생 빈도가 연구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원자력병원 골연부종양센터 임상무·전대근·임일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재필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약 6년간 34명의 유잉육종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으며, 암세포의 포도당 최대섭취량을 지표화 해 생존율을 예측해냈다. 연구팀은 치료를 받기 전 촬영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에서 측정된 암세포의 포도당 섭취량을 표준화섭취계수(SUVmax)로 지표화했으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표준화섭취계수가 판정기준치(cut off value)인 5.8 보다 낮은 환자군의 생존기간은 1,236일, 높은 환자군의 생존기간은 62
2016-04-27 15:4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본원 1층 로비 HIRA 고객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꿩 민화’ 전시회를 개최와 함께 27일부터 사옥 옥상정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대표 보은설화 ‘은혜 갚은 꿩’의 배경인 원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꿩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원주역사박물관에 소장중인 ‘꿩 민화’ 23점을 대여해 전시한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1월 본원 사옥 1층에 ‘HIRA 고객 갤러리’를 조성, 국내 유명한 문화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한 문화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27일부터 치악산 등 원주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정원(127m)을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방문객에게는 심평원의 업무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등과 더불어 조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정원 개방은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1시간 단위로 1회당 20명에게 개방하며, 유선(033-739-2522,7)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전시회 및 사옥 옥상정원 개방을 통해 내부직원과 내방객에게 원주 역사 및 우리
2016-04-27 15:43손여원 식품의약품 안전 평가원장이 26일 오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음성 백신공장을 방문했다. 방문에는 손여원 식품의약품 안전 평가원장을 비롯하여 백신검정과 담당자, 연구과 및 주무관 등 총 5명의 일행이 동행하였으며, 일양약품 계절독감 백신 생산공장 라인을 둘러보고 ‘2016년부터 2017년’에 유행할 독감백신 생산의 안전한 공급을 당부하며 생산현장 사원들을 격려했다. 음성 백신공장 생산설비를 둘러본 후, 간담회를 통해 손여원 안전 평가원장은 “백신생산 원료공급업체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최대한 기업의 편에서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일양약품이 올해부터 생산되는 4가 백신 상용화를 위한 물량확보와 생산에 있어 차질이 없도록 거듭 당부한다"며 "백신 주권수호와 3가 및 4가 독감백신의 해외수출 역량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품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향후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해 백신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는데 함께 노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최근 WHO-PQ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수령하여 현장 실사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WHO-PQ 최종승인 이후,…
2016-04-27 14:51한국인은 탈모증 진단에 있어 의사보다 친구와 지인의 조언에 따르고, 탈모증의 예방과 관리는 탈모샴푸 등 비의학적 방법에 의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모발학회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모증에 대한 인식 및 행동 패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모발학회 심우영 회장은 “잘못된 방법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낙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는 게 우리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대한모발학회가 강동경희대병원 및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을 방문한 남녀 1021명(10~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두피질환을 경험하면서도 진단은 친구와 지인에게 의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증 진단과 치료방법 선택에 있어서 의료진보다 비전문가의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탈모증상이 의심됨에도 병원을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병원에 갈 정도의 탈모증이 아니라고 스스로 낙관하기 때문(46%)’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병·의원의 탈모증 치료에 대한 의구심(18%)’, ‘관리실·미용실·한의원·약국 등에서 병·의원 치료는 효과가 없다는 말을…
2016-04-27 14:4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5월 20일까지 한국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양질의 한국의료를 알릴 수 있는 ‘제1회 한국의료 홍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정부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매년 연평균 34.7%의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했으나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 국제 환율변동 등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의 유입률이 다소 주춤했다. 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특히 올해 6월 ‘의료해외진출법’의 시행을 계기로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한국의료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내외국인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메디컬코리아의 우수성’과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하다. 소재로는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홍보 ▲외국인환자 체험사례 ▲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 관한 각종제도에 대한 소개 등을 들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창의성, 공공성, 표현력, 국제 홍보 활용성, 인기도)를 거쳐 선정되며,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메디컬코리아의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2016-04-27 13:58“새경은 의사 회원들에게서 받고 남의 밭만 열심히 매는 연구는 지양하겠다.” 27일 의협 기자실에 들른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협이 지향하는 회원 권익보호와 의권정립이라는 소중한 목표를 이루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의료정책연구소가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닌 회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살아 움직이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사진)은 “그러기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구성원 모두는 시군구, 시도, 각 직역단체와 학회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우리 협회의 주인인 회원들이 당면하여 신음하고 있는 고통스러운 민생현안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파악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정책연구소의 방향성에 대한 지적도 했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연구과제 선택과정에서 너무 학구적인 것이 많았다, 회원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콘텐츠보다 대척점에 있는 정책을 이롭게 하는 연구결과를 의도할 수 있었다.협회에 유익하게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개원의 소장으로서의 역할도 밝혔다. 아용민 소장은 “첫 개원의 소장이다. 소장자리가 연구 책임자 이지만…
2016-04-27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