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2015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오는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경영진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 제도와 경영 만족도 등 세부 기준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최종 부여된다.한국로슈는 유연근무제도(자율출퇴근제),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 휴양시설 지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출산 및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녀가 있는 여직원의 경우 1박 이상의 출장시 지급되는 출장 중 육아비 보조 제도,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로 대상을 확장한 단체생명 및 의료비 보장 보험,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의 숫자와 상관없이 지원하는 학자금 지원 제도 등 임직원 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한국로슈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자녀
2015-12-24 09:20의료광고 사전심의가 국가의 사전검열에 해당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의료광고 심의 관계자들은 다음주 초 합동 대책회의 일정을 잡는 등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 의원을 하는 의사 등이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를 하다가 범죄사실로 약식명령을 받았고, 재판 중 헌법 소원을 제기함으로써 사전심의 위헌 결정을 받아 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광고를 하고자 하지만 의료법 상 사전심의를 받음으로써 그동안 제약을 받아 온 게 해소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이번 위헌 결정은 사전심의에 대해서만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심의 없이 광고하더라도 의료법 상 금지하는 광고 내용은 지켜야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의료법과 하위법령의 금지 조항을 제대로 지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경쟁 의료기관들끼리 고발하는 경우도 늘 것이다. 사후관리에 적발될 경우 정상참작이 어렵다. 벌써부터 자율심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다. / 사전심의 없이 광고하더라도 지켜야 할 사항과 위헌 결정에 따른 각 단체의 반응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23일 헌법재판소가 의
2015-12-24 06:00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방의료원들이 간호사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새누리당 국가간호·간병제도 특별위원회는 23일 인천의료원에서 5차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간병특위 위원장인 안홍준 의원과 위원인 신경림, 김정록, 장정은 의원 등이 참석했다.포괄간호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개선사항은 인력 부족 문제였다.현재 내과에서 포괄간호업무를 수행중인 한 간호사는 “포괄간호팀의 수간호사는 특성상 행정 업무가 많아 병동 업무를 다 할 수 없다”며 “행정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해주던지 수간호사는 포괄간호 인력 정원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한 외과 간호사는 “간호사는 여성이 많아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갑자기 휴직하는 경우가 있어 남은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된다”며 “이런 상황을 위한 대체인력이 현재 포괄간호사업에 없는데 확대 시행될 때는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른 외과 간호사는 “병동 도우미가 1명 밖에 없어 정규 근무시간이 지나면 간호사가 환자이송 등 응급 업무를 대신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그 시간에 병동에 간호인력 공백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이밖에 포괄간호서비스 운영 확대 시 보완사항
2015-12-24 05:50주요 선진국의 내시경 시장이 연평균 6.9% 성장하면서 향후 5년 후에는 97억불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메디포인트:내시경-글로벌 분석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10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지난 2014년 57억불이었던 내시경 매출이 연평균 6.9% 증가, 오는 2021년에는 97억불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환자 증가에 따른 내시경 검사가 확산되는 가운데 특히 진단과 치료 목적의 최소 침습 내시경 사용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예측했다.내시경 시장에서 특히 유망한 성장 분야는 △결장경 △위경 △방광경 △후두경 △기관지경 △내시경 시각화 시스템 등을 꼽았다.내시경 시장은 매우 세분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 내시경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개선과 차별화는 물론 강력한 브랜드를 사용자들에게 인지시키는 기민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내시경 제조업체는 제품에 첨단 기능을 탑재함과 동시에 병원 및 의료진과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야 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2015-12-24 05:40애브비는 염색체17p 결손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라벨, 연구용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의 제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시험에서 완전 관해(CR)와 미세잔존질환이 음성(MRD-)인 사례를 포함해 일부 환자가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 애브비가 제네테크, 로슈와 공동 후원한 이 임상 시험 결과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제57회 미국혈액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후원 기업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 신약허가신청(NDA)과 판매허가신청(MAA)을 위해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용 경구 BCL-2 단백질 억제제, 베네토클락스의 제 2상 임상 연구 데이터를 제출했다. 연구 제1 저자인 독일 울름대학교 스티븐 스틸겐바우어(Stephan Stilgenbauer) 박사는 “가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인 염색체17p 결손이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베네토클락스 단독 요법 치료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 연구의 전체반응률과도 일치하여, 염색체17p결손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베네토클락
2015-12-23 18:11헌법재판소는 23일 사전심의를 받지 아니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하는 의료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헌법에 위반되는 의료법 조항은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부분 및 의료법 제89조 가운데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에 관한 부분이다.헌재는 결정의 의의에 대해 “상업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의료광고에도 사전검열금지원칙이 적용된다. 각 의사협회와 같은 민간심의기구가 사전심의를 담당하는 경우에도 행정권의 개입 때문에 그 사전심의에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행정기관의 사전검열에 해당함을 확인한 것이다.”라고 밝혔다.헌재는 위헌 결정 이유에 대해 “의료광고는 상업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헌법 제21조 제1항의 표현의 자유의 보호 대상이 됨은 물론이고, 동조 제2항도 당연히 적용되어 이에 대한 사전검열도 금지된다.”고 밝혔다.헌재는 “민간심의기구가 심의를 담당하는 경우에도 행정권의 개입 때문에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헌법이 금지하는 행정기관에 의한 사전검열에 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의료법상 사전심의의 주체는 보건복지부장관이며,
2015-12-23 17:52울산광역시의사회도 현대의료기기 원격의료 문제와 관련,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23일 아침 오전 7시 30분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사용 및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긴급이사회를 개최, 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 훼손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원격의료 관련 모든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그러면서 “이 같은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 채 위험천만한 길을 고집한다면, 전면 파업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창규 총무이사의 선창으로 참석 임원들이 △대한민국 국민건강 한~방에 무너진다! △무자격자 의료기기 국민건강 위협한다! △책임 없는 의료행정 국민건강 죽어간다! △포퓰리즘 의료정책 국민건강 작살난다! △저질의료 조장하는 규제기요틴 철폐하라! 등 구호를 제창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015-12-23 16:14휴온스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5 가족친화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휴온스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가족, 배우자 등 각종 기념일까지 챙기는 가족사랑행사 실시 △직장어린이집 운영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가족과 직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단합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천 공장에 위치한 휴온스 어린이집은 직원을 가족처럼 섬긴다는 가족친화경영의 일념으로, 의무대상인 500인 이상 사업장이 아님에도 어린이집을 설립한 경우다. 현재 휴온스는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등의 인력을 직접 채용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창립이래 우수한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을 최우선 가치로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행복하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12-23 16:0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여성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훼라민퀸(Queen) 모델 콘테스트’의 후보 10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SNS 투표와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최종 모델 3명을 선발한다.‘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는 갱년기를 겪는 40~59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를 위해 동국제약이 진행하는 갱년기 극복 이벤트다. 최종 선발된 3명은 2016년 한 해 동안 TV, 인쇄,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훼라민큐를 대표하는 소비자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참여 신청에서는 약 500명이 지원하고, 2천건 이상의 이벤트 페이지가 공유되는 호응을 얻었다. 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후보자들은 SNS 인기 투표와 카메라 테스트 과정을 거쳐 훼라민큐 모델에 최종 도전하게 된다. SNS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훼라민퀸 모델선발대회 공식 홈페이지(www.feraminqueen.co.kr)를 통해 진행되며, 카메라 테스트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
2015-12-23 15:42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회원들의 의구심이 해소될 때까지 의료일원화 논의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기자실에 들린 추무진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대의원회 수임사항이다. 의료일원화는 교육일원화부터이다. 2차례 내부 토론회를 통해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회원들이 의구심을 갖는 현재는 논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무진 회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막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와 집행부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히 저항 할 것이다.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는 모방송(jtbc)의 보도처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협의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반적인 것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이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만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의협 비대위는 20일 회의를 갖고 비상상황시 비대위 상임위원회를 ‘확대 상임위원회’로 재편하여 강력한 투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2015-12-23 15:26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12월 20일)에 맞춰 공장이 있는 강릉지역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올해도 지난 18일 강릉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연탄 1만장과 특별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전 임직원이 저소득 취약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봉사와 나눔의 의의를 더했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연어로부터 추출 분리된 조직재생 물질인 PDRN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코스탁 상장 이후 PDRN 주성분의 신제품으로 각막손상 및 영양공급 안약 “리안”을 출시해 소비자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2015-12-23 14:27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부권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전국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응급환자 발생 시 중환자실이 부족하거나 수술이 지연되어 사망률이 증가하는 사태가 발생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했었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신청병원들의 진료실적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21개 병원을 선정했는데 건양대병원 1곳이 선정된 것이다.건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를 앞두고 진료부, 간호부를 비롯해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의료정보팀, 미래전략팀 등 관련부서 구성원들의 데이타 분석이 매우 유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근 3년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들의 유형을 체크해 진료와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역추적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 보고서에 반영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건양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응급환자가 타병원으로 이송한 비율이 0.2%에 불과해 대전지역 타병원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특히 이중 중증응급환자의 비율도 9.2%로 비교적 많았는데…
2015-12-23 14:16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약학과 이선영 교수(사진)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과 병용하고 있는 온열치료의 상승효과를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로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제6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온열치료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의 표준암치료요법과 병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통제인 네포팜(nefopam)을 복용하고 이후 30분에 온열치료를 복부에 1시간 적용한 그룹과 네포팜 단독 그룹 사이의 약물 동태학적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온열치료 적용에 대한 내부 장기의 온도를 직접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온열치료 적용 후 체온이 0.9도 그리고 전극 아래의 피부온도가 4도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약물동태학적인 변화와 관련한 관찰에서는 약물의 최고혈중농도(Cmax)의 28%의 증가와 최고농도도달시간(Tmax)의 단축이 있었다. 그러나 약물의 안전성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지표들은 약물의 생체 흡수율의 정도(AUC), 반감기(t1/2), 약물분포율(Vd/F) 및 약물청소율(CL/F)에서의 변화는 없었다. 이 외에도 심전도, 생명징후
2015-12-23 13:49서울특별시의사회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려는 보건복지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23일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혈액검사를 허용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이러한 우리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는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다. 정부는 잘못된 결정으로 야기될 각종 혼란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와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한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12월 18일 비대위 소집 관련한 서울시의사회 비상 임원회의, △22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간담회,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의사회 회장단과 임원, 서울시의사회 전공의 대표자들의 의견 조율 등을 거쳐 합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 정책의 위법성, 국민정서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그 어떤 정부 정책도 법과 전문성,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밀어붙일 경우 의사의 신뢰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도 무너질 것이고 더 나아가서 국민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게 될 것
2015-12-23 13:40한국인체조직기증원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예수회센터 214호 강의실에서 인체조직 기증인의 유가족 모임인 ‘위로와 힐링의 날, 남겨진 선물의 신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체조직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인 유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사랑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주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남 하동, 전남 광주, 강원 원주, 대구 등 전국에서 올라온 유가족 18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가족의 인체조직기증 후, 기증에 대한 주변의 오해와 갑작스러운 가족의 부재 앞에 찾아온 정신적 고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유가족은 생명나눔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슬픔을 어루만지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종료 10분 전에 진행된 ‘힐링 포옹’ 시간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석자 모두가 번갈아가면서 포옹을 하면서 위로의 말을 주고받았다. 많은 유가족들이 서로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2015-12-23 13:2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12월 23일(수) 24시(자정)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8일 더 이상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고, 12월 1일자로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춘 바 있다. 다만,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의 가능성은 계속 있으므로, 정부는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계속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2015-12-23 12:17한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20곳이 권역응급센터로 신규 선정됐다.선정된 20개 병원은 권역응급센터로 적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 충원하고, 총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응급의료 시설·장비를 확충하기로 약속했다.2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를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이내에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 응급환자의 병원이용, 인구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하여 응급의료 권역을 정했다. 농어촌 취약지에서의 접근성과 대도시 인구에 따른 응급환자 수용능력이 반영됐다. 권역응급센터 신규지정을 위한 공모결과 16개 권역 21개소 선정에 총 36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평가,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응급센터 운영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실적 및 계획이 우수한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센터로 선정했다. 권역응급센터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무가 주어지게 된다.
2015-12-23 12: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겨울을 맞아 ‘눈물계통의 장애'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진료인원 약 252만명에 총진료비는 약 997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각각 10만여명(3.9%), 129억여원(14.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로 1월부터 3월(전년 분기 대비 10.8% 증가)까지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또한 전체 연령 중 50대(전체인원 중 19.6%)가 많았다.진료인원은 2010년 약 242만명에서 2014년 약 252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0만명(3.9%)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0%로 집계됐다.총진료비는 2010년 약 868억원에서 2014년 약 997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29억원(14.9%)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3.5%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19.6% > 70세 이상 17.9% > 40대 15.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며, 이 외에도
2015-12-23 12:0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췌도이식팀(내분비내과 윤건호·이승환·양혜경·외과 홍태호·영상의학과 최병길 교수)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박찬홍(남성, 60세)씨 에게 뇌사자의 췌도를 단독으로 이식 후 인슐린 투여를 중단해 당뇨병을 완치시키는데 성공했다. 국내처음으로 2013년 다른 사람의 췌도를 이식하는 동종췌도이식 후 2전 3기, 3번째 만에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중단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 씨는 30년 전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아 하루 4회 인슐린을 주사하고 하루 7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며 지냈다.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저혈당 및 저혈당 무감지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2008년부터 췌도이식을 위해 대기하던 중이었다. 이식팀은 11월 11일 뇌사자의 기증췌장에서 이식에 적합한 고순도 췌도를 분리해 환자의 간문맥 내로 이식을 진행하였다. 환자는 동종췌도 단독이식 후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인슐린(하루 총 30~50단위)을 모두 중단하고도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췌도 이식 후 인슐린을 모두 중단하기 위해서는 2~4회의 반복이식이 필요하나, 이번처럼 하나의 기증 췌장에서 분리된 췌도를 1대1로 이식하
2015-12-23 11:55최근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여성 비중이 높은 루푸스의 발병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밝혀져 향후 루푸스 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면역계 이상으로 스스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환경적인 요인과 함께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도 많은 유전자 변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류마티스 질환 최고 권위지인 미국 학술지 에 루푸스와 관련한 논문 2편이 2015년 12월 14일자로 동시에 실렸다. 첫 번째 논문은, 대규모 한국인 루푸스 코호트를 기반으로 루푸스의 발병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발병 위험을 가장 높이는 HLA-DRB1 유전자의 다양한 대립유전자 변이를 규명한 것으로, 연구팀은 한국인 루푸스 환자 1,089명과 대조군 2,161명의 HLA-DRB1 유전자를 정밀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에서는 HLA-DRB1*15:01, *09:01, *08:03, *07:01 대립유전자 변이가 루푸스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12:02, *11:01 대립유전자 변이는 루푸스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사실
2015-12-23 11:49